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끊긴 한국과 중국 사이의 하늘길이 3개월 만에 재개된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일부터 인천~난징 노선을 다시 운항한다. 코로나19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중국 노선이 다시 운영되는 첫 사례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지난 6일 중국의 운항 허가가 났고 7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발 난징행 항공편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20분, 난징발 인천행 항공편은 현지 시각 오후 2시 50분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중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국제 항공편을 항공사 한 곳 당 1개 도시 주 1회로 제한하는 1사 1노선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지난달까지 한국-중국 노선은 대한항공의 인천~선양,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창춘, 제주항공의 인천~웨이하이가 일주일에 각각 한 편씩 중국 노선을 운영했다. 이후 중국은 지난달 4일 국제선 운영 완화 방침을 내렸고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도 중국에서 두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주중한국대사관은 “국내 주요도시들을 대상으로 운항확대를 위
8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단통법 위반 사실이 적발된 이통 3사에게 총 5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통 3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방통위는 SKT 223억원, KT 154억원, LGU+ 135억원 등 이통 3사에 총 512억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고객에게 지원금을 차별 제공한 유통점 125곳에게는 총 2억72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징금은 방통위가 부과하나 과징금 중 역대 최대치다. 앞서 지난 2018년 1월 방통위는 불법보조금 지급 혐의로 이통 3사에 과징금 506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통 3사는 앞서 작년 4월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를 시행한 뒤 같은 해 8월까지 4개월간 치열하게 가입자 유치 경쟁을 펼쳤다. 방통위는 이 과정에서 이들 이통 3사가 합법적인 공시지원금을 뛰어넘는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했다. 방통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통 3사의 119개 유통점에서는 공시지원
최근 블라인드에서는 삼성sdi 청주사업장 제조 부문 한 반장이 직원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제공=삼성sdi]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SDI 청주 사업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앱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ㅊㅈ(청주) 삼성SDI 반장의 폭언 그리고 점점 느는 피해자들 그리고 감싸주는 상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청주사업장 내 제조 부문 반장 A씨가 부하직원 B씨에게 욕설을 했고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B씨는 퇴사까지 생각했다고 했다”며 “그런데 회사는 B씨를 다른 부서로 보내고 A씨는 아무 문제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문으로 5명의 피해자가 있다”며 “몇 명은 퇴직하고 다른 몇 명은 다른 조로 배정받았지만 결국 A씨는 떳떳하게 반장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게시자는 부하 직원들에게만 욕설을 일삼는 A씨가 윗사람에게는 잘하기 때문에 윗사람들이 A씨의 이같은 행위를 눈감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삼성SDI 관계자는 “블라인드에 게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사실관계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라며 “조사 결과 사실일 경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네이버가 '분야별 일간 검색어'를 없앤다고 지난 6일 전했다. 급상승 검색어 차트 개편 작업이 막바지다. 해당 서비스 폐지 선언으로 실시간 검색어 등 사용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통합차트'는 뒤안길로 사라지는 추세다. 대신, 개인 맞춤형 추천 검색어가 자리를 꿰차고 있다. 분야별 일간 검색어 서비스는 영화·드라마·게임 등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검색어 순위를 일간 단위로 집계해 보여준다. 가령 영화 <라라랜드>를 검색하면 PC 기준 검색창 오른쪽에 '영화종합 일간검색어'가 1위부터 10위까지 등장한다. 하지만 이달 30일 이후로는 이 검색어 순위를 볼 수 없다. 네이버는 "보다 나은 추천과 연관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간 네이버는 검색어 순위를 개편하기 위해 칼을 여러 차례 뽑아 들었다. 사용자들이 검색어 순위를 뉴스 등 검색을 위한 기준으로 삼을 만큼, 포털과 검색어 순위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유에서다. 이 순위는 단순히 검색을 편하게 하는 서비스를 넘어서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이슈에 접근하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여론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였다. 특정 시간대 포털 이
[사진제공=비알코리아]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브랜드 던킨이 ‘뉴던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품질 향상 및 생산시설 재편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올해 초 던킨은 뉴던킨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기존의 던킨도너츠에서 도너츠를 뺀 ‘던킨’으로 브랜드명을 바꾼 바 있다. 이어 던킨은 주요 제품인 도넛의 품질을 향상시켜 프리미엄화 하는 동시에 든든한 한끼를 강조한 스낵킹 콘셉트를 강화하고 기존 생산 체계도 재편하기로 했다. 현재 7개인 생산시설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안양, 신탄진, 대구, 김해, 제주 등 5개로 통합하고 생산 인력도 재배치한다. 현재 협력회사 소속인 생산직 직원 240명도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던킨의 상반기 도넛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며 “생산체계 재편을 통한 스낵킹 메뉴와 커피 사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8일 금융위는 10일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에서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시 전세대출보증 이용이 제한된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오는 10일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에서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전세대출보증 이용이 제한된다. 