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2021년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2년동안 113개 현장에서 총 5만 3000건(하루 평균 70여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되며, 근로자 참여중심의 안전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작업중지권과 관련해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음에도, 공사 지연과 손실발생 등 불이익을 우려해 작업중지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작업중지권, 2년간 5만건 이상 행사…건설현장 사고예방 효과 하지만,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작업중지권의 범위를 넘어, 설령 급박한 위험이 아니더라도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나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작업중지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보장하고, 이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포상과 협력업체의 손실도 보상해 주고 있다. 지난 2년간 작업중지권 발동과 조치된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작업자 추락, 자재 낙하, 장비 협착 등을 우려한 안전조치 요구가 전체의 40%로 집계된다. 추락, 낙하, 협착은 건설현장의 주요 중대재해 사고 유형이어서, 근로자들의 작업중지권 행사가 안전 사고를 사전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근로자 90%, “작업중지권이 현장 안전에 큰 도움” 삼성물산은 작업중지권 관련 지난달 현장 근로자 9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작업중지권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52%, 500명), 작업중지권이 현장 안전에 도움이 된다(90%, 871명), 그리고 작업중지권 사용을 동료에게 적극 권유하겠다(95%, 921명)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경기도 건축 현장의 토목 협력업체 소속 서인수(64)씨는 “지상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근처에서 크레인이 대형 건축 자재를 들어올리는 양중 작업이 보여 작업중지권을 행사하니 즉시 안전한 곳으로 작업 구간이 변경되는 경험을 했다”며“현장 작업자들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 작업중지권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권리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5월 10일 국내 모든 건설현장에서 동시에 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갖고, 작업중지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작업중지권 참여 우수 협력사와 근로자들에 대한 포상을 통해, 근로자 참여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독려했다. 전문조직 신설, 안전강화비 편성, 모니터링 시스템 등 투자 확대 삼성물산은 ‘안전을 경영의 제1원칙’으로 건설안전연구소 신설, 안전상황실 구축, 안전보건조직 강화, 사고예방을 위한 투자 확대, 협력사 안전지원 제도 신설, 안전교육체계 정비 등 안전 예방 활동도 가속화 하고 있다. 법이 규정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와 별도로 현장소장의 판단에 따른 안전강화비를 추가 편성하고 있는데, 최근 2년간 국내현장에서 약 500억원이 집행됐다. 현장 위험요소를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즉시 개선되도록 지원하는 본사 안전상황실에는 249대의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22년에 설립한 건설안전연구소 산하의 Safety Academy에서 삼성물산과 협력사 직원 총 6만 3230명이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설계 단계의 안전 리스크 제거를 위해 설계 안전성 검토(Design For Safety)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충돌 방지 시스템, 드론 활용 점검 등 스마트 안전기술 22건을 개발해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협력사 안전관리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과 투자 확대 협력사 안전보건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위험성 평가 등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데, 총 141개사 대상 1400여회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안전 수준이 우수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입찰참여 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협력사 안전관리비를 100% 先지급해 공사 초기부터 협력사도 안전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협력사 안전 담당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총 216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했고, 이 가운데 118명(희망 인력)은 협력사 안전담당자로 채용됐다. 삼성물산 안병철 안전보건실장(CSO, 최고안전보건책임자)은 “안전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기준과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안전 예산의 편성과 스마트 안전 기술, 설계 안전성 검토∙적용 등 사업 全 단계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해 왔다”면서 “앞으로 근로자와 협력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개선을 위한 이러한 활동들이 건설업계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과 기술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바레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바레인 대표단은 지난해 6월 방한해 한차례 우리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ALBA(Aluminium Bahrain, 알루미늄 생산) 등 바레인 기업이 포함된 대표단이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참가 신청한 우리 기업 24개사, 바레인 대표단으로 방한한 바레인 기업 12개사 간 총 42건의 B2B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알루미늄 제조, 의료·보건,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바레인 기업이 참가해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 1월 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던 기업들도 상담회에 참가하며, 중동지역 진출에 대한 지속적인 기회를 모색했다. 국내 연료전지 기업인 D사는 “이번 행사에서 바레인·사우디·쿠웨이트 석유화학 합작회사인 GPIC(Gulf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과 만나 중동지역 진출의 물꼬를 텄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장기적인 관계 유지가 중요한 만큼, KOTRA의 지속적인 팔로우업 및 후속 지원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인 N사는 “사우디에 법인을 설립 중인데, 바레인까지 진출을 확대하고 싶어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바레인 기업들과의 상호 협력 수요가 일치함을 확인했다. KOTRA의 꾸준한 후속 지원이 있다면 향후 긍정적인 소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바레인은 다른 중동국가보다 일찍 탈석유화 시대에 대비해 금융업과 제조업 등 산업다각화를 준비한 나라이며, 세계 6위의 알루미늄 생산국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와는 1976년 수교 이후 꾸준히 경제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작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교역액을 기록했다. 