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연구개발로 확보한 원천기술이 동영상 압축 국제 표준의 핵심 특허로 최초 등록되어 누적 기술료 100억 돌파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술가치창출원(원장 이건재)에서 추진한 동영상 압축 기술 특허가 국제 표준 핵심 특허로 등록된 이후 누적 기술료 총 100억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14년 김문철‧박현욱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고효율 동영상 압축기술(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EVC)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함께 대학 최초로 국제표준 특허풀에 등록되었다. 디지털 영상의 압축 및 압축을 해제하는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총 246건의 표준특허를 확보했다. HEVC(H.265)는 UHD 초고화질급 해상도를 가진 대용량 영상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기술표준으로, TV와 방송, 스마트폰, 액션캠, CCTV, 실시간 스트리밍 등 다양한 초고화질 영상에 적용이 가능하다. 동영상 재생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특허 활용을 위해서 엑세스 어드벤스(Access Advance, 구 HEVC Advance) 특허풀(Patent Pool) 등은 HEVC 기술들을 선별하여 표준특허를 구성하
"AIX는 AI와 융합되는 모든 것인데, 문제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확산 속도가 너무도 빨라요. 기존에 1년 정도 성장해야 보여질 모습이 AIX 쪽에서는 3주밖에 안 걸려요." "(이런 상황에서) 정책적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사회의 변화를 유도하는 거거든요. 그 (AI의) 정책 전략을 세우는 곳이 우리나라에 없다는 거죠. 이제, 국내 최초로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이 해당 AI 기술을 가져다가, 사회 각 분야 이를 테면 춤에다 사용해서 저작권이라는 걸 만들어내는 거죠." "그래서 AI가 춤의 저작권을 만들어 냈어. 저작권이 없는 춤을 저작권이 있는 춤으로 바꾸면 K-팝이 상품이 된다. 이렇게 딱 되는 순간, 저 대학원을 가야겠다. 이처럼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AI와, 문제점을 가진 분야에서 격차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와서 자기 역량을 입증하고 나가는 거죠." ‘AIX스쿨’은 인공지능(AI)으로 모든 사회문제(X) 해결에 나서는 AI정책전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런 기치를 내걸고 지난달 개원한 국내1호 ‘AIX스쿨’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 AI정책전략대학원 김준하 원장에게 ‘AI
"인공지능(AI) 기술과 인간 사회 곳곳의 다양한 분야(X)를 융합(AI+X)해 사회 각 분야 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초 AI정책전략 전문가' 양성 학교, AIX School(스쿨)입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 AI정책전략대학원 홈페이지에 나오는 소개 글이다. 말 그대로 지난달 국내 최초로 AI기술과 사회문제해결 정책 수립을 연계한 AI정책 전문가 양성 스쿨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원장 김준하)'이 10월15~28일 내년 봄학기 2차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9월 첫 1기 신입생에는 KOTRA, 한국콘텐츠진흥원, CJ 등 국내 대표적인 공공기관과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두 13명이 입학했다. 연령대는 20대에서 50대로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은 국내 첫 AIX 스쿨로서 AI정책전략전문가 양성을 위해 석사 및 박사과정을 운영한다. 그런만큼 교육철학과 교육과정에서 기존 AI대학원과의 차별성이 분명하다. AI정책전략대학원은 학교 비전 및 철학에 대해 "AIX School은 AI와 인간 사이의 관계가 중요해진 이 시점에서 AI와 인간 사이의 관계를 ‘메타인지적으로 파악하는 소양’을 갖춘 AI translat
고령화에 따라 녹내장, 망막변성 등으로 시야 결손을 겪는 저시력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저시력자의 시각 탐색 과정을 촉진하는 모자 형태의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해 일상 보조 도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융합기술학제학부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저시력자의 시선 인지 단계를 분류하는 알고리즘과 탐색 단계에서 사용자의 고갯짓을 촉진하는 모자 형태의 웨어러블 시스템, ‘와치캡(WatchCap)’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모바일/유비쿼터스 컴퓨팅 분야 국제 학술대회 UbiComp(The ACM 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Pervasive & Ubiquitous Computing) 에서 오는 10월 발표될 예정이다. ‘와치캡’은 시야 결손으로 인해 시각 인지가 원활하지 않은 저시력자의 길 찾기, 공간 인식 등 시각 인지 및 탐색 절차를 보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기존의 저시력자 보조 도구는 증강현실 정보를 활용하여 시야를 더 제한하거나 광학 장치로 시야를 확장하기 때문에 저시력자가 착용한 안경과 호환성이 떨어지거나 물체의 배율을 달라져 공간지각을 방해받는 한계
“KAIST 우주연구원은 우주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국가 우주개발을 이끄는 우주 연구 집결체로 자리할 것입니다.” (KAIST 이광형 총장) KAIST(총장 이광형)가 우주를 향해 더 높이 도약하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KAIST의 우주기술 역량을 총집결한 ‘우주연구원’을 개원하고 30일 오후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 개원식에서는 KAIST 우주연구원의 비전 선포식과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KAIST 우주연구원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우주 임무 및 융합·핵심 기술 연구를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2022년 9월 추진단을 만들어 구체적인 조직 구상에 나섰으며, 올해 4월 교내 정식 조직으로 설치된 후 개원하게 되었다. ‘한계를 넘는 꿈의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초를 지향하고 인류 삶의 지평을 넓히는 우주 분야 연구 수행 ▴글로벌 선도 대학 우주연구 집결체로서 우주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도전적 우주 임무 실증 및 개척을 통한 국내 우주기술 혁신 및 우주 산업 생태계 구축 기여 ▴창의적 우주융합인재 양성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우주개발 지원 등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인공지능(AI) 