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창원특례시는 18일 마산합포구 자산동 소재 ‘마사나이’ 사무실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대표 축제 관광산업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축제의 관광산업화와 민‧관협력 모델 발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 기획 ▲2030세대 참여 확대를 위한 콘텐츠 다양화 방안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향 창원을 '핫플'로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가 4명(강동완 세모로협동조합 이사장, 윤인철 챨리살롱 대표, 박승규 마사나이 대표, 강진호 몸부림 대표)이 참석해, 각자의 현장 경험과 창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대표 축제 관광산업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승규 마사나이 대표는 “고향 마산을 주제로 한 브랜드를 런칭(출시)해 지역 굿즈를 만들고, 또 그것을 많은 사람이 좋아해 줬을 때 성취감을 넘어 감동을 느꼈다”며 “창원의 대표 축제도 지역과 청년 감성을 살려 잘 브랜딩하면 전 세대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63회 진해군항제가 체험형 콘텐츠와 민간 협업을 통해 젊은 축제로 거듭난 것처럼, 우리 시의 대표 축제를 청년과 함께 기획하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