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방송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제3회 「지역방송 콘텐츠 교류협력 행사」를 11월 6일 골든서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방송사가 제작한 우수 프로그램의 세계시장 유통과 지역-해외방송사 간 콘텐츠 공동제작 등 협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20개 지역방송사와 해외 4개국* 10개 방송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통위의 제작지원을 받은 콘텐츠를 소개한 후 부산MBC와 KNN의 공동제작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참가 방송사별 대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교류를 희망하는 방송사 간 협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다. 방통위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이 행사를 통해 세계 유수 방송사 간 우수 콘텐츠 공동제작과 유통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방통위는 앞으로도 지역방송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ʻ2024년 세계스마트시티엑스포(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24)ʼ에 참가해 한수원의 신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한수원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와 i-SMR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도시인 스마트넷제로시티(SSNC)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탄소중립 해법으로서 원자력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올해로 14번째 개최된 세계스마트시티엑스포는 스마트시티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박람회로, 전 세계 주요도시와 기술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해마다 140여 개 나라에서 800여 개 도시와 700여개 이상의 기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최신 기술과 혁신적 해법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산업 내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국제 무대에서 한수원의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는 것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SSNC가 혁신적 융합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비전을 실현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일(수)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2차 공동사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 점검, 신규 공동사업 및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강덕구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공동사업지원자금 조성현황 공유 및 지원사업 추진방안 논의, 혁신형‧전문인력 지원사업 등 금년도 공동사업 지원실적 공유 및 개선방안 논의, 협동조합 공동사업 우수사례 공유 등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덕구 위원장은 “올해 예산이 2배로 늘어난 공동사업비 지원사업 및 2년째 지원 중인 인건비 지원사업 등을 기반으로 협동조합 공동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올해부터 공동사업지원자금이 본격적으로 조성되면서 향후 공동사업 자발적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논의한 사항들을 통해 각 산업별 공동사업 현장에 맞는 새로운 협업모델 개발 및 공동사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6일(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년도 「제2회 뿌리산업위원회(위원장 김동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등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인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은종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권덕로 한국금속울타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수균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노종호 광주전남제주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설필수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최근 누적된 정부의 산업용 요금 인상으로 인하여 영업이익 악화 등 경영난에 직면한 뿌리기업의 현안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전기요금이 매월 수억원 이상 나오는 열처리·주물 등 뿌리기업들은 이번 인상으로 매월 수천만원씩 추가 부담해야 할 판”으로, “최근 반복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하여 존폐기로에 놓인 상황”이라며, 뿌리 중소 제조업만이라도 “계절별(6.11월 요금 → 봄·가을철 요금 적용) 및 시간대별(토요일 낮시간대 중부하 요금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이하 ‘노란우산공제’)의 세제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1일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남구)과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구을)은 노란우산공제 세제 지원법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당 간사가 입법에 나선 것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박수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소득공제 한도를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상향하고 사업소득 기준을 4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지원하는 것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업소득 6천만원 이하 가입자는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해진다. 노란우산 전체 가입자의 약 82%가 이에 해당될 것으로 추정되며, 1인당 공제 세액도 두 배로 늘어나 연 평균 약 76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태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10년이상 장기가입자가 임의해지 하더라도 목돈마련의 제도 취지를 달성한 것으로 보아 공제
