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주력 라면 4종의 역사를 담은 ‘히스토리 패키지’를 7월까지 한정 출시한다고 28일 전했다. ‘히스토리 패키지’는 농심의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1986년 출시), 짜파게티(1984), 안성탕면(1983), 너구리(1982)의 출시 초기 포장 디자인부터 현재 판매 중인 제품까지를 5개 들이 멀티팩에 무작위로 담은 제품이다. 신라면은 총 3가지 디자인, 짜파게티 · 안성탕면 · 너구리는 각각 4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농심은 경품으로 금을 증정하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인 이벤트 ‘황금라면 티켓을 찾아라!’는 이벤트 멀티팩에 무작위로 삽입된 1965장의 티켓을 찾는 방식이다. 6명에게 금 10돈을 증정한다. ‘농심의 과거’ 이벤트는 농심과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사연 및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23일부터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크런치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크런치롤 콘텐츠는 월정액 서비스 ‘유플레이’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크런치롤은 미국의 일본 애니메이션 및 동아시아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다. 유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는 ▲진격의 거인 제작사 MAPPA의 오리지널 신작 애니메이션 ‘전수.’ ▲만화 원작이 국내에서 정식 발행된 ‘전대 레드 이세계에서 모험가 되다’ ▲극장판이 전 세계 834만 달러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유루캠 시즌1’ 등을 포함한 11편이다.. 크런치롤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구독형 서비스인 유플레이 프리미엄(1만 5400원)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유플레이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응용물리학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28일 전했다. 펠티어(Peltier) 냉각은 펠티어 반도체 소자에 전기를 가하면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다른 면은 뜨거워지는 효과를 활용한 기술이다.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비화학적 차세대 냉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 연구진과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 라마 벤카타수브라마니안(Rama Venkatasubramanian) 교수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회사에 따르면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나노 공학 기술을 활용해 '고효율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고효율 펠티어 냉장고를 실증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반도체 박막 증착 방식의 생산 공정을 도입해 기존 대비 냉각 효율을 약 75% 향상시키고, 소형화·경량화도 동시에 달성했다. 소자 개발에 사용되는 펠티어 소재는 기존 대비 약 1/1000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과
롯데마트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여름의 맛’을 주제로, 시즌 상품을 한데 모은 ‘헬로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급격히 더워진 초여름 날씨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박(5~6kg 미만/통/국산)’은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지원과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 혜택을 더해, 1인 1통 한정으로 9990원의 파격가에 제공한다. 항공 직송으로 신선도를 높인 제철 ‘랍스터(마리/냉장/캐나다산)’도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자산의 대만 법인 엔씨타이완(NC Taiwan)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 소드(Lost Sword)’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엔씨타이완은 로스트 소드를 ‘잊혀진 검(遺忘之劍)’이란 이름으로 연내 3개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편리하고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6월 13일까지 전국 S-OIL 주유소 및 충전소를 이용하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5만원/회 이상 주유(LPG는 3만원/회 이상 충전) 후 보너스카드를 적립한 고객 중 21만명을 자동 추첨해 모바일 주유쿠폰(1만원, 5천원, 3천원)을 증정한다. 당첨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되며, 알림톡 내 링크를 통해 주유 어플리케이션 MY S-OIL 앱 ‘빠른주유’ 전용 쿠폰(2천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에쓰-오일(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가 한국능률협회(KMA) 주관 국내 최고 권위의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1969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경영자를 학계·산업계·경제단체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해 왔다. 회사 측은 "알 히즈아지 CEO가 ‘샤힌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창의적인 브랜드마케팅을 통한 마켓 리더의 입지구축, 체계적인 ESG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 히즈아지 CEO는 세계 최대 에너지회사 사우디 아람코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투자와 혁신경영을 통해 S-OIL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TC2C 신기술 도입 등으로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27일 서울 마포구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예숙)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OIL은 투자 기업인 친환경 페인트 업체 EUCNC(이유씨엔씨)와 사회공헌활동을 하기로 협력하고, 2024년에는 아동 생활 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친환경 페인트 시공을 통해 밝은 공간으로 개선하였다. 올해 후원금 5천만원은 사랑의전화 마포복지관의 시설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페인트 시공, 시설 안전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도서 지원, 바둑,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는다. 27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초등학교를 선정해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올해 진행한 ‘제9회 꿈의 도서관’은 대구용호초등학교를 지원학교로 선정했다. 동서식품은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기증하고,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한 후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국내 바둑 문화 발전 및 대중화와 관련, 동서식품이 지난 26년간 후원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올해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올 1월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넉달간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 32명이 참가했다. 