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암 영남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 RNA(이하 miRNA)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동시 진단할 수 있는 미세유체 장치(microfluidic device) 기반의 육안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IF 8.5, 재료 과학 및 응용 분야 상위 10%)’ 2025년 1월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화학과 소속 이찬열(제1저자), 정지윤, 남혜정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교신저자로 홍철암 교수가 연구를 주도했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마이크로 RNA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 RT-qPCR(역전사 정량 중합효소 연쇄반응) 대비 높은 진단 정확성과 신속성을 입증했다. 마이크로 RNA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약 22개의 염기서열로 구성된 짧은 RNA 조각으로, 질병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에 중요한 분자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가의 분석 장비와 효소 없이도 상온에서 촉매성 DNA 분자의 등온 증폭을 이용하여 1시간 이내에 극미량의 miRNA를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기존의 RT-qPCR 기술로 구별하기 어려운 miRNA의 염기 변이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진단 정확도를 확보했다. 홍철암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 연구 주제인 마이크로 RNA의 중요성을 반영한 연구로, 정밀 의료 및 맞춤형 치료 진단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8종 이상의 마이크로 RNA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미세유체 장치를 개발하여 신경 및 근골격계 희귀질환의 조기 진단과 위험성 예측 연구를 영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4년 1월 10일 ‘다중 표적 miRNA 검출을 위한 미세유체 분석법’으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향후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보생명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이해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가치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조사 대상 산업 중 상위 30대 기업을 일컫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2년째 이름을 올려 윤리, 정도 경영의 업계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다졌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KMAC가 2004년부터 매년 엄격한 조사를 통해 부문별 1위 기업을 발표해오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 능력과 주주 가치, 직원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을 평가한다.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 활동, 재무 건전성, 경영 능력, 신뢰도, 인재 육성 및 복리후생 제도, 사회공헌 활동, 환경친화적 경영 등이 주요 지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넉 달간 산업계 종사자 7644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22명, 일 소비자 3600명 등 총 1만146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보생명은 대부분의 영역에서 생명보험 업계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선호도, 신뢰도 등을 포함한 이미지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전달하고 균형 잡힌 보장을 제공해 온 결과다. 교보생명은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과 진정성 있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을 추진 중이다. 또 보험 사업 혁신을 이어가며 기업시민으로서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보험금 청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제때 청구하지 못한 5400억 원(지난해 기준) 규모의 보험금 수령을 돕는 등 완전 가입과 최적의 보장 및 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보험 회사 중 처음으로 201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이듬해에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 여러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부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윤리문화 확산을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5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윤리경영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경영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 자율적,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관리체계로 우수기관 표창은 청렴윤리경영을 선제적으로 운영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특히, KAI는 윤리경영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국내외 법률 및 국제협약, 사규 위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율준수협의회를 통한 투명한 거래를 실천한 점에서 실효성 있는 CP를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KAI는 대표이사 직속의 독립된 조직인 윤리경영실 아래 CP 전담조직인 컴플라이언스팀을 운영하며 윤리준법경영 연간 보고서 기반의 명확한 운영 지침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부패 리스크 방지를 위해 윤리경영실장이 위원장으로 구성된 자율준수협의회를 반기 1회 개최하며 재무/비재무 리스크를 분리하여 통제하며 효과성을 측정하고 있다. KAI는 2018년 방산업계 최초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2023년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및 IFBEC(국제항공방산윤리포럼) 참여, 공정위 CP평가 A등급 획득 등 윤리준법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KAI 강구영 사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윤리경영 표창은 KAI 윤리준법 활동의 결과이자 투명경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을 고도화하여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청렴 방산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 제22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에너지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산업계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평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기 위한 지속적인 경영혁신 능력과 가치창출 수준 등을 고려해 전문가, 일반 국민 등의 엄격한 평가과정을 통해 가장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는 산업계 종사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소비자 등 11,46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한수원은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 및 협력사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속한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원전 생태계 복원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으며,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을 론칭, ‘원전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 등을 통해 협력사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수원은 