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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창원시, 전국 기초지자체 첫 '여성인권보호관'신설

4월 25~27일 접수받아 내달 중순 배치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창원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첫 '여성인권보호관'을 신설해 여성인권 강화와 올바른 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고 14일 밝혔다. 여성인권보호관은 성희롱·성폭력 등 직장 내 여성 인권침해와 여성차별 문화 근절을 위한 여성인권보호 전문인력으로 수년간 관련분야 실무 경력자를 임용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받아 이르면 내달 중순 배치된다. 창원시는 SNS, 게시판 상담, 제3자 익명제보 등 신고 망설임 해소를 위한 피해자 신고·제보 시스템도 보완해 나간다. 또 여성인권침해·차별행위 관련 상담·접수 서비스를 지역 사회로 확대하기 위해 대학, 지역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평등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성희롱·성폭력 등 공직사회 내 여성인권 침해와 여성차별 문화 근절은 물론 영세사업장의 성차별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한 성희롱 무료교육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자체교육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을 위해서는 표준 교육 동영상을 보급하는 등 '행복한 인권도시 창원'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