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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도 모빌리티 부품산업 탄소중립 선도,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 개소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재제조‧재사용 확대로 자원순환 촉진 및 온실가스 감축 기대

 

(웹이코노미) 11일 청주시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에서 친환경 모빌리티부품의 자원 이용 가치 극대화, 자원순환사회 실현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박지헌 충청북도의회 의원,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순환경제혁신 지원센터는 2022년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FITI시험연구원이 주관으로 총 244억 원(국비 99억 원, 충북도 50억 원, 청주시 50억 원, FITI시험연구원 45억 원)을 투입하여 건립됐다.

 

센터는 부지면적 5,862㎡, 연면적 2,231㎡(지상 2층) 규모로 친환경 모빌리티 구동․전장․제어부품 등에 대한 재제조 기술지원 인프라로 성능‧신뢰성 시험평가용 ‘전자파 유해 안전성 분석실, 배터리 연소시험실, 화재안전 방폭룸’ 등을 갖추었다.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며 자동차 주행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의 저감 기술은 지속 발전하고 있으나, 자동차 부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기술지원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용 후 부품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제조 과정을 거쳐 신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면서 신품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뢰성 성능 시험평가 등 재제조 부품에 대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기술지원이 필요하다.

 

오늘 개소한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는 친환경 모빌리티 재제조 부품의 신뢰성 성능시험 평가를 비롯하여 S/W를 활용한 소재․구조․공정 등 재제조 선행에 요구되는 시뮬레이션 검증 설계 해석, 전주기적 기술지도 및 컨설팅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재제조 부품의 순환성 전주기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는 친환경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자동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동차기업 선도 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다목적 자동차 사업전환 혁신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글로벌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가 순환경제의 이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재제조 산업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재제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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