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확진자가 발생했던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쿠팡이 부천 물류센터를 폐쇄한데 이어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업장을 폐쇄했다. 28일 쿠팡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한명이 전날(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고양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26일 출근 이후 같은 날 오후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직원은 다음날(27일) 밤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쿠팡은 이날 오전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사업장을 폐쇄 조치했다. 또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은 귀가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쿠팡 고양 물류센터는 수도권 지역을 담당하는 일반 물류센터로 신선식품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쿠팡은 해당 시설의 총 근무인원 및 확진자 접촉인원 수를 파악 중에 있다. 쿠팡 관계자는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동원F&B]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35년 전통의 국내 최초 한식 HMR 브랜드인동원F&B의 ‘양반’ 브랜드가 최근 ‘국탕찌개’ 제품 14종을 출시하며 ‘양반’ 브랜드만으로온전한 한식 차림을 완성했다. ‘양반 국탕찌개’는 간편 파우치 형태의HMR 국물요리 제품으로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양반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끓여내 정통 한식의 깊은 맛을 담아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면서 동시에 각각의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F&B가이번에 선보인 ‘양반 국탕찌개’는 탕 6종, 찌개 5종, 국 3종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시원한 참치육수에 횟감용 통참치를 넣은 ‘통참치김치찌개’, 진하게 우려낸 양지국물에 차돌양지를 담은 ‘차돌육개장’, 한우사골 국물에 소고기가 들어있는 ‘한우사골설렁탕’ 등이 주요 제품이다. 동원F&B는‘양반 국탕찌개’의 생산을 위해 동원F&B 광주공장 3000평 부지에 400억원 규모의 신규 첨단 특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기존 방식 대비 열처리 시간을 20% 이상 단축시켜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그간 시중의 국탕찌개는 생산 과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채권단의 두산중공업과 두산그룹에 대한 실사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2조4000억원을 수혈받은 두산중공업의 경영 정상화 방안은 다음 달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수은 등 채권단은 삼일회계법인을 통한 두산중공업과 두산그룹 현장 실사를 마무리하고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채권단은 분석 작업이 종료되면 앞서 두산그룹이 제출한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 등을 종합해 경영 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이달 안에 정상화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실사 작업 등이 길어지면서 자구안도 다음 달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두산그룹은 3조원 이상 규모의 자구안을 통해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다. 두산솔루스, 두산퓨어셀, 두산타워, 산업차량, 모트롤, 골프장 등이 매각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자·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솔루스 매각에 주목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지분 전량(61%) 매각을 추진 중이다. 현재 LG화학, SKC, 삼성SDI 등이 접촉 중이며 매각가는 7000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5월 제조업 기업심리가 코로나19 등 영향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 입어 서비스업이 포함된 비제조업 체감경기는 상승세를 그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53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기업의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 체감경기가 나쁘다는 의미다. BSI는 지난해 12월(76) 이후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내리다가 이달부터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를 받았던 2009년 1월과 2월(각 52) 수준에 머물렀다.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떨어진 49를 기록해 2009년 2월(4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수출 부진에 따른 여파는 모든 기업에게 나타났다. 대기업·중소기업이 각각 -2포인트, -4포인트였으며 수출기업·내수기업도 -2포인트,-4포인트였다. 수출 부진으로 자동차와 화학물질·제품 역시 각각 -11포인트, -10포인트를 나타냈다. 다만 코로나1
[사진제공=OECD]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한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전년(8위) 대비 두 계단 내려간 10위를 기록했다. 순위가 하락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9년 한국의 명목 GDP가 1조6421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OECD 회원국 및 주요 신흥국 등 38개국 중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8년 8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으며 캐나다와 러시아가 각각 8위, 9위로 올라섰다. 명목 GDP는 한 나라의 재화와 서비스 생산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로 시장가격(당해연도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실질 GDP가 경제 성장 속도와 밀접하다면 명목 GDP는 나라 경제의 크기를 나타낸다. 국가 간 경제 규모를 비교할 때 주로 사용되는 것도 명목 GDP다. 이같은 순위 하락은 2008년 이후 11년 만이다.