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해체 작업을 국내가 맡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박원석)이 우크라이나 주정부기관과 원전 해체 핵심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은 과기정통부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원전해체 핵심기술을 실용화하는 연구의 연장으로, 양 기관은 2021년까지 원전해체 핵심기술에 대한 실증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용화 모델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사고 발생 후 현재까지 모든 원자로의 가동을 멈춘 상태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해체 작업은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안전하게 원전을 해체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기술 검증이나 소규모 해체 경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영구정지 또는 사고로 인해 해체가 필요한 원자력 시설은 일부 국가에 한정돼있다.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실증이 어려운 이유다. 이런 상황 속에 우리가 개발한 해체 기술을 체르노빌 원전에서 직접 검증해볼 기회를 마련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체르노빌 원전을 해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 중이다. 2045년까지 시설을 유지하
[사진제공=연합뉴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가수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개장과 동시에 ‘따상’을 기록하며 최고 35만1000원까지 올랐다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빅히트는 증시 개장과 동시에 공모가 13만5000원보다 2배 오른 27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격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오르는 현상)에 성공했다. 이어 거래 시작 직후 상한가인 35만1000원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2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빅히트의 시가 총액은 10조2000억원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코스피 31위에 머물러있다.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방시혁 의장,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방시혁 의장은 기념식에서 “음악으로 위안과 희망을 주려고 시작한 빅히트는 이제 글로벌 기업이 됐다”며
SKT 엔지니어들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하는 모습[사진제공=SK텔레콤][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KT가 5G 이동통신망의 모세혈관인 ‘프론트홀(Fronthaul)’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광케이블을 매설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고품질 5G 서비스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론트홀(Fronthaul)’은 기지국의 안테나에서 모아진 데이터 신호를 분산장치로 전송해주는 광케이블 기반의 유선 구간을 말한다. 그러나 구도심이나 도서 산간 지역은 광케이블을 땅에 매설하기 어려워 장비 구축에 제약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는 광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연결해 원활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비다. SKT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10월 초 경남 진주 지역의 5G 상용망에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했다. 진주를 시작으로 광케이블 선로 공사가 어려운 구도심 지역에 적용하고, 도서 지역과 내륙 산간 지역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기지국의 안테나 장치와 기지국의 데이터 용량을 관리하는 분산장치에 각각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대표 김윤태)와 15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 김윤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향상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병원헬스케어 단말 공동 개발 및 상품화 ▲KT AI 플랫폼‘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및 IoT 플랫폼연동 개발 ▲스마트병원 사업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상에 비치되는 미디어테이블에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적용해 터치뿐 아니라 음성으로 기기제어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스마트병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스마트병원은 환자의 편의와 의료진의 효율적인 의료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 김윤태 대표는 “기가지니 플랫폼을 활용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환자의 편의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피로와
사진제공=동아제약.[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서점 YES24와 손잡고 도서 관련 박카스 굿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제약과 예스24가 협업해 탄생한 굿즈는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모티브로 한 ▲북 클립 ▲북 파우치 ▲보냉백 ▲폴딩박스 등 총 4종류이다. 박카스 굿즈는 예스24 온라인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 도서 구매 시 적립금 또는 소액 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앞서 동아제약은 2017년 배스킨라빈스와 협업해 박카스의 맛과 향이 담긴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바 있다. 이듬해에는 디자인 전문 쇼핑몰 천삼백케이(1300K)와 손잡고 옥스퍼드 블록, 마스크팩, 마스크, 립밤 등을 내놓으며 소비자에게 박카스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번 박카스 굿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박카스 굿즈가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의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NH농협은행, IT부문 임직원 들깨 농가 일손 도와(사진=NH농협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NH농협은행의 마케팅, 홍보국 임직원들에 이어 IT부문 임직원들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IT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왕림마을 들깨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유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들깨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상국 IT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유례없는 긴 장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고객과 농업인 그리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우리카드, 다양한 해외 직구 이벤트 마련(사진=우리카드)/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우리카드가 해외 직구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해외 직구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과 캐시백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이달 말까지 우리 마스터카드 고객(법인, 기프트카드 제외)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경유하여 해외 쇼핑몰 '육스(YOOX)'를 이용하면 정상가 제품은 15%, 할인가 제품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리워드 플랫폼 '샵백(SHOPBACK)' 비자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해외 온라인 가맹점을 이용하는 우리 비자 고객(기프트카드 제외)은 샵백 기본 캐시백에 비자 캐시백을 추가하여 최대 10% 캐시백이 가능하다. 캐시백률은 가맹점 별로 상이하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해외 직구로 해외여행에 대한 아쉬운 마음 달래고 이벤트에도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대신증권 '금융소비자 보호' 민원 관리 시스템 구축(사진=대신증권)/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대신증권이 금융 소비자의 신속한 민원 처리와 사전 예방을 위한 민원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신증권(대표 오익근)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민원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신민원관리시스템'은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로 접수된 금융소비자 의견을 신속하게 조사·분석·통지하고 사전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까지 원스탑(One-Stop)으로 진행된다. 이는 기존의 고객의 소리(VOC)시스템과 민원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방문·전화·서신·팩스·전자우편·인터넷 등 다양한 접수채널로 제기된 민원은 전산시스템을 통해 담당부서에 배정돼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해소하고 처리결과에 대한 진행상황을 금융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안내한다. 또한 관련 원인 분석과 모니터링도 진행된다. 분석 결과는 △상품 기획과 개발 △업무 및 제도 개선 △고객서비스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임유신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경청하여 VOC를 포함한 민원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가면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
