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달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Series)를 전격 공개한다. 23일 LG에너지솔루션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이번 전시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Empower Every Possibility, Imagine Better Tomorrow (미래 가능성을 깨우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 기술)’을 주제로 EV 및 Non-EV 분야의 다양한 혁신 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 셀 라인업(4680, 4695, 46120)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 기존 배터리(2170)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최소 5배 이상 높이며 향후 원통형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될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의 태양광 모빌리티 차량도 전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약 64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46시리즈 비롯해 혁신 기술 대거 공개… “LG에너지솔루션 미래 구상 한 눈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540m²(약 163평) 가량의 전시장에 EV 및 Non-EV 분야의 다양한 혁신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구조를 꾸준히 발전시켜 진정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미래 구상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 전반의 생태계 중심에 서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나가겠다는 LG에너지솔루션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Hero 배터리 솔루션 ▲EV 배터리 솔루션 ▲Non-EV 배터리 솔루션 ▲미래 준비 ▲지속가능성 등 총 5개의 공간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우선 Hero 배터리 솔루션 존(Zone)에서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는 46시리즈 라인업과 원통형 배터리 성능을 더욱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배터리 모듈·팩 솔루션 CAS(Cell Array Structure)를 전시한다. EV 배터리 솔루션 존(Zone)에서는 BMTS(Battery Management Total Solution·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관련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 BMTS는 배터리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기존 BMS에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안전진단, 퇴화/수명예측 등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8월 본격 사업화를 시작해 BMTS 신규 브랜드 ‘B.around(비.어라운드)’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안전성이 뛰어나면서도 원가 경쟁력을 높인 LFP-CTP(Cell-to Pack), 니켈 함량을 줄이고, 고전압을 통해 에너지 밀도를 끌어 올린 고전압 미드니켈(Mid-Ni) 파우치 셀 등이 전시된다. 또 ▲Non-EV 배터리 솔루션 ▲미래 준비 ▲지속가능성 존(Zone)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만의 기술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이 전시된다. 특히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앱테라 모터스의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제품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등으로 차세대 모빌리티의 대표 차량으로 꼽히며 미국 유명 SF 영화에 등장하기도 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전력망용 JF2 등ESS 배터리, 소형 배터리 셀이 탑재된 로봇 등이 전시된다. 또 LFP 배터리 시장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로 꼽히는 건식전극 공정을 비롯해 바이폴라 배터리, 소듐이온 배터리, 100% 리사이클 양극재 적용 소형 파우치 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올해 인터배터리 2025에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 기술 및 제품 등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가 3월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5'는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3회차를 맞는다. 올해는 삼성SDI를 비롯해 주요 배터리 업체와 소재 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40여 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혁신적인 일상을 실현시키는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과 가치를 소개하며 안전성과 품질, 보안 우수성 등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각형이 답이다"…열전파 차단•ASB•셀투팩 등 최고 안전성 기술 삼성SDI는 최근 상품화 적용 검토를 완료한 '열전파 차단(No Thermal Propagation, No TP)' 기술을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ASB), 셀투팩(Cell to Pack) 제품 등을 선보이며 자사 각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안전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No TP는 배터리 제품의 특정 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셀과 셀 사이에 적용된 안전 소재 등에 의해 다른 셀로 열이 전파되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아주는 기술이다. 삼성SDI만의 독자적인 열전파 성능 예측 프로그램(Thermal Propagation Calculator Program, TPc)을 통해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열전파 방지를 위한 최적의 구조 설계가 가능하다. 삼성SDI는 또 배터리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일컬어지는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현황도 소개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성이 낮고 주행길이가 길어 업계에서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서 글로벌 업계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삼성SDI는 지난해말 다수 고객에게 샘플을 공급해 평가를 진행한 데 이어 현재 다음 단계의 샘플을 준비하며 2027년 상용화라는 목표를 향해 차질없이 나아가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물 크기의 차량 하부구조 목업에 탑 터미널 각형 배터리와 사이드 터미널 각형 배터리를 탑재한 셀투팩(Cell to Pack) 컨셉 제품도 전시한다. 양극과 음극 단자가 상부에 위치한 탑 터미널 방식과 달리 사이드 터미널은 이를 측면에 배치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SBB 1.5',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등도 공개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한다. 