CEO 주도로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경영의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청렴 경영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세심하게 살피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 발굴 및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이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으로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을 말한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7년동안 총 2,288개사의 백년소상공인을 선정하여 인증현판 및 상표(브랜드) 홍보, 시설개선,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소상공인법'개정을 통해 백년소상공인 지정 및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24.7.17 시행)를 마련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적용(‘24.9.20 시행)을 확대하는 등 백년소상공인의 체계적인 육성과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기반도 강화했다. 올해에는 업종 및 지역별 경쟁률 등을 고려하여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10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제조업 영위)으로, 경영역량,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의 숨은 맛집, 사회공헌 높은 업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수한 업체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여 평가에 반영하는 등 대국민 홍보와 상표(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는 지정서와 함께 인증현판과 성장이력(스토리)이 담긴 이력판(스토리보드)를 제공받는다. 또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및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소상공인 협업활성화사업 등 중기부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12개) 신청시 가점(3~5점) 적용 및 우선선정 기회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기부는 금융기관(KB금융 등), 대기업(롯데웰푸드 등), 공공기관(코레일유통 등) 등과의 민·관 상생협력도 강화하여 전용매장 구축 및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동행축제 등과 연계한 우수상품 기획전 등 백년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상표(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지원도 지속 확대해 가고 있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백년소상공인은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며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구성원이자 자산”이라며, 백년소상공인이 지역의 지역중심상점(앵커스토어(간판 역할을 하는 중심 상점))을 넘어 세계적(글로벌) 진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집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24(월)부터 중기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2025년도 지역특화형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지능형(스마트)공장 사업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의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지자체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신규 협업사업으로서, 올해는 경북, 전남, 전북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중기부에서 고도화 단계 구축비용으로 지역당 20억원씩 총 60억 원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기초단계 구축 및 특화사업 등에 지방비 104.5억 원을 매칭하여 총 16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능형(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구축비용의 50~80%를 지원받고, 지자체별 특화 프로그램인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등도 연계하여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별로, 경북에서는 40억 원의 예산으로 식품제조 분야의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50개)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기업 대상으로 협력 협력체계(네트워크) 구축, 기술상담(컨설팅), 인증평가 등의 사업화 지원과 정책자금, 홍보(마케팅), 수출역량강화 등의 지역특화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지원한다. 전남은 식품제조 분야 지역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하여 지능형(스마트)공장 도입(40개사) 및 제조로봇‧설비 구축(5개사)에 필요한 비용으로 57.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에서는 농생명 바이오 분야에 67억 원을 투입하여 지능형(스마트)공장 도입(35개)을 지원하고,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신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수출인증 및 스마트HACCP 교육·컨설팅 등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 제조혁신과 권순재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기업의 제조현장을 지능화(스마트화)하고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수요를 고려하여 지원 예산과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지능형(스마트)공장 사업 공고는 지역별로 진행되며, 공고문은 2월 25일(화)부터 지능형(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별 공고문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 사항은 각 지역별 운영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웹이코노미)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K-스카우터」에 참여할 기관을 2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케이(K)-스카우터는 세계적(글로벌) 연결망(네트워크)을 활용하여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내 정착 및 초기 보육(액셀러레이팅) 지원, 한국 창업생태계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인바운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작년에 처음 도입된 K-스카우터 사업은, ‘24년에 해외 창업기업 22개사를 발굴하여 법인설립 등 국내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K-스카우터의 역플립 기업(해외 본사를 국내로 이전) 등 우수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사업성과를 제고하고 창업생태계 세계화(글로벌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3월 17일까지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또는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산림청은 조달청의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제품에 대형산불 억제를 위한 ‘산불지연제 및 고체진화제(이하 산불 지연제)’가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산림청은 산불지연제 약 68톤(4억 7,600만 원)을 조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해외 실증에 나선다.