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일 한울3발전소에서 황주호 사장과 유관기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저항성핵연료 시범집합체 장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고저항성핵연료 시범집합체가 원전에 장전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사고저항성핵연료는 기존 핵연료보다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크롬(Cr) 코팅 피복관과 성능을 개선한 소결체(LAS-Doped UO2 pellet)로 구성, 유사시 원전의 안전여유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내 고유 기술로 개발된 사고저항성핵연료는 원전의 안전성 향상 및 원전 수출의 기반이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원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