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GDP 순위가 12위에서 14위로 하락했지만 이후 2009~2012년 13위, 2013년 12위, 2014년 11위, 2015~2017년 10위, 2018년 8위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국의 지난해 명목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지형에 큰 변화가 생기는 가운데 10대 그룹의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가 마무리 절차에 들어섰다.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20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입 공채를 가장 먼저 실시한 곳은 롯데그룹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은 지난 3월6일부터(~31) 원서 접수에 나섰다. 이어 포스코그룹 3월11일(~31일), SK그룹 3월30일(~4월 10일) 순서로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삼성은 4월6일 뒤늦게 신입공채 모집에 가세했다. 10대 그룹 중 삼성의 신입공채가 상반기 마지막 모집이다. KT는 매년 두 차례 진행하던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이를 수시·인턴채용으로 전환한다. 현대·기아차그룹도 지난해 1월 대졸공채 대신 수시채용을 채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CJ는 올해 상반기 그룹공채를 실시하지 않는다. 작년 상반기에는 10대그룹 중 삼성, SK, CJ, 롯데, 포스코 5곳서 그룹 공채에 나섰지만 올해는 CJ가 빠져 4곳으로 줄었다. LG그룹의 계열사 LG디스플레이도 상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의 경우 계열사별 모집 규모와 일정이 잡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담배와 맥주, 자동차를 중심으로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24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4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전년 대비 37.2% 줄어든 2억4962만600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체 소비재 수입액 역시 9.5% 줄었지만 일본산 소비재 수입 감소 폭이 더 컸다. 앞서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 감소 폭은 올해 1월 35.9%에서 2월 14.9%로 둔화됐다. 하지만 3월 17.7%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달 30%대까지 확대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63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87.8% 쪼그라들었다. 2018년까지 한국은 일본 맥주 업계의 최대 수출시장이었지만 수출규제 조치가 단행된 작년 7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올해 2월 -92.7%, 3월 -87.1%를 나타냈다. 지난달 일본산 사케 수입도 55.7% 감소했다. 일본산 담배는 작년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40
지난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에 증설 업무 관련 인원 300명원을 추가로 파견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된 300여명은 시안 2공장 증설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이 한중 간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를 이용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전세기를 통해 출국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지에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4일 격리 없이 바로 작업에 투입된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삼성전자는 시안에 반도체 기술진 200여명을 급파한 바 있다. 당시에는 특별 허가로 진행돼 기술진은 14일간 자가격리 후 현장에 투입됐다. 지난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속통로 제도를 이용해 중국을 방문 것 외, 이 제도를 통해 이뤄진 공식적인 직원 파견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시안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42만평 규모에 임직원 3000여명이 근무중이며 3D V낸드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150억달러 투자 규모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의 첫 직장 희망 연봉 수준이 지난해 말 조사 때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고용 한파에 취준생들이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91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취업 시 희망 연봉 수준'이 평균 297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12월(3050만원)보다 2.6% 낮아졌다고 22일 밝혔다. 최종학력별로 구분해 봐도 전 그룹에서 작년 말보다 감소했다. 4년제 대졸의 희망 연봉은 지난해 말(3200만원)보다 3.1% 낮은 평균 3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문대졸도 5.1% 떨어진 평균 2770만원, 고졸은 8.4% 낮은 2740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4년제 대졸 남성의 희망 연봉이 평균 3240만원으로 여성(2990만원)보다 8.4%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잡코리아]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한화건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점등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15일‘포레나(FORENA)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 신축공사현장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점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밝혔다. ‘Right Love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한 국내 최초 랜드마크 릴레이 캠페인으로 각사의 응원 메시지를 건축물을 통해 전달하고, SNS로 다음 기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관 또는 객실 조명 등을 이용해 '하트'를 연출하는 캠페인은 스위스 마테호른산을 비롯해 라스베가스 MGM 호텔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된 바 있다. 9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을 시작으로, 더플라자호텔, 12일 한화이글스가 점등을 진행했으며,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이 14일 한화건설을 지목함에 따라 한화건설은 5번째 주자로 동참했다. 한화건설은 공식 포스트를 통해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을 6번째 참여 주자로 지목했으며, 코로나 19 극복에 응원의 뜻을 같이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레나(FORENA)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는 여수 웅천지구 내 지