신한은행 '우리 동네 응원' 확대 진행(사진=신한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신한은행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던 영업점 전광판 무료 광고를 확대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영업점내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포스터와 전광판)를 통해 광고를 무료로 게시하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참여 고객의 70% 이상이 실질적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이러한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 94개 영업점으로 확대 이행하게 됐다.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진행한 사회공헌 서비스로, 진옥동 은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에 디지털 경영이 더해졌다. 광고 대상 업체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이며, 영업점 내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및 디지털 창구 등을 통해 △가게 홍보 △할인 쿠폰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9일까지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전국 94개 영업점에서 상담 및 신
KB금융지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전 부문 A+ 등급 획득(사진=KB금융그룹)/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KB금융지주가 국내 ESG평가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ESG경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KB금융지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1위 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지배구조를 포함한 ESG 평가 모든 부문에서 A+ 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이는 KB금융이 국내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은 것이며, 그룹 차원의 ESG경영을 속도감 있게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그룹 ESG 전략방향을 수립한 이후 올해 3월에는 ESG 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 및 사외이사 7인의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8월에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본점에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을 성장시키는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이행열 케이에스티모빌리티 대표와 (오른쪽)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이 마카롱택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하나은행이 마카롱 택시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 택시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따라 양사는 향후 고객니즈에 특화된 모빌리티 연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빌리티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모빌리티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와 여러 교통수단이 연결되는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등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공동 R&D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개발 및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KB국민은행 '소상공인 2차 대출' 우대한도 2천억원 확대(사진=KB국민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대출 금리 우대 한도를 2000억원까지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수탁보증)의 금리우대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증액은 당초 설정 한도 소진 및 코로나19 피해지원 확대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은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대출한도는 2000만원 이내 △대출기간은 5년 △대출금리는 연 2.8%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신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고객 편의 제공 차원에서 기업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비대면 접수로 진행한다. 다만 고령자나 공동사업자의 경우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피해기업이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4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대 금융지주가 각사 회장 연임시기에 맞춰 홍보비 집행 규모를 크게 늘렸다고 지적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가 각사 회장 연임 시기 등에 맞춰 언론사에 집행한 광고 등의 홍보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대 금융지주로부터 제출받은 ‘4대 금융지주사의 홍보비 지출 현황’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모두 약 5200억원을 홍보비로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4대 금융지주의 홍보비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이번에 조사한 홍보비에는 신문·방송·인터넷언론 등에 집행한 광고비를 모두 더했다. 최근 3년간 홍보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금융지주사는 총 1433억원을 지출한 KB금융지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한금융지주 1307억원, 하나금융 1288억원, 우리금융지주 1171억원 순이었다. 이들의 홍보비는 매년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 2017년 1430억원이었던 4대 금융지주의 홍보비는 지난해 2095억원을 기록하면서 2년 새 666억원(46.6%↑)이나 늘어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공정경제 3법 TF 단장(왼쪽)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경제단체들이 이른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과 관련해 법 개정의 근본적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경제계 의견이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정경제 태스크포스(TF)는 14일 상의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등 경제단체와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간담회에 참석해 “서로가 자신의 목소리만 높이기보다는 합리적으로 선진적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규제가 과연 필요한지. 해결책이 반드시 법 개정 뿐인지, 법 개정을 한다면 현실적 부작용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지를 여당이 면밀히 고려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문제가 일부 기업들의 문제인지, 전체 기업의 문제인지, 기업들이 그동안 어떤 개선 노력을 해왔는지 등에 따라 규제가 필요한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병든 닭 몇 마리를 몰아내기 위해 투망을 던지면 그 안에 모든 닭이 어려워지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페이스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 광고 차단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어떤 이유로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광고는 허용하지 않는다"라며, "안전성이 보장되고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백신 접종 거부 광고 차단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부의 정책·법안에 반대하거나 옹호하는 광고는 계속 허용키로 했다. 또한, 백신 접종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더라도 후원금을 받지 않은 개인·단체의 게시물도 허용된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미국 정부와 보건당국으로부터 백신에 반대하는 내용이나 백신 관련 가짜뉴스를 담은 콘텐츠를 삭제하라는 요구를 받아왔다. 페이스북은 자사 규정에 따라 백신 관련 가짜뉴스는 차단했지만, 백신 반대 광고는 허용해왔다. 페이스북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라고 올린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