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가맹운송사업자인 KM솔루션 및 DGT모빌리티와 함께 ‘2022 카카오 T 브랜드택시 마스터 어워즈'를 지난달 28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T 브랜드택시 마스터 어워즈'는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 택시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카카오 T 블루·벤티·블랙 등 브랜드택시 크루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지난 2021년 제정됐다. ‘크루'는 카카오 T 브랜드택시를 운행하는 기사 회원을 뜻한다.
◼ 카카오 T 브랜드택시 크루,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선진화된 국내 택시문화 조성... 우수 택시 서비스 제공 크루 총 110인 시상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마스터 그룹에 속한 크루 중 지난 한 해 우수한 택시 서비스로 승객에게 ‘이 기사님 또 만나기' 요청을 가장 많이 받은 상위 100인의 마스터 크루를 선정해 시상하였으며, 상장과 함께 마스터 크루임을 나타내는 14K 금배지 및 와펜,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또한, 올해 행사에서는 승객에게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거나 감동적인 선행을 실천한 크루를 시상하는 특별상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특별상은 카카오 T 택시 서비스 이용 후 승객들이 보내온 운행 현장의 생생한 감동 사연들을 기반으로 다시보고싶상, 천사크루상, 깔끔크루상 등 총 10인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고, 실제 사연을 영상편지로 재구성해 소개했다.
◼ <착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통해 동행 시작한 크루 참여... 개그맨 김영철씨 진행으로 이색 프로그램 구성
카카오모빌리티의 청각장애인, 여성, 청년을 위한 <착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동행을 시작한 크루들도 참여했다. 카카오 T 블루를 운행하는 청각장애인 크루가 직접 출연해 크루로서의 자부심과 응원을 전하며 카카오 T 브랜드택시가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택시업계의 새로운 고용문화 형성에도 상징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행사는 유명 개그맨 김영철씨가 사회를 맡아 ▲문자·전화 실시간 퀴즈 이벤트 ▲크루들의 사전 신청곡 청취 ▲수상 크루 가족의 영상편지 등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오프라인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병행됐으며, 행사 전 과정에는 전문 수어통역사의 실시간 통역과 자막 서비스가 제공됐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크루 여러분의 노고로 카카오 T 브랜드택시가 이용자들에게 선진화된 택시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브랜드택시 크루들의 일상과 업무환경에도 더욱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전국 7개 지역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의 상생간담회를 통해 ▲크루가 호출 취소 수수료 일부를 배분받을 수 있도록 정책 변경안을 논의하고, ▲안심보험을 블루에 이어 벤티, 블랙까지 확대 제공하는 등 모든 브랜드택시 크루들이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