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영도구 청학2동(동장 이상희)은 3일부터 스마트폰과 kt-biz-say 통화수신기록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고독사 zero 안부전화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가구에 매주 1회 음성메시지를 보내면 수신자에게 음성전화로 연결되고 전화 수신여부는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 수신자에게는 메시지를 3회까지 재발신해 최종 응답이 없는 경우 가정방문을 실시하게 된다.
‘고독사 zero 안부전화서비스’를 받게 되는 대상은 관내 고독사 위험군과 지난해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당시 조사 불가자 및 안부전화 서비스 신청희망 독거가구 300가구이다.
청학2동은 올해 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뒤 내년부터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청학2동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kt-biz-say시스템을 연계한 안부전화 서비스는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며 “올 12월까지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후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