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그룹은 중국 베이징의 CGV 인디고점과 올림픽점에서 지난 5~8일 신인 영화감독 등용문인 ‘한·중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룹 측에 의하면 이번 영화제는 CJ 중국 본사와 중국우호평화발전기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CJ문화재단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후원했다. 한·중 양국 문화 교류의 주축이 될 젊은 청년 감독들을 발굴해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제4회 영화제는 작년 최우수상을 받은 칸뤄한 감독의 ‘누구의 당나귀인가’를 개막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4일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입선작 30편과 한국 신인감독들의 단편영화 12편이 영화제를 찾은 중국 영화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CJ문화재단의 신인 영화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스토리업(STORY UP)’ 출신인 염경식 감독의 ‘신의 질문’과 박성국 감독의 ‘피크닉’도 초청작으로 선발됐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신인 스토리텔러들의 기획안을 발굴해 멘토링, 모니터링, 투자진행, 피칭과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실제 영화 제작까지 돕고 있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CJ CGV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극장 현장 실습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CJ CGV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29일 CGV대전에서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 교육부 신익현 지방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CJ CGV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특수학교 학생들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부와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CJ CGV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영화콘텐츠와 극장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표, 매점, 영사실 등 극장 현장 실습과 함께 극장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다.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은 “특수학교 학생들이 극장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CJ CGV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그룹은 2018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에 신현재 사장, CJ 공동대표에 김홍기 총괄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역대 최대인 신임 임원 42명을 포함해 총괄부사장 4명, 부사장 2명, 부사장대우 9명 등 81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손관수 CJ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 허민회 CJ오쇼핑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부사장 2명, 부사장대우 9명, 상무 23명, 상무대우 42명 등 총 81명을 승진시켰다. CJ제일제당의 새 수장을 맡게 된 신현재 사장은 1961년생으로 2000년 CJ오쇼핑으로 경력 입사해 CJ 사업총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과 공동대표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4년 12월부터 CJ 경영총괄부사장으로 근무해왔다. 2011년부터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맡아온 김철하 부회장은 CJ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R&D 경쟁력 강화와 식품계열사 R&D 자문을 맡게 된다. 신현재 CJ제일제당 신임 대표 (사진=CJ그룹 제공) 김홍기 CJ 신임 공동대표 (사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문화콘텐츠와 미디어 플랫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CJ그룹의 지주사 CJ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CJ그룹은 오는 2018년부터 공격적인 M&A와 신흥국 발굴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해 장기 비전인 그레이트 CJ로 2020년까지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해외 비중 70% 달성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스마트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의 발달과 보급 확대로, CJ의 주력 사업인 문화콘텐츠와 미디어, 유통 플랫폼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미디어가 개인의 소비에서 끝났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과 개인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구조화하는 유기적 콘텐츠 네트워크로 변하고 있는데, CJ E&M은 드라마 ‘응답하라’, 예능 ‘삼시세끼’ 시리즈 등 콘텐츠 브랜드화로 충성 고객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사드 배치 이슈에서 벗어나 우리나라가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면 CJ E&M의 콘텐츠 네크워크 성장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그룹의 지주사 CJ는 3분기 지배순이익 215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1%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의 삼성생명 지분 처분 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3분기 CJ의 연결 영업이익이 13.3% 증가한 431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21일 밝혔다. CJ의 3분기 실적 호조는 CJ제일제당 생물자원을 제외한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 증가와 올리브네트웍스 실적 성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올리브네트웍스는 3분기 매출 5038억 원으로 37.6% 증가, 순이익 203억 원으로 –10.1% 감소를 보였다. 올리브네트웍스의 매출 호조 대비 순이익 감소는 2분기 이연됐던 법인세 40억 원 인식에 따른 것으로, 실제 영업이익률은 5.8%로 추정돼 2분기와 유사하다는 것. 