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원장 박원석)은 12일 서울 센트럴타워 4층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수산그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의 법인설립이 완료됨에 따라 국내 원전산업 현안 해결과 정책 및 제도개선 역할을 맡을 민간 싱크탱크가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축사에서 송하중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국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은 원전 산업계 입장을 대변하는 합리적인 정책연구 제공으로 원전산업의 대내외적인 환경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원자력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데 연구원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은 향후 ▲국민수용성 기반 원자력 에너지의 시장 확대 ▲핵연료 수급 그리고 사용후핵연료 등 안정적 핵주기관리 ▲원자력 에너지 산업에 민간사업자 참여 활성화 ▲관련 규제 및 제도개선 선진화 등 원자력 산업 전 분야에 걸쳐 현장 및 시장수요 기반의 정책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가 원자력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빛이 금속 나노 구조체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생성되는 플라즈모닉 핫전하(plasmonic hot carrier)는 광에너지를 전기 및 화학에너지 같은 고부가가치 에너지원으로 변환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이 중 핫홀(hot hole)은 광전기화학 반응에 효율을 증폭시키지만 피코초(1조분의 1초) 수준의 극초단 시간 내에 열적으로 소멸되어 실용적인 응용이 되기 어려웠다. 국내 연구진이 핫홀을 더 오래 유지하고 흐름을 증폭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차세대 고효율 광에너지 전환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박정영 석좌교수 연구팀은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이문상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핫홀(hot hole) 흐름을 증폭시키고 이를 실시간으로 국소 전류 분포 맵핑을 하여 광전류 향상 메커니즘을 성공적으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금속 나노 그물망을 특수한 반도체 소재(p형 질화갈륨) 기판 위에 배치한 나노 다이오드 구조를 만들어 기판 표면이 핫홀 추출을 촉진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핫홀 추출 방향과 동일한 질화갈륨 기판에서는 다른 방향의 질화갈륨 기판보다 핫홀의 흐름 증폭 효과가 약 2배 증가시키는 데 성공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지난 11일 대전 사이언스센터 D-유니콘 라운지에서 미국 조지아주 주정부 및 매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조지아주는 코카콜라, 델타항공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가 위치한 경제 중심지로 최근 10년 연속 ‘미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에 선정될 만큼 스타트업 및 기업 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5%대의 낮은 주 법인세율과 애틀랜타 국제공항, 서배너 항구 등을 통한 우수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비즈니스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연구개발특구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혁신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매트로 애틀란타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기술수요와 특구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하여 기술을 실증하는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은 “이번 조지아주와 매트로 애틀란타 상공회의소와의 네트워크 구축은 특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특구 기업과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국내 연구진이 상수도의 관망(管網)관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수관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상황을 탐지하고, 상수관망의 동작 상태를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상수관망 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개발된 시스템을 상수도 산업현장에 보급할 경우, 관망의 운영·유지관리 효율과 수돗물의 공급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제시스템에 탑재된 핵심 요소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센서데이터 분석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다. 이는 ▲상수관망의 옥내·외 누수탐지 ▲누수 의심구역 식별 ▲수질 이상상황 탐지 ▲수충격 인식 및 위치추정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시뮬레이션·예측 기술로, △상수관망의 유량‧압력‧잔류염소 모의 △수질사고 모의 △누수관로 고립을 위한 제어밸브 추천 △관로 노후도 평가 △주간 물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상수관망 관리 시스템은 지리·공간 정보, 환경 데이터, 관로 속성, 압력, 유량, 수질, 진동, 원격검침 등 모니터링 및 모의·예측에
KAIST 연구진이 매우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도 에너지 손실 없이 암모니아를 합성할 수 있는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이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암모니아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암모니아는 철(Fe) 기반 촉매를 이용해 하버-보슈 공정이라는 100년이 넘은 기술로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500℃ 이상의 고온과 100기압 이상의 고압이 필요해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고,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더구나 이렇게 생산된 암모니아는 대규모 공장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유통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물을 전기로 분해하는 기술인 수전해를 통해 생산된 그린 수소를 이용해 저온·저압(300도, 10기압)에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친환경 공정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정을 구현하려면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도 높은 암모니아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촉매 개발이 필수적이며, 현재의 기술로는 이 조건에서 암모니아 생산성이 낮아 이를 극복하는