교역 이외에도 건설.인프라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바레인은 지속해서 협력해왔으며, 우리나라의 의료 등 서비스 분야와 바레인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알루미늄 분야에서 양국은 상호보완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담회가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다시 찾은 바레인 기업과의 경제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난 1월 UAE 국빈 방문부터 활성화된 신중동붐을 이어가고자 마련했다”며 “바레인은 개방적인 투자환경과 정부 차원의 육성 정책으로 기업 진출이 용이해 중동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 KOTRA는 상담회 이후에도 후속 지원을 통해 바레인뿐 아니라 중동지역으로의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고 밝혔다.
LG전자(066570)가 아랍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수도 샤르자의 도서관에 ‘올레드 오브제컬렉션(Objet Collection) 포제(Posé)’를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소재 ‘하우스 오브 위즈덤(House of Wisdom)’에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전시했다. 하우스 오브 위즈덤은 지난 2019년 샤르자가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세계 책의 수도(World Book Capital)’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세워진 국립 도서관이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는 도서관 1층 내 열람 공간에 다양한 인테리어 오브제와 함께 배치됐다. 방문객들은 정형화된 TV 설치의 고정관념을 깨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포제와 주변 서재 공간이 조화를 이뤄 만드는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는 어떤 공간과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인테리어 가구처럼 아름다운 공간 디자인 TV다. 뒷모습은 나만의 취향을 담은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어, 거실이나 방 가운데에 놓고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패널과 본체가 U자 형태를 그리고, 외관에는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을 적용한 유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LG전자는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고,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LG 올레드 TV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기술로 만든 아시안 누들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초고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연내 미국 현지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고 판매영역을 확장해 매출 및 수익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미국법인 풀무원USA가 현지 시장에서 판매 중인 아시안 누들 매출이 지난해 약 7,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지난 2015년 진출하여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맛과 조리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을 개척해왔다. 그 결과 2016년 820만 달러로 시작한 연 매출을 6년 만에 약 10배로 성장시키며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대표 제품은 달달한 간장소스 베이스에 채소 토핑을 곁들인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진한 육수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곁들인 ‘돈코츠 라멘’이다. 두 제품은 각각 전자레인지 3, 5분 간편 조리로 아시안푸드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돈코츠 라멘’은 각각 지난해 1월과 2월에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MVM(Multi-Vendor Mailer,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에 한국 식품 기업 냉장 제품으로는 최초로 두 달 연속 선정되어 이 기간 동안에만 미국 전역에서 총 18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데리야끼 볶음우동’의 경우 캐나다 전역의 108개 코스트코 매장과 영국 코스트코 29개 매장에도 각각 지난해 2월과 8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또한 풀무원USA는 전통 한식 면 요리 신제품 ‘소고기 잡채’를 지난해 3월에 출시하고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하여 판매 중이다. 소고기 잡채는 참기름 소스 베이스의 쫄깃한 당면을 고기 및 야채와 함께 구성해 전통 한식 잡채 요리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뛰어난 맛과 조리 편의성으로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어내며 작년 한 해 동안 약 30만 개가 판매됐다. 풀무원은 올해 안으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에 위치한 생면 공장의 면과 포장재 설비 증설을 통해 현지 대응력을 높이고 매출을 본격 확대하는 한편, 물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까지 달성하여 현지 아시안 누들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현재 완제품 및 반제품을 국내에서 수출하여 미국 현지 공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아시안 누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길로이 생면 공장의 증설이 연내 완료되면 빠르게 늘고 있는 아시안 누들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 효율화를 통한 수익 개선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풀무원 USA는 전통 아시안 메뉴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채널 및 판매 영역 확대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기술로 만든 아시안 누들 제품은 올해에도 지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돈코츠 라멘이 각각 1월과 3월에 코스트코 MVM 항목으로 선정되어 전년 행사기간 대비 10% 증가한 약 2백만 개가 판매됐으며, 영국 코스트코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 월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3.8배 증가하면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풀무원USA 김석원 마케팅본부장은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서 인정받은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조리 편의성을 앞세워 영국과 캐나다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해 고성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MZ세대 고객을 위한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부터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 ‘유독’ 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선보인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다.