(웹이코노미)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1월 12일, 13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연극 ‘킬러가 온다’ 공연을 개최한다. 연극 ‘킬러가 온다’는 두목의 여자와 밀애 현장을 들킨 조직원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조직을 속이며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을 담은 코믹느와르 장르로 유명 코미디언 ‘맹승지’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연극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19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다. 사전예매 없이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세용 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이 한울에너지팜에서 대학로 인기 연극을 즐기며 좋은 시간 보내길 바라고,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025년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인 '바디장'의 미래 전승자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바디장'은 베틀의 부품인 바디를 제작하는 기술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으로, 198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고(故) 구진갑(1917~2006) 보유자가 타계한 후 현재는 단 한 명의 이수자가 명맥을 잇고 있어 2023년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바디’는 베틀의 핵심 요소로, 바딧살의 촘촘함에 따라 모시, 삼베, 무명, 명주 등 전통 직물의 질감이 결정된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가늘고 얇은 염직물 제작을 위해 바디는 국가에서 특별히 관리를 했으며, 상의원에 바디를 만드는 장인 10명이 소속됐을 정도로 전통사회에서는 바디를 만드는 기능이 중요한 기술이었다. 그러나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전통 베틀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요 부품인 전통 바디를 만드는 기술 또한 전승 단절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바디장의 명맥을 이을 미래 전승자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바디 또는 바디 유사 도구를 제작하고 있거나, 바디의 주재료
(웹이코노미) 국가유산청은 경북 칠곡군에 소재한 '칠곡 구 왜관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칠곡 구 왜관성당'은 1928년 가실본당(1924년 건립된 경상북도 최초 천주교 본당) 소속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건립된 예배당 건물로, 현재까지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첨탑과 함께 반원 아치 모양의 창호 등이 성당 건축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교활동을 펼치던 독일 성 베네딕도회의 수도자들이 한국전쟁 기간 중 이곳에 피난을 와서 세운 ‘베네딕도수도원’이 오늘날의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이 성립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는 매우 중요한 건물이라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칠곡 구 왜관성당'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웹이코노미)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한글·한국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알리기 위해 11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4 우리 모두의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등 13개국 18개 한글·한국학교 총 448명의 초중등생이 온라인(Zoom)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세계기록유산에 관한 내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하기 위해 이기범 작가와 함께 ‘기록의 나라,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읽어본다. 이 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을 소개하는 기록동화다. 학생들은 저자와 함께 책을 읽고 활동지를 풀어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 매체인 한지(韓紙)에 붓펜으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고, 국가 중요기록물을 보존하는 재질과 동일한 보존상자에 직접 쓴 편지를 보존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록문화와 기록유산의 관리·보존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이 2021년부터 매년 주관하고 있는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KOTRA(사장 유정열)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4(이하 IKS)’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 인터콘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투자유치 IR 행사인 IKS는 올해 20회차를 맞는다. 외국인 투자가,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 유관기관, 스타트업 포함 국내기업, 주한 외교사절 및 상공회의소, 외신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AI 시대 대한민국이 가진 투자매력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공급망 관점의 글로벌 투자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외국인투자유치 성과제고를 위해 중앙정부-지자체, 외국인투자가-국내기업이 매년 11월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투자신고식 및 글로벌 기업 지역본부 지정식 ▲Invest KOREA 컨퍼런스 ▲외신간담회 ▲지자체 타운홀미팅 ▲투자유치 상담회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상담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일본 반도체장비 기업 ‘Towa’를 비롯 에너지, 물류 등 글로벌 기업 7개사가 약 9.2억달러의 투자신고식을 추진한다. 또한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Vestas’(덴마크)와 일상에서 낯익은 프린터 대표기업 ‘HP’(미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수교 이후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쿠바 진출을 위해 현지시간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쿠바에서 ‘아바나 국제박람회 한국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바나 국제박람회는 쿠바 정부가 주관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1984년 이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50개국 700여개 회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KOTRA는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한국 식품, 화장품, 자동차부품, IT 제품 등 10개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KOTRA에 따르면 유니레버 쿠바, 수출입공사 CIMEX, 국영 슈퍼마켓체인 TDR Caribe, 국영 렌터카회사 Transtur, 쿠바 전역 호텔 소모품 공급기업 AT Comercial 등이 홍보관을 찾아 한국 제품의 구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KOTRA는 1996년부터 아바나 국제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왔고, 2005년에는 쿠바 진출 최초의 한국 공공기관인 아바나무역관을 개설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의 중심에 있다. 