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 중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이달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10일 이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3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구입한 뒤 다른 집에서 전세를 얻어 사는 경우 전세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없다. 이는 전세를 끼고 주택 구입하는 이른바 ‘갭 투자’에 전세대출이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등에 모두 적용된다. 다만 10일 이전 구입한 주택(분양권·입주권 및 아파트 구입계약 체결 포함)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직장이동·자녀교육·부모봉양 및 요양·치료, 학교폭력 피해 등 실수요로 새로 구입한 아파트 소재 특별시·광역시를 벗어나 전세 주택을 얻고 구입한 아파트와 전세 주택 모두 세대원이
8일 LG CNS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추진을 위한 TF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 CNS]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LG CNS가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 Application Modernization 이하 ‘AM’)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 8일 LG CNS는 AM을 클라우드와 함께 IT서비스업계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현재 사내 사업·기술·이행조직의 약 450여명 임직원이 태스크포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AM 적용 사업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LG CNS측은 “AM은 한꺼번에 모든 시스템을 갈아엎는 빅뱅 방식을 지양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차세대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최대 10년 주기로 IT시스템의 전면 교체가 이뤄졌으나 AM을 활용하면 기업은 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할 때마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AM을 통해 한 덩어리로 뭉쳐져 있던 IT시스템을 수백 개 이상 서비스로 분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분해된 서비스는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특정 기능만 선택해 변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LG CNS에 의하면 과거 IT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정부가 다음 달부터 소비 촉진을 위해 외식업체 이용 시 1만원을 할인해주는 소비쿠폰 330만장을 푼다. 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에서 의결된 3차 추가경정예산에는 외식 할인쿠폰 발급을 위한 예산 348억원이 포함됐다. 해당 예산으로 발행되는 외식 할인쿠폰은 오는 8월부터 총 33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되고 주말에 외식업체에서 카드로 2만원 이상 씩 5번 이용해야 발급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카드사가 카드 포인트나 결제대금 차감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를 이용해 그 다음 외식 때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달 중 참여 카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달 말 풀리는 농수산물 할인쿠폰은 농수산물 구매자 600만명에게 상품가격의 20%, 최대 만원을 깎아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쿠폰은 농수산물 전문몰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마켓,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 할인쿠폰은 온라인 예약자 350만명이 2000~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신라면세점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면세 재고품 3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3차 판매에서는 로에베, 브라이틀링, 프레드릭콘스탄트, 스와로브스키 등 4개 브랜드의 상품 124종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로에베 해먹백, 브라이틀링 에비에이터8, 프레드릭콘스탄트 문페이즈, 스와로브스키 진저뱅글 등으로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에 판매한다. 재고 면세품은 1·2차와 동일하게 신라트립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지방시, 펜디, 프라다,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등 21개 브랜드 재고 상품 600종을 판매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며 재고상품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번에 판매하는 모든 재고 상품에 대해 신라인터넷면세점 명의의 자체 보증서를 발급고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 교환, 환불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다만 교환은 동일 상품의 재고가 있을 경우 가능하며 동일 상품 품절일 경우 반품만 가능하다. AS는 신라인터넷면세점 고객센터 1:1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공적 마스크 제도가 오는 12일부터 폐지되고 시장공급 체계로 전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적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말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처음 도입됐는데 그 근거 규정의 유효기간이 11일 만료됨에 따라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는 것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마스크 생산역량이 증가해 6월 첫 주부터 일주일에 약 1억 장 이상의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다”며 “생산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KF94 보건용 마스크의 가격은 2월 넷째주 2751∼4221원에서 이달 첫째주 1694∼2100원으로 내려가는 등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다. 공적마스크 가격은 1천500원이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판매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는 제도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현행 공적 마스크
