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7월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에 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 스프링클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 스프링클러 시스템 구축사업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3조에 따라 의무 설치사항은 아니지만 매년 20만 명 이상 방문하는 경상남도산림박물관(연면적 5,857㎡, 중대시민재해대상)의 관람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자발적으로 설치한다.
작동 방식은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 헤드가 열기에 닿으면 일정 온도(72°c)에 반응하여 스프링클러 배관 안에 있는 물이 자동으로 살수가 되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소화 및 연소 확대를 방지해주는 시스템이다.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화재로부터 24시간 자동 감지, 빠른 초기 화재진압 및 확산방지 등의 효과로 경상남도산림박물관에 보관·전시 중인 역사적 자료와 소장품 등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게 된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상남도산림박물관 방문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방화셔터 구축사업에 이어 이번 소방스프링클러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며, 앞으로도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을 추진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