특히 올해에는 쿠바 비즈니스 세미나, 서울식품산업대전 쿠바관 운영,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의 해외 공공조달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조달청(청장 임기근), 한전KPS(사장 김홍연)와 함께 이달 6일부터 이틀간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4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KOTRA와 조달청이 올해 7회째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칠레,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24개국 90여개 발주처 및 조달벤더가 참가하여 혁신 조달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 260여 개사와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한전KPS가 신규 공동주관사로 참여하여 전력 기자재 분야의 전문 바이어를 초청하며, 이외에도 주요 상담 분야로는 △의료기기·의약품·헬스케어 △전기전자·IT·정보통신 △도로용 기자재 등이 있다. 또한, 행사 첫날인 6일 오전에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여 국내기업 대상 해외 조달시장에 대한 진출 정보를 제공한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개발은행(ADB)와 같은 국제기구 및 미 조달청(GSA), 콜롬비아 조달청, 칠레 국가보건조달센터(CENABAST)에서 연사가 참가하여 각 기관의 조달 정책과 우리 기업들을 위한 진출전략 등을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무음극 배터리는 1회 충전에 800㎞ 주행, 1,000회 이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할 것을 전망하는 꿈의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으로 구성되는데, 무음극 배터리는 음극이 없어 부피가 감소하여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지만 리튬금속 배터리에 비해 성능이 현저하게 낮다는 문제점이 있다. KAIST 연구진이 무음극 배터리를 고성능화시킬 방안을 제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전극 계면에서 일어나는 반응의 비가역성과 계면피막 구조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무음극 배터리의 퇴화 원인을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최남순 교수 연구팀은 무음극 배터리의 첫 충전 과정에서 구리 집전체 표면과 전착된 리튬 표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전해질 분해반응이 일어나 계면피막 성분이 불안정하게 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배터리 제조 직후에는 용매가 구리 집전체 표면에 흡착해 초기 계면 피막을 형성하고, 충전시 양극으로부터 구리 집전체로 이동된 리튬 이온이 구리 집전체 표면에서 전자를 받아 리튬금속으로 전착되면 전착된 리튬금속 표면에서 전해질 음이온(bis(fluorosulfonyl)imide (FSI-
2023년 ‘망한 과제 자랑대회’에 이어, 올해는 ‘거절’을 주제로 KAIST 구성원들이 퇴짜맞고 불합격했던 경험의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실패의 과학: 다른 시각으로의 초대’에 대한 강연 등을 들을 수 있는 2024 실패학회가 또 다시 KAIST에서 열린다. KAIST(총장 이광형)가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제2회 KAIST 실패학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화) 밝혔다. KAIST 실패연구소(소장 조성호)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실패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고 학생들에게 도전과 혁신을 장려하고자 추진됐다. 행사가 시작되는 8일에는 대전 본원 KI빌딩 1층 퓨전홀에서 실패 세미나가 열린다. ‘실패의 과학: 다른 시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권정태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와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겸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뇌과학과 자연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실패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학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13일에는 작년 개인 발표 형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망한 과제 자랑 대회’가 부스 박람회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팀을 이뤄 실패와 관련된 아이템,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부터 LH 공간정보 플랫폼인 「내집어디」를 통해 지방공사 관할 부동산 정보까지 폭넓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집어디」(wherehome.lh.or.kr)란 향후 10년간의 공공주택 공급계획, 토지·상가 분양 현황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지도상으로 한눈에 알기 쉽게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 3기신도시 사업지구별 정보부터 전국 곳곳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 공급정보, 수의계약 중인 토지 판매 현황, 상가 분양 정보에다 통계기능까지 제공하여 연간 약 30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플랫폼 기능 확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공공부문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대국민 맞춤형 부동산 통합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LH는 지방공사 관계자 70여 명을 초청해 「내집어디」 플랫폼 개방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원활한 디지털자산 개방을 위해 데이터 표준화 등의 협의를 계속해서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총 4개 지방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디지털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하였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보유 중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