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협력사의 근로자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사에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 경영진과 근로자의 안전 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는 등 협력사 안전 관리 역량을 적극 성장시킬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위해 27일,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사는 안전보건 분야 전문 심사팀으로부터 100여 개의 평가 항목을 점검 및 컨설팅 받고, 우수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갖췄다고 인정되는 경우 인증을 부여 받는다. 효성중공업㈜은 해당 우수 인증을 취득한 기업을 협력사 평가 시 우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질적이고,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약 5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협력사들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 ESG 경영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ESG 경영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작업장 조명설비 개선, 야외 작업장 근로자
기아㈜는 27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2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2년 4분기 73만 259대(전년 대비 12.7%↑)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3조 1,642억원(34.8%↑) ▲영업이익 2조 6,243억원(123.3%↑) ▲경상이익 2조 6,301억원(61.3%↑) ▲당기순이익 2조 365억원(63.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지속돼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2023년 전망과 관련해 “고금리ㆍ고물가에 따른 수요 둔화 및 국제적 긴장 상황 지속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한 판매 물량 증가, 고수익 SUV 중심의 지속적인 판매 믹스 개선, 대형 전기 SUV 신차 EV9 출시 등 상품력과 브랜드력 개선을 바탕으로 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매출액은 약 13% 증가한 97조 6천억원, 영업이익은 2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3일(금) 공개한 학대 피해 아동과 상담사를 돕는 모빌리티 기술 캠페인 영상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 (Heals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 영상이 공개 2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천만 회를 달성했다고 27일(금) 밝혔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한국어/영어)에 공개된 ‘힐스 온 휠스’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공개 2주일 만인 27일(금) 오전 8시 기준 2,041만 (한국어: 1,090만 / 영어: 951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약 1만 명의 ‘좋아요’와 1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제 안전망 역할 강화와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기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경제 불확실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신보는 중점 추진사업을 선도할 역량과 열정을 갖춘 젊은 리더를 적극 등용하여 핵심 사업부서에 배치했으며, 보다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채용한 68명의 신입직원 중 90% 이상을 영업현장에 배치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또한, 신보는 세분화되고 다양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빅데이터부 등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컨설팅 솔루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 솔루션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보는 ESG경영 가치 확산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차세대 여성인재 육성 노력도 지속 중이다. 주요 보직의 2급 이상 여성 관리자 수를 꾸준히 확대하고, 미래전략실, 플랫폼금융부 등 본점 주요 부서에 우수한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포스코홀딩스가 추진하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소금호수) 개발 프로젝트에 5.2억달러(약 6,400억원)의 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26일(목)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이차전치 핵심광물인 리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아르헨티나 살타州 소재 리튬 염호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본 사업을 시작으로 ‘24년까지 총 5만톤 규모의 리튬을 생산하여 국내 배터리 제조사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K-SURE의 이번 금융 지원은 우리기업의 핵심광물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이차전지 밸류체인(Value-Chain) 구축 등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으로 리튬 등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각국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K-SURE의 지원으로 우리기업이 리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국내 배터리·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현지 공장 건설과 설비 공정에 주요 협력사로 참여함에 따라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전 세계가
현대제철이 임직원과 함께 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22명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이동용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순천, 울산 등에 거주 중인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수유모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현대제철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의 일환이다. '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은 '많이 걸을수록 더 많은 정성이 모아진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목표인 1억보 달성시 5,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였던 1억보의 두 배가 넘는 2.2억 보를 달성했다. 캠페인으로 조성된 5,000만원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푸르메재단'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외출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활용됐다. 특히 이번에 기증된 특수유모차는 장애 어린이들의 신체에 맞춰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제작사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했고, 해당 어린이에게 꼭 맞는 사양으로 유모차가 제작됐다. 푸르메재단 백해
현대자동차(주)가 26일(목)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3만 8,874대 ▲매출액 38조 5,236억원(자동차 31조 5,854억원, 금융 및 기타 6조 9,382억원) ▲영업이익 3조 3,592억원 ▲경상이익 2조 7,386억원 ▲당기순이익 1조 7,09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2년 4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회복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낮은 모습으로 대기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연결 부문 실적으로 확대 제공하기 시작한 ‘2023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3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글로벌 산업수요와 생산 정상화를 고려해 전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KOTRA(사장 유정열)는 대내외적으로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정상외교를 활용한 우리기업의 해외 세일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 맞춰 KOTRA가 개최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스마트팜, 원전·전력 기자재, 방위산업, 관광서비스 등 36개 기업이 참여해 총 257건 (계약추진액 1,10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KOTRA는 기획 단계부터 양국의 전략 협력 분야에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었으며, 실제 현지 수요에 기반한 상담 주선으로 참가기업들의 상담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기업들은 “국내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해외에 진출하지 못한 작지만 강한 기업들에게 정상외교가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주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같은 날 개최된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KOTRA – 아부다비 항만공사(AD Ports Group)과의 투자유치 및 기업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아부다비 항만공사는 UAE에서 3번째로 큰 국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공동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4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2021년 4월 출범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혁신형 SMR의 성공적 개발 및 사업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현황 및 사업화 촉진방안’과 정동욱 중앙대학교 교수의 ‘혁신형 SMR 사업 성공을 위한 제언’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국회·산·학·연·관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혁신형 SMR을 포함한 모든 과학기술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국민과의 소통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으로
