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 Hip 1[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Gait Enhancing and Motivating System) Hip’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ISO 13482’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ISO 13482’는 이동형 도우미 로봇(mobile servant robot) 신체 보조 로봇(physical assistant robot) 탑승용 로봇(person carrier robot) 등 3가지 개인용 서비스 로봇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국내 기업이 ‘ISO 13482’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리서치 로봇센터장 강성철 전무는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능력이 결합돼 로봇 사업화에 중요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차별화된 안전 기술을 다양한 로봇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기아자동차가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해외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 다각화에 나선다. 기아차는 21일,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딜러 주도형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모빌리티는 1일에서 1년 사이의 기간 동안 딜러가 보유한 차량을 영업망을 거점으로 고객들에게 대여해주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아차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한다는 복안이다.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의 핵심 요소인 차량 관리플랫폼을 직접 개발해 참여 딜러에게 제공한다. 딜러는 플랫폼을 통해 차량 관리, 예약관리, 고객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고객은 플랫폼과 연동된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위치기반의 차량 예약과 결제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또한 통신형 단말기 장착을 통해 원격 차량제어, 실시간 차량 관리 등을 실시하고 차량 위치정보와 운행경로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
지난 8월 12일 손정원 한온시스템 사장이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전기차 관련 연구개발 투자 내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온시스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일상생활 및 산업 전반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한국형 뉴딜 정책’을 제시했다. 이에 정책과 엮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형 뉴딜 정책 수혜주를 살펴본다. 한온시스템은 라디에이터, 자동차용 냉·난방기 및 공기조절장치 등 자동차용 부품 제조·조립 및 판매를 목적으로 지난 1986년 3월 설립됐다. 한라그룹 계열 만도기계주식회사와 미국 포드 자동차사(社)의 50:50 합작이며 최초 사명은 한라공조다. 지난 1996년 7월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한 한라공조는 지난 1999년 포드자동차가 부품사업 부문을 비스테온(Visteon)으로 분리하면서 사명도 한라비스테온공조가 됐다. 이후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지난 2014년 12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 컨소시엄에 매각됐고 이듬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남 인근씨(사진속)가 21일부터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SK그룹][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남 인근씨가 21일부터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SK그룹 및 재계 등에 따르면 인근(25)씨 그동안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 관심이 많아 SK E&S 입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 도시가스 사업지주회사로 출범한 SK E&S는 현재 LNG·전력·집단에너지·해외 에너지 개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에너지인 태양광발전·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인근씨가 SK그룹 내 계열사 입사함에 따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슬하 세 자녀 모두 SK그룹에서 일하게 됐다. 최 회장의 장녀 윤정씨는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책임매니저로 근무하다 작년 휴직한 뒤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해군장교 출신인 차녀 민정씨는 지난해 8월 16일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산하 인트라(IN
두산타워 8천억원에 매각 [연합뉴스][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두산그룹의 상징적 건물인 동대문 두산타워가 마스턴투자운용에 8천억원에 팔렸다. ㈜두산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타워 빌딩을 부동산 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에 8천억원에 매각하기로 의결한 뒤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두산은 "이번 매각은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두산솔루스와 두산타워를 차례로 판 데 이어 두산인프라코어 등 다른 자회사의 매각도 추진 중이다. 두산그룹은 올해 초 자금난을 겪으며 인적 구조조정을 시도했지만 결국 채권단으로부터 총 3조6천억원을 지원받았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로봇 활용한 대기오염 스마트 관리 협약 [전주시 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전북 전주시가 24시간 대기 질을 측정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시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대기환경 지키기에 나선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21일 전주시청에서 '5G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대기환경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LG유플러스는 오는 2022년까지 팔복동 산업단지와 만성지구, 혁신도시 등 주거지역에 자율주행 로봇 6대와 고정형 대기측정기 20기를 투입해 대기환경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대기 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24시간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이 로봇은 순찰 도중 대기 오염도가 높은 지역을 발견했을 때 원격으로 음원·영상 정보를 시에 보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즉시 대처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이 로봇이 수집한 빅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 '5G를 기반으로 한 통합형 대기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과 연계,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21일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이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를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구조조정에 돌입한 두산그룹이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를 부동산전문 투자업체 마스턴투자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한다. 21일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은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중구 을지로6가에 소재한 두산타워 토지(9410.7㎡) 및 건물(12만2586.8㎡)을 마스턴투자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두산은 두산타워 매각 안건을 이사회 의결 후 이같은 내용을 즉시 공시했다. 두산타워 처분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두산은 “두산타워 매각은 그룹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지난 1998면 준공된 두산타워는 지하 7층, 지상 34층의 연면적 12만2630㎡ 규모 건물이다. 