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과 이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을)이 3월 24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트럼프 2.0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운ㆍ물류 분야 대응 전략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물류 산업경쟁력 강화 등 정책적 방향과 지원과제를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이재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치기업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을)도 참석하여 이번 전략세미나 개최에 대해 축하했다.
이번 세미나 주최자인 안태준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함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 블록화 가속화로 수출입 업계 및 해운ㆍ물류 분야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오늘 세미나에서 나눠진 고견들이 물류ㆍ해운 산업 경쟁력 향상에 좋은 입법과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동주최자인 이병진 의원은 “해운산업은 우리 경제와 교역에 필수적인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체 불가능한 교역로로서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 세미나가 “해운ㆍ물류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트럼프 2.0 시대 물류정책 변화와 시사점', 한종길 성결대학교 글로벌물류학과 교수는 '안정적인 수출입 해상물류를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주제로 법ㆍ제도적으로 시사점 있는 발제를 각각 했다.
이헌수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는 최정민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장, 김승룡 해양수산부 해운시장질서팀장, 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물류기업ㆍ인프라팀장, 이호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연구본부장, 조무영 한국통합물류협회 상근 부회장, 김경훈 한국해운협회 이사 등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물류ㆍ해운 산업의 대응 방향과 과제에 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트럼프 행정부 2기 변화하는 국제물류 환경 속에서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건설적인 정책 방향 및 실효성 있는 법ㆍ제도적 지원과제들이 깊이 있게 논의됐으며, 안태준 의원 등은 전략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법ㆍ제도적 측면의 개선의견을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여 법률 제·개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