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R&D) 등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실제 사용하고 인증함으로써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 실증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과정에서도 화재진압을 위해 사용된 산불지연제는 헬기나 항공기를 통해 산불 위험지역에 미리 살포하며 물보다 3배 이상 산불을 억제·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산 산불지연제는 산림청에서 연구예산 2억 8천만 원을 투자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대명하이테크가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살포 후 시간당 5mm의 강우에서도 3개월간 발화억제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 인증기관의 무독성 시험을 통과해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토양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을 협업기관으로 지정해 실증사업 업무전반을 대행하도록 하고, 조달청 및 ㈜대명하이테크와 시범사용 협약을 체결해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캄보디아와 파라과이에서 처음으로 산불지연제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 지연제가 최초로 해외 실증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산림 연구개발(R&D)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첫 해외 실증인 만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한국의 선진 산불 예방 기술 보급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병무청은 2월 24일 로카우스(서울 소재)에서 2025년 새롭게 위촉된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춘예찬 기자단’ 위촉장 수여식, 기자단과의 간담회, 병무정책 소개·설명, 기자단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은 올해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일반기자(27명), 영상기자(8명)로 분류해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9년 출범한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은 활동을 시작한 이후 병역판정검사장, 병역진로설계센터 등 정책 현장 중심의 다양한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 등 병무정책의 소통 전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병역의무자, 병역이행자, 가족, 국민의 시각에서 다양한 병무정책을 소개하며 입영문화제 등 현장취재와 우수 병역이행자 사례를 생생한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일반기자로 선정된 남범준(23세, 남)씨는 “군 입대 전 병무청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되어 군 입영하는 데 도움이 된 경험이 있다. 이에 병역이행을 앞둔 청년들에게 유용한 병역 관련 정보들을 잘 작성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사를 작성하고 싶다.”며 첫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상기자 차준호(51세, 남)씨는 “군대에 아들을 보내는 모든 대한민국 부모의 마음을 담아 병역이행 정보를 알기 쉽게 영상으로 제작하여 병역의무자와 부모에게 전달하겠다.”며 청춘예찬 기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제 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이 다양한 병역 관련 제도 등을 알리고 정책 현장을 취재하여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병역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사를 발굴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산림청은 산림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의 개화 시기를 담은 ‘2025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하며, 올해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12월~2월) 평균기온은 0.7℃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올겨울 평균기온은 –1.8℃로 지난해보다 2.5℃ 낮아져 추운 날씨로 인해 개화가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꽃나무 개화 시기는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4월 초순 무렵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수종별 만개 시기는 생강나무는 3월 26일, 진달래는 4월 4일, 벚나무류는 4월 6일로 예측됐다. 한편,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전국 주요 9개 공립수목원과 협력해 식물 계절현상(개화, 발아, 단풍, 낙엽 시기)을 관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개화‧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은 국민이 계절 변화를 대비하는 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산림 생태계 변화의 과학적 분석을 위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정밀한 관측을 통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산림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보건복지부는 2월 24일 15시, 대전 대덕구청에서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제7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추진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지역의료‧장애인‧돌봄 등 통합지원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를 방문하여, 시범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2026년 3월로 예정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4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중이며, 올해부터는 돌봄통합지원법 취지에 맞게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까지 포함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앞으로 보다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17일부터는 고령 장애인을 포함한 노인에 대한 의료‧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시범사업 판정 도구를 고도화한 통합판정조사를 도입했다. 종전에 통합지원 대상자의 서비스 욕구조사를 위해 활용해 온 선별‧심화평가도구는 약식 판정도구로서 의료‧돌봄 필요도 판단까지는 가능했으나, 구체적으로 서비스군을 분류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통합판정조사를 활용하면 의료 필요도와 돌봄 필요도의 경중에 따라 대상자에게 4개 영역으로 분류한 적정 서비스를 매칭하고 담당 공무원이 해당 영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제공하여 보다 효과성 높은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대전 대덕구는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계획과 통합판정조사 추진현황을 공유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논의했다. 또한, 시범사업 고도화와 본사업 이행에 필요한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올해는 장애인 등 대상자 확대 및 통합판정 적용 등 내년 3월로 다가온 통봄통합지원법의 내실있는 시행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하며,“통합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권역별 지자체 설명회 등 홍보·안내와 서비스 확충 등 필요한 준비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달 24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나눔 봉사활동‘을 2년 연속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파 속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공사 인근 마을의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KOTRA 노사 대표, 사내 봉사단 ’레프트 핸즈(Left Hands)‘ 회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50여 명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라면 20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 기부물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적립한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구매됐다. ’급여 우수리‘는 임직원 월 급여에서 백 원 또는 천 원 단위로 절사하여 사회봉사기금을 조성하는 제도로, 현재 KOTRA 임직원 8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수연 KOTRA 신입사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우 KOTRA 부사장은 “한파 속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서 진행한 어워즈에서 배터리 부문 2개 기술을 수상하며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46시리즈 원통형 셀 및 CAS(Cell Array Structure) 솔루션 ▲B-Lifecare(비라이프케어) 두 가지다. 