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태블릿브랜치 고도화 '위니mini' 출시…고객중심 편의성 강화(사진=우리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우리은행이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태블릿브랜치 시스템을 확대 출시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고객을 직접 방문해 금융상품 가입 및 상담이 가능한 원스톱 금융서비스인 태블릿브랜치를 고도화한 '위니mini(미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태블릿브랜치 도입 이후 변화된 금융환경 및 영업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이번 고도화로 개인고객에 대한 여·수신 신규 및 제신고 기능 외에도 △기업고객에 대한 여·수신 상담 및 신규 △QR코드를 통한 신용카드, 개인형 퇴직연금(IRP), 청약저축 등 금융상품 간편 가입 △가맹점결제계좌 신청 등으로 업무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종이로 작성하던 각종 서식을 전자문서에 작성하는 전자문서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며, 위변조 및 분실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비밀번호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 휴대폰으로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면 암호화된 번호를 생성하는 비밀번호 사전등록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지난 20일 오후 하나은행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한샘 사옥에서 '한샘 협력업체 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 (오른쪽)지성규 하나은행장이 (왼쪽)강승수 한샘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하나은행이 한샘과 함께 협력사 및 대리점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한샘(대표이사 강승수) 사옥에서 '한샘 협력업체 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한샘 협력사 동반성장 협력대출(이하 상생 펀드)'에 시중 대출금리보다 최대 1.5% 감면된 금리를 제공해 한샘 협력사 및 대리점을 지원키로 하고, 한샘은 기존 180억원에 더해 1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총 280억원의 상생 펀드를 운영키로 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자칫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한샘의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저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금융사-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 지원에 기여하게 됐다. 협약식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난 20일 (앞줄 왼쪽 6번째)김광수 회장, (앞줄 왼쪽 3번째)김인태 부사장 등 농협금융 임직원 봉사단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 소재 화훼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일 김광수 회장 등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김포 소재 화훼 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NH농협금융지주 임직원 봉사단은 △화훼 상토 작업 △화분갈이 △환경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업인들의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농협금융은 수확철을 맞이해 지속적으로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계열사 모두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광수 회장은 일손돕기를 마치고 "농협의 근간인 우리 농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일을 도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농업인과 함께하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마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전세난 장기화가 우려된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말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최근 3개월 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폭 하락했다. 7월 4만1154가구이던 전국의 입주 물량은 8월 3만8261가구, 9월 3만1443가구로 줄어들었고 이번 달 2만1987가구로 전월 대비 1만 가구 가까이 감소했다. 전세난이 두드러지는 서울과 경기도만 놓고 보면 상황은 더 악화된다. 7월 2만3362가구에서 8월 2만2725가구로 소폭 감소한 입주 물량은 지난달 1만100가구로 전월 대비 반토막이 났다. 특히 이달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총 1만3951가구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6798가구만 민간분양 아파트고 나머지 절반(6793가구)는 공공분양 물량이기 때문에 입주 아파트에서 전세 구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 입주 물량은 10월 1만3951가구에 이어 11월 1만5083가구, 12월 1만9500가구로 늘어나 다소 공급사정이
21일 LG화학이 올 3분기 매출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LG화학][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배터리 부문 분사를 추진 중인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영업이익을 각각 7조5000여억원, 9000여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를 달성했다. 21일 LG화학은 올 3분기 매출액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0억8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발표한 LG화학의 영업실적은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8%, 지난 2분기 대비 8.2%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58.7%, 지난 2분기에 비해 57.8% 올랐다. LG화학이 그동안 기록했던 최대실적은 매출의 경우 작년 4분기 7조451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 2011년 1분기 8313억원이다. 올해 3분기 호실적과 관련해 LG화학측은 “석유화학부문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20.1%, 7216억원) 기록했다”면서 “이어 전지부문 자동차 및 소형
SC제일은행, 특성화 고교생 대상 취업 역량 강화 멘토링 진행(사진=SC제일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SC제일은행이 특성화 고교생의 금융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인 ‘Youth to Work(유스 투 워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본점 방문 견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의 직무 멘토링 △화상 모의면접 △본점 랜선 투어(가상 체험) 등이 진행됐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선 가운데 △경화여자English Business(잉글리시 비즈니스)고등학교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직무 멘토링은 학생들의 질문과 임직원 멘토들의 답변 형식으로 실시됐다. 특히 학생들은 은행 업무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금융인이 갖춰야 할 역량을 궁금하게 생각했으며, 임직원들은 급속한 기술발전과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와 혁신에 대비하는 취업 준비를 주문하는 동시에
KB국민은행, 개인형IRP·연금저축펀드 '연말정산 환급원정대' 이벤트 열어(사진=KB국민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KB국민은행이 개인형IRP와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오는 12월 말까지 개인형IRP(퇴직연금)와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연말정산 환급원정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금융그룹 연금부문이 주관하는 공동 이벤트로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개인형IRP 신규 가입 고객 및 추가 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1만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타 기관 연금저축과 개인형IRP를 KB국민은행으로 계좌 이전한 고객 전원에게도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형IRP 고객이 TDF(생애주기 맞춤 펀드)로 자산을 운용하는 경우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이 추가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67명의 고객에게는 △갤럭시 Z 폴드2 △LG노트북 그램 △다이슨 코랄 헤어스트레이트너 △애플워치6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KB국민은행은