최근 개발된 로봇들은 계란을 섬세하게 집는 수준에 이르렀는데, 이같은 결과는 손 끝에 집적된 압력 센서가 촉각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들조차도 물 속, 굽힘, 전자기 간섭과 같은 복잡한 외부 간섭 요소들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압력을 정확히 감지하는 것은 아직 어렵다. KAIST 연구진이 물기가 묻은 스마트폰 화면과 같은 환경에서도 외부 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인간의 촉각 수준에 근접한 압력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 연구팀이 비가 오거나 샤워 후 스마트폰 화면에 물이 묻으면, 터치가 엉뚱하게 인식되는 '고스트 터치'와 같은 외부 간섭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높은 해상도로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압력 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흔히 터치 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는 정전용량 방식 압력 센서는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로봇 등의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uman-Machine Interface) 기술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물방울이나 전자기 간섭, 굴곡으로 인한 굽힘 등 외부 간섭 요소에 의해 오작동이 발생하는 치명적인
분자 수준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변환과 화학 반응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이 한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다양한 광학 현상을 높은 시간 분해능으로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화학과 김유수(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변환연구단장)·이마다 히로시 교수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요코하마국립대, 도쿄대, 하마마츠포토닉스㈜(Hamamatsu Photonics K.K.), 울산대와 함께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실시간 초고속으로 관측·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이날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나노미터(nm, 1nm는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물질을 시각화해 관찰할 수 있는 주사터널현미경(STM)과 피코초(ps, 1ps는 1조분의 1초) 단위의 매우 짧은 시간 스케일을 가진 테라헤르츠(THz) 광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자와 전극 사이에서 전하가 이동하는 현상(전하 교환)은 유기 소자나 촉매 표면에서 발생하는 화학 반응 등에서 나타나는 기본적인 분자 과학 현상 중 하나다. 이러한 전
국내 연구진이 유럽우주국(ESA)과 6G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기술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장 내 GSMA 부스에서 ESA측과 6G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TRI가 ESA측과 협력키로한 분야는 6G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중 비지상망(NTN) 기술 연구 및 국제 표준화 협력이다. 아울러 향후 위성과 지상 6G 네트워크 간 통합 기술개발 및 간섭 완화전략 등 상호 관심 사항에 관해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6G NTN 기술은 기존 지상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오지, 해양, 항공과 같이 기존 네트워크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6G 시대에는 위성과 지상망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NTN 기술이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3GPP 표준 기반 5G/6G NTN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ITU-R 및 3GPP 등 국제표준화단체에서 기술표준 협력을 확
나무뿌리가 흙에 단단히 고정되는 구조를 모방해, 한국 연구진이 최대 700%까지 늘어나는 신축성을 확보하고 스트레처블 전자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 저항 밴드와 스트레처블 LED 디스플레이, 태양 전지와 같은 응용 사례를 통해 기술의 폭넓은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통해 스트레처블 전자 제품 개발에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기술인 ‘생체 모사 인터페이스 설계(Bioinspired Interfacial Engineered Flexible Island, 이하 BIEFI)’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체 모사 인터페이스 설계를 기반으로, 전자 제품의 유연성, 신축성과 기계적 내구성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주 뿌리(primary roots)와 보조 뿌리(secondary roots) 구조를 설계에 적용해 응력을 분산시키고, 기계적 인터로킹(interlocking)을 통해 두 기판 사이의 강력한 접착력을 구현했다. 이 구조에서 주 뿌리는 응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며 인터페이스 균열을 지연시키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지난 4일 오룡관에서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원장 김재관) 제15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GIST 임기철 총장과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재관 GTMBA 원장을 비롯해 김해명 발전재단 이사장, 고정주 명예공학박사 등 주요 관계자와 GTMBA 입학생 46명이 참석했다. 14기 동문회장인 새한그룹 김원만 회장의 발전기금 기탁식도 함께 마련한다. 김 회장이 기탁한 1000만 원은 지역과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기철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올해는 특별히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디지털 대전환기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적 경영 활동을 위한 최신의 산업기술 지식정보 교류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GTMBA 동문은 GIST의 일원이 되어 창업, 기술이전, 특허, 연구소 설립 GIST의 차별화된 인프라를 통해 획기적인 성장 모멘텀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모두 함께 One-Team GIST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GIST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최고 기술경영자과정을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다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 이하 KPC)가 AI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시험인 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 