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이달부터 국민연금 수급자 452만명이 물가변동률이 반영된 월 평균 5천690원 오른 국민연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민연금 수급자 452만명이 이달부터 물가변동률이 반영된 월 평균 5천690원이 오른 국민연금을 받게된다. 15일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은 물가변동률을 반영한 국민연금액 인상시기를 4월에서 1월로 앞당기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매년 전년도의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만큼 연금액을 인상 지급해 연금의 실질가치를 보전해왔으나 공무원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과 달리 매년 4월부터 인상분을 반영해 형평성 문제가 계속 제기돼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물가변동률이 반영된 국민연금을 1월부터 지급해 이미 물가변동률을 1월부터 반영하고 있는 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과의 형평성을 맞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도 물가변동률 1.5%를 반영한 국민연금 수급자들의 기본연금액은 월 평균 5천690원이 증가한다. 물가변동률이 반영되지 않던 종전 1월부터 3월분과 비교하면 이달부터 1인당 평균 1만
11일(현지시간) 산업통상자원부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철강 세이프가드 관련 양자협의를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철강 세이프가드(safeguard : 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EU(유럽연합)에게 이번 조치에 대한 문제 제기와 보상 방안을 요구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철강 세이프가드 관련 양자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WTO(세계무역기구)는 세이프가드 적용시 WTO에 제공한 정보와 세이프가드로 인한 부정적 효과에 대한 보상 등을 관련 국가들이 협의하도록 규정을 두고 있다. EU는 지난 4일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철강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결과와 최종조치 계획을 WTO에 통보하고 다음달 2일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수입 쿼터(import quotas : 수입 제한 수량) 내 수입물량에 대해서는 무관세조치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매기는 관세율할당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입 쿼터 기준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수입 물량의 105%(1년차)며 이후 매년마다 5%씩 증량할 방침
지난 8일 공정위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직권조사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청업체에 대해 하도급 갑질 행위를 저질러 1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대우조선해양을 직권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경쟁당국 및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8일 대우조선해양을 전격 직권조사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26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대우조선해양을 검찰 고발하고 108억원 가량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이번 직권조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6년 이후 하도급 계약을 공정하게 체결했는 지와 대금 지급 여부 등을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말 부과받은 과징금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하도급법 위반으로 인한 것이다. 당시 공정위 조사결과 대우조선해양은 27개 하청업체에 해양플랜트·상선 제조 등을 위탁하면서 하도급계약서 서면을 제대로 발급하지 않았다. 또 작업 이후 발생한 수정·추가 공사가 종료된 뒤 하청업체 지급해야 하는 대금을 일방적으로 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대우조선해양은 하청업체에 지급할 대금 산정시 작업시
지난 9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과 관련해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18일 전원회의를 개최해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초안에 대해 논의를 펼치기로 했다. 11일 오전 최저임금위원회는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오는 18일 전원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회의 장소와 시간 등은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일 최저임금위원회 소속 노동자위원 9명은 정부가 내놓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초안에 강력 반발하며 전원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당시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측 이남신 위원은 "정부가 발표한 개편안은 최저임금 당사자인 노사를 제외하고 소위 전문가라는 구간설정위원회 위원들끼리 상·하한선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이때 전문가와 공익위원 입지만 강화되고 노사는 거수기로 전락한다"고 주장했다. 최저임금결정시 '기업의 지급능력'을 반영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반대의견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사업주의 무능력으로 인한 경영손실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사업자 이윤만 보장하겠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지난 10일 열린 '최저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1일부터 28일까지 기존 서울 광화문 사옥(사진 속 빌딩)에서 서울 종로구 공평동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종로구 공평동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아시아나IDT·금호리조트·아시아나세이버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현재 광화문 사옥에서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센트로폴리스’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센트로폴리스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26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약 14만㎡, 지하 7층부터 지상 26층 규모의 2개 동으로 이루어진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센트로폴리스 A동 고층부를 사용하게 되며 약 900명의 인원이 상주해 근무하게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기존 광화문 금호아시아나본관 2층에 위치했던 아시아나항공 중앙매표소는 이달 21일부터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92에 위치한 효성 해링턴스퀘어로 옮겨 업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작년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에 있던 광화문 사옥을 독일계 도이치자산운용에 4천180억원을 받고
