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S[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LS그룹 오너 일가 3세 중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이사에 자리했던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경영수업을 더 받기 위해 자진 사퇴했다. 23일 예스코홀딩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10일부로 구본혁 부사장에서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으로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구 신임 회장은 고(故) 구자명 회장의 동생이자 구 부사장의 삼촌이다. 구 부사장은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 경영기획팀,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등을 맡아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지난 1일에는 40대 초반 나이에 예스코홀딩스 CEO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LS그룹 오너 일가 3세 중 CEO에 선임된 첫 번째 인사였지만스스로 경영 수업을 더 받겠다고 밝히며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지 10일 만이다. 구 부사장은 예스코홀딩스에서 '미래사업본부장'을 맞아 신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르면 올해 연말쯤 다시 CEO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던 구자철 회장이 당분간 회사를 총괄한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중소기업 신입직 평균 연봉이 2840만원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42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4년대 졸업 기준으로 신입 초임의 평균 연봉이 지난해(2790만원)보다 1.8% 인상된 2840만원이라고 밝혔다. 기본 상여는 포함됐으나 인센티브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아울러 중소기업 22.8%는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신입 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 회사는 절반(49.0%) 수준이었으며 채용 여부가 미정인 회사는 28.2%였다. 채용을 결정하지 않은 기업들이 모두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가정할 시 비중은 77.2%로, 지난해(78.6%)와 비교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상반기에 신입을 뽑겠다고 한 기업 중 채용 규모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41.0%가 예년 수준으로 채용한다고 답했다. 채용 규모를 축소한다는 기업은 22.4%였고 채용을 확대한다는 기업은 18.6%였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돌파했다. 22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9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68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1%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05조790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다. 현대차 매출액이 100조원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를 3조5153억원으로 예측했지만 환율상승 효과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은 1조2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2% 뛰었고 매출액은 27조8681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연간 판매는 442만5528대로 전년 대비 3.6% 줄었다. 내수 판매(74만1842대)는 전년보다 2.9%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368만3689대)가 4.8%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3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판매 믹스 개선, 인센티브 축소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전년보다 양호한 실적을
22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20년 표준단독주택 가격'에 따르면 올해 전국 22만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4.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올해 전국 22만호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4.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약 396만호에 달하는 개별단독주택 가격 산정시 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2020년 표준단독주택 가격'을 공시했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4.47%로 지난해 9.13%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평균 변동률은 4.41%다. 지역별로 서울은 전국에 가장 높은 6.82%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어 광주 5.85%, 대구 5.74%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제주 -1.55%, 경남 -0.35%, 울산 -0.15% 등 3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년 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동작구·성동구·마포구, 경기 과천시 등 4곳은 8% 이상 공시가격이 올랐다. 서울 영등포구·용산구, 대구
(좌측부터) 김대환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최정기 이랜드 퇴직연금업무 총괄팀장 / 사진제공=이랜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랜드는 지난 21일 현대해상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퇴직연금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퇴직연금 운영사업장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퇴직연금발전협의회 정기총회는 퇴직연금사업자 간 정보교류와 우수사례 공유, 시상을 통해 퇴직연금제도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날 총회에는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 금융감독원 연금금융실장, 퇴직연금사업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랜드는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가입자가 적당한 상담을 받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상담의 질을 높였고, 상담 서비스 역량 등 6개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퇴직연금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가입자 서비스 역량을 높인 부분을 인정받았다. 또한, 사업장 내 퇴직연금제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업장은 직접 방문해 구두 설명회를 개최하고, 가입자에게 퇴직연금 레터를 수시로 발송해 9개 법인이 추가로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날 상을 수상한 최정기 이랜드그룹 퇴직연금업무 총괄
사진제공=웹데일리DB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매년 명절마다 임직원들에게 참치캔과 햄 등 자사 명절선물센트를 강제로 구입해 판매케 한 사조산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4억7천900만원을 부과받았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임직원에게 사조산업 등 6개 계열사의 명절선물세트를 구입 및 판매하도록 했다. 아울러 계열사에 목표치를 할당하고 매일 실적을 보고토록 지시했다. 가령 지난해 추석에는 한 계열사 대표에게 1억2000만원의 목표금액을, 부장의 경우에는 3000만~5000만원, 과장은 2000만원 등을 할당해 부담토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같은 판매 강요는 회장 직속 경영관리실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일별 실적을 집계하고,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는 회장 명의로 불이익을 언급하는 공문을 보냈다. 또 사원판매를 별도의 유통 경로로 분리해 실적을 관리했으며 다음연도 사업계획에도 반영해왔다. 2013년 설의 경우 100억원을 목표금액으로 잡았으며 2017년 추석에는 216억원을 설정했다. 2012년 추석부터 2018년 추석까지 총 13회의 명절 가운데 목표치를 100% 이상 달성한 명절은 총
사진제공=오에스티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주얼리 브랜드 오에스티(O.S.T)가 전 세계 베스트셀러 해리포터를 모티브로 한 해리포터 2차 컬렉션을 출시한다. 오에스티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해리포터 1차 컬렉션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다채로운 상품들로 준비한 해리포터 2차 컬렉션 주얼리 47종(손목시계 15종, 목걸이 14종, 팔찌 4종, 반지 4종, 귀걸이 1종, 피어싱 3종, 키링 5종, 보석함 1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오에스티 해리포터 2차 컬렉션에서는 기존 국내 공식 제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화 속 모티브를 그대로 살린 색다른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오에스티 이번 컬렉션은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남성 고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속 소재인 죽음의 성물, 퀴디치 콘셉트 등을 활용한 손목시계를 포함해 남성 품목을 확대했다. 사진제공=오에스티 또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시즌 배경음악이 나오는 패트로누스 오르골 보석함을 1천 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해 해리포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영화 속 마법 물약, 주문, 명대사를 모티브로 제작한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오에스티