전극의 끝부분을 여러 개의 탭으로 가공해 전류의 경로를 확장시키는 탭리스(Tabless) 디자인을 적용해 업계 최대 출력을 구현한 제품으로, 주요 사용처인 전동공구에 적용할 경우 기존 동일 용량 배터리에 비해 출력을 최대 40% 높일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재생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삼성SDI의 주력 ESS 제품인 'SBB(Samsung Battery Box) 1.5'도 전시된다. SBB는 20ft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이다. SBB 1.5는 설치 편의성과 함께 기존 SBB 1.0에 비해 안전성과 용량을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SBB는 지난해 '인터배터리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자율주행셔틀 등 파트너십 및 ESG 활동도 소개 고객사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선보이는 미래형 자율주행셔틀 로이(ROii)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ROii)는 국내 1위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레벨4 자율주행셔틀로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4,000개가 탑재된다. 이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생태계 구축, 탄소발자국 인증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 삼성SDI의 다양한 ESG 활동도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SDI는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한 줄기 빛이 더 잘 보이는 만큼, KOTRA 수출투자 비상대책반은 우리 기업들이 수출투자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빛을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해야 합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지난 18일 염곡동 본사에서 개최된 제5차 수출투자비상대책반(이하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KOTRA는 지난 비상대책반을 1월 발족 이후 약 한달간 △현장 애로 해소, △사업 및 예산 조기 집행 △대미 통상 환경 대응과 글로벌 공급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총력 지원 중이다. 정부에서 발표한 2월 범부처 수출비상대책에 발맞춰 통상환경 대응에 전사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1,673건 상담, 649건 애로해소.... 美 신정부 출범 전후 대체시장 발굴, 관세 동향 문의 활발 KOTRA는 1월부터 2월 18일까지 1,673건의 상담을 진행하였고, 이와 별도로 649건의 애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대체시장 발굴, △관세 동향 문의, △해외 생산거점 이전 관련 상담이 늘어나는 추세다. (? 대체시장 발굴) 우선 동남아, 중동,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 바이어 발굴 문의가 한 달 새 270건 이상 접수되는 등 대체시장 개척 문의가 활발하다. 중앙아시아에 대한 관심과 자동차부품·철강 기업의 인도 투자진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관세 동향) 한편, 올해 1~2월 접수된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관세 상담은 172건으로 전년 동기 91건 대비 89% 증가했다. (? 생산거점 이전) 최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방향에 따라 기존의 생산 거점을 타국으로 이전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투자 진출 상담건수도 전년 대비 30% 늘어났다.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의 상담도 12건으로 전년 동기 8건 대비 증가했으며, 자동차부품 분야 중국 진출기업의 문의가 주를 이뤘다. 이에, KOTRA는 원스톱 상담지원 창구인 ‘관세 대응 119’를 신설했다. KOTRA 대표전화 또는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비즈니스 애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2월 5일부로 멕시코·캐나다 등 북중미와 중국·동남아 지역 진출기업의 지원을 위해 주요 해외무역관 20개소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했다. 관세, 법률, 회계, 물류 등 컨설팅과 대체시장 발굴, 국내복귀를 지원한다. 국가 대외신인도 제고 및 안정적 투자환경 홍보를 위해 외투기업과 총 368건의 상담도 진행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여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핵심전략기술 분야의 외투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큰 글로벌지역본부와 R&D센터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첨단산업 분야의 FDI 유치를 위해 정부가 현금지원한도를 상향함에 따라 282억원의 투자 인센티브를 집행하는 등, 견조한 투자 흐름을 이어가고자 노력 중이다. 대미 통상 대응 및 글로벌 공급망 동향 모니터링... 경제안보 강화 노력 KOTRA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미 신정부 통상현안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관세 등 미국의 통상조치 내용을 파악하여 우리기업과 유관기관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특히 워싱턴 D.C., 브뤼셀, 베이징, 도쿄 등 주요 거점을 풀가동하여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을 집중 모니터링했다. 2월 18일 기준 총 51건의 통상 보고서를 발간하며 대미 통상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품목별 관세, 상호 관세 등 미국 정부의 대외 통상정책이 산업별로 구체화 되어감에 따라 우리 업계도 산업·품목별 대응방안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KOTRA 비상대책반은 이에 발맞춰 3월 주요 업종별로 미국 관세 정책 모니터링 동향을 전파하는 등 직접 찾아가는 ‘업종별 미국 관세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에는 「글로벌 신통상포럼」을 개최, 워싱턴D.C. 현지 연사를 초청하여 미국인의 시각에서 우리 기업에 시사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국의 공급망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해외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현지 정부 정책 정보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2월 4일 중국 상무부의 텅스텐, 몰리브덴 등 이중용도 수출통제 발표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일조했다. 지난 주에는 공급망 지원정책 및 프로그램 가이드북, 중국 수출관리제도 안내자료를 전파하였고, 기업이 공급망 현안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공급망 컨틴전시 플랜’ 수립 가이드라인도 전파 계획이다. 