두산그룹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사업부 매각 등을 펼쳐왔다. 지난해 말부터 사모펀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한 협상을 벌여온 두산그룹은 지난 4일 두산솔루스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두산그룹은 두산 보유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박용만 대한항공회의소 회장이 21일 “국회가 경제에 눈과 귀를 닫고 있다”며 정치권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은 매일 생사의 절벽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정치권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여야 가리지 않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법안을 추진해 기업들이 사면초가”라고 주장했다. 정부와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까지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경제 관련 법안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당 지도부와 정부가 모두 ‘하겠다’는 의사표명부터 해놓은 상태”라며 “기업 측 이야기는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일사천리로 정치권에서 합의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국회에서 추진되는 경제 입법에 대해 전부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며 “그러나 방법과 절차 모두에 문제가 있는 만큼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부작용, 대안까지 토론하며 옳은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불공정 거래 개선 등 법 개정 취지는 이해하지만 문제의 원인이 되는 동기는 놔둔 채 결과만 갖고 간섭·규제하면 결국 부작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국가철도공단 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추석을 맞아 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희망 나눔 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과 자매결연한 대전 동구 행복한어르신복지관 등 전국 16개 복지기관에 2천1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대한석탄공사 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대한석탄공사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광산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 5천173만원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노사 합의에 따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경영평가 성과급과 임원 급여(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모은 것으로, 공사 산하 탄광이 소재한 강원도(4천233만9천원)와 전라남도 화순군(933만5천원)에 각각 전달됐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투명 폐페트병 자원순환 협약 [성남시 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경기 성남시는 21일 롯데케미칼㈜, 성남환경운동연합과 '투명 폐페트병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성남시의 '자원순환가게 re 100(recycling 100%)'과 롯데케미칼의 '프로젝트 루프(LOOP)'의 협업을 통해 투명 폐페트병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순환하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성남시와 성남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추진하는 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를 주는 사업이며, 롯데케미칼의 프로젝트 루프는 폐페트병 등 플라스틱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친환경 사업이다. 은수미 시장은 "폐페트병 등을 제대로 분리수거하면 재활용품이 돼 100% 자원으로 순환된다는 것을 민·관·기업이 협력해 실천할 때"라며 "성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되는 우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중흥건설그룹 사옥 [중흥건설그룹 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중흥건설그룹은 협력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 전인 24일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금은 1천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추석 전 기성금 지급으로 전국 40여개 공사 현장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과 자재 대금 지급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 중흥건설은 주택전시관 개관식 행사마다 협력업체를 초청하는 등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적지 않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추석 전에 기성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삼성디스플레이 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소비자들이 폴더블(접히는) 디스플레이를 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장점을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원리, 얇고 유연한 커버 윈도우용 유리(UTG)부터 미래 OLED에 대한 내용까지 담은 7편의 영상을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폴더플 디스플레이가 20만회 접혔다 펴지는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담은 브이로그(일상 동영상) 영상도 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한화정밀기계-SK하이닉스 반도체 후공정 장비 '다이본더' 국산화 [한화정밀기계 제공]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한화정밀기계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후공정 핵심 장비인 '다이 본더(Die Bonder)'를 국산화했다. 한화정밀기계는 다이 본더가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37주차)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산업기술상으로, 산업기술 혁신에 앞장 선 국내 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한다. 다이 본더는 반도체 웨이퍼를 칩 단위로 자른 다이와 반도체와 인쇄회로기판(PCB)을 열과 압력으로 정밀하게 접착하는 기계다.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 공정 중 가장 고난이도로 꼽힌다. 그간 우리나라는 이 장비를 비롯한 반도체 장비를 90% 이상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따라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한화정밀기계는 설명했다. 한화정밀기계는 다이 본더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정 기술을 적용, 자재 교체 시간을 개선했다. 또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에어 리프트(Air Lift) 종류의 픽업 장치를 적용해 25㎛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롯데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장학재단과 함께 취업준비생에게 장학금과 취업교육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4년제 대학교에서 정규과정 6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휴학생, 졸업 유예생 포함)을 대상으로 신청자 중 학부 성적과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한 500여명에게 장학금 100만원과 하루 과정의 온라인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취업 전문 강사의 특강, 롯데 계열사와 직무를 소개하는 '롯데 채용 토크', 롯데그룹의 창업 전문 투자회사인 롯데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스타트업 대표들이 창업 정보를 들려주는 '스타트업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희망자에게는 전문 면접관과 함께 화상으로 모의 면접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취업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10월 말 지원된다.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롯데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