10일 법원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BMW코리아 법인에 대해 벌금 145억원을 선고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법원이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BMW코리아 법인에 벌금 145억원을 부과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김현덕 판사)은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MW코리아 전·현직 직원 중 인증담당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0개월, 다른 직원 1명은 징역 8개월 및 법정구속형을,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 4개월부터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한 양벌규정을 적용해 BMW코리아 법인에게는 145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등을 조작해 국립환경과학원 인증을 받고 2013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배출가스 인증·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 총 2만9천여대를 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검찰은 작년 3월 BMW코리아 법인과 전 직원 이모씨 등 6명에 대해 사문서 변조 및 동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대기환경보전법·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재판부는 BMW코리아에 대해 "범행으로
9일 국토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임차인 주거안정성 제고를 위한 '등록임대주택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의무임대 기간 동안 주택을 무단 처분할 시 과태료를 5천만원까지 상향 조치하는 등 임차인 주거안정성 제고를 위한 '등록임대주택 관리 강화방안'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9일 국토교통부는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 '등록임대주택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017년 12월 발표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이후 신규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말 이후 임대사업자는 25만9천명에서 40만4천명으로 임대주택수는 98만채에서 136만2천채로 증가했다. 먼저 등록임대주택 관리 데이터에 대한 일제정비와 관리강화가 이뤄질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수기로 관리했던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을 고도화하고 등록 자료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일제 정비 기간 동안 임대사업자가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자료를 정정하거나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정정을 신청
8일 한국거래소가 경남제약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1년 유예했다. 사진은 지난 2일 한국거래소 앞에서 경남제약 상장폐지를 반대하는 소액주주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비타민제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다. 지난 8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경남제약에게 추가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결정에 따라 경남제약은 오는 2020년 1월 8일 이후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주식거래 정지는 계속 유지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경남제약은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8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한국거래소는 경남제약에게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 투기세력으로 의심되는 인사들의 경영 배제, 감사실 설치, 최고재무책임자(CFO) 영입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경남제약이 제출한 개선 계획을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않으면 개선 기간이 종료되기 이전이라도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할 것"이라
8일 고용노동부가 '2019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노동자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신청이 시작됐다. 8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부터 '2019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 청년노동자와 해당 중소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노동자가 일정기간 근무하면서 일정금액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추가 금액을 지원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청년내일채움공제 2년형에 가입한 중소기업 취업 청년노동자가 2년 간 근무하며 총 3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일정 금액을 추가해 1천6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년형에 가입한 청년노동자는 3년 동안 총 6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의 지원으로 3천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에는 2년형과 3년형 각각 6만명, 4만명 총 10만명의 중소기업 신규 취업 청년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노동자와 그를 고용한 중소기업은 우선 청년내일채움공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지을 예정인 GBC사업이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지을 예정인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 사업이 수도권 정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빠르면 올해 상반기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신청했던 GBC사업이 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2014년 한국전력으로부터 10조5천500억원에 서울 삼성동 부지 7만9342㎡(약 2만4000평)를 인수한 후 총 3조7천억원을 투자해 높이 569m‧105층짜리 신사옥과 35층‧200m 가량의 호텔‧오피스텔 건물 1개, 6층에서 9층 규모의 컨벤션‧공연장 3개를 짓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주택가격 폭등 및 주변 교통상황 악화 등의 우려와 주변에 위치한 봉은사의 일조권 등에 대한 민원으로 사업이 늦춰졌다. 이후 서울시가 지난 2017년 11월 17일 GBC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켰으나 같은해 12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절차를 시작