이러한 정보는 해외경제정보드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으로 교역 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 ‘25년 수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 2025년 상반기는 수출 상승 모멘텀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시점인 만큼, KOTRA는 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통상환경 대응을 통해 수출 플러스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OTRA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경제 안보를 지킨다는 목표 하에, 한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수출투자 비상대책 체제로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민생경제 회복과 수출투자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한국 ICT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2025 중동 ICT 로드쇼(2025 Korea ICT Roadshow in Middle East)’를 이달 20일, 21일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월 한-UAE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서명을 계기로 확대된 중동 진출 기회를 활용하고, 양국 간 ICT 및 혁신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 국가들은 석유 산업 의존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디지털 전환 및 첨단 미래 기술 도입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두바이는 글로벌 혁신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AI 청사진을 발표했으며, 각 정부 기관에 AI 최고경영자를 임명하고, 세계 최대 규모 AI 및 기술 기업 허브인 ‘AI 및 웹3 인큐베이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로드쇼는 중동 최초로 ▲ 스마트시티 ▲ 사이버보안 ▲ 로봇 ▲ 자율주행 ▲AI 솔루션·서비스 등 다양한 ICT 미래산업 분야를 다뤘다. 각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26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이 중 스마트시티 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스마트시티 분야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KOTRA가 공동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OTRA는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국내 스마트시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 중이며, 매년 8회 규모의 해외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의 첫날인 20일에는 두바이 복합상품거래소(이하 DMCC) 내 업타운 호텔에서 ▲ 1:1 비즈니스 상담회 ▲ MOU 체결식 및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DMCC는 UAE 최대 자유무역지구이자 글로벌 혁신 허브로, 디지털 무역과 스마트 인프라 확장을 통해 두바이를 세계적인 AI 및 ICT 기술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로드쇼 개최 장소로 선정됐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두바이 교통청(RTA), 아부다비 교통청(ITC) 등 정부 기관과 에티살랏(Etisalat), 두(Du) 등 통신사, 두바이 포츠 월드(Dubai Ports World) 등 글로벌 물류기업 관계자들과 중동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초고속 영상변환 AI 서버를 생산하는 I社가 현지 기업과 영상 감시 솔루션을 납품하는 MOU 및 스마트 안전모 생산하는 H사가 현지 통신 기업A사에 납품하는 MOU를 체결하는 등 총 16건의 MOU가 성사됐다.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DMCC의 베랄 자쏘마(Belal Jassoma)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해 ‘한국 AI·ICT기업의 UAE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같은 날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내 투자클럽에서 IR 피칭 행사도 열렸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6개 기업이 투자 유치 기회를 얻었다. 이 자리에서 경량 AI 기술 기반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는 N社 등이 현지 벤처 캐피털(VC) 앞에서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박동욱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한국 기업들은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스마트시티, 로봇 등 IC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중동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두바이 교통청(RTA) 등 현지 기관과 중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신(新)중동 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경기도당위원장, 수원시갑)이 아무런 명분 없이 이전을 미루고 있는 법무부와 여가부를 세종으로 이전시키는 내용을 담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법)'개정안을 21일 발의했다.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이 지방분권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할 당시, 통일부·외교부·국방부는 안보·외교·대북관계 등 외치부처로서 대통령과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법무부·행정자치부·여성가족부는 정치적 협상의 결과로 여야 합의에 따라 제외됐다. 이후 행정안전부는 2018년 법 개정을 통해 세종시로 이전됐지만,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는 여전히 이전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행복도시법 제16조제2항에 제3호(법무부)와 제6호(여성가족부)를 삭제해 법무부와 여성가족부가 세종으로 이전해야 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법안 발의에 민주당 법사위원이 다수 참여했으며, 세종시뿐만 아니라 충청권 의원들도 뜻을 함께해 법안 추진에 더욱 힘이 실렸다. 한편, 이미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2022년 국회 예결위에서 “법이 통과되면 이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김승원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행정수도 완전 이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하셨다.”고 말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된 상황에서 법무부와 여가부가 서울에 남을 이유가 전혀 없다.