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소셜 핀테크 스타트업인 지속가능발전소(대표 윤덕찬)와 함께 8월부터 국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ESG 리스크 대응을 위해 ‘중견기업 ESG 리스크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이 공급망 협력사에도 강도 높은 ESG 경영을 요구하는 추세다. KOTRA는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국내 약 1,000여 개사의 중견기업과 관련된 언론기사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ESG 관련 잠재적인 리스크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한, 그 결과를 ‘월드챔프 뉴스레터’(약 3,500명의 중견기업 종사자, 유관기관 등 구독)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뉴스 미디어에 보도된 기업의 ESG 사건사고를 매일 수집해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고 기업의 ESG 리스크를 감지하는 지속가능발전소의 특허기술이다. △매일 90개의 언론사에서 보도되는 약 15,000건의 뉴스기사를 자연어처리와 감성분석과 같은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17개의 ESG 관련 이슈로 분류한 후 △기사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건설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현장 근로자 편의시설 확대 및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20년에 주택건설현장의 출역인원 현황파악 및 근로자 설문을 통한 편의시설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당초 일원화된 기준으로 운영됐던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출역인원으로 세분화해 현장 상황에 맞는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냉·난방 휴게실을 추가하고 컨테이너 화장실에 냉방기를 설치하는 등 근로자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편의시설 청소 등 복지시설운영비를 공사대금에 반영해 편의시설의 위생과 청결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편의시설 운영실태 점검 및 개선대책 마련 LH는 지난 7월부터 건설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 중이다. 8월 중 조사를 마치고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되는 문제점과 근로자의 불편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특히, 여건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현장의 경우, 해당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별로 시설을 보강해 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가 지난 4일부터 임대주택 아동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창의성학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창의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의 대상자 추천으로 아동 80여 명을 교육 참석자로 확정했다. 참석 아동들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1세~16세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탐색 등이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강의도 실시된다. 특히,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아동들의 멘토로 활동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학생들과 아동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서울대학교를 탐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은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LH는 5일(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 6천여 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이번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을 실시하는 데 활용되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현준 LH사장, 황영기 어린이재단 회장, 임철일 창의성학회장이 참석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자에 대한 현지정착과 경력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8일 ‘해외취업자 온라인 사후지원센터’를 오픈했다. ‘해외취업자 온라인 사후지원센터’는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누리집(worldjob.or.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생활정보부터 국내 귀국 후 재취업 지원까지 사후지원 서비스가 통합 제공된다. 공단은 ‘사후지원센터’를 통해 그동안 월드잡플러스에서 제공되던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 해외취업정착지원금, 부당사례신고센터 등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음챙김프로그램, 국가별 노무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취업자 온라인 사후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 출국 및 현지 정착 △ 소통하기 △ 취업 후 고충해결 △ 경력관리로 구분된다. △ 출국 및 현지 정착에서는 출국 전후 필요한 현지 생활 팁과 비즈니스 예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과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현지 적응과 경력개발을 위해 1인당 최대 600만원 재정지원하는 ‘해외취업정착지원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 소통하기에서는 해외취업자가 직접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상운임 상승 등 어려운 물류 여건 속에서도 한국산 배의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의 수출 확대를 위해 추석 시기에 맞추어 조생종 배 수출을 추진한다.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배 수출액은 ’21년 기준 30.9백만 불로 미국시장은 전체 배 수출액(71.7백만 불)의 43.1%를 차지하는 최대시장이다. 이 중 약 10%는 조생종 배로 주로 추석 시기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 국내 배 생산량은 기상 호조로 착과 수가 증가했지만, 태풍 및 강우에 따른 피해는 크지 않아 전년 대비 약 18% 증가(247천 톤)할 것으로 전망되어 수출을 통한 국내 가격 및 수급 안정이 더욱 절실하다. 