아울러 올리브영은 3분기 73개 매장을 신규 출점하며 3분기 말 매장수가 1011개까지 늘어났으며, 매장수 점유율이 2015년 56.3%, 작년 60%에서 올해 3분기 64.8%로 더 상승해 신세계 부츠, 롯데 롭스, GS왓슨 등 시장 진입 등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를 잠재웠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올리브네트웍스의 3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 E&M은 3분기 매출 4401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콘텐츠 제작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금융투자 황승택 연구원은 “CJ E&M의 3분기 매출은 예상치 4171억 원을 상회했지만 광고부문 비수기 효과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용 증가, 베트남 블루의 채널 오퍼레이션, 컨텐츠 제작 등 비용 증가로 방송부문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했다”고 9일 밝혔다. 영화부문은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등 부진으로 17억 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음악부문에서 앨범과 음원 판매 등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전분기대비 40.7% 증가한 663억 원을 기록해 68억 원의 흑자를 보였다. 황 연구원은 “베트남 비용 증가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4분기 계절적인 성수기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가 방송 제작비용을 커버하며 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드라마 부문에서 ‘화유기’ ‘나쁜 녀석들2’ 등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들도 12월 중 방송을 시작할 계획인 만큼 4분기 이후 1분기까지 광고 매출 증가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드라마 수출과 VO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러시아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는 의견과 더불어 CJ CGV의 러시아 진출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공=하이투자증권.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지난 23일 러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ADG 그룹과 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고 전하면서 “파트너사인 ADG 그룹은 대형 쇼핑몰 개발 분야에 경쟁력을 가진 업체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모스크바 소재 39개 복합 상영관을 포함한 쇼핑센터 개발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CJ CGV는 JV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입하여 2020년까지 33개 극장, 160개 스크린 을 운영할 계획이다. 러시아 박스오피스는 과거 5개년 CAGR 7% 성장한 시장으로 2016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9400억 원이다. 연간 1인당 관람횟수는 1.4회다. 한국이 4.2회인 것을 감안하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 JV 지분구조는 CJ CGV 70%, ADG 30%로 CJ CGV의 출자금 총액은 245억 원이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에 구축할 극장은 1개 사이트당 스크린 수 4~5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1일 오후 서울 가산동 CJ꿈키움아카데미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배움과 취업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을 선발해 교육을 거쳐 채용까지 하는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제공=CJ그룹.베이커리∙바리스타∙요리 등 3개 부문에서 만 18~24세 청년 36명을 선발해 이 가운데 5개월간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25명이 오는 6일부터 CJ푸드빌 매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진행된 CJ꿈키움 요리 아카데미 1기 모집에는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 200여명이 몰린 바 있다. CJ꿈키움 아카데미를 요리분야와 서비스 분야로 나누고 이를 통해 채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 요리아카데미를 연 2회로 늘려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부문도 추가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아카데미를 신설해 올리브영 매장 근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측은 “CJ꿈키움 아카데미는 ‘교육불평등으로 인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지론에 따른 것으로 취약계층의 아동·청소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임직원 1000여명이 추석을 맞아 지난 15일과 22일 이틀간 공부방 어린이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CJ그룹, 공부방 어린이와 함께 추석맞이 봉사활동.(사진=CJ그룹)CJ그룹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전국 156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명절음식 만들기 요리강습을 진행한 후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의 식재료를 활용해 송편과 꼬치전, 떡갈비 등을 직접 만드는 레크레이션 활동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CJ 관계자는 “요리 수업을 하고 음식을 만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추석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재현 회장의 ‘동등한 기회, 건강한 성장’이라는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된 CJ도너스캠프는 ‘창의학교’, ‘인성학교’, 꿈키움 요리 아카데미’ 등의 소외아동·청소년 대상의 교육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31만여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00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300여개 공부방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 CGV는 국내 극장 관객이 역성장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별로는 국내 209억 원(-46%), 중국 93억원(흑자전환), 터키 -35억 원(적자지속), 베트남 19억원(흑자전환), 4DX 64억 원(+119%) 등으로 추정했다. 