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경상북도, 안동시, 예천군, 경상북도개발공사, 두산퓨얼셀, 삼천리ES와 함께 경북도청 신도시에 수소융복합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수원은 29일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이들 기관과 ‘경북도청 신도시 수소융복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경북도청 신도시에 조성 예정인 공동주택,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등에 열을 공급하며, 발전소 내 주차장 및 건물 옥상 등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로 구성된 수소융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수소융복합 사업을 주관하고, 지자체는 인허가 및 행정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경북개발공사는 사업부지 제공 및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신도시 공동주택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삼천리ES, 두산퓨얼셀, 대성청정에너지는 연료전지 발전소 설계·기기공급·시공,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지자체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분야별 국내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수원도 그간 축적한 수소융복합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에콰도르 기획부 장관을 비롯한 브라질, 우루과이 등 중남미 13개 나라 고위급 공무원 및 IDB(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미주개발은행) 임원 등 30여 명이 29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IDB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연수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현장 견학 차원에서 진행됐다. 중남미 공무원들은 팔당수력발전소의 역사, 설비현황, 전력생산 및 수계 연계 등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발전설비와 댐 현장을 둘러봤다. 에콰도르 Sr. Jairon Merchan Haz(제이론 머찬 헤이즈) 기획부 장관은 “대한민국 수도권의 전력과 한강 수계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수원의 최첨단 통합수력운영시스템이 인상깊다”며, “한수원의 우수한 수력발전 운영기술을 에콰도르에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철 한수원 한강수력본부장은 “팔당수력발전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로, 전력공급뿐만 아니라 용수공급과 홍수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중남미 여러 나라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기업회원 127개사, 이하 협의회)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전 생태계의 한 축인 협력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원전 수출, 신규원전 건설, 계속운전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의 일감창출 의지를 밝혔다. 또, 중소기업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연구개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원전 생태계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구하고, 이를 통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진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건의사항과 고충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의 산업용지 19필지, 240천㎡를 공급한다고 29일(목) 밝혔다.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LH,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에코랜드社가 공동 투자해 베트남 흥옌성 리트엉켓 지역에 조성된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이다. LH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년부터 양국 정부의 협력을 통해 사업 준비를 착수했다. 지난해 현지 합작법인(VTK)를 설립했으며, VTK는 올해 9월 초에 보상을 완료하고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이 사업은 LH가 설립한 합작투자회사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행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H는 VTK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아 클린 산업단지의 입주예정기업 모집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LH는 지난 3월, 입주확약서를 미리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지 12필지를 우선공급 했으며 많은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19필지 공급 이번 공급 토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병원 강창경, 고영일, 분당서울대병원 송경호 교수, 경북대병원 문준호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이지연 교수, 지놈오피니언 社로 이루어진 산·학·병 공동연구를 통해 기저 질환이 없는 저위험군의 신규 코로나19 중증 위험 인자를 발굴하고, 발굴된 인자의 과잉 염증반응에 대한 분자 메커니즘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는 지난 2년이 넘도록 확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6억 명 이상이 감염됐고, 이 중 6백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러한 심각성으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병리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고, 단핵구(큰 크기의 백혈구, Monocyte)의 과잉 염증반응으로 인한 중증 진행 메커니즘 등이 밝혀졌다. 하지만 개별 코로나19 환자마다 면역 반응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는 앞서 찾은 연구 결과만으로는 전부 설명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중증 코로나19 환자 중에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기저 질환이 없는 경우도 빈번하기에 이들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신규 위험 인자를 발굴하는 것은 환자 맞춤형 치료에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에서 세계 의과학·의공학 석학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최정상 의사과학자들의 혁신적인 연구와 각 분야 최신 동향을 접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다. POSTECH은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포스코국제관에서 의과학·의공학 분야 국제콘퍼런스 ‘POSTECH Signature Conference 2022’(콘퍼런스 조직위원회 위원장 반창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과학·공학과 의학의 융합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천명한 POSTECH이 미래 의과학·의공학을 주제로 개최하는 첫 콘퍼런스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플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에서는 탁월한 의사과학자이자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의대 웨인 요코야마(Wayne M. Yokoyama) 부학장과, 의학과 과학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텍사스주립대 조나단 세슬러(Jonathan L. Sessler) 교수가 연단에 선다. 전 세계적으로 의공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스탠포드대 제난 바오(Zhenan Bao) 교수, 재생의학 분야 석학 컬럼비아대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8일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Cummins Inc.(이하 커민스)와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수전해(전력을 활용한 수소생산 장치) 설비의 국내 실증 및 상용화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수소 기반 발전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 타당성 조사 ▲해외 수소사업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참여 등 그린 수소생산과 관련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별도의 워킹그룹을 구성해 협력 사항들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왔던 수소연료전지 사업뿐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국가 수소 산업 발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정용석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으로 글로벌 수소 시장은 점차 확대될 전망으로, 한수원은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청정수소 생산 역량과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Amy Davis 커민스 New Power 부문 부사장은 “한국의 대표 에너지 기업인 한수원과 파트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흔히 문장을 짧게 쓰라고 합니다. 