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NBP(대표 박원기)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오는 27일 역삼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타트업과 함께 할 수 있는 10가지’의 강연과 기업정보시스템 ‘WORKPLACE’의 설명회, 그리고 스타트업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성공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개최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컨퍼런스 모습 (사진=네이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해외 사용자가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하이라이팅 유틸리티 ‘라이너’와 수공예품 온라인 마켓 ‘아이디어스’, 아이돌 팬덤 순위 투표 앱 ‘최애돌’, 클로바 API를 활용한 청각 장애인의 발음 연습 ‘발연기’ 등 많은 스타트업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네이버 API 활용과 기술진이 직접 전하는 교육, 합리적 가격에 이용 가능한 고성능 인프라 등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장점으로 꼽았다. 맛집 정보를 비롯해 실시간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쉐어앳’의 배효철 매니저는 “실제로 서비스 오픈 후 사용자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서비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사진=신용현의원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이 오는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헌법학회와 공동으로 ‘과학기술 헌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헌법의 차원에서 과학기술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담아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는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정철 교수가 ‘과학기술 헌법 개종론의 평가 및 개정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현재 과학기술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과학기술 헌법 개정론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될 패널토론에는 법무법인 안세 이성환 대표(前 한국입법학회 회장)가 좌장을 맡는다. 비즈인텔리 한상우 대표(한국헌법학회 부회장), 대구대학교 법과대학 윤재만 교수, 한국과학기자협회 김진두 회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양승우 본부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박기주 박사, 문선로앤사이언스 최지선 변호사(과총 과학기술입법지원위원회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신용현 의원은 “현행 헌법에는 과학기술을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수단과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인식과 태도가 담겨있다”고 지적하며, “과학기술 기반 시대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기업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21일 모바일 게임 플레이 채널 ‘카카오톡 게임별’에서 ‘게임별 아이돌’을 공개했다. 첫 주자는 인기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톡 게임별은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돌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별 내 카카오톡 대화 인터페이스에서 이용자와 아이돌이 가상의 대화를 나누고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양요섭 편에서는 이용자들이 양요섭을 비롯한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가상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누나가 너무해’, ‘네모네모팡’ 등의 게임을 즐기며 양요섭이 제시하는 미션을 수행할 수도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양요섭의 미공개 셀카 이미지와 신규 앨범에 대한 정보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내달 6일까지 모든 미션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양요섭 친필 사인 미니앨범 2집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카카오게임 플러스친구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카카오톡 게임별은 이번 양요섭 편을 시작으로 인기 아이돌과 함께하는 ‘게임별 아이돌 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사진=게임빌)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게임제작사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올해 자체 개발한 4종의 게임 라인업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게임빌은 올해 RPG와 스포츠 장르로 구성된 자체 개발 신작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해외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대작 MMORPG ‘로열블러드’와 높은 자유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차별화를 꾀한 실시간 전략 RPG ‘엘룬’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피처폰 시절부터 게임빌을 전세계에 알려온 명작 ‘게임빌 프로야구’ 신작도 5년 만에 부활한다. 누적 다운로드 6,600만 회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이번에 선보일 신작은 풀 3D 그래픽으로 거듭나 보다 새로운 파워를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새로운 낚시게임 ‘피싱마스터2’도 대기 중이다. ‘피싱마스터2’는 6년여 가까이 서비스되면서 대만과 핀란드 등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사로잡은 스테디셀러 낚시게임 ‘피싱마스터’의 후속작이다. 현재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 중이다. 게임빌은 이처럼 높은 자체 개발 게임 비중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실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빌은 각각의