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여 MZ세대 고객의 일상경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로 ‘보드(개인의 주제별 기록 모음)’를 개설한 뒤 자신의 일상을 사진과 글을 업로드할 수 있다. 주제별로 정리된 자신만의 아카이브(기록 보관소)를 갖게 되는 셈이다. 베터는 긴 글로 구성되는 여타 블로그와 달리,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어 1분 만에 손쉽게 기록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베터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서 그치는 기존 SNS와 달리, 보드 개설 시 완료일을 설정하면 디데이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계획적인 일상, 이른바 ‘갓생살기’를 실천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갓생살기는 ‘갓생’이란 신을 뜻하는 ‘갓(God)’과 ‘인생’을 합한 신조어로, 특정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나만의 일기장으로 남기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비공개 설정’, 다른 이용자들의 기록을 엿볼 수 있는 ‘태그 검색’, 자신의 기록을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다른 SNS 플랫폼으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공유’,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아요’, ‘댓글’, ‘팔로우’ 등 기타 SNS들의 기존 기능도 갖췄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가 3월 한달간 시범 운영 결과 베터의 누적 보드는 1000여개, 게시물은 2500여개를 넘어섰다. 자체 설문에서 이용자의 72%가 ‘꾸준한 일상 기록이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앞으로도 베터를 꾸준히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한 이용자는 92%에 달했다. 한 이용자는 “베터는 설정한 목표를 잊지 않게 계속 상기시켜 주어 도전 의식을 심어준다”며, “도전 성취 이후에는 다음 도전을 하고 싶은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낸다”고 답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의 플랫폼 체류시간을 늘리고 고객 행태 데이터를 확보,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시 체류시간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베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보상 및 마케팅 체계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베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30일까지 ‘일분기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보드를 개설하거나 기존 보드에 4주간 주1회 이상 필수 태그(#일분기록)와 함께 일상을 기록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다.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5명), 발뮤다 더 팟(10명),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35명)를 증정한다. 이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베터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김주영 라이프스쿼드PM(Product Manager)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하는 긍정적인 유저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만족도를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 그룹이 올 여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예술축제와 한국문화 행사를 후원한다. 비즈니스를 하려면 먼저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존중과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 SK식 ‘글로벌 스토리’ 전략 차원이다. 또한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후원자 역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14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 5개 멤버사(SK E&S, SKC, SK온, SK주식회사C&C, SK에코엔지니어링)가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미국 뉴욕시 링컨 센터가 주최하는 ‘썸머 포 더 시티(Lincoln Center's Summer for the City)’의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SK그룹과 함께 미국 현지에서도 유수의 기업들이 후원사로 동참한다. 1956년 뉴욕시가 설립한 링컨센터는 뉴욕 문화예술의 중심지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줄리어드 음대, 뉴욕 시립발레단 등 11개의 단체가 상주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인 ‘썸머 포 더 시티’는 뉴욕시가 자랑하는 대규모 문화 행사다. 여름 시즌 석 달간 전세계에서 모인 문화예술인 수 천명이 2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이 무료다. 지난해에는 30만명 이상의 관객이 비주얼 아트, 음악, 댄스, 연극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겼다. 올해는 특히 전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전통 무용 공연부터 디지털 아트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7월 19~23일 한 주간 이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서울시무용단의 ‘일무(佾舞 One Dance)’ 공연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가 함께 한다. 일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관객의 심장을 강타하는 압도적 칼군무, 고아한 아름다움과 역동적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K-Arts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번 뉴욕 공연이 첫번째 해외 나들이다. 이 밖에 록펠러 센터에서는 동시대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전시가 개최된다. 영화감독 박찬욱의 사진작품을 비롯해 문성식, 박진아, 이희준, 정하슬린, 정현두 등 현재 한국 예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본격소개하는 행사다. ‘썸머 포 더 시티’ 후원은 SK의 핵심 경영 전략인 ‘글로벌 스토리’를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첫 사례다. ‘글로벌 스토리’는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 사업 모델을 만든다는 경영전략이다. 