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에 1200MW 가스복합발전사업 장기 전력 판매계약을 체결했다/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이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와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대한 전력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남쪽으로 60km에 위치한 셀랑고르주 풀라우인다섬에 총 용량 1200MW의 가스복합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력 판매계약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향후 21년간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에 전량 판매되며 한전은 사업 기간 동안 총 29억달러(약 3조5000억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한전은 2017년 9월 말레이시아 TADMAX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개발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후 2020년 1월 현지 정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획득했고 4월에는 사업 지분의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발전소는 2021년 1월공사를 시작해 2024년 1월부터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포스코 건설 컨소시엄이 발전소 설계와 구매,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국내 40여개 중소기업들과의 동반 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포스코는 평창 동계올림픽 TV광고를 통해 철과 인간, 자연의 조화와 공감을 표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21개 종목 중 20개 종목의 장비에 철이 사용된다는 점을 착안해 철의 열기가 선수들의 열정으로 승화되고 다시 그 열정이 세상에 퍼지는 모습을 박진감 있는 영상에 담아 철의 대제전임을 알리고 있다는 것. 회사 측에 의하면 스케이트나 썰매의 날에서 발생한 열기가 선수의 몸으로 번지고, 다시 초자연으로 확산되는 모습은 열화상 이미지 표현기법으로 생동감을 높였다. 특히 바이애슬론과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은 눈이 아름다운 이탈리아 알프스 스텔비오에서 직접 촬영해 웅장하고 사실적인 장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장애인아이스하키, 봅슬레이 경기를 남양주 스튜디오에 거대 빙상장을 만들어 촬영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장애인아이스하키 정승환 선수의 호쾌한 슈팅장면과 피겨스케이팅의 아름다운 공중회전 장면은 주변의 광활한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 광고와 확연한 차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봅슬레이 경기장 배경이 되고 있는 노르웨이 전나무숲, 바이애슬론 경기가 펼쳐지는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국내 철강사에 대해 6년만의 매출성장을 이뤄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요-공급을 분석한 결과 철강 업황의 추가적인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최중기 NICE신용평가 실장은 “국내 철강사의 재무위험은 2013년을 기점으로 완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철강 수요 및 공급능력은 모두 낮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특히 “글로벌 철강사의 중·저수익성이 고착화될 것”으로 최 실장은 예상했다. 제공=NICE신용평가. 최 실장은 “이에 따라 글로벌 수급의 불일치라는 공통적인 요인보다는 각 기업의 경쟁지위, 개별 수요 산업 업황과 거점지역 경기변동 등 개별적인 요인이 향후 신용위험 분석 시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근래 나타난 중국발 시황 개선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건설투자 기조는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본원적인 철강 수요 증가는 미미하다”면서 “SOC 투자 등 경기부양책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 수요 성장의 중장기 지속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코에 대해 “수익성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은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연결기준 재무안정성 개선세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의 중국 쑤저우 자동차강판 가공센터(POSCO-CSPC, 법인장 : 엄기천)가 전 세계 포스코 가공센터 최초로 누적판매량 500만톤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제공=포스코. 포스코 최초의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쑤저우 가공센터는 상해GM, 폭스바겐, 길리기차 등 중국 내 글로벌 100대 완성차 및 부품사가 밀집한 상해 인근 중동부 지역에 입지하고 있어 포스코의 전세계 가공센터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법인 설립 14년만에 이룬 성과다. 이날 중국 쑤저우 가공센터 현지에서 열린 500만톤 판매 기념식에는 상해트랙터, 길리자동차, 상해폭스바겐, 성우, 오스템 등 주요 고객사와 쿤산시, 화교개발구 등 지역정부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고 포스코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오스템, MR인프라오토 등 국내 부품고객사들의 중국 합작사에 지분을 참여하고, 투자 협상 노하우(know-how) 제공 및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조기에 경영안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마케팅 인프라를 확장시켰다. 이와 함께 코일 모양의 강판을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폭으로 잘라서 판매하는 일반 가공센터의 기능에 더해 강재를 금형에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20년 전에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까지 총 20억 달러를 투자, 삼성그룹 다음으로 큰 규모인 포스코 그룹에 대해 비중확대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4일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베트남 남부 소재 포스코 베트남, 포스코 SS VINA, 포스코 VST, 포스코 건설 등 총 4곳의 법인을 방문해 성장 분위기를 확인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가 현지화한 전략으로 수확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산 제품의 AD판정이 포스코 법인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중국산 철강제품과의 경쟁에서 현지 법인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제공=DB금융투자. 포스코 베트남은 지난 2009년 9월 냉연공장을 준공 후 현재 연간 120만톤 생산 이 가능하다. 포스코 SS VINA는 전기로를 이용하여 제강능력 100만톤에 철근 50만톤 형강 70만톤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성장했다. 