여중생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가한 혐의로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가 첫 공판을 받기 위해 17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여중생 딸의 친구를 추행한 뒤 살해,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1심 선고 공판이 21일 열린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이영학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학은 지난해 9월 30일 자신의 딸과 공모해 A양을 집으로 불러 수면제가 든 음료를 마시게 하고 추행한 뒤, 다음날 A양이 깨어나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이들은 살해 이후 강원 영월군의 한 야산에 A양의 시신을 유기하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또한 그의 딸에게는 장기징역 7년과 단기징역 4년을 구형했다. 소년법에 따라 미성년자가 유기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경우에는 그 형의 범위에서 장기와 단기를 정해 선고한다. 검찰은 이같은 형을 구형한 데 대해 “이영학이 자신의 범행을 반성한다고는 하나, 진정으로 반성을 하는 것인지 의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과 아직 대화할 시점이 아니라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미국 국무부가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례 브리핑 문답록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우리는 아직 북한과 대화하는 시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지난 18일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협상시기가 오면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6자회담이나 다자회담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어트 대변인은 송영무 국방장관이 4월 이전에 연합군사훈련 재개 관련 계획을 밝히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훈련을 재개하지 않을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수십년간 우리는 훈련을 해왔다. 한국은 우리의 강력하고도 견고한 동맹”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송영무 국방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평창동계패럴림픽이 3월 18일 종료된다. 18일 이후부터 4월 이전까지 한미 양국 장관이 정확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초저금리의 시대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오피스나 상가와 같이 수익성이 높은 투자처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마곡지구는 LG그룹, 롯데그룹, 이랜드그룹, 코오롱그룹 등 수십 개의 기업들이 입주를 계획하는 등개발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하철 5호선 바로 옆에 위치한 마곡 퀸즈파크나인은 지하 5층~지상 13층의 상가와 오피스로 구성된 대규모 상업 업무 복합시설이다. 마곡 최초이자 최장거리 스트리트몰, 최초의 멀티플렉스 입점, 섹션오피스도입 등으로 마곡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곡 퀸즈파크나인은 분양 당시 초역세권의 입지와 마곡지구 최초의 영화관의 입점,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의핵심점포 유치 등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춰 높은 분양율을 보였다. 고정 수요층 확보와 수많은 유동인구의유입으로 임차인을 구하기가 쉽고 일정기간 임대가 보장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로 분양에 활기를 띠게 된 것이다. 문영종합개발에서는 마곡 퀸즈파크나인의 성공적인 분양을 시작으로 퀸즈파크10, 퀸즈파크11, 퀸즈파크12에 이르기까지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PC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놀라운 속도로 이용자층을 확대해 내가고 있다.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제작사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0일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일 사용자가 7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서비스 시작 이래 빠르게 이용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일 일 사용자 50만 명 돌파 이후 일주일 만에 일 사용자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PC방 시장 점유율도 40%를 넘기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함께 모여 즐길 때 더 즐거운 게임인 만큼,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주변 지인들과 함께 하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서비스와 PC방 중심 오프라인 마케팅 등으로 보는 즐거움과 플레이하는 재미를 접목하고, 나아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외딴 지역에 떨어져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될 때 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색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다스 협력업체 금강의 이영배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다스(DAS) 협력업체 금강 이영배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0일 새벽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혹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이영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영배 대표는 금강과 하도급 업체 간 고철 거래 과정에서 거래 대금을 부풀리거나 주주들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50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다스의 또 다른 협력업체에 10억 원대의 회사 자금을 빌려주는 등의 혐의도 받았다. 이영배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숨겨진 ‘사금고’라 불릴 만큼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다스의 자회사 홍은프레닝의 이사를 맡은 바 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매각 대금을 관리해 이른바 ‘MB 재산 관리인’으로도 불린다. 한편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또 다른 금고지기로 알려진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만약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면 엄청난 규모로, 그리고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규모의 무력을 총동원 해 신속하게 무너뜨리는 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은 전날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만약 북한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다면 아마 우리 문명 사상 최악의 재앙적 일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만약 이뤄진다면 매우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한된 수준에서 선제 타격하는 ‘코피 전략’은 없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리시 상원의원은 또한 “공격이 이뤄진다면, 결국 지구상에서 한 번도 목격한 적 없는 대량살상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와 전달시스템(미사일)을 결합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해왔다”며, “대통령의 이런 약속에 의심을 하는 사람들은 위험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시 상원의원은 공개적으로 논의하지 못한 정보 사안들이 많지만, 그 어떤 정보도 자신의 이날 발언에 반대되는 것은
