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신한카드, 하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효율성 제고·미래 성장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구조 재편과 조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2025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는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재편됐다. 팀 단위 조직을 부(部) 중심으로 통합해 자원 중복을 줄이고, 책임과 권한을 함께 부여함으로써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조직 통합 사례로는 ‘페이먼트 R&D팀’과 ‘영업기획팀’을 ‘영업기획부’로, ‘고객마케팅팀’과 ‘미래고객팀’을 ‘고객마케팅부’로 통합한 것이 있다. 특히 고객마케팅부는 세대별 특화 마케팅과 외국인 고객 맞춤형 전략까지 전담해 전사 마케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상품R&D팀’과 ‘체크선불팀’도 ‘상품R&D부’로 일원화돼, 카드 전 상품 라인업을 보다 유기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정비됐다.

 

의사결정의 민첩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선도 이뤄졌다. 파트 조직 수는 기존 36개에서 12개로 축소됐으며, CRM센터 및 금융센터 등 일선 채널 조직은 본사 직속 관리 체계로 전환돼 통제력을 높였다.

 

신한카드는 이번 조직개편에 발맞춰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장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또 부 제도 도입에 따른 변화 대응 차원에서 ‘팀장(부서장대우)’ 직책을 신설해 미래 리더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인력 재배치를 통해 현장 영업력과 대고객 업무 지원 역량도 강화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구조 재편에 방점을 뒀다”며 “조직 쇄신과 체질 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중장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