모든 이해관계자의 존중과 이해를 얻고, 그들의 행복을 함께 추구해야 사업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된다는 개념이다. SK관계자는 “SK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미국향(向)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현지에서의 긍정적 기업 이미지를 형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사업에 대한 현지인들의 공감을 얻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반도체, 배터리는 물론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 등 첨단 그린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미국에서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의 우호적 여론 형성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언어는 달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통해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키는데 기여한다는 의미도 있다. 최태원 SK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재계를 대표해 SK가 솔선수범한 셈이다.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SK는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프랑스 이동 통신사 브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의 국내기업 통신기기 구매 프로젝트에 3억 8천만유로(약 5,520억원)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14일(일) 밝혔다. 브이그 텔레콤은 약 1,500만명의 가입자수를 보유한 프랑스 3위 이동통신사로 K-SURE가 지원하는 보험을 담보로 유럽계 글로벌 은행 방코 산탄데르(Banco Snatander S.A)를 통해 통신기기 구매대금을 융자 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1일(목) 프랑스 파리 소재 브이그 텔레콤 본사를 방문하여 베누와 토를로팅(Benoît Torloting) 사장과 진행중인 주요 프로젝트 및 향후 통신기기․네트워크 장비 수주를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K-SURE는 중국 등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우리나라 통신기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2019년에는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 TIM사에 2.5억 유로 규모의 통신기기 구매금융을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폴란드 최대 통신사 P4사에 1억 유로 상당의 구매금융을 지원했다. 특히 통신기기는 제조 공정 특성상 중소․중견기업이 조달하는 부품 비중이 커 K-SURE의 통신기기 구매금융 지원 행보가 국내 중소중견기업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 이와 함께 K-SURE는 9일(화)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신용투자보험자 연맹(Berne Union, 이하 ‘번 유니언’) 봄 총회’에 참석해 주요국 수출신용기관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번 유니언’은 1934년 설립된 전세계 무역·투자 보험자 연맹체로 64개국 8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국제신용투자보험자연맹(International Union of Credit and Investment Insurers)’으로 회원사들의 전체 신용·투자보험 지원실적은 2021년도 기준 약 2.6조 달러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레타 조 루이스(Reta Jo Lewis) 미국 수출입은행장, 알레산드라 리치(Alessandra Ricci) 이탈리아 수출신용기관 SACE 사장과 함께 친환경․에너지 신규 프로젝트 공동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존 홉킨스(John Hopkins) 호주 수출신용기관 EFA 사장과 양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핵심광물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글로벌 통신기기 기업들의 첨예한 경쟁구도가 두드러진 유럽 시장에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선두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주요 국가들의 수출신용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공사의 수출지원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하겠다”라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1일 오후 3시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북구 덕천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과 이주호 부총리는 학생들에게 이해와 공감,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돕는 ‘회복적 서클실’ 등 학교 시설을 참관했다. 이후 이주호 부총리의 일일 교사체험이 이어졌다. 일일 교사체험 후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한 부총리, 안선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은숙 교장,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하 교육감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탄탄한 기본을 만드는 학력 신장,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미래 교육 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길러낼 수 있도록 선생님들도 변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늘 그래왔듯 선생님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며 “한층 더 강화된 ‘교육활동 보호 지원시스템’을 통해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선생님들과 소통을 더욱더 활성화해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보람으로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천중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교육부 지정 초·중·고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혁신방안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자율시간, A.C.T.(Adaption Choice Turning) 프로그램, 3-Days 프로그램, 다(多) 품은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학교급 전환기 학생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웹이코노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경기북부특별자치를 수도권에서 제외하고, 사전에 행·재정적 권한이 이양 되어야 한다는 선행과제를 밝히며, ‘경기북부경제공동체’구성을 제안했다. 11일 이 시장은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공식 제안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지역 10개 시·군에 공동체 구성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2025년까지 특별법을 제정 및 보완한 뒤 2026년까지 출범 준비를 마칠 계획으로, 2026년 7월 1일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가 발전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된다고 저절로 경기북부 지역의 성장 기반이 마련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행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북부와 남부는 심각한 경제 불균형을 겪고 있다. 