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부는 온두라스 뎅기열 비상사태 지원을 위해 범미주보건기구를 통해 현금 10만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번 사태로 지난 29일 현재 사망자 58명(15세 이하 아동 43명), 감염자 34,840명이 발생했으며, 온두라스 정부는 뎅기열 환자가 급증한 12개 주에 대해 지난 6월 14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우리 정부는 뎅기열의 확산 속도가 빠르고 인근국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 지역적인 보건 위기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원이 뎅기열 비상사태로 피해를 받고 있는 온두라스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부는 뎅기열, 홍역, 에볼라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