기아는 서울 마포지점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천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6일(목)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3년 기아에 입사해 30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33대, 누계 4천대를 판매해 25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자동차를 매개로 좋은 사람과 어울리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라며 “고객과의 인연을 중시하며 고객과 평생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K9)을 수여했다. 기아는 영업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와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칭호로는 ▲누계 판매 2천대 달성 시 '스타(Star)' ▲3천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천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천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국내 연구진이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 압력용기 소재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재료안전기술개발부 강석훈 박사 연구진이 3D 프린팅에 활용할 수 있는 SMR 압력용기용 금속 분말 소재를 개발하고, 우수한 성능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류호진 교수팀과 금속 분말 소재 전문 제조 기업인 하나에이엠티(주)(대표이사 김홍물)와 공동 협업한 결과다. 최근 원전 부품 산업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원자로와 같이 복잡한 구조의 정밀한 부품을 이음새 없이 설계‧제조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별도의 주조‧가공 처리가 필요 없는데다 재료의 손실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 금속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3D 프린팅 장비 뿐 아니라, 필수 소재인 금속 분말과 프린팅을 최적화하는 공정 기술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강석훈 박사 연구진은 SMR 압력용기 소재를 만들기 위해 3D 프린팅 전용 금속 분말 개발에 나섰다. 원자로 압력용기 소재는 비교적 높은 탄소 함량을 가지고 있어 3D 프린팅용 미세 분말로 만들기 어렵다. 분말의 유동성이 낮
㈜두산이 유럽, 미국에 이어 올해는 일본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두산은 25~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넵콘 재팬 2023(NEPCON JAPAN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넵콘 재팬 2023’은 아시아 최대 규모 전기 전자 설계 R&D 및 제조·패키징 기술 전시회로 14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동박적층판(CCL) 제조 기술력 및 제품 라인업과 함께 PFC, 5G 안테나 모듈, MEMS Oscillator(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 등 신사업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일본 내 사업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신규 고객 유치 및 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두산의 주력 제품인 CCL은 크게 동박층과 레진(Resin), 보강기재가 결합한 절연층으로 구성된다. 이 중 CCL 및 인쇄회로기판(PCB) 성능을 좌우하는 것이 레진의 배합비다. 전자BG는 1974년 이래로 약 50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압도적 성능의 레진 배합비를 만들어냈다. 지난해에는 PTFE(Polytetrafluoroethylene) 레진 소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월 25일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및 기소 사건을 통해 본 법률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총은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시행(’22.1.27) 후 정부가 사고발생 기업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는 법 위반 입건 및 기소 실적이 많지 않고, 법률의 불명확성으로 인해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과 달리 범죄혐의 입증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노동청·검찰)이 특정대상만을 경영책임자(피의자)로 인정하고 있고, 안전역량이 부족한 중소규모 이하 사업장은 여전히 법 준수 이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처법 위반으로 수사 및 기소된 사건을 통해 동 법률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심도있게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현황 및 문제점 1. 법률의 불명확성 등으로 인해 수사기관이 범죄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처법 수사가 장기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2월 말 기준 수사기관(노동청·검찰)이 경영책임자를 중처법 위반으로 기소(11건)하는데 걸린 기간은 평균 237일(약 8개월)로 나타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이 한국에 모기업이 없이 해외에서 처음 창업한 ‘본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조사됐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 해외무역관을 대상으로 관할지에 소재한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현황을 조사했다.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총 29개국 259개사의 해외 진출 스타트업이 조사됐으며 이 중 51%가 ‘본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스타트업 259개사 중 26개사가 신규 창업 스타트업이었다. 한편, 21년에 조사된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에는 10%에 해당하는 26개사가 지난 한 해 동안 폐업하거나 엑시트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지난해 해외 진출 스타트업 총 6개사가 해외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36.7%가 북미 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실리콘밸리에 있다. 그 외에도 중국(19.7%), 동남아(15.4%), 유럽(10.8%), 일본(6.2%) 등의 지역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진출 목적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8%가 ‘해외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였고, ‘소비자 및 고객층 확대’가 36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3년 기술보증 지원 업무계획에 맞춰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경영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탄소가치평가보증 5,000억원 이상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5일(수)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상품으로, 기보가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추가 반영함으로써 탄소감축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고효율 설비 도입이나 탄소저감기술 사업화 중소기업의 탄소감축량을 수치로 산출하여 평가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22년도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처음 도입해 5,007억원(연간목표 5,000억원)을 공급하였으며, 온실가스 감축성과와 연계된 보증결정시스템이 기업들의 저탄소화 유도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올해도 5,000억원 이상의 공급 목표와 지원제도를 담은 ‘2023년 탄소가치평가보증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기업내부 및 기업외부에서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 풍력 등)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