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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400년이 지난 지금 해석 분분

[웹이코노미=푯말 박봉원 칼럼니스트] 중세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가 말한 지 400년가량 됐건만 전 세계적으로 그저 논란만 분분할 뿐 아직까지 그 정확한 뜻이 알려지지 않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도대체 르네 데카르트의 이 말은 무슨 뜻일까?

 

 

 

도대체 무슨 뜻의 말이기에 400년가량이나 됐는데도 그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일까?

 

 

 

그런데 사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란 언제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아주 오래 전부터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던 사람들이 ‘나만의 것’을 찾던 사람들이 반드시 해결해야했던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며 또 이 세상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의 여러 단계의 결론 중 하나일 뿐이다.(정확하게는 맨 끝에서 두 번째 결론)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려면 사고능력을 갖고 있어야하는데 나는 사고능력을 갖고 있고, 실제로 생각하고 있으니 따라서 나는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그렇다보니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나 ‘도덕경’으로 유명한 고대 중국의 노자 등, 자신을 알려고 노력했던 ‘나만의 것’을 찾던 사람을 중에는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찾다가 데카르트보다 앞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외쳤던 사람이 여럿 있었으며 지금도 전 세계의 어디인가에서는 같은 과정을 거치고는 누구인가 ‘나도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외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데카르트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고 해도,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결코 데카르트만의 말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또, ‘데카르트의 사유법칙’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더구나 누구든지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찾다보면 반드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에 이르게 되니.

 

 

 

하지만 이런 사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다보니 무려 400년가량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있는 것인데, 부디 이 시간 이후로는 더 이상 이 말에 대한 오해가 없으면 좋겠다.

 

 

 

참조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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