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의 3분기 별도 영업 이익을 7805억 원으로 예상한 가운데 4분기 별도 영업이익으로 9065억 원으로 더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중기적으로 중국 구조조정 및 견조한 철강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10월 중국 당 대회 이후 인프라 투자 등의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 된다”라면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8월 중국의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둔화되었고 9월 들어 중국 철강가격이 약보합세를 시현하면서 포스코 주가도 30만원 초반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의 10월 당 대회 이후 인프라 투자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박 연구위원은 “포항 3고로 개보수가 완료되었고 해외철강자회사의 견조한 실적으로 연결되어 영업이익은 호조”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중국 대형 철강업체들의 M&A(인수·합병)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박 연구위원은 덧붙였다.
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