이하 AI-POT) 평가 기준을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자격시험 실습형 문제를 대폭 추가, 합격 기준을 높여 생성형 AI 활용 역량 검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AI-POT 자격은 AI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시험으로, 생성형 AI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효과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명령어(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능력을 실습형으로 평가한다. AI-POT 자격시험은 1급과 2급으로 구분되며, 모든 시험은 CBT(컴퓨터 기반 시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AI-POT 정기시험은 2월(2.8), 5월(5.10), 8월(8.9), 11월(11.8)로 총 4회 운영된다. AI-POT 자격은 현재 2급 시험만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8월 정기시험부터 1급까지 확대 운영된다. 1급 시험은 주관식으로 프롬프트를 직접 작성하는 등 보다 강화된 실습형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진희 KPC 자격검정센터장은 "KPC는 실무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 학교와 기업 현장에서 먼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AI-POT 자격증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임기철 총장)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함병승 교수가 그동안 독자적으로 구축한 ‘초해상 양자센싱’이론에 기초, 기존 분광기에 탑재 가능한 ‘양자분광기’ 구현 방법을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월 22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GIST에 따르면 ‘양자분광기’는 기존 분광기의 물리학적 한계(회절 한계 또는 표준양자한계)를 극복한다. 현존하는 어떠한 고전적 물리 법칙이나 기기로도 달성할 수 없었던 초정밀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연구는 기존 분광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위상 감도 및 해상도를 확보, 양자센서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광학 계측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다고 GIST는 의미를 부여했다. 분광기는 물질이 빛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방식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장치로, 알려진 파장(헬륨네온 레이저)과의 주파수 차이를 분석하여 미지의 빛의 파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화학물질의 구성, 농도, 반응 동역학 등을 분석하며, 환경 모니터링, 품질 관리, 생화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이때, 주파수 차이를 정확하게 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인문사회과학부(AI정책전략대학원 겸무) 진규호 교수가 경영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Journal of Management》의 편집심사위원(Editorial Review Board)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진규호 교수는 올해 1월부터 편집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복잡계 이론 ▴사회물리학 ▴소셜 네트워크 ▴기술 혁신 전략 분야에서 논문을 심사·평가하고, 수정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논문의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 캐리(W.P. Carey) 경영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진 교수는 2016년 GIST에 부임하여 현재 인문사회과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물리학과 사회학을 접목한 융합 연구를 통해 사회과학적 접근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사회 현상과 기업 전략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Journal of Management》는 파이낸셜 타임즈(FT) 선정 ‘최우수 경영대학원 연구 저널 50선(FT50)’에 포함된 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3월 4일(화), 2024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두 분야 모두 최고 등급인‘우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본 평가는 공공부문 고품질 공공데이터 생성·개방·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평가제도로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세부항목을 점검한다. 특구재단은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대국민 설문 등을 통해 데이터 수요를 발굴하여 특구 유망기술 및 연구소기업 운영 현황 등 맞춤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점, 데이터의 품질을 높여 신뢰도를 제고한 점 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데이터 품질 부문에 있어서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데이터기반 행정 평가에서도 과학적 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데이터 학습 조직을 운영하고, 다양한 분석 과제를 발굴하여 정책에 활용한 점 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였다. 특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 이하 KPC)가 ESG 전문가 인력 양성에 나선다. KPC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ESG 전문가’민간자격등록을 승인받고, 자격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SG 전문가 자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무부처이며, KPC가 발급기관으로서 이를 담당한다. KPC는 2009년부터 S&P Global과 공동으로 DJSI Korea 지수를 개발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개발, 자문 및 검증, 중소기업 CSR 확산 지원, 연구 및 교육, 탄소 및 환경 인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공인 트레이닝 파트너로 승인받는 등 전문화된 ESG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PC는 보다 효과적인 ESG 인재 양성을 위해 ESG 전문가 자격을 개발했다. KPC는 ESG 전문가 자격과 연계하여 기업 실무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ESG 경영전문가’공개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기업의 ESG 전략 수립부터 지속가능경영 실천까지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ESG 최신 동향 및 실무 적용 방안을 심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