포스코 VST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17년에는 20만톤 생산이 가능 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0.1세로 젊고 인구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가 지난 29일 경북 봉화와 전북 완주에 스틸하우스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 본사(사진=newsis). 포스코 관계자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우수사례로 선정된 스틸하우스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 20여개 도시에 27채의 스틸하우스를 저소득 및 화재피해가정 등에 무상 기부해왔다”고 말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스코는 향후 제50호 스틸하우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은 28호와 29호를 준공 달성했다. 포스코가 기증하는 스틸하우스는 방 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13평) 규모의 주택이다. 특히 스틸하우스에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제품인 포스맥(PosMAC)*이 외장재로 사용돼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달 29일 경북 봉화에 28호 스틸하우스 준공식이 개최됐다. 수혜자 임수일(52세)씨는 "올해 화재로 집이 전소되어 절망에 빠져있었는데 이번 포스코 지원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 아들과 딸과 함께 아름다운 집에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포스코그룹은 1·2차 협력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갖고, 1차 협력사들이 2차 협력사에게도 현금 결제를 확산하는 문화를 갖도록 약속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진행한 것.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최근 철강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포스코와 협력사 모두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 동참해주신 협력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참석한 협력기업들도 각종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1·2차 협력기업 간에도 동반성장 활동이 활성화돼 산업 생태계 전체가 건강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등 동반성장 사외인사와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우수활동 공급사와 고객사, 외주협력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9년째를 맞이한 2017 포스코그룹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는 동반성장이 1차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도 확대되고 활성화됨에 따라 10개사의 2차 협력사들도 참석한 게 특징이다. 이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한국경영인협회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2017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2014년 취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당시 글로벌 철강공급과잉과 국내외 수요산업의 침체, 철강가격 하락 등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상황에서 지속적인 사업구조혁신과 재무개선, 고부가가치 월드프리미엄 제품 및 솔루션마케팅 판매확대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 기업구조재편과 철강본원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장은 "권오준 회장은 2014년 취임 이후 철강본원 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와 그룹 구조개편 등을 중점 추진해 기업 체질을 강건화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역임한 CTO 출신의 권 회장은 철강기술 전문가로 포스코의 월드베스트(World Best), 월드퍼스트(World First) 기술 개발을 주도해 독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하드웨어인 강재에 소프트웨어인 이용기술, 상업적 지원, 휴먼솔루션을 결합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대대적으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포항 지진 피해 구호 성금으로 총 15억 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차원에서 5억 원,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억 원, 계열사 5억 원 등 총 15억 원을 모았다”라면서 “지진이 발생한 15일 오후부터 지진 피해주민 긴급 대피소에 침낭 400개와 도시락 1000여개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안전진단팀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건물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포스코. 특히 포스코 직원 중에서 건축·설비분야 전문가 20명을 선발, 안전진단팀을 구성해 피해를 입은 초·중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건물 지속 이용 가능 여부와 최적의 복구방안을 컨설팅해주고 있다. “고3 수험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포항 인재개발원(연수원) 여유 숙소를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임직원 200여명은 피해 건물의 외벽 및 담벼락 잔해 제거와 단수·단전 가정에 생수와 연탄을 전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그룹과 외주 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이번
(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취업준비생 대상 AIㆍ빅데이터ㆍ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실시한 후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포스텍에서 첫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라면서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서영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 교수는 짧은 기간 동안에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에서도 응용 가능한 실력을 보여주었다며 수료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호평했다”고 전했다.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을 돕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7월 포스텍과 함께 ‘취업준비생 대상 AIㆍ빅데이터ㆍ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공동 기획해 온/오프라인 각각 2개월씩 운영키로 한 포스코는 온라인 강의 수료자 중 별도심사를 거쳐 심화교육 대상자를 선정해 이번 1기 교육을 마침으로써 4차 산업 분야 첫 전문가를 배출했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포스텍 교수진이 교육과정을 개발해 강의하고, 포스코가 전반적인 비용 및 교육장비 등을 지원했다. 