[사진제공=기아차]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기아차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자동차 시장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비롯한 다방면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21일 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지난 20일 평택항을 찾아 수출을 독려하고 차량 품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평택항은 기아차 차량이 글로벌 193개국으로 수출되는 거점이다. 코로나 이전인 지난해 4월만 해도 5만2000여대를 평택항에서 선적했지만, 올해 4월에는 해외 수요 감소로 인해 2만4000여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에 따르면 송 사장은 수출 차량의 내외관 및 배터리, 타이어 상태 등을 살피고, 현장의 직원들에게 철저한 품질 점검을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위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기아자동차 전 부문이 기본에 충실하면서 체질 개선, 선제적 대응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기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해외 시장에서 나라별 고객 맞춤형 판매 프로그램 가동을 가동하는 한편, 판매 딜러 지원,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시행 중인 할부금 납입 유예, 차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두 달여간 일본 출장을 마치고 국내 복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곧 도래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전 롯데 그룹사의 새로운 마음가짐과 빠른 움직임을 주문했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신 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신규 먹거리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우리는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다. 이번 위기만 잘 넘기자는 식의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새로운 시대에는 우리가 쌓아 온 경쟁우위가 그 힘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예상되는 트렌드 변화와 우리 사업의 성장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며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의 전환, 빠른 실행력을 통해 임직원 모두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최근 두 달간 재택근무를 진행하며 경험한 화상회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비대면 회의나 보고가 생각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은 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공공부문 ‘55만+α’개 직접일자리 사업을 3조5000억원 규모 추경재원 확보 직후 조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10만개, 전국 243개 지자체 수요를 기반으로 한 생활방역 7만8000명, 재해예방 6000명 등 10대 분야에 걸친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청년 디지털일자리 5만개, 관광 ICT 융합 인턴십, 청년 일경험 일자리 5만개,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금 지원 5만명 등의 사업도 마련한다. 홍 부총리는 “민간에서 지속적·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재정·세제·금융 지원은 물론 규제 혁파, 투자환경 개선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기업 리쇼어링(유턴) 대책 등을 6월 초 확정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9일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법과 제도를 새로 짜는 일은 한시도 게을리 할 수 없는 과업"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할 것을 대비해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박 회장은 이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가 어려워 급한 마음에 찾아뵙게 됐다”며 “경제 분야는 이전보다 훨씬 큰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21대 국회가 돼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비대면 경제·빅데이터·바이오 등 경제와 관련된 처방과 대책 등이 과거와 양상이 달라지고 있어 위기가 끝난 후 새로운 경제 질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경제를 위한 법과 제도, 그 운용의 틀을 다시 짜는 게 21대 국회의 역할”이라고 제언했다. 김태년 원내
[사진제공=중국 산시일보]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산시성의 후허핑 당서기를 만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중국 산시일보에 따르면 산시성 당국은 이 부회장이 전날 시안에서 후허핑 서기와 류궈중 성장 등 고위 당국자들과 접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후 서기는 "코로나19 방역 초기 삼성이 인애(仁愛)한 마음으로 방역물자를 지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 문재인 대통령이 공동 방역노력을 실천하고 한중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도달하도록 합의했다"며 "기업들의 방역 일상화라는 조건 아래에서 경영의 양호한 환경을 위해 물류와 인력의 왕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후 서기는 향후 삼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삼성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며 산시성에서 삼성의 프로젝트를 전면적으로 지지하고 보장하겠다"며 "메모리 반도체 외에도 배터리,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도 새로운 상호협력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도 삼성에 도움을 준 산시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