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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강인형 전 순창군수 “지역평판 제고로 실질적 발전 이끌어야”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강인형 전 순창군수는 14일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평판을 높여 소득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 전 군수는 "지방자치제가 도입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자치단체들이 지역의 특색있는 개발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지역발전은 인프라 중심으로 개발됐고 관광상품 역시 다른 지역에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채워졌다"면서 "우리 순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경쟁도시보다 한발 앞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지역의 평판이 높아진다면 관광객 유치가 용이하고, 관광산업과 관련된 민간투자 유치가 가능하다"면서 "또 일자리 문제 인구감소 문제 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도시브랜딩·지역마케팅 전문가들 역시 강 전 군수의 지역발전 구상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 한 도시브랜딩 전문가는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위해서 이런 중장기적인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며,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 시작하기도 용이하다"면서 "무엇보다 중소규모 지역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개발방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전 군수는 오는 6월 순창군수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강 전 군수는 "정체된 순창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순창의 평판을 높이고, 소득증대를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