7일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액 12조834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LG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전자가 올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각각 12조여원, 4900억여원을 달성하면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G전자는 “LG이노텍을 포함한 올해 2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액 12조834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 대비 각각 17.9%, 24.4%씩 감소한 수치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12.9%, 54.8%씩 하락했다. 이번에 LG전자가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실적설명회를 통해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당초 LG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로 올 2분기 실적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말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9% 하락한 12조 99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5.2% 떠러진 4228억원을 기록할
7일 제주항공이 입장문을 통해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제주항공이 오는 15일(10영업일)까지 이스타항공이 선행조건을 완수하지 않을 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강조했다. 7일 제주항공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스타 측에서 계약 내용 및 이후 진행 경과를 왜곡 발표해 제주항공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특히 양사 최고 경영자간 통화내용 및 협상 중 회의록 같은 엄격한 비밀 유지 내용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비도덕적인 일이 발생하는 등 깊은 신뢰가 있어야 하는 기업 인수 과정에서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이스타항공 인수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제주항공측은 “(이스타항공)노조에서 제주항공이 구조조정을 요구했다는 증거로 언론에 공개한 파일에는 구조조정 목표 405명, 관련 보상비용 52억5000만원이 기재된 엑셀 문서가 있었는데 이는 3월 9일 12시 주식매매계약 후 양사가 첫 미팅을 했고 당일 17시경 이스타항공에서 제주항공으로 보내준 엑셀파일 내용과 완전히 동일했다”면서 “이것은 이스
익스플로러 코리아(Explore Korea) 갈무리 (사진=한국관광공사)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는 아름다운 한국 모습을 담은 콘텐츠들이 있다. 관광지부터 음식, 시민들의 생활권역까지 다채롭게 그려낸다. <킹덤>, <셰프의 테이블>, <길 위의 셰프들:아시아>,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등이 대표적이다. <킹덤>에서는 우리나라 고궁들이, <셰프의 테이블>에서는 정갈한 한식들이 등장한다. <길 위의 셰프들:아시아>와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에서는 광장시장 칼국수집과 서울의 어느 치킨집이 나온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P.S. 여전히 널 사랑해>에서는 한복을 입은 여 주인공들이 미국에서 명절을 보내는 장면이 묘사되기도 한다. 이렇게 한국 문화들이 담긴 영상들을 갈무리해 한국을 알리는 콘텐츠로 제작할 수는 없을까. 넷플릭스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일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영상 '익스플로러 코리아(Explore Korea)'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담긴 한국을 모와 세
[사진제공=SK·현대차]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나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 협력을 도모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7일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해 최태원 회장을 만났다.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사장, 김걸 기획조정실 사장, 서보신 상품담당 사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동행했다. SK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포함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장동현 SK㈜ 사장이 맞이했다. 양사 경영진은 배터리 셀을 조립하는 라인을 둘러보고 고에너지밀도, 급속충전, 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전력반도체, 경량 신소재, 배터리 대여·교환 서비스 플랫폼 등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SK 주유소와 충전소를 활용해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미래 배터리,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대차그룹은 인간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고 인류
[사진제공=전북도]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전북권 경제 활력 제고와 새만금 개발 촉진을 위해 ‘새만큼 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공항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돼 그동안 항공수요 조사연구와 사전타당성 검토연구를 시행했다. 지난해 11월 사업계획적정성 검토결과 총사업비가 7796억원으로 확정됐다. 새만금 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 서쪽으로 1.3km 떨어진 새만금 개발부지 내 위치한다. 신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주요 취항노선과 이용항공기 등을 감안해 활주로와 터미널 등을 건설될 예정이다.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항공수요 예측, 타당성 분석, 공항의 규모,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함께 추진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환경적 측면에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일본, 중국 등 동남아 지역과의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