국내 3분기 극장 관객은 이달 17일 누적으로 -12%, 같은 기간 중국의 상영매출은 -41% 감소했다. 4DX의 경우 헐리우드 흥행작 덕분에 3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올해 전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34억 원으로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412억 원, 국내 222억 원을 예상했다. 작년에는 해외 88억 원, 국내 620억 원이었지만 올해는 국내와 해외 실적이 역전된다는 것. 오는 2018년 영업이익은 해외 458억 원, 국내 330억 원으로 올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시장 정체를 전망했다. 이처럼 국내 시장이 정체하는 이유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약 13% 증가했으며 임차료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그룹은 11개 계열사 협력업체의 결제대금 6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전 상생 차원에서다. CJ그룹 측에 의하면 주요 계열사의 중소 협력업체 1만3000여 곳이 혜택을 받는다. CJ제일제당 1250억 원, CJ오쇼핑 1100억 원, CJ대한통운 900억 원 등 약 6000억 원 규모로 예상했다. 지급일은 계열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보다 한 달 정도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한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추석 전에 일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조기 대금 지급 조치로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CJ그룹은 CJ제일제당의 식품안전상생협회와 CJ오쇼핑의 ‘1촌 1명품’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안전상생협회는 협력사와 일반 중소기업에 식품안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1촌 1명품’은 우리나라 우수 농촌기업의 제품을 TV홈쇼핑을 통해 수수료 없이 무료로 판매해주고 홍보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그룹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50’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8일 CJ그룹에 의하면 포춘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을 발표했다. 1위는 JP모건이었고,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애플은 3위, 월마트는 7위에 올랐다. 아시아 기업 중에는 총 7곳이 포함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CJ그룹이 38위로 유일했다. 포춘은 2015년부터 사회·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사업 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해 매년 5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포춘은 선정 이유에 대해 “인구 고령화가 글로벌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CJ그룹은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를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 빈곤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1000여개 일자리가 제공됐으며 월급여도 공공부문 시간제 일자리에 비해 180% 많았다”며 “CJ그룹이 실버택배 모델을 더욱 확대해 발달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 CGV는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의 부진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인해 내년까지 이익 감소가 예상됐다. 서정 CJ CGV 대표 (©Newsis) 31일 NH투자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국내 1위 영화관 사업자인 CJ CGV는 최근 박스오피스 부진과 신규 사이트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 지연 등으로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국내 영업이익은 341억 원으로 작년 620억 원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최저임금이 16% 인상되면 사이트당 판관비가 연간 약 1억 원 증가해 본사 이익이 271억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CJ CGV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CJ CGV는 현재 중국, 베트남, 터키, 인도네시아에서 영화관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할리우드 작품의 부진으로 성숙 시장인 국내 박스오피스가 감소하는 반면 신흥국 박스오피스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투자 성과가 돋보이는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CJ CGV는 중국을 제외하면 로컬 사업자를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 해외 시장을 확장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김철하)이 ‘쁘띠첼 젤리’가 2001년 출시 이후 16년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얻으며 누적 판매량 5억개(매출 5,600억원)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 동안 팔린 ‘쁘띠첼 젤리’(개 당 10cm)를 연결하면 약 6만 km로 지구 둘레가 4만 km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한 바퀴 반에 해당한다”며 이는 “또한 국민 한 사람당 10개 씩 ‘쁘띠첼 젤리’를 먹은 셈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쁘띠첼 젤리’는 출시 이후 연 평균 19%씩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6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과일젤리 시장에서 1등 브랜드임을 확고히 했다. 최근 들어 젤리 시장이 확대돼 경쟁사들이 과일젤리 제품들을 봇물처럼 쏟아내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양진웅 CJ제일제당 쁘띠첼 젤리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차별화된 R&D 역량과 제조기술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 개발하며 이룬 성과”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식품업계에서 젤리가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젤리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