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전문대학과 넥스트브릿지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중미 6개국 대사 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교육 플랫폼 ‘K-Lab’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중남미와의 디지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명지전문대학에 따르면 회의에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가 참석해 한국형 삼각협력 모델의 디지털 전환 적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윤영현·백재순 교수(명지전문대)와 이경범 이사(넥스트브릿지)는 코스타리카 TEC에 구축된 K-Lab 운영 사례를 통해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무 교육의 효과를 소개했다.
K-Lab은 대학, 정부, 민간이 연계된 디지털 생태계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K-Lab을 인접 국가로 확산하는 방안과 함께 중남미에서 수요가 높은 보건의료와 농업 분야에 한국의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향도 논의했다.
K-Lab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현재 코스타리카와 볼리비아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