경기북부의 지역 내 총 생산액은 남부의 21% 수준에 불과하며 사업체 수는 남부의 35%, 도로 인프라는 40%, 재정자립도는 65% 수준으로, 북부지역은 대부분의 경제 관련 지표에서 남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기북부 지역이 각종 규제에 묶여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이동환 시장은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 수도권정비계획법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기북부의 많은 시군이 수정법의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돼 기업 하나 마음대로 유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수정법 규제가 유지된 채로 특별자치도가 설치된다면 오히려 더 차별받고 열악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전 행정·재정 권한을 대폭 이양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북부 지자체에 대한 대대적인 권한 위임은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와 동시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연착륙하는 선제적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현재 여건에서 북부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수정법의 권역 조정, 공장총량제 등 규제 완화와 행정·재정적 권한 확대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협력 체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북부 지자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수십 년간 낙후됐던 경기북부 지역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체 구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시는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제외 당위성에 대해 정치권, 중앙부처, 지역 주민 등 홍보를 할 예정으로, 경기북부 대도시로써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충남도는 11∼1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15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살 사후 대응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약 60명의 사후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해 조직 내 자살사고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후 대응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11일 첫날에는 자살 초기 대응 및 계획 수립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현장 개입 집단 교육,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교육, 자살 고위험군 및 외상 대상자 사후 관리 교육 등을 중점 진행했다. 오는 12일에는 모의 사례 실습 시간을 갖고 참여자 간 시연 및 토론, 질의응답 등을 진행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통계에 따르면, 도내 자살률은 10만 명당 32.2명으로 40∼60대 비중이 높았고 전년 대비 10∼20대 자살자 수가 늘어났다. 청년과 중장년층의 자살은 여러 사회경제적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직장이나 학교 등 조직 내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 남은 구성원은 심리적 혼란, 불안, 우울, 불면과 같은 스트레스 증상을 경험한다. 또 우울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과적 문제로 발전하거나 자살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자살 사후 대응 서비스는 자살이 발생한 조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조직 및 구성원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로,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남겨진 구성원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과 조직의 안정화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조직 내 자살 발생 시 사후 대응 서비스의 개입은 또 다른 자살 위기를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실무자들은 도의 자살률 감소에 보탬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실무자의 사후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남은 사람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에너지 융복합사업 및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발전 및 수소생산 사업 개발 ▲바이오가스 고질화·고순도화 기술협력 및 지원 ▲탄소 포집·활용 등 저탄소 에너지 생산 기술협력 및 사업적용 ▲탄소배출권 활용모델 발굴 ▲유관분야 해외사업 공동개발 등에 협력하며 청정에너지로의 활용이 가능한 융복합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전국 곳곳의 환경시설에서 수소생산, 탄소포집 등이 혼합된 다양한 형태의 바이오가스 활용 융복합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할 ‘환경·에너지 융복합사업’은 지난해 말 제정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에 따라 바이오가스 활용을 촉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환경시설에 에너지를 접목한 융복합발전사업에 한수원은 그간의 다양한 신재생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환경분야 자원순환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며 깨끗한 에너지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2023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4,788억 원, 영업이익 816억 원, 당기순이익 1,14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 원, 아시아 994억 원, 북미•유럽 333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이다. ‘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현지 서비스명: 격전2)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 대비 9%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301억 원, ‘리니지W’ 1,226억 원, ‘리니지2M’ 731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50억 원이다. 출시 7년차인 ‘리니지M’의 매출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14억 원이다. ‘리니지’ 245억 원, ‘리니지2’ 215억 원, ‘아이온’ 176억 원, ‘블레이드 & 소울’ 73억 원, ‘길드워2’ 204억 원이다. ‘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NC)는 2023년 출시할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의 베타 테스트를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웹이코노미)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개막 7일째인 9일 여자 71kg급에서 세계신기록 2개가 나오며 대회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여자 71kg급에 출전한 중국의 리아오 구이팡(Liao Guifang) 선수는 인상 120kg, 용상 148kg을 들어 올려 합계 268kg으로 인상과 합계에서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인상 1차·2차 시기에서 110kg과 115kg을 가볍게 성공한 리아오는 3차 시기에서 기존 세계기록인 119kg보다 1kg 무거운 120kg을 성공하며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어 진행된 용상에서 1차 시기 140kg을 들어 올린 데 이어 2차 시기에서 148kg 또한 성공하며 합계에서도 기존 세계기록인 267kg을 1kg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용상 3차 시기는 기권하며 더 이상의 기록수립은 없었다. 