짧게 쓰면 읽기도 쉽고 뜻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다음 예문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어제부터 밥을 먹지 못했기에 배가 무지하게 고팠고, 먹을 게 없는지 냉장고를 두 시간 동안 뒤진 끝에 마땅한 음식을 찾을 수가 없었기에 할 수 없이 어머니한테 혹시 먹을 게 없느냐고 전화를 드렸다. *어제 저녁을 굶은 탓에 배가 무지하게 고팠다. 냉장고를 두 시간 가까이 뒤졌지만 먹을 것을 찾을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었다. “혹시 먹을 것 좀 있을까요?” 둘 중 어느 글이 더 빨리 이해되나요? 내용이 쉬운 편이라 앞의 예문처럼 길게 써도 이해는 되지만, 가독성 면에서는 뒤의 글이 훨씬 낫습니다. 읽는 이가 선호하는 문장의 길이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습니다. 평균적으로 12개에서 15개의 단어로 구성된 문장이 읽기에 적당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군요. 사람들이 글을 얼마나 빨리 읽고 쉽게 이해하는지 밝히는 가독성에 대한 연구 역시 수차례 진행됐다고 합니다. 그 결과, 단락의 적절한 길이는 평균 45개 단어 수준을 유지해야 하며, 길어도 63개 단어를 넘지 않는 것이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는 곳에 정부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양지선 문화일보 교열팀 기자는 웹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공공언어를 쉬운 우리말로 풀어쓰고,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의견을 밝혔다. 양 기자는 또 현직기자들에 대해 "업무 현장에서 쓰이는 용어부터 바뀌어야 한다. 언론계에서는 여전히 야마, 우라까이, 도비라 등 일본말 혹은 일본말에서 파생된 은어가 자주 쓰인다"며 "현직 기자들이 먼저 의식을 가지고 이런 언어습관을 자정해서 고치려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양 기자는 ▲제대로된 국어교육 강화 ▲국어교육 중에서도 독서교육의 중요성 ▲한자공부의 중요성 등을 주문했다. 다음은 양 기자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요지. - 현재의 업무를 간단히 소개해 주시면. ▲ 석간 문화일보 교열팀에서 교열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오탈자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습니다.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을 바꿔 쓰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찾아 고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 '쉬운 우리말 쓰기' 관점에서 볼 때 신문사 교열의 역할과 중요성은. ▲ 기사를 읽다 보면 어려운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자매나 형제가 있다면 메신저로 ‘그 옷 건들이면 너 가만 안 둘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문장은 틀린 문장이다. ‘건들이다’가 아닌 ‘건드리다’가 맞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은 ‘건드리다’를 ‘건들이다’로 잘못 사용하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건드리다’는 ▲조금 움직일 만큼 손으로 만지거나 무엇으로 대다 ▲상대를 자극하는 말이나 행동으로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기분을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시간이 정말 빠르다. 벌써 가을이 왔다. 가을은 한 해의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계절이므로 ‘이제 2022년이 거의 다 지나갔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처럼 시간이 빠르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착각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생각하기에 작년에 있었던 일 같은데 알고 보면 ‘재작년’에 있었던 일일 때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재작년’은 ‘지난해의 바로 전 해’를 뜻하는 말이다. ‘재작년’에서 ‘재’는 한자 ‘다시 재(再)’를 쓴다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도전을 두려워하는 친구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쳐라”라는 말이다. 그런데 메신저로 이런 문장을 써야 할 때 ‘부딪쳐라’와 ‘부딪혀라’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헷갈릴 수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쳐라’와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라’ 중에선 ‘부딪쳐라’가 맥락상 알맞다. 두 단어를 어떻게 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을까. ‘부딪치다’와 ‘부딪히다’는 모두 맞는 표현이다. 다만 맞춤법에 따라 뜻이 다르기 때문에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28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센터 개소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방지방안'의 일환으로서, 최근 급증하는 무주택 서민·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 회복과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개소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이병훈 HUG 부사장 및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하여,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세피해 확산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공공부문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참여기관의 공동 선언식 행사를 하였다. 지원센터는 전세 피해자에 대해 맞춤별 법률상담과 긴급 임시거처 제공 및 긴급 금융 지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2년 시범운영 기간에는 각 전문협회 추천을 받은 변호사, 법무사 및 공인중개사가 피해 유형별 전문 상담을 실시하고 전세피해로 인해 주거권·재산권 침해가 입증된 피해자에 대해 HUG가 관리 중인 긴급 임시주택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2023년부터는 주택도시기금 등을 활용한 전세 피해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중소건설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PF보증의 시공자 요건을 현행 시공능력평가순위(토목건축기준, 이하 ‘시공순위’)를 500위 이내에서 700위 이내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PF보증’이란 주택건설사업의 미래 현금수입 및 사업성을 담보로 사업자가 토지비 등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받은 대출(PF)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HUG는 2004년도 ‘PF보증‘을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보증요건을 개선했으며, 특히 올해 8월 발표된 정부의 27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건설사가 보증지원을 통해 주택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주택건설 사업장의 시공자가 시공순위 500위 이내에만 이용이 가능했던 기준을 이번에 700위 이내로 완화하여 중소건설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보증요건 완화를 통하여 중소건설사들은 HUG의 ‘표준PF’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사업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 ’표준PF‘란 PF대출 조건을 표준화·최적화하여 저렴한 대출금리, 금융기관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하기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29일부터 이틀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미주개발은행(IDB), 수출입은행과 함께 개최하는 ‘2022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6th Korea-LAC Business Summit)’에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한국과 중남미 국가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기업간 협력체결(MOU)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중국발 공급망 리스크를 비롯해 미중 무역통상 분쟁의 심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교역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미국 중심의 글로벌밸류체인(GVC) 재편 및 니어쇼어링(Nearshoring)이 확대되면서 자원이 풍부한 중남미 국가와 경제협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중남미의 대부분 국가들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현재 중남미의 총 8개국과 FTA가 체결돼 있으며, 한-멕 FTA 재협상 논의 및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시도 등 중남미 내 양‧다자간 경제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주개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