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수협은행장.(사진=newsis).[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수협은행이 어업인과 조합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범했지만 어업인 우대상품은 전체의 3%로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수협은행이 운영 중인 180개의 금융상품 중 어업인 관련 상품은 6개에 불과하다 26일 밝혔다. 더 문제는 6개에 불과한 어업인 우대상품 마저 부실운영 되고 있다는 것. 특히 수협은행이 영세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출시한 'SH새희망홀씨Ⅱ', 'SH징검다리론' 상품의 경우 대출 어업인이 0명이고 SH새희망홀씨 상품 역시 대출 어업인은 1명, 대출잔액 2000만원에 불과했다. 어업인 우대상품인 수산해양일반자금 대출상품 역시 수협은행 여신업무규정에 '어업인은 0.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 평균 0.29%의 우대금리만을 적용하고 있어 수협은행의 설립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어업인과 조합의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은행이 형식적으로 어업인 우대상품을 유지하고 있다"지적하며 "형식적 구색 맞추기에 불과한 어업인 금융 상품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최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씨가 기르던 반려견에 물린 지 6일 만에 숨진 한일관 대표 김모씨의 사인을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개에 물려 병원에 이송된 환자 수가 올해 상반기만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월평균 건수를 비교해보면 개 물림 사고는 증가추세에 있다. 2015년에 월평균 153.4명의 환자가 개에 물려 병원에 이송됐고 2016년에는 175.9명이 이송됐다. 올해 상반기만 놓고 봐도 월평균 환자 수가 187.5명으로 2015년과 2016년에 비해 증가했을 정도로 개 물림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누적 환자수를 보면 경기도가 1795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으로 서울 680명, 경북 617명, 경남 491명, 충남이 484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2017년 개 관련 사고부상으로 병원 이송한 환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슈퍼배드' '미니언즈' 시리즈의 피에르 코팽 감독 (사진=콘텐츠진흥원 제공)[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좋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죠. 그중에서도 캐릭터와 스토리 측면에서 디테일을 살리는 실험이 중요합니다. 악당이 사랑스러운 소녀를 만났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보는 것이죠.” 3D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피에르 코팽 감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프랑스 출신인 코팽 감독은 2006년 ‘팻과 스탄’으로 데뷔해 2010년 ‘슈퍼배드’, 2011년 ‘브래드 앤 개리’, 2013년 ‘슈퍼배드2’, 2015년 ‘미니언즈’, 올해 ‘슈퍼배드3’를 내놓으며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독 반열에 오른 상태다. 애니메이션을 연출하고, 자신의 작품 캐릭터 목소리를 연기하는 등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땀 흘리기를 마다하지 않는 코팽 감독. 그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미래,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한 ‘2017 넥스트 콘텐츠 컨퍼런스’의 트랙1 ‘IP는 어떻게 생명력을 갖는가’ 컨퍼런스에서 ‘슈퍼배드 시리즈 제작 이야기’로 픽션의 뒤편, 자신만의 비밀
[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의 원래 목적은 인간의 지능을 컴퓨터로 재현하는 것입니다. 컴퓨터 기술과 문화가 접합하는 새로운 트레드는 점진적인 자동화를 의미합니다. AI 카메라인 ‘구글 클립’은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죠.” 이는 세계적인 디지털 문화의 선도적 이론가이자 현대 문화 분석을 위한 데이터과학 응용의 개척자로 불리는 레브 마노비치 뉴욕시립대 대학원센터 컴퓨터과학과 교수의 말이다. 레브 마노비치 교수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미래,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한 ‘2017 넥스트 콘텐츠 컨퍼런스’에서 ‘미디어 환경의 변화, 새로운 플랫폼 등장’ 기조강연을 했다. 세부 주제는 ‘인공지능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디자인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이다. 마노비치 교수는 뉴욕현대미술관 모마(MoMA)와 뉴욕공립도서관, 구글과 여러 고객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목적으로 설립된 뉴욕대 문화분석연구소의 소장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서 미술과 건축을 공부했고 영화와 영상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24일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에 지원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서울 마포 한국 YMCA전국연맹 회의실에서 사회적 기업 5개사와 함께 이 같은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구승열 KB국민은행 상품본부장,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김완배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이사장, 이충재 한국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및 사회적 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받는 사회적 기업은 ㈜나무를심는사람들, ㈜두손컴퍼니, ㈜마이소아이어티, ㈜생각나눔소, ㈜휴먼퍼스트 등 5개 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연구를 통해 사회적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고용 창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들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비를 지원 받았던 기업들도 제품개발 및 연구 결과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추가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도 이어지고 있다. KB국민
