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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에 증설 업무 담당 300여명 추가 파견

22일 오전 인천공항서 전세기 통해 출국...한중 간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 이용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에 증설 업무 관련 인원 300명원을 추가로 파견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된 300여명은 시안 2공장 증설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이 한중 간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를 이용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전세기를 통해 출국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지에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4일 격리 없이 바로 작업에 투입된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삼성전자는 시안에 반도체 기술진 200여명을 급파한 바 있다. 당시에는 특별 허가로 진행돼 기술진은 14일간 자가격리 후 현장에 투입됐다.

 

지난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속통로 제도를 이용해 중국을 방문 것 외, 이 제도를 통해 이뤄진 공식적인 직원 파견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시안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42만평 규모에 임직원 3000여명이 근무중이며 3D V낸드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150억달러 투자 규모의 2공장 증설이 추진되고 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