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화를 위해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대표발의자 김승원 의원 외 민주당 법사위원 김기표, 김용민, 박균택, 박지원, 박희승, 서영교 의원이 뜻을 모았으며, 세종 및 충청권 지역구인 강준현, 문진석, 박정현, 복기왕, 이광희, 이정문, 이재관, 장종태 의원(총 18인)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웹이코노미) 고용노동부는 2월 21일 16:00, 2030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재했으며, 청년보좌역 및 2030 자문단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일자리 정책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열린 대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문단원들은 주변 청년들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과 정부에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간담회는 단순한 문제 제기가 아니라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청년들은 최근 채용감소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역 청년이나 고졸 청년이 정보와 기회에서 소외되는 문제, 사회초년생들이 직장에서 겪는 불합리함이나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하는 문제들을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아쉬움과 개선방안, 청년이 바라는 일자리와 삶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문수 장관은 “청년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이미 한계가 정해져 있다고 여긴다면 우리나라의 발전과 미래는 없다.”라면서, “국가의 최우선 책무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월 21일 오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용산)에서 농식품 분야 교수·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농식품 연구개발(R·D) 투자 방향과 첨단융복합 연구개발(R·D)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농식품혁신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와 스마트농업·농생명 바이오 등 농식품·융복합 분야 교수·연구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농식품부의 연구개발(R·D) 투자방향과 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 종합계획(안)(2025~2029)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교수·연구자가 농업과학기술 연구 현장에서 느끼는 첨단기술의 융복합 필요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송미령 장관은 “기후변화, 인력감소 등 도전적 상황에 직면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개발과 혁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실제 농업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서비스 하는 NHN링크는 자사 제작 공연인 ‘2025 이소라 일곱 번째 봄 콘서트 ‘봄 밤 핌’(이하 ‘봄 밤 핌’)’의 티켓 예매 일정을 21일 공지했다. NHN링크는 티켓링크를 통해 27일 오후 6시부터 ‘봄 밤 핌’ 티켓을 판매한다. 이소라의 일곱 번째 봄 정기공연으로 열리는 ‘봄 밤 핌’은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소라 콘서트는 2023년 12월 ‘소라에게’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봄 정기공연으로는 2016년 소극장 공연 이후 9년만에 열리는 일곱 번째 공연이다. ‘봄 밤 핌’은 ‘어느 봄날 밤에 피어나는 모든 것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소라는 달콤해서 더 가슴 시리고, 포근해서 더 처연한 봄밤을 자신만의 색깔로 노래할 계획이다. NHN링크 관계자는 “공연은 물론 방송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이소라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과 기능을 갖춘 차량을 최고 수준의 품질과 훌륭한 디자인을 통해 선보이는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 자리를 갖고 임직원과 적극적인 대면 소통에 나섰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이날 신임 CEO로서 취임 후 약 두 달 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현대차의 경영전략과 미래비전 및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 타운홀 미팅은 20일(목) 오후 2시 현대차 연구개발의 산실인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남양연구소 뿐만 아니라 양재와 판교, 의왕 등에서 근무 중인 현대차 임직원도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 1만 5천 명 이상의 현대차 글로벌 임직원이 이날 타운홀 미팅에 자리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임직원과 편안하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격의 없이 소통했고 타운홀 미팅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약 1시간 정도 이어졌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대차의 저력과 가능성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표이사로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과 함께 현대차의 성장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서로 협업해 고객 감동을 이뤄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현대차가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및 디자인 ▲각 시장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한다”며 “완벽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 출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호세 무뇨스 사장은 “품질과 안전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양보와 타협이 없는 현대차의 최우선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변화와 현대차의 전략에 대해서는 “자동차 산업은 소비자의 수요를 기반에 두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EV를 비롯해 HEV, PHEV, FCEV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고 남들보다 두 배를 넘어 세 배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성과와 경쟁력에 대해 “자율주행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안전하고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의 구현이 가능하도록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해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임과 더불어 현대차 사내이사로 역할이 확장됐고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공헌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에서 검증된 경영자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하며 호세 무뇨스 사장은 “항상 겸손하고, 무언가를 갈망하며, 열심히 일하자(Stay Humble, Stay Hungry, Work Hard)는 3H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임직원을 섬기기 위해 이 자리에 있고 함께 힘을 합쳐 고객에게 봉사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편 타운홀 미팅이 열린 남양연구소는 347만㎡ 규모의 부지에 기술 개발은 물론 디자인과 설계, 시험, 평가 등 기반 연구 시설을 모두 갖춘 종합기술연구소로 미국, 유럽, 인도, 중국 등 세계 각지의 기술연구소와 함께 현대차의 신차 및 신기술 연구와 기술력 향상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30주년을 맞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주소연 박사(지도교수 홍승범)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으로 귄위있는 재료 과학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의 출판 개발팀(Publishing Development Team) 부편집장(Deputy Editor)으로 임명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2월 박사과정 졸업과 동시에 세계적인 학술지의 부편집장으로 임명된 한국 최초 사례이자, KAIST가 배출한 연구자가 탁월한 학문적 영향력과 학술적 소통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다.