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7일 오후 2시 밀양 스마트팜혁신밸리지원센터에서 농업인 주도형 특화작목으로의 전환 확산과 경쟁력 있는 특화작물의 규모화를 위한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2025년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리적인 이점으로 지역 특화품목 발전가능성이 높은 낙동강 권역의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등 6개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모사업 추진 시 스마트팜 기술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시설과 기기 활용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에 스마트팜혁신밸리 내 주요시설도 견학했다.
공모사업 지침 개정의 주요내용은 ▵수직농장(식물공장)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물(품종)전환 항목 신설 ▵공모유형(표준화모델, 농업인 주도 아이디어) 신설 ▵신소득작물·수직농장(식물공장) 지원비율 70% 상향 등이다.
경남도는 오는 3월 14일까지 시행지침의 변경된 사항에 대해 시군에 분산되어 있는 과수, 채소, 특용, 시설하우스 분야에 대한 집중 홍보로 농업인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낼 계획이다.
공모 관련 사항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경상남도 스마트농업과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그 간 우리 도의 농업발전 축은 서북부권 중심이었으나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농업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하는 시점이라고 본다”라며,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이 농업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첫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거제(포도), 의령(초당옥수수), 함안(복숭아), 고성·함양(블루베리) 거창(사과 다축재배) 등 6개 시군에서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해 시설하우스 신축과 묘목 갱신, 컨설팅 등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