농식품부는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빠른 점을 고려하여 우수한 품질의 수출품이 추석 전에 유통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으로 품질관리 기술지도를 하고, 미국 검역관의 조기 입국을 통해 신속한 현장 검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조생종 배의 성출하기인 8월에는 농식품 전용선복(전용 선적 공간)을 확대(50TEU/회 → 최대 100TEU)하여 수출 물류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국립종자원은 우리나라가 종자 수출 강국으로서 도약하기 위한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종자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기술을 직접 체득해 볼 수 있는 '종자 품질검정 과정'을 운영한다. 종자 품질검정 과정은 2019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개청 시부터 현재까지 18개의 종자기업과 민간육종가 등 총 42명이 교육훈련을 수료하였고, “실습 위주의 교육 구성과 종자 검정 관련 지식습득” 등에 만족하며 90.5% 이상의 교육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과정은 지난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단순한 종자를 생산해 판매하는 방식을 넘어 생산된 종자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종자를 조작·가공해 보는 등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을 적용한 종자검정기술(표본 추출, 수분 검정, 순도 분석, 발아율 조사, 생화학적 활력(TZ) 검정 등), 종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인 종자가공 처리기술(프라이밍, 펠렛팅, 필름코팅 등), 종자 내 병원체 검출 등 다양한 전문적인 교육이 운영된다. 올해는 8월 22일~23일과 11월 7일~8일에 2회 운영되며 교육 신청은 8월 1일(제1회)과 10월 17일(제2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른 추석을 대비해 전국 사과·배 20여 개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등과 협력하여 색택·당도 등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 성수품은 8월 25일을 전후해서 수확·출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 시기 색택·크기가 양호한 제품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8월 상순부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과의 경우 착색과 당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수확 전 3~4주부터 질소질 비료 사용을 줄이고 햇빛이 나무 안쪽으로 충분히 투과되도록 가지 유인, 잎 솎아내기, 반사필름 깔기 등의 과수원 관리가 필요하다. 배의 경우 당도 증진을 위해 수확 3~4주 전부터 질소질 비료 사용과 관수량을 줄이고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과일로 축적되고 필요 없는 가지로 전달되지 않도록 웃자란 가지는 솎아내는 등 양분관리에 집중하여야 한다. 또한 폭염으로 야간 온도가 높은 경우 해가 질 무렵부터 2시간 정도 관수를 해주면 당도를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산하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사과의 색택·당도를 높이기 위해 잎 솎아내기,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8월 6일 오후, 경상북도 예천군을 방문하여 관내 곤충업 종사자들과 곤충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고 '2022 예천곤충축제'에 참석했다. 예천곤충축제는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 축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곤충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 토론회 등을 통해 곤충의 가치를 홍보하고 곤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곤충사육 농가와 가공업체가 많은 예천군에 2024년까지 200억 원(국비 100, 지방비 100)을 투자해 곤충원료 생산과 가공, 유통시설을 집적화한 곤충산업거점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곤충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재 연구개발, 산업기반 구축, 규제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원료 생산 후 가공·유통·판매와 제품 개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2025년까지 3개소(예천군 포함)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축제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관내 곤충업 종사자와 경상북도·예천군 관계자가 참석하여 판로개척, 제품개발 등 현장 애로사항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정부는 8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개최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위원회에서는 규제자유특구 7차 신규지정(안) 3건과 규제자유특구 고도화 방안, ’21년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 등을 의결했다. 1 전남 개조전기차 특구 전남 개조전기차 특구에서는 소형차, 중형차 등 다양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해 무게 증가에 따른 주행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개조전기차 시장은 연간 5만 6천여대 규모에 이르지만(지자체 추산), 현행 법령상 개조전기차 주행 안전시험 기준이 미비해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개조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전기차 보급 확산과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특히 전남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 등 지역 기반(인프라)과 연계하여 친환경자동차 산업지구(밸리)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에서는 주유소에서의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품인 사과(홍로) 주산지인 전라북도 장수군의 사과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홍로 작황과 과실 비대가 양호해 추석 전 공급은 원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고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사과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평년 수준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특히 추석에 쓰이는 홍로의 과실 크기는 현재 전년보다 6%, 평년에 비해 3% 내외 커 생육상황은 양호한 수준이다. 올해 사과의 추석 수요량은 60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로의 경우 경남 거창, 전북 장수 등 일부 주산지에서는 출하를 시작한 농가도 있으며, 8월 10일경 수확 물량이 늘어나고 8월 20일을 전후해 출하 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로 주산지인 장수군 조합공동사업법인 박평열 대표는 “추석 성수품인 홍로의 경우 올해 저온 피해도 없고 기상도 양호해 생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