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는 독일 출판사 와일리(Wiley-VCH)에서 발행하는 최상위 재료 과학 및 공학 저널로서 나노소재, 전자재료, 바이오소재 등 첨단 재료 연구를 다루며, 1989년 창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학술지의 부편집장은 단순히 논문을 검토하는 역할을 넘어 전 세계 연구자들과 소통하며 학문적 흐름을 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이러한 점에서 주소연 박사의 임명은 한국의 젊은 연구자에게 국제 학술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임무를 부여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한국 연구자의 글로벌 무대에서 높아진 위상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우수한 성적으로 KAIST 학사과정을 마친 후, 단 4년 만에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친 주 박사는 데이터 기반 재료 분석 기법을 연구하며, 원자간력 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 AFM) 기술과 컴퓨터 비전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재료 특성화 및 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주 박사는 박사과정 중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서 6개월간 AI 기반 현미경 분석 기술 연구에 참여했다. 또한,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에이피엘 머티리얼즈(APL Materials) 등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 논문 5편과 공동저자 논문 5편을 발표하며 학술적 성과를 쌓았다. 주소연 박사는“KAIST에서 경험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전 세계 학문 트렌드를 반영하며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부편집장이 되어 학술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홍승범 지도교수는 “주소연 박사가 매우 자랑스럽고 주 박사가 그동안 보여줬던 국제적 감각과 연구에 대한 열정은 이번 부편집장 역할을 통해 학계의 연구자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져 과학기술 혁신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를 비롯한 경제6단체(이하 경제계)가 참여하는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의 2025년 제1차 「공동대표단 회의」가 21일 뱅커스클럽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부터 여성계(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허명)가 추진본부 공동대표단에 합류해 기존 5인에서 6인 공동대표 체제로 확대됐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 양육 지원 정책 강화,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등 다각적인 접근과 출산과 양육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확산이 필요하다”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추진본부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대표단 회의에서는 ‘우리아이 우리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추진본부 사업에 대한 각 부문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도 경제계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정착과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특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저출생 정책의 실수요자인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대국민 저출생·고령화 정책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금융계는 보다 다양한 저출생극복상품을 개발하여 은행연합회가 구축한 공시사이트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며, 소비자 편의 제고를 위해 금융협회별 상품 공시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회사 영업점,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저출생 극복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학계는 저출생으로 인한 사회, 경제, 교육 등 분야별 영향분석을 강화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저출생 등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방송계를 대표해 KBS는 지난해 도입한 저출생위기대응 특별방송주간을 올해도 지속해 TV·라디오에 저출생 관련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아이 키우는 부모를 위한 전문 유튜브 채널을 런칭해 연애·결혼·출산·양육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종교계는 올해도 ‘만남 템플스테이-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고 저출생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7대 종교계를 중심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을 운영·기획 중이다.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반등 같은 저출생 추세 반전의 긍정적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생명·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간의 공동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2025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맞이하여 축덕카드 손님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리그를 사랑하고 아끼는 대한민국 축구 매니아를 의미하는 ‘축덕’카드는 2019년 론칭 이래 ‘집에서부터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하는 단 하나의 카드’라는 타이틀로 K리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나카드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인 2월 23일부터 시즌 종료 시점인 12월 31일까지 축덕카드 손님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전하나시티즌 MD샵 전품목 10% 현장할인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이마트24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건당 2000원 청구할인이 각각 제공된다. 