박재호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3대 핵심기술 확보로 독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진 한국형 원전(APR-1400)에 대해 미국 의회와 원자력계는 APR-1400이 미국(웨스팅하우스의 전신인 CE社)이 만든 설계에 기반을 두고 있어 독자적 수출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PR-1400이 100% 기술자립에 성공해 미국의 수출 통제 없이도 독자적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주장에 반하는 것으로 APR-1400의 해외 수출 시 미국 측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24일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부산 남구을)의원이 공개한 미국 의회 조사국(CRS) 보고서 ‘세계 원자력 에너지 시장에서 한미협력을 위한 주요 정책적 고려사항(2010, 2013)’에 따르면 저자인 마크 홀트(Mark Holt) 박사는 “한국형 원전(APR-1400) 건설에 사용된 대부분의 미국 기술들이 한국에 성공적으로 이전됐음에도 불구하고 웨스팅하우스는 여전히 한국형 표준 원전을 자사의 라이선스 제품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PR-1400이 미국 설계에 기반을 두고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제8차 전력수급계획이 11월 발표예정인 가운데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근거로 36기의 원전이 설계수명까지 가동할 경우 사용후 핵연료 관리비가 64조 1301억원이 필요하지만 사용후 핵연료 관리를 맡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현재 기금 현황을 보면 4조 7384억원에 불과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북구을/재선)이 지난 24일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에 따르면 사용후 핵연료 중간저장 비용으로 2035년까지 26조 3565억원이 소요되고 2053년까지 영구처분 비용으로 37조 7736억 원이 소요된다.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내 핵연료 저장시설.(사진=newsis).'방사성폐기물 관리법' 제15조에 따라 사용후 핵연료 관리사업비는 2년마다 산정하도록 돼 있고 모든 비용 부담은 한수원이 하도록 돼 있다. 경수로형 다발은 3억 1981만원씩 x 8만 9407 다발, 중수로형 다발은 1320만원씩 x 66만 4637 다발로 총 75만 4044개의 다발 처분이 필요하다. 중수로형은 천연우라늄(U-235: 0.7%)을 연료로 사용하고 다발 당 24k
박영선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수출입은행이 자동차 시트 생산업체인 다스에 수백억원대의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대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다스와 관련해 각종 의혹을 제기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구을)은 24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출입은행이 다스에 대출해준 금액이 2004년 60억원에서 현재 664억원으로 늘어나 12년새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대출과정에서 여러 특혜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다스에 대해 1금융권 대출 중 가장 큰 금액을 대출해주고 있으며 현재 수출관련대출 약 455억원, 해외사업관련대출 약 209억원을 대출해 준 상태다. 수출관련대출 455억원에 대한 대출 이력을 보면 2004년 60억원 대출 이 후 2009년 90억을 추가 대출해 150억원으로 금액이 늘었으며 담보대출에서 신용대출로 전환된 상태로 추가 대출로 인한 신용리스크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60억 초기대출 시 적용했던 4% 이자율을 똑같이 유지한 것은 특혜 소지가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웹이코노미=푯말 박봉원 칼럼니스트] 중세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가 말한 지 400년가량 됐건만 전 세계적으로 그저 논란만 분분할 뿐 아직까지 그 정확한 뜻이 알려지지 않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도대체 르네 데카르트의 이 말은 무슨 뜻일까? 도대체 무슨 뜻의 말이기에 400년가량이나 됐는데도 그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일까? 그런데 사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란 언제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아주 오래 전부터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던 사람들이 ‘나만의 것’을 찾던 사람들이 반드시 해결해야했던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며 또 이 세상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의 여러 단계의 결론 중 하나일 뿐이다.(정확하게는 맨 끝에서 두 번째 결론)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려면 사고능력을 갖고 있어야하는데 나는 사고능력을 갖고 있고, 실제로 생각하고 있으니 따라서 나는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그렇다보니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나 ‘도덕경’으로 유명한 고대 중국의 노자 등, 자신을 알려고 노력했던 ‘나만의 것’을 찾던 사람을 중에는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김정훈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직원의 복지향상이라는 명목으로 호화 골프연습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골프장은 신고리 원전 5,6호기 부대공사비용으로 건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실(부산 남구갑)에서 한수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원자력본부 사택 내 골프 연습장 현황'을 살펴보면 한수원 사택 내 골프연습장은 총 5개이며 골프장 전체 연면적 4376.39㎡, 건립에 소요된 비용만도 157억 4140만 7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골프 회원만도 전체 정직원의 약 12%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이 보유하고 있는 5개 골프연습장을 건립비용이 많이 소요된 순으로 살펴보면 ▲새울원자력본부 '해오름골프연습장'이 78억 3790만 9000원으로 건립비용이 가장 많이 소요됐으며 다음으로 ▲월성원자력본부 '월성사택 골프연습장'(32억8,129만 5000원), ▲한울원자력본부 '나곡사택 골프연습장'(32억 6763만 5000원), ▲한빛원전본부 '한빛사택 골프연습장'(9억 9956만 8000원), ▲무주 양수