이번 수상은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인터배터리 2024 어워즈’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드니켈(Mid-Ni) Pure NCM’ 으로 총 9개 부문 중 최고상인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배터리 기술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음극 레이저 식각’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제조 공정의 혁신성도 평가받았다. 올해는 원통형 배터리 기술과 배터리 관리 서비스까지 인정받으며, 배터리 성능·안전성 뿐만 아니라, 배터리 관리 솔루션까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46시리즈 원통형 셀 및 CAS 솔루션 46mm 지름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 시리즈’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이 최소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빠른 충전과 높은 공간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CAS(Cell Array Structure) 솔루션은 독자적인 열 확산 방지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안전성을 극대화한 모듈 솔루션으로, LG에너지솔루션만의 혁신적인 배터리팩 설계를 보여주고 있다. 본 상을 수상한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 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는 “46 시리즈와 CAS의 안전성과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B-Lifecare(비라이프케어) B-Lifecare는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운행 및 충전 습관 분석을 통해 최적의 배터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임. 2021년 출시 이후 1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 중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EV 배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 상을 수상한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그룹장 이달훈 상무는 “배터리와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OTRA(사장 강경성)는 24일 KOTRA 본사에서 ‘新고객가치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고객’을 첫 번째 핵심가치로 삼는 가치체계 개편에 이어, KOTRA의 구체적인 관련 경영 방향을 대내외에 공개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디지털무역인력(덱스터스) 과정 수료생, 자유무역협정 실무인력 과정 참가 특성화고 학생 등 차세대 잠재고객과 KOTRA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KOTRA는 첫 번째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Centered Management)을 도입하고, 모든 활동을 고객 중심으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소리(VOC)를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r)로 임명하고, 올해 안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KOTRA는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활용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빠르게 해소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으로 ‘간단한 질문에 정확한 답’을 제공하는 KOTRA형 무역투자 GPT를 구축하고, 이를 대외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관세청의 수입 데이터와 AI 품목 분석을 결합하여 실거래 바이어와의 매칭 정확도를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 무역에 필요한 인프라와 인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를 20개소(‘24년 15개소)로 확대하고, 1,600명의 기업직원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무역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KOTRA는 사내 혁신 조직을 구성해 고객 기대에 못 미치는 서비스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고객 의견 및 개선사항 보고서(가칭)’ 발간 등을 통해 고객의 기대와 실제 서비스 간의 격차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발 앞서 행동한다’는 KOTRA의 다짐을 새롭게 확인했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수출 현장에서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오랫동안 아산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신정호가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도심 속 자연 쉼터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신정호 정원은 23만 8천 제곱미터 규모, 6개의 특색 있는 테마로 꾸며져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을 마쳤다. 오는 4월 정식 개관과 함께 만개할 239종의 다채로운 식물들은 호수와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낼 만한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물의 정원에서는 잔잔한 수면이 만들어내는 평화로운 풍경을, 다랭이 정원에서는 독특한 계단식 화단의 아름다움을, 산들바람 언덕 정원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각 테마 정원마다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들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의 중심부를 이루는 물의 정원은 호수와 연계된 수경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전통적인 농촌 풍경을 재현한 다랭이 정원은 계단식 논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산들바람 언덕 정원은 완만한 경사와 함께 조성된 초화류 단지가 물결치는 풍경을 연출할 전망이다.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운치 있는 수변 데크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유아차나 휠체어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식재된 식물들이 아직 제빛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신정호 정원을 찾고 있다. 봄과 함께 정원이 문을 열면 신정호는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수변을 따라 자리 잡은 49개의 카페는 신정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하나하나 건축미가 뛰어난 대형 카페들은 신정호의 풍광을 완성하고, 카페 안에서는 탁 트인 통유리창과 테라스를 통해 호수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신정호가 선사하는 특별한 행복 중 하나. 각각의 카페는 저마다 독특한 콘셉트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데, 루프톱 공간을 갖춘 곳도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아산시가 지방정원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길이 275미터의 호수 횡단 교량을 이용하면 정원 산책 후 호수 주변 카페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카페 조명과 호수면이 어우러진 야경은 해 질 무렵 교량 위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