또한 오는 7월 31일까지 축덕카드로 K리그 입장권 구매 시 좌석 등급에 상관없이 신용카드는 장당 5000원, 체크카드는 장당 3000원의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이완근 그룹장은 “2025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식을 기념하여 시즌 종료까지 제공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K리그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PC 및 하나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국 공소합작총사 아띠리 우뿌리 부주임 및 주요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 내 37,652개 공소합작사(한국의 지역농축협에 해당)를 대표하는 중앙기관으로, 2023년 말 기준 매출액이 7.3조 위안(약 1,450조 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협동조합이다. 이번 방문은 공소합작총사가 농협의 선진 금융시스템과 스마트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 농협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아띠리 우뿌리 부주임은 "한국 농협은 농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 지원이 가능한 세계적인 협동조합 모델"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농협의 경제·금융 사업 모델을 배우고, 중국 공소합작총사와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중앙회와 공소합작총사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를 통한 쌀 수출에 이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 및 협동조합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공소합작총사와 협력을 확대하며, 농식품 수출 품목 다변화, 금융 및 스마트농업기술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글로벌 협동조합 간 협력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물류 현장 전문가 양성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20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물류커리어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물류 전문가와 취업 준비생을 연결해 업계 동향과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음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국내 최대 청년 물류 연합단체인 한국청년물류포럼과 협력해 진행됐다. 2007년 설립된 이 단체는 물류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물류 시장의 최신 흐름과 디지털 혁신 트렌드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물류 대기업 및 플랫폼 기업의 실무자가 연사로 참여해 기업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했으며, 물류 커리어 로드맵을 안내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KOTRA의 취업 지원 사업(K-MOVE) 소개를 시작으로, 삼성SDS, 트레드링스, 씨벤티지 등 기업이 ▲ 회사 소개 ▲ 채용 정보 안내 ▲ 물류 분야 취업을 위한 필수역량 컨설팅 등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토크콘서트 형식의 Q&A 세션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이 물류 업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글로벌 물류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전문가 양성이 필수적이다”라며, “KOTRA는 취업 준비생들이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커리어캠프를 비롯해 정기적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마트가 3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일주일 앞둔 21일 저녁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대표 상품 ‘고래잇템’을 먼저 공개한다. ‘고래잇 페스타’는 강력한 가격 투자와 차별화 상품을 근간으로 한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연중 대규모 할인행사다. 고객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알리고자 이마트 e와 유사한 형상의 고래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앞선 1, 2월에도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주요 행사 상품들을 선공개 함으로써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미리 쇼핑 계획을 세워 고물가에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은 오는 2월28일부터 3월3일까지 진행되며, 자신있게 선보이는 파격혜택 상품 ‘고래잇템’ 20여종과 카테고리별 초저가 ‘응(%) 가격’을 준비했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2월24일부터 3월3일까지 이마트앱 고래잇 광고영상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고래잇 골드바(10돈, 1명), e머니(10만점, 100명), 고래밥 교환쿠폰(1천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3월 대표 ‘고래잇템’은 국내산 프리미엄 특수품종인 ‘금한돈’과 오프라인 기준 이마트 단독 품종인 ‘우리흑돈’ 삼겹살/목심이다.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해 ‘금한돈(100g)’은 1,788원, ‘우리흑돈(100g)’은 1,848원에 판매한다. ※ 점포별 입점상품 상이 '금한돈'은 프리미엄 YBD(요크셔·버크셔·듀록돼지 삼원교잡) 품종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토종 재래돼지 혈통을 잇기 위해 개발한 흑돼지로, 재래돼지 고유의 뛰어난 육색,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참외, 오렌지 등 제철 과일도 작년 이맘때보다 20~30% 이상 저렴하다. ‘성주 꿀 참외’는 올해 첫 수확 물량을 15만개 준비했고 ‘네이블 오렌지’는 한달 전부터 미국 수출업체와 사전협의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전복은 평시 3주치 물량인 약 20톤을 한번에 매입해 기존 가격의 반값에 판매한다. ‘완도 활전복(특대/특/대/중, 각 100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3,640/3,190/2,890/2,740원이다. 트레이더스도 ‘고래잇템’ 10종을 첫 개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트레이더스 간판 상품 ‘양념소불고기’, ‘꼬막무침’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단독 구성 ‘오그래놀라 시나몬츄러스(440g*3)’와 이탈리아 국민세제 ‘오미노 비앙코 세탁세제 2입’ 등도 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3일 간 진행했던 2월 ‘고래잇 서프라이즈 세일’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82% 증가했다. 가장 호평을 받은 ‘황제 광어회’는 주요 매장에서 줄을 서 구매해갔을 만큼 인기를 끌었고, 행사 3일간 광어 60여 톤이 판매되며 단기간에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그 외 길이 27cm 닭꼬치는 3만개, 계란(30구)는 25만판, 천혜향은 45만개가 팔려나갔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3월 고래잇 페스타는 봄을 알리는 상품과 차별화 상품이 중심이며 행사 전 대표 상품 선공개를 통해 고객들의 현명한 소비를 지원한다”며, "연중 이어질 이마트의 가격 투자와 혁신적 상품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