이동섭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지난해 전라남도 신안에서 발생한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이후 교육부와 전남교육청이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을 내놨지마 도서·벽지 교원들의 실질적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24일 열린 전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도서·벽지 교원들의 안전 대책이 절실하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해 전라남도 신안에서 발생한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는 도서·벽지에서 생활하는 교원의 안전을 위해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당시 교육부가 약속한 안전대책의 주요내용은 ▲관사 안전장치(안전장치?방범창 등) 보완 ▲스마트워치 보급 ▲초·중·고 통합관사 비율 70%이상으로 확충 ▲경찰관서, 이동식 파출소 설치.운용 확대 등이었다. 이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신청자에 한하여 관사 출입문 안전장치.방범창.CCTV.비상벨 설치 및 스마트워치 보급을 완료했다. 통합관사 확충은 8개 도교육청에서 68동 884세대 신축 계획을 수립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는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농협 하나로유통이 농협 상품을 외면하면서 경쟁 대기업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회원 농축협이나 농협 자회사가 생산한 농축산물이나 가공식품은 10%대에 그치고 있는데 비해 식품 대기업 취급비중은 70%를 넘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하나로 유통의 경우 농협 목우촌의 삼계탕, 햄, 소시지, 그리고 부산경남우유우유와 요쿠르트 취급 비중이 각각 10%와 18%에 그쳤다. 반면 진주행 소시지, 푸르밀 요쿠르트, 남양유업 우유, 롯데푸드 치즈, 매일유업 치즈 등의 취급비중은 72%에 달했다. 또 농협유통의 고삼농협 곰탕 취급비중은 0.2%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농업회사법인(주)우리가 곰탕 2.3%, ㈜세인플러스 곰탕 3.7%, 농업회사법인 디온앤팜 14.3%, 다한영농조합법인 79.5%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농협 안심축산사업부는 한우, 계란, 벌꿀 등은 일선 지역 농축협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량 구매하고 있지만 한돈의 경우 61%는 지역농축협, 39%는 일반 농가에서 사들이고 있었다. 특히 농협의 닭 오리 시장 점
지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KCC와 홍일화작가(맨앞)가 만나 벽화그리기 아트 컬래버레이션 사회공헌을 전개했다.[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화가인 홍일화 작가를 초빙해 아트 컬레버레이션(Collaboration)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KCC는 (사)한국미래환경협회(회장:유찬선)과 함께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홍일화 작가를 초빙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탑승장의 대형 벽면에 화풍을 담은 꽃과 자연을 토대로 한국의 토종동물인 호랑이, 표범, 너구리, 수달, 부엉이, 반달곰 등의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이 작업은 아이들에게 동심을 자극하고 환경 및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KCC는 가로 12미터, 세로 3미터의 대형 벽면에 그려진 벽화에 자사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웰빙 SE'(외부용) 제품과 관련 자재를 공급해 홍작가의 작업을 전폭 지원했다. 또한 KCC의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KCC 행복나눔' 임직원들과 (사)한국미래환경협회 임직원들이 함께 동참했다. 홍일화 작가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로 여성을 탐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김현권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북한에서 생산된 스포츠웨어 등 물품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국내에서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 당시 해양경찰청이 해체된 이후 사실상 적발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공개한 해양경찰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해경이 해체된 이후 약 3년 동안 중국산으로 위조 돼 국내에 반입된 북한 물품에 대한 적발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전년도 단속 실적들에 비춰 볼 때 단속이 중단된 약 3년 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물품이 중국산으로 둔갑된 후 국내로 대량 유통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에서 생산된 물품은 지난 2010년 5월 24일 조치 이후에 대북제제의 일환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며 "이후 매년 중국산을 가장해 북한물품을 국내에 유통시킨 유통업자들을 검거해왔던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4년 4월 16일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인력을 세월호 수습을 위해 목포로 파견했다. 밀수업자와 원산지 위조 업자들을 단속·검거 해왔던 해양경찰청 보안계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양경찰청은 2
김두관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대기업에 대한 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획재정위원회)에게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2010년 이후 주요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채권(잔액기준) 현황자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7개 은행에 비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대출채권 여신 현황을 보면 기업은행의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비중은 133조 5,849억 원으로 95.4%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수출입은행은 2조 212억원으로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약 12.9%에 그치고 있다. 수출입은행의 경우 대기업에 대한 대출 금액이 2010년도에 6조 6300억원에서 2016년도에는 13조 6622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액은 2010년도 2조 4503억원에서 2016년도에는 2조 212억원으로 약 18% 가량 감소했다. 또한 대부분의 은행들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