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0~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베트남 K-Med 엑스포’와 연계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망권역 무역사절단’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기기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 5위 의료기기 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 참가에 더해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현장 애로 컨설팅 등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둔다.
AI 기반 진단보조기기, 영상진단기기, 병원설비 등 첨단 제품을 보유한 국내 63개사가 참가한다.
KOTRA는 베트남 전역의 의료기기 유통기업과 병원 등 120개사를 초청해 사전 매칭 상담을 운영한다.
구본경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와 같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해외 진출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며, “K-의료기기의 수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