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진주시는 정원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정원과 봉사에 관심이 많은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7일‘제4기 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개강했다.
2022년 처음 개설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해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23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하여 3.6:1의 경쟁률을 보이며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를 보여줬다.
이번 기초과정은 3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6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이론 34시간(정원계획 설계 기초, 동·서양 정원 사례 연구 등)과 실습 54시간(현장견학, 정원식물 재배·관리 등)으로 구성된 총 88시간 과정이다.
강의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방문자센터 2층 정원교육실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모집의 높은 경쟁률은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졌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01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양성된 시민정원사들은 진주시민정원사협회를 결성해 정원 가꾸기, 정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