바르베라 커피 '홈카페 패키지' 출시…고객 확대 나서(사진=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바르베라 커피가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홈카페 패키지를 출시하며 고객 확대에 나선다. 이태리 3대 명품 커피인 바르베라 커피는 홈카페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 초부터 본격적인 국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바르베라 커피는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간편하고 다양하게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번 홈카페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바르베라 커피를 즐길 수 있고 홈카페 고객도 확대한다. 바르베라 홈카페 패키지는 △부드럽고 낮은 산도와 중량감 있는 바디가 특징인 '유로파' △가벼운 과일향의 첫 향과 달콤하고 강렬한 바디를 즐길 수 있는 '프리제볼레' △아로마향과 함께 느껴지는 밀도와 중량감을 맛볼 수 있는 '마게또' 등 드립커피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 1세트에는 드립커피 2개, 바르베라 유리머그 및 드립커피필터 50매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바르베라 커피의 한국공식 수입원인 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의 이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 대표가 최근 코나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남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배터리 안전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21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 전시회 내 SK이노베이션 부스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며 “빨리 원인을 파악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터리 제품이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좋아야 하지만 안전성이 최우선”이라며 “(전기차 배터리를) 유럽 등지에 많이 공급하고 있지만 SK이노베이션이 만든 배터리에서는 화재 사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전기차종 코나에서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유력한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는 코나의 배터리셀은 LG화학이 만들고 현대차에 공급했다. 한편 지 대표는 오는 26일 예정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에 대해서는 “저희가 판단을 예측하기 어렵고 법적
자료제공=어기구 의원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최근 3년 사이 수협은행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수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19년 수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기는 682건으로, 피해액은 56억 4,700만 원에 달했다. 금융사기 건수와 피해액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의 경우 2017년 보다 피해건수는 3배, 피해액은 3.8배 증가했다. 어기구 의원은 "수협은행의 금융사기 피해건수와 피해금액이 급증하고 있다"며,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일 대전지방법원에 식약처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의 제조 및 판매 중지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 소장을 제출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소장을 제출하기 전날인 19일,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메디톡신과 코어톡스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및 폐기를 명령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행정 절차상 허가취소에 드는 기간을 고려해 잠정적으로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 중지를 명령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인 보툴리눔 제제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중국 등에 수출했다고 봤다. 반면 메디톡스는 애초에 해외에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수출용 제품의 경우 국가출하승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약사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디톡스 측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대다수 국내 기업들도 수출용 의약품에 대해서는 국가출하승인 절차 없이 판매하고 있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포스코(회장 최정우) 마이즈텍(대표 김진환)과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지방자치단체에 ‘스마트 가로시설’을 제안키로 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KT는 빗물관 모니터링 센서, 누설전류 감지센서등 IoT 센서를 활용한 IT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한다. 포스코는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급수블록과 보호대소재로 공급하고 강재 이용기술을 제공한다. 마이즈텍은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제품인 가로수 급수블록과 보호대를 제작및 공급한다. 스마트 가로시설은 빗물을 저장해 가로수에 수분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급수블록과 뿌리의 융기를 방지하는 보호대로 구성된다. 급수블록에 설치된 IoT 센서는가로수와 토양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물이 필요한 시점을 스스로 파악한다. KT Device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KT는포스코, 마이즈텍과 상호 협력해 스마트 그린도시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특히 사람과 자연이공존하는 미래 환경 도시 구축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미국 정부가 구글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워싱턴DC 연방법원에 검색엔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구글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플로리다, 조지아, 텍사스 등 11개 주도 동참했다. 이번 소송은 미국 법무부가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 이후 최대 규모다. 법무부는 소장을 통해 구글이 미국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 88%를 독점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경쟁자들의 시장 진입을 막고,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먼저, 구글이 애플 등 스마트폰과 기타 기기에 구글 검색 앱을 기본으로 설치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와 수익 배분 계약을 통해 다른 회사 앱의 선탑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앱이 선탑재됐을 뿐 아니라 삭제도 불가능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이와 같은 구글의 불법행위에 따라 다른 검색 업체들이 구글과 경쟁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줄어들었다
[자료제공=윤관석 의원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퇴직연금에서 변칙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퇴직연금 운용관리 금융회사 42개사 중 현대차증권과 삼성생명의 자사 계열사 퇴직연금 운용 비중은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금융계열사인 현대차증권과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이 운용하는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의 경우 계열사 가입액 비중이 각각 87.5%와 61.7%로 집계됐다. 확정급여형은 수익률과 관계없이 연금 급여액을 미리 확정하는 퇴직연금이다. 확정 기여(DC)형의 계열사 가입 비중은 현대차증권이 49.5%, 삼성생명이 12.9%로 나타났다. 반면 직원 개인이 선택해 별도로 가입하는 IRP의 경우 계열사 직원 유치 실적은 0원이었다. 은행의 경우 4대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산업은행에 퇴직연금 운용관리를 맡긴 회사 중 이들 은행에 대출이 있는 회사의 비중은 50.2%로 집계됐다. 특히 국책은행 중 기업은행이 66.9%, 산업은행이 71.5%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두 은행의 수익률은
2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세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민·실수요층을 위해 전세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전세시장이 가격은 오르고 매물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실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실수요자와 서민 보호를 위해 (전세시장)안정화 노력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외경제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변동성에도 잘 대응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반면 부동산 시장, 가계부채 등 대내적인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재정 투자 지원, 뉴딜펀드 조성작업 등 당정이 함께 풀어야 할 뉴딜투자 19대 제도 개선 과제와 뉴딜 입법 과제 및 지역 균형뉴딜 등도 집중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2분기부터 글로벌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