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미국 IT 기업들이 코로나19를 둘러싼 가짜뉴스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트위터 등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관련 허위 사실이나 잘못된 정보와 공동으로 싸우면서 플랫폼에 공인된 콘텐츠를 늘리고 각국 의료당국과 공조해 중요하고 새로운 사실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른 기업들도 동참하기를 원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성명에는 유튜브와 전문직 종사자 소셜네트워크인 링크트인, 미국 뉴스 공유사이트 레딧 등도 동참했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백악관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MS, 애플, IBM 등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가 2019년 3분기 실적에서 예상을 훨씬 밑도는 성적을 내 주가 폭락에 직면했다. 트위터는 지난 24일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 8억 2천 400만 달러(한화 약 9천 514억 원), 영업이익 4천 400만 달러, 순이익 3천 700만 달러를 달성해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그러나, 금융계에서 예측했던 매출 성장치에는 미치지 못해 주가 폭락의 원인이 됐다. 트위터의 매출액 둔화는 광고 수주 실적 부진, 표적 광고 시스템 버그에서 비롯된 시장 불신이 원인이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표적 광고 시스템 버그 문제의 경우. 차후 4분기까지 기업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가속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트위터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당일 20%가량 하락해, 약 60억 달러(한화 약 7조 원)에 이르는 금액이 허공으로 날아갔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Pixabay[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페이스북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광고를 전면적으로 금지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은 암호화폐와 화폐 기술을 사용한 자금조달 ICO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날 페이스북의 발표문에서는 “오해할 여지를 주거나 허위 사실을 포함한 금융상품에 대한 광고는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구체적으로 바이너리 옵션(Binary Option), ICO, 암호화폐”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이에 대해 "이들 상품 관련 광고 대부분이 현재 성실히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언급했다. 페이스북 측은 “"퇴직금으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구입하자”와 같은 표현의 광고는 금지 대상"이라며 “"리스크가 적고 전세계 누구나 바로 지불 가능한 암호화폐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사람은 여기를 클릭”과 같은 광고도 게재를 금지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홍보담당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와 ICO 관련 선전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면서 “위법 여부와 상관없이 우선은 암호화폐를 권장하는 모든 광고가 대상에 포함되며, 인스타그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 페이스북 본사 부사장이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 문제로 꼽힌 세금회피와 망 사용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주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한다. 이에 비해 구글은 조세회피 등 수년간 제기된 역차별 문제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4일 정부와 IT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본사 통신 정책 담당 케빈 마틴 부사장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을 맡았던 인사로 2005년 페이스북에 합류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케빈 마틴 부사장은 방통위원들과 페이스북 세금·망사용료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코리아 관계자는 "세금과 망 사용료 문제는 케빈 마틴 부사장의 소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방문 목적은 한국사회에 제기된 페이스북 관련 문제에 대해 정부 관계자의 입장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역차별 문제로 지적된 세금·망 이용대가 적극 대응 앞서 페이스북은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입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경로를 변경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SK브로드밴드 사용자는 페이스북 연결할 때 느린 속도로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 페이스북이 국내 인터넷접속제공사업자(ISP)와 망 이용대가 지불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 국내 인터넷 사업자는 막대한 망 사용료를 내고 있는데 반해 페이스북 등 해외 사업자는 소액만 지급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역차별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복수의 국내 ISP와 망 이용대가 지불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페이스북이 공식적으로 국내 ISP 사업자에게 망 이용대가와 관련 입장을 물었다"며 "아직은 의견수렴을 시작한 정도"라고 설명했다. ISP는 개인과 회사에 인터넷 망을 접속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국내는 KT, SK브로드밴드 등 50여개의 사업자가 있다. 페이스북은 다양한 국내사업자 중 KT와 계약을 체결하고 캐시 서버(Cache Server)를 설치했다. 계약조건에 따라 망 이용대가를 지불해왔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사용하는 트래픽에 비해 적은 금액을 납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국내 인터넷 사업자들이 연간 수백억에 이르는 망 이용대가를 납부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역차별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캐시 서버는 이용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미국 내 페이스북 사용자 중 절반은 페이스북에서만 뉴스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성인 인구 중 약 45%가 페이스북으로 뉴스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은 페이스북 만으로 뉴스를 소비한다고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페이스북 사용자는 페이스북을 통한 뉴스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플랫폼 사용자의 플랫폼 뉴스 소비 비율보다 뉴스 취득 비율이 크다. 유튜브 사용자는 21% 정도만 유튜브로 뉴스를 받아본다. 트위터와 링크드인은 각각 18%, 15% 수준이다. 페이스북은 여러 SNS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주력 뉴스 창구다. 유튜브와 트위터 사용자 중에서도 각각 68%와 62%의 사용자가 페이스북도 함께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들 모두 2개 이상의 SNS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이다. 국내에선 카카오톡이 강세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는 국내 SNS 사용자 중 39%가 뉴스 소비 용도로 카카오톡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과 유튜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