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위믹스 NFT 옥션에서 세계 최초로 NFT 경매를 라이브 커머스 형식으로 시도한다. 대상 출품작은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일러스트 두 점이다.
7월 6일 현재 위믹스 옥션에서는 ‘블레이드 앤 소울', ‘창세기전3’, ‘마그나카르타', ‘데스티니 차일드' 등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일러스트 경매가 진행 중이다.
2013년에 제작한 ‘EVE Twins’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미발표작으로, 현재 시프트업에서 개발중인 ‘프로젝트: 이브'의 세계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Sci-Fi, 여성 전사, 검과 총, 바로크 스타일의 메트로폴리스까지 자신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내겐 아주 특별한 작품"이라는 것이 김형태 대표의 설명이다.
“몬스터, 갈색 피부와 광택, 하얀 머리와 레이스 등 나의 캐릭터적 취향을 담아냈다”고 자평하는 ‘Wet Monsters’는 2010년 4월작으로, 애플 컬렉션 ‘Toxic’ 1호 표지에 실린 바 있다. 두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인기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의 해설 영상으로도 접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컨셉 아티스트, 게임 원화가 등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여러 일러스트도 함께 출품되어 있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티스트들인 Totti, COSMOS, TeraByte, nemo의 작품을 접하고 NFT로 소장까지 할 수 있는 기회다.
이 작품들의 경매는 7월 7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마감 한 시간 전인 7일 오후 8시부터는 NFT 경매 사상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된다. 김형태 대표가 직접 출연하고 서경환 캐스터와 최시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라이브 커머스 생중계는 위믹스 옥션 홈페이지와 위믹스 유튜브 계정에서 볼 수 있다.
위믹스 NFT 옥션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신규 품목 경매가 시작된다. 6월 28일 시작된 첫 경매에서는 시프트업의 스토리 게임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NFT 열 개 품목이 성황리에 모두 낙찰되었다. 위믹스 토큰이 상장되어 있는 거래소 빗썸에서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위믹스 토큰 총 40만개를 지급하는 에어드랍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위믹스 SNS와 빗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