7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저임금 제도 개편 초안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최저임금 결정 요인에 고용수준‧경제상황‧사회보장 급여 현황 등이 추가되는 등 최저임금제도가 30년만에 대개편된다. 7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기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초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그동안 노동자·사용자·공익위원 총 27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한다. 구간설정위원회는 노사 양쪽이 추천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며 상시 통계분석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저임금 상·하한 구간을 설정한다. 이후 노·사·공익위원 3자로 구성된 결정위원회가 이 구간 안에서 최종적으로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한다. 결정위원회 인원은 3자 동수로 15명이나 21명으로 구성될 방침이며 그동안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배제됐던 청년·여성·비정규직‧중소·중견·소상공인 대표를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공정성 논란에 사로잡혔던 공익위원은 정부 단독 추천권을 없애고 국회에서 추천하거나 노사 양측이 순차적으로 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
7일 정부가 '2018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올해부터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세율이 0.6%에서 최대 3.2%까지 적용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가 공동소유주택은 공동소유자 각자가 그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도록 한 종부세법 시행령 등 '2018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및 발표했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중 부동산 세제와 관련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80%였던 주택 및 토지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조정된다. 올해 85%를 시작으로 이후 2020년 90%, 2021년 95%, 2022년 100%까지 단계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앞서 종부세법 개정으로 3주택 이상 보유자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이 0.6%에서 3.2%까지 적용됨에 따라 이를 위한 주택수 계산방법이 신설됐다. 앞으로 공동소유주택은 공동소유자 각자가 해당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본다. 다만 상속을 통해 공동소유한 주택은 과세기준일(6월 1일) 기준 지분율 20% 이
이정명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가맹유통팀장이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협유통의 정당한 사유없는 반품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납품업자와 냉동 수산품 직매입 거래를 하면서 총 4천여건을 정당한 이유 없이 반품한 '농협유통'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징금 4억5천여만원‧과태료 150만원을 부과받았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농협유통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총 18개 납품업자와 제주옥돔세트 등 냉동 수산품 직매입거래를 하면서 총 4천329건(총 1억2천64만9천원)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했다. 직매입 거래는 원칙적으로 농협유통이 상품을 매입함으로써 상품의 소유권이 이전되므로 법에서 정하는 바와 같이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반품이 가능하다. 하지만 농협유통은 반품 사유‧반품 가능 품목‧반품 기한‧수량‧장소 등 반품 등에 관해 명확히 약정하지도 않았고 납품업자의 귀책 사유로 인한 상품 하자 등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를 구비하지 않은 채 납품받은 상품에 하자가 있다거나 명절 등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라는 등의 이유로 반품했다. 또 농협유통은 종업원
지난 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다음주 초 최저임금 구조결정 개편 초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이원화하는 방안이 담긴 개편 초안을 내주 초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 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다음주 초 최저임금 구조결정 개편 초안을 발표한 뒤 이르면 이달 내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안은 현 최저임금위원회 산하에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를 두는 방안이다. 먼저 구간설정위원회가 최저임금 인상 관련 상·하한 구간을 설정하면 노사단체, 청년, 여성, 비정규직,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 등이 포함된 결정위원회에서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된다. 홍 부총리가 이러한 내용의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방침을 밝힘에 따라 고용노동부도 다음 주 초 이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최저임금 결정기준도 보완할 예정이다. 근로자 생계비 뿐만아니라 앞으로는 물가상승률, 경제 성장률, 노동시장 상황 등도 최저임금 결정시 반영할 방침이다. 정부가 이 같은 방침을 밝히자 노
4일 국토부는 '정부가 공시지가 평가 과정에 개입해 비싼 땅의 공시지가를 올리라는 지침을 심사담당자에게 내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형평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취지를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행 공시가격이 부동산의 유형·지역·가격대별로 시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현실화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해 공시가격 형평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는 뜻을 4일 밝혔다. 이날 모 매체는 감정평가업계 종사자들의 말을 인용해 '정부가 공시지가 평가 과정에 구두(口頭)로 개입해 비싼 땅의 공시지가를 급등시키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중순 표준지공시지가(안) 심사 과정에서 국토부 실무자가 심사 담당자(감정평가사 등)에게 그동안 시세가 급등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토지에 대해 공시가격의 형평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취지를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장관은 '부동산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및 최종 공시 주체로서 표준지공시지가 조사 업무를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하면서 공시가격에 대한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공시가격 조사·평가 보고서 심사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