수료생들은 총 4개월간 AI·빅데이터 알고리즘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사장 오인환)가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글로벌 전기차 소재 포럼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공=포스코.포스코 관계자는 “미래차로 각광 받고 있는 전기차에 필요한 핵심소재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라면서 “현재까지 구축된 전기차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전기차 Total Solution Provider로의 도약’이었다. 국내외 150여 개 전기차 소재 고객사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포스코의 전기차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경량소재’, ‘구동모터’, ‘배터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고객사의 연구원 및 개발담당 임원이 전기차 관련 고객사들의 니즈와 시장 동향,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하면 이어서 포스코의 연구원들이 이에 대한 포스코의 준비 현황과 관련 고부가가치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하는 ‘문제해결형’으로 진행됐다. ‘전기차 경량화 시대를 여는 포스코 기가스틸 및 이용솔루
포스코가 10월 1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은 최정우 포스코 사장, 오른쪽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포스코가 19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동안 추진해 온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 전략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해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경영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포스코의 대통령상 수상은 포스코 임직원 노력과 최고경영층의 지식경영 의지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2017년 수상기업으로는 대통령상(대상)은 포스코(민간/공공)와 충청남도(행정)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총리상)은 KB국민은행(민간·공공), 울산광역시와 서울 서초구(행정) 등 3개 기관이 받았다. 포스코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고유의 지식기반 혁신 방법론 POSTIM을 내실화하고 발전시켜 '스마트(Smart) 지식경영체계'를 완성했다. 전 임직원이 프로젝트 중심 일하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포스코가 세스넷(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가 손잡고 다문화·취약계층의 창업 지원에 나섰다. 세스넷이 주관하고 포스코가 후원하는 '다문화·취약계층 경제적 자립지원사업' 카페 오픈식이 2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개최됐다. 포스코의 'I’m CEO Project'는 바리스타로서 경력을 쌓은 한국 다문화여성이 직접 카페를 창업해 지속적이고 주체적으로 자립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페 오픈식의 주인공은 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순안(48세)씨로 다문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후원하는 'I’m CEO Project' 대상자로 선정돼 카페 CEO라는 꿈을 이루었다. 캄보디아 출신 반말리 씨도 광진구 자양동에 카페를 오픈한다. 카페 창업자 순안씨는 "앞만보고 열심히 노력하니 상상도 못한 행운이 저에게 찾아온 것 같아요. 제 딸들은 카페 사장이 된 저를 보고 대단한 엄마라고 자랑스러워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저와 같은 이주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고, 다문화 아이들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모집공고 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창업 기초교육을 비롯해 2000만원의 창업자금,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화력발전소와 더불어 대기업 계열의 제철소가 우리나라 대기에 생성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제공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모습.(사진=Newsis)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 받은 전국 573개 사업장(굴뚝에 자동측정기 부착) 중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상위 1~50위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 계열사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업체들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중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은 대기 중의 수증기, 암모니아 등과 결합해 미세먼지를 생성한다. 환경부가 조사한 ‘2010~2016년 먼지․질소산화물․황산화물 배출량’에 따르면 1~10위내 오염물질 배출업체들 중 1~5위를 차지한 화력발전소를 제외하고 대기업 계열의 제철소가 대기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총배출량 14만 3380톤)와 현대제철(총배출량 10만 625톤)은 각각 6위와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신창현 의원실앞서 환경부는 경기도 평택과 충남 당진 일대의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84곳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의 3분기 별도 영업 이익을 7805억 원으로 예상한 가운데 4분기 별도 영업이익으로 9065억 원으로 더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료 제공=현대차투자증권.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중기적으로 중국 구조조정 및 견조한 철강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10월 중국 당 대회 이후 인프라 투자 등의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 된다”라면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8월 중국의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둔화되었고 9월 들어 중국 철강가격이 약보합세를 시현하면서 포스코 주가도 30만원 초반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의 10월 당 대회 이후 인프라 투자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박 연구위원은 “포항 3고로 개보수가 완료되었고 해외철강자회사의 견조한 실적으로 연결되어 영업이익은 호조”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중국 대형 철강업체들의 M&A(인수·합병)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박 연구위원은 덧붙였다. 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