기반 중대분자 신약 개발을 위한 ‘AI 기반 중대분자 연구센터(사업단장 안진희·화학과 교수)’ 개소식을 열고 혁신 신약 개발의 글로벌 거점 센터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IRC) 지원 사업’에 선정된 ‘AI 기반 중대분자 연구센터’는 AI 기술을 적용한 중대분자 연구*를 통해 혁신 신약인 항체-약물 중합체(Antibody-Drug Conjugation, ADC)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임기철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센터를 이끌 안진희 단장은 신약 개발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쌓아 오셨을 뿐 아니라 R&D 성과를 기반으로 창업 기업을 경영하시면서 누구보다 넓은 시야와 높은 안목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 인프라 구축 및 글로벌 선도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모든 역량과 GIST만의 혁신 정신으로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진희 단장은 “광주·전남을 넘어 한국이 첨단 바이오 분야의 AI 기반 혁신 신약 기술을 선도할
3차원 광학 나노구조체는 빛의 진폭, 위상, 편광 상태를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어 포토닉스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연구진이 기존 기술로는 구현이 어려웠던 3차원 퀀텀닷 나노구조체를 정교하게 쌓아 올리는 적층 방식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장민석 교수, 동국대학교 최민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초미세 전사 프린팅 기반으로 3차원 퀀텀닷 구조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대부분의 나노입자에 적용될 수 있어 범용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패턴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프린팅 방식으로 대면적화가 가능해 고성능 소자 양산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편광 빛에 대한 선택적 반응을 보이는 구조적 비대칭성을 가진 대면적 카이랄 구조체를 구현해 기존 최고 기록인 19도 대비 향상된 약 21도의 세계 최고 수준 원편광 이색성(Circular dichroism) 성능을 달성했다. 따라서 이 기술은 카이랄 특성을 가진 바이오 물질들을 검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높은 반응성 덕분에 더 정밀하고 빠른 약물 스크리닝이 가능할 것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AI 기술은 21세기 필연기술 중 하나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필연기술이 발전하는 데 필요한 전략은 국회에서 법 제도 개선을 통해 완성될 수 있습니다.” (KAIST 이광형 총장) KAIST 이광형 총장이 2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민희, 간사 김현·최형두)가 주최하는 특별강연의 연사로 나섰다. ʻ21세기 필연(Inevitable) 기술과 대한민국의 전략ʼ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인류 발전에 필연적이며 피할 수 없는 기술을 ʻʻ필연(Inevitable) 기술ʼʼ로 정의하고, 이러한 기술이 전통적인 사상과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을 위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은 ʻʻ인류 발전의 원리를 살펴보면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역사가 전개됐다ʼʼ라며, ʻʻ신기술 출현하여 전통사상과 충돌하는 상황은 사회적인 혼란과 도전을 초래하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이를 잘 관리하고 활용한 나라들은 오히려 번영했던 것을 알 수 있다ʼʼ라며 역사 속의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 총장은 편의성, 건강 욕구, 인류 생존이라는 세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전라남도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해조류 바이오 특화산업 분야 기술협력 및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9월 25일(수) GIST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재관 대외협력처장, 진미선 생명과학부 교수와 완도군 신우철 군수, 김현철 부군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청에서 열렸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지역 산업 육성: 해조류 바이오 분야 특화산업 유치 등을 위한 교육 및 기술협력 ▴연계사업 발굴: 정부 4차산업 연계농·수·축산업 연계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협력 ▴교육 협력: 완도군 교육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인재 양성: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발 등이 포함됐다. 임기철 총장은 “국내 제1의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이 보유한 해양자원에 GIST의 첨단바이오 및 인공지능 분야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융합하여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자”며 “특히 GIST의 우수한 생명과학 분야 연구진이 핫라인을 구축, 긴밀히 협력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화학과 서지원 교수와 건국대학교 시스템생명공학과 김양미 교수 공동연구팀이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촉매와 세포막을 손상시키는 항균 펩토이드를 결합하여 독성이 낮은 항생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항균 촉매 전략을 제시한 이번 연구 성과는 내성 위험이 없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1980년대 이후 새로운 작용 기전을 보이는 항생제 개발이 점차 줄어듦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제내성균에 의한 사망자가 2050년 연간 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그람 음성균의 외막에 있는 지질다당류(lipopolysaccharides, LPS)는 투과성 장벽 역할을 함과 동시에 혈류로 방출될 경우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기존의 패혈증 치료를 위한 항생제는 그람 음성균에 대한 내성률이 높아 새로운 작용 기전의 항생제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자연에서 유래된 항균 펩타이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생체 내 안정성을 개선하려는 다양한 모사체가 개발되고 있다. 그중 항균 펩토이드는 높은 안정성과 광범위한 항균
