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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CJ그룹, 11개 계열사 협력업체 결제대금 6000억 조기 지급...'추석 전 상생 차원'

평균 한달 가량 선지급, 추석 전 협력업체 수월한 자금 운용 돕기 위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그룹은 11개 계열사 협력업체의 결제대금 6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전 상생 차원에서다.

 

 

 

 

 

CJ그룹 측에 의하면 주요 계열사의 중소 협력업체 1만3000여 곳이 혜택을 받는다. CJ제일제당 1250억 원, CJ오쇼핑 1100억 원, CJ대한통운 900억 원 등 약 6000억 원 규모로 예상했다. 지급일은 계열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보다 한 달 정도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한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추석 전에 일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조기 대금 지급 조치로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CJ그룹은 CJ제일제당의 식품안전상생협회와 CJ오쇼핑의 ‘1촌 1명품’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안전상생협회는 협력사와 일반 중소기업에 식품안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1촌 1명품’은 우리나라 우수 농촌기업의 제품을 TV홈쇼핑을 통해 수수료 없이 무료로 판매해주고 홍보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