지난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개최한 ‘동서커피클래식’은 동서식품의 대표 문화 나눔 사업이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도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진균증(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새로 출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는 다른 유효 성분의 ‘퍼스트 제네릭’ 외용제로,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시클로피록스’를 사용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퍼스트 제네릭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사용한 뒤,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바르면 된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모두의 와인 플러스’ 시리즈 신제품으로 뉴질랜드 말보로(Marlborough) 지방의 화이트 와인 ‘마운트 버논 소비뇽 블랑(Mount Vernon Sauvignon Blanc)을 28일 출시한다고 전했다. '마운트 버논 소비뇽 블랑'은 잘 익은 과일과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 은은한 허브 향의 산뜻한 풍미가 돋보이는 여름철에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세계적인 와인 평가 사이트인 비비노(Vivino)에서 상위 3%에 해당하는 4.1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와인을 양조한 와이너리인 ‘로슨스 드라이 힐즈(Lawson's Dry Hills)’는 뉴질랜드 남섬의 동북부에 위치한 말보로 지방의 5대 와이너리 중 하나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모두의 와인 플러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750ml, 12,990원)으로 선보여 다변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한편, ‘모두의 와인 플러스’ 시리즈는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얻으며 국내 와인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독자 개발, 해양 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 ‘마린 글라스(Marine Glass)’를 앞세워 B2B 영역의 기능성 신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Blue Carbon)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블루카본사업단은 ‘마린 글라스’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국내외 블루카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로 지구 온난화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 받고 있다. LG전자의 ‘마린 글라스’는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다. 소금이 물에 녹는 것처럼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하는데, LG전자는 6년 이상의 연구 개발을 통해 이 성분이 일정한 양과 속도로 녹도록 정교하게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특히 용해 속도를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네랄의 종류와 양은 물론 제품의 형태도 원하는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LG전자 키친솔루션사
LG유플러스는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도입한 결과, 고객의 전체 상담 시간이 월 평균 약 117만 분 줄었다고 27일 전했다. ‘AI 상담 어드바이저’는 상담사가 이용하는 AI컨택센터(AICC)에 적용돼 고객 전화를 받는 순간부터, 상담이 끝난 후 처리해야 하는 일까지 전 과정에서 도움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도입한 이후 고객 통화당 연결 대기 시간은 평균 17초, 통화 시간은 평균 30초 줄어 전체 상담 시간이 약 19% 개선됐다. 일 평균 7만5000여건(주말 제외 근무, 20일 기준)의 상담이 접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달 간 약 117만 분에 달하는 고객의 시간을 아낀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상담 어드바이저의 핵심은 ‘Agentic RAG’와 ‘AI In The Loop’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상담 직원은 AI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안내를 제공하고,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다. Agentic RAG의 경우 단순히 검색하고 정보를 가져오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상황을 파악하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답변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분석한 결과, Age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과실 부산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과실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전량 재활용하기 위한 저비용·고효율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79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과제는 2025년 4월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수행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부산물 특성 기반 표준 공정모델 개발 ▲산업화 소재 개발 ▲식품·건기식·화장품·펫푸드·비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제품화다. 부산물의 90% 이상 재활용을 목표로 한 ‘제로 웨이스트’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공동연구에는 광동제약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식품연구원, 제너럴바이오, 대동엔지니어링, 경북대학교, 나주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 전남농업기술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농업 부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대한모발학회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모발 강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제21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Advances in Hair Damage & Repair(모발 손상 및 복구의 발전)'를 주제로 한 세션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라찬수 연구원은 해당 세션에서 'Advanced Sequence-Based Biomaterial Design for Hair Strengthening: From Molecular Docking to Experimental Validation(모발 강화를 위한 서열 기반 생체재료 설계: 분자 도킹에서 실험적 검증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 연구는 인공지능과 분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펩타이드 서열을 발굴하고 검증한 것이다. 경희대 의공학과 김경숙 교수는 'Quantitative analysis of hair damage caused by diseases and chemical dyeing(질환 및 화학적 염색에 의한 모발 손상 정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