사진제공=KB국민은행[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2월 말까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 해외 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Happy New Year KB 해외 송금 감사 이벤트'는 리브(Liiv),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미화 1천 달러 상당액 이상의 해외 송금 거래를 이용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중 외국환은행지정등록을 한 후 미화 1천 달러 상당액 이상 해외로 송금한 개인 고객은 경품 추첨 기회를 2회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상품권 5만 원권(50명), 삼성 보조 배터리(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100명)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모바일뱅킹,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모바일 뱅킹인 KB스타뱅킹의 해외 송금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 고객이 입력한 수취은행 정보에 따라 가장 저렴한 수수료의 상품으로 자동 처리되고, 해외 송금 입력 항목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의 접근성·편의성을 향
22일 한국은행은 지난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2.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2.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7월 한국은행이 전망한 2.2% 보다 0.2%p 낮은 수치다. 22일 한은은 '2019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한은은 지출항목별로 정부소비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민간소비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건설·설비 투자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간 성장률을 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가 1.9% 성장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민간소비 평균 성장률은 2.48%다. 정부소비는 지난해 보다 6.5% 성장하면서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서비스업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건설업은 감소세 지속됐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각각 3.3%, 8.15%씩 감소했고 수출은 1.5% 성장한 반면 수입은 0.6%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와 비교해 1.2% 성장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설날 맞이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20여 명과 영등포지역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영등포 희망수라간 서포터즈'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위치한 희망수라간에 모여 어르신들이 손쉽게 조리해 드실 수 있는 '떡국 키트'를 비롯해 잡채, 전 3종 세트로 구성된 명절 음식 300인분을 조리했다. 조리가 끝난 후 샤롯데봉사단은 소외이웃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정중근 책임은 "이번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음식을 전달 받으신 모든 분들이 어느 때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해 매월 2~3회 반찬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사진제공=우리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은행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재법규 심사시스템을 시중은행 최초로 자체 구축하고, 이를 수출입 선적서류 심사업무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에는 이미지 인식 기술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수출입 서류 분류부터 텍스트 추출, 데이터 축적, 심사 프로세스 등을 자동화했으며, 추가 검증이나 심층심사가 필요한 부분에 인력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심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심사항목 자동 추출·필터링, 통계적 분석을 통한 위험요소 자체점검, 심사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화로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미국 금융당국이 아시아 은행의 자금세탁방지 규제 준수에 대한 감시 수위를 높인 이후 국내 은행의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제재심사 범위를 확대하고, 인력은 심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재배치 함으로써 미국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심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레그테크를 활용한 글로벌 수준의 제재법규 심사체계를 도입했다"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국내 대기업 중 삼성전자와 포스코 두 곳만 20년 넘게 매출 10조원·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숫자는 지난 2010년을 정점을 찍고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있다. 22일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가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한 ‘1998년~2018년 사이 상장사 매출 1조 기업의 영업이익 변동 조사’에 따르면 매출 1조원이 넘는 슈퍼기업 중 영업이익 1조원이 넘는 곳은 1998년 4곳, 2004년 16곳, 2010년 22곳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2011년(21곳)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13년(11곳)에는 2010년 대비 영업이익 1조원 기업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이후 2014년 14곳, 2015년 16곳, 2016년 20곳, 2017·2018년 각 18곳 등 증가세를 보였지만 2010년보다 숫자가 적었다.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1998년부터 2018년까지 21년 연속 매출 10조·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한 곳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단 두 회사뿐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해 25년 간 연속 매출 10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21일 한샘 강승수 회장은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빠르면 3년, 늦어도 7년 안에 국내 매출 1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25년간 한샘을 이끌었던 최양하 전 회장에 이어 지난달 취임했다. 강 회장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며 "리하우스(리모델링) 사업이 매출 10조원 중 5조원 정도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샘은 리하우스 5조원, 홈인테리어 온라인 구축 2조원, 기존 비즈니스 2조원, 기업 간 거래(B2B) 1조원 등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신성장동력인 리하우스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매매가 줄면서 개별 상품 판매는 줄겠지만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수요는 늘기 때문에 리하우스 사업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한샘은 리하우스 쇼룸(사업본부)을 현재 23개에서 전국 50개 상권으로 확대하고, 상담·디자인·현장 감리를 총괄하는 리하우스 디자이너(RD)도 2500명까지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2주 이상 소요됐던 리모델링 시공도 최대 5일로
21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4월 치러지는 총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치인 관련 테마주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와 연관된 정치 테마주를 대상으로 집중 감시·단속에 돌입한다. 21일 금감원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2019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실적 및 2020년 중점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금감원은 '테마주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SNS·블로그·커뮤니티 등을 통한 풍문 유포, 주가 이상급등 현상을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또 모니터링 과정 중 불공정거래 징후가 나타난 종목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자본 M&A 관련 부정거래, 분식회계·공시의무 위반 연계 부정거래 등 상장법인 경영진의 시장규율 침해행위도 집중 조사한다. 또한 투자조합 등 투자의 익명성을 남용한 부정거래, 증권사 PBS업무 연계 불법행위도 세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PBS는 증권사가 헤지펀드 운용사에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대출·증권 대여·자문·리서치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미래 수소사회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 수소산업 분야별,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정 수석부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CEO 총회에 공동회장으로 참석해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출범한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로 에너지, 화학, 완성차 업체 등 8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 에너지가 기후 비상사태 및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 가치사슬 전반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에 대해 “수소산업 모든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으로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소 유통과 충전 인프라가 규모의 경제를 갖춰 수소 공급 가격을 낮추는 등 전 단계에서 비용 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