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남도는 7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시군 옥외광고물 담당 과장,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 현안 사업 및 옥외광고물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 △현수막 청정거리 지정·운영 △정당현수막 관리·정비 강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광고물 정비 추진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시군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창원시, 김해시, 사천시 등의 옥외광고물 관리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창원시의 주말·휴일 불법 현수막 정비를 위한 민간기동반 운영과 빛나는 청춘! 대박간판 달아주기 사업 △김해시의 친환경 현수막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과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온라인 시스템 운영 △사천시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 현수막 정비 등이며, 이 사례들이 각 시군의 향후 정책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시군과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의 건의·애로사항을 수렴했고, 지역별로 발생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해결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진주시는 비도시지역 주유소 부지 내 지주이용간판의 높이 규정 완화 등을 건의했으며, 경남도는 이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옥외광고물 관리와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참석자들은 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2025년 옥외광고물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건의사항과 우수사례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며, 각 시·군 및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2025년을 옥외광고물 관리와 도시 환경 개선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