전 세계의 플라스틱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폐기되는 플라스틱의 양도 증가하게 돼 여러 가지 환경적, 경제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한국 연구진이 고성능 촉매를 개발하여 플라스틱 폐기물의 분해와 재활용을 쉽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충남대학교 에너지 과학기술 대학원 신혜영 교수 공동연구팀이 폐플라스틱의 분해 및 재활용 공정의 중요 반응인 탈염소 반응의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미량의 백금으로도 염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열분해를 이용한 화학적 재활용 방법은 복잡하고 비경제적인 플라스틱 폐기물의 분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산업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때 생성되는 유분은 플라스틱의 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으로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벽한 플라스틱의 순환 경제를 가능케 한다. 하지만 폐플라스틱의 열분해유 내에는 후속 공정에 앞서 제거가 필요한 다양한 불순물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폴리염화비닐(PVC)의 열분해로 생성되는 염소 화합물은 반응기 부식을 유발하고,
삼성복지재단이 전국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24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을 위한 C&I(Culture & Insight) DAY 두번째 이야기' 를 10월 2일(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삼성인력개발원과 삼성e-보수교육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함. 이번 특강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시의성 높은 '뇌 과학으로 살펴보는 행복'을 주제로 명사강연을 진행하고, 호암미술관 전시와 전통정원 희원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장소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에서 개최함. 김붕년 교수는 '행복한 아이의 뇌 발달과 마음건강'을 주제로 영유아기부터 행복을 결정하는 뇌 발달에 대해 강연하고, 아이들의 내재된 힘과 발달을 믿고, 아이들이 현재에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며 부모, 교사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른들이 제공해야 할 환경과 역할에 대해 전할 예정임. 장동선 박사는 '우리의 뇌에 행복을 담는 방법'을 주제로 행복은 단순한 감정 이상의 것이며 소통, 공감과 행복의 관계를 뇌 과학 관점에서 알려주고, 행복한 삶에 다가가기 위해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직원을 위한 각종 인적자원 개발 노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TRI는 교육부가 총괄・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019년, 2014년(교육부장관상 수상)에도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선정 결과로 세 번째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또한, 인사관리(HRM) 분야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여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관’(2021.12.~2024.11.)을 획득한 바 있다. 연구원은 연구연수생 제도를 통해 청년 과학기술인 육성 노력 및 청년 채용 부분에서 최근 2년간 80.2% 채용을 달성하는 등 인사제도에 정부시책을 반영하기 위한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ETRI는 지난해 4월, 인재개발(HRD) 분야에서 ‘인재키움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해 기관비전 연계 인재경영 혁신 성과중심의 전략적 HRD고도화 연구전문성 강화로 전략기술 리더십 확보를 전략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른 추진전략으로 기술전문역량 및 연구인력고도화, AI아카데미 인재양성 플랫폼 고도화 등 다양한 인재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9월 24일(화) 오룡관에서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리·광과학과 이상윤 교수를 초청하여 GIST아카데미(원장 김재관) 9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GIST에 부임한 이상윤 교수는 양자컴퓨팅, 양자 네트워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학술교류,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 다이아몬드·실리콘 카바이드의 고체 점결함을 이용한 스핀 큐비트 구현, 스핀-광자 인터페이스 연구를 진행하여 38편의 연구논문을 《Nature Nanotechnology》, 《Nature Materials》 등 주요 저널에 발표해 왔으며, 양자과학기술 발전 및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6월 열린 ‘퀀텀 코리아 2024’ 개막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양자인터넷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 등 주요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상윤 교수는 ‘양자컴퓨터·양자정보기술’을 주제로 양자컴퓨터를 구현하기 위한 양자역학 기초 지식을 설명하는 한편, 양자컴퓨터 개발 현황을 분석
2차원 이미지 혹은 영상만으로 어떤 동작이든 수행할 수 있는 고품질 3차원의 아바타를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영상 속에서 실제 인물과 같은 자연스러운 동작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대학원 전해곤 교수 연구팀이 2차원 영상으로부터 다양한 동작이 가능한 고품질 3차원 인물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다중 시점의 카메라와 고가 장비 없이도 손쉽게 2차원 이미지만으로 3차원 인물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다. 또한 별도의 촬영 장비와 스튜디오 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아 비용과 자원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게임, 영화, AR·VR 등 다양한 문화산업 분야에서 실제 인물과 같은 사실적인 캐릭터를 생성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단일 이미지에서 3차원 인물을 생성하는 기존 방법론들은 정적인 아바타로, 단순히 3차원 공간에서 형태를 만드는 데 그치며 자유로운 움직임이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러한 정적 아바타를 실제로 움직이게 하려면 캐릭터에 가상의 뼈대와 관절을 설정하여 각 부위가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