아시아역사들의 치열한 경쟁은 오는 13일 토요일까지 계속되며 앞으로 더 많은 기록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9일 2023년 1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크래프톤은 2023년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5,387억 원, 영업이익 2,830억 원, 당기순이익 2,672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대비 3% 성장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4% 성장해 5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할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은 2,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1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하며, 50%의 당기순이익률을 기록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은 트래픽 확대와 신규 유료화 콘텐츠의 인기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인게임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PC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 전년동기대비 68% 성장해, 전체 매출의 33% 비중을 차지하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3월 출시 6주년을 맞이한 배틀그라운드는 향후 아케이드 개편 및 클랜 시스템 추가, 슈퍼카 콜라보레이션, 신규 맵 출시 등 이용자들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업데이트로 성장폭을 높여갈 계획이다. 모바일 부문은 신규 트래픽 유입 확대로 성장세를 확보하고 있다. 1분기에 도입된 이용자들이 직접 맵을 제작할 수 있는 샌드박스 모드인 ‘크래프트 그라운드 모드’가 호응을 얻고 있으며, 2분기에도 성장형 스킨과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료화 효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Scale-up the Creative’라는 전략 방향성 아래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도약을 위한 행보를 강화한다. ‘Scale-up the Creative’ 전략은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 게임과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발굴하고 성장성을 극대화(Scale-up)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과 독립 스튜디오 간 건강한 소통 체계를 갖추고 정밀한 검토, 리뷰, 테스트 등을 전개하는 제작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 초부터 자체 개발 게임과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한 글로벌 세컨드 퍼블리싱 확보에 집중해왔으며, 현재 크래프톤 생태계 내 24개의 파이프라인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크래프톤 내부에 게임 프로젝트 별 가상 조직(Virtual Organization)을 구축해 각 스튜디오의 제작을 지원하는 등 건강한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보다 면밀한 제작 관리 체계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이 외에도 크래프톤은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게임 제작 기간 단축과 게임 내 다양한 기능 구현을 위한 딥러닝 기술 연구에 매진 중이다. 최근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의 논문이 최고 권위 학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게임 속에서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낳고 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2023년 1분기 최대 실적 달성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더 많은 게임이 타석에 설 수 있도록 새로운 제작관리 전략을 도입하고, 신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퍼블리싱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1’을 성황리에 마쳤다. PGS 1의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배틀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일간 총 18매치에 걸쳐 펼쳐진 치열한 경쟁 끝에 중국의 글로벌 파트너 팀인 ‘17게이밍’이 총 157포인트로 PGS의 첫 우승팀이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17게이밍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 무관의 설움을 씻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아쉬운 모습으로 패자 브래킷으로 향하며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잃은 듯 보였다. 힘겹게 진출한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시작을 했지만, 2일차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교전력과 안정적인 운영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1위에 올랐고, 이후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위는 총 124 포인트를 기록한 유럽의 ‘에이센드 클럽’이 차지했고, 3위는 중국의 ‘텐바 이스포츠’에게 돌아갔다. PGS 1에 참가한 한국 팀들은 ‘다나와 이스포츠’가 4위, ‘기블리 이스포츠’가 7위, ‘젠지’가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인 17게이밍은 8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PGS 1의 총상금은 50만 달러로, 대회에 참가한 24개 팀에 차등 분배됐다. 17게이밍은 200점에 달하는 PGS 포인트도 적립했다. PGS 1과 PGS 2 종료 후 각 대회의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에 포인트를 차등 부여하는데, 2개 대회 누적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확보한 4개 팀은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글로벌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3)’의 참가권을 얻는다. PGS 1의 MVP는 다나와 이스포츠의 ‘서울(seoul)’ 조기열 선수가 선정됐다. 팀의 주장인 서울 선수는 이번 대회 총 42개 매치에 출전해 61킬, 35 어시스트 및 약 316의 경기 당 평균 대미지를 기록하며 팀이 4위로 대회를 마치는 데 기여했다. 한편, PGS 1 마지막 날에는 하반기에 진행될 PGS 2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세계 최대의 이스포츠 이벤트인 게이머스에잇(Gamers8)과 함께하는 PGS 2는 오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24개 정상급 팀들이 참여해, 총상금 200만 달러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PGS 1의 대회 결과와 PGS 2, 기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