애플 신사옥 '애플 파크' (사진=블룸버그)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에 위치한 실리콘밸리는 그 어느 곳보다도 빠른 속도로 돌아간다. 하지만 실리콘밸리 중심 기업 중 하나인 애플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인 듯하다. 신사옥의 화려한 디자인이 오히려 직원들을 느긋하게 해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등은 최근 이전한 애플 신사옥 ‘애플 파크’의 화려한 디자인 덕에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옥 전경을 감싸고 있는 통유리 디자인이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화려한 디자인과 웅장함 덕에 이른바 ‘스페이스 쉽’이라고 불리는 애플 신사옥에서 최근 최소 2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전방이 보이는 통유리로 만들어진 벽과 문에 부딪혀 부상을 당한 것이다. 게다가 이 중 한 명은 애플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사고들을 더하면 횟수는 더 늘어난다. 애플 파크는 4층 높이에 26만 제곱미터 규모의 초대형 사옥이다. 무려 1만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 애플이 이렇게 큰 건물에 통유리를 도입한 이유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윤택 전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윤택 전 감독은 19일 오전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무릎을 꿇고, 제 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한 그 어떤 벌도 받겠다”고 밝혔다. 이윤택 전 감독의 성추행 논란은 극단 미인 김수희 대표의 폭로에서부터 시작됐다. 김수희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전 연극 <오구>의 지방 공연 당시 여관에서 이윤택 감독으로부터 안마 요구를 받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윤택 감독은 폭로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겠다며 자신이 맡고 있는 모든 직책에서 하차해 근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희단거리패는 공연 중이던 연극 <수업>과 내달 1일 시작 예정이던 연극 <노숙의 시> 등 예정 작품의 연출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윤택 전 감독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들도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하라는 여론이 들끓었다. 한국극작가협회는 이윤택 전 감독을 회원에서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가 “정부는 나같은 부자들에게 더 세금을 많이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빌 게이츠는 18일(현지시간) CNN ‘GPS’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 게이츠는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100억 달러의 세금을 낸다”며, “하지만 나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내라는 요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현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법에 대해 “진보적인 세제법이 아닌 퇴행적 세제법”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법은 기업세를 35%에서 21%로 내리고,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 기준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게이츠는 “중산층이나 가난한 사람들보다 부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얻는다”면서, “따라서 사회안전망이 더 강해지고 상위 부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일반적 경향에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전국 아르바이트생 5명 중 2명은 자신이 ‘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최근 아르바이트생 3,315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목적’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알바몬/뉴시스) 설문에 참여한 아르바이트생 중 36.2%는 자신을 ‘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생각했다. 이어 “생계형이 아니다”가 27.4%, “반반이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36.4%를 차지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생계형 아르바이트’라고 답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가 41.3%로 가장 높았다. 반면 ‘생계형 아르바이트’가 아니라고 답한 사람들 중에서는 “용돈을 벌기 위해서”가 68.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반이다”라고 답한 사람들 역시 “용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58.0%로 1위였다. 전체적으로는 “용돈벌이”가 51.8%, “생활비 마련”이 19.2%, “등록금이나 여행자금 등 목적성 자금 마련”이 14.4%,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가 7.7%를 차지했다. 대부분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전국 사립대학교의 입학금이 2022년까지 완전 폐지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전국 대학교와 전문대 등 총 330개교와 2022년까지 입학금 전면 폐지에 합의하고 이행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각 대학의 등록금심위위원회와 자체 논의 등을 거쳐 확정된 자료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이번 합의에 대해 “기 합의된 국공립대 입학금 전편 폐지와 사립대학과 전문대 입학금 단계적 폐지 합의에 따른 이행 계획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국공립대학에 대해 지난해 8월 입학금 전면 폐지를 확정했다. 사립대학은 지난해 11월, 전문대는 올해 1월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결정했다. 이번에 제출한 각 대학 이행계획에 따르면, 입학금이 평균 77만 3,000원 미만 4년제 대학 92개교에서는 2018년부터 단계적 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입학에 필요한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4년간 매년 20%씩 감축하기로 했다. 입학금이 평균 77만 3,000원 이상인 4년제 대학 61개교는 입학금의 실비용 2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5년간 매년 16%씩 감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면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