(웹이코노미) 경상국립대학교는 2월 12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조우동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장학금은 2015년 10월 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조우동장학회 간 협약을 통해 총 23억 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8명에게 8억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우동장학회 장학금은 경상국립대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성적 및 소득구간을 충족한 학생에게 매 학기 3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되어 더욱 의미 있다.
이날 행사는 하재필 학생처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와 조수헌 조우동장학회 회장(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내외, 2024학년도 2학기 장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장학증서 수여 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3명은 직접 손으로 적은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고 조우동장학회에 전달해 참석자들에게 흐뭇한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