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가 매입임대주택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고 입주민 주거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홀몸어르신 살피미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장년 장애인을 홀몸어르신 살피미로 채용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18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해 혼자 거주하시는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임대료·관리비 납부 등 각종 생활서비스를 지원한다. LH는 7월, 2022년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100명을 채용했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약 4천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LH는 채용된 홀몸어르신 살피미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전문교육, 안전관리 등을 실시했으며 서비스 모니터링도 병행해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8년, 37명의 홀몸어르신 살피미를 채용한 이후 지속적으로 홀몸어르신 살피미 채용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채용된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약 340명으로, LH는 중장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김현준 LH사장은 27일(수), 서울 서초구 우면 영구임대주택을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계속적인 폭염으로 임대주택 관리소 및 유지보수업체 근로자, 입주민 등에 대한 온열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현준 사장은 이 날 관리소 종사자 및 입주민을 위한 수박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단지 내 무더위쉼터 및 냉방설비, 유지보수공사 현장 등 입주민 안전관리와 밀접한 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임대주택 관련 근로자들을 만나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현준 사장은 “근로자 및 입주민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임대주택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6월부터 △무더위쉼터 설치 및 물, 응급세트 비치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마련해 근로자 및 입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말은 사용자인 언중들에 의해 쉽게 생겨나고 소멸하곤 합니다. 말을 소비하는 언중들의 노력과 올바른 언어를 알리려는 미디어 등 언론의 역할 그리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어문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류지철 어문기자협회 감사는 웹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다음은 류 감사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어문기자협회를 소개해달라. ▲어문기자협회는 1975년 설립된 신문사 교열기자와 방송사에서 어문기자 역할을 하는 아나운서들이 모인 언론 단체로 미디어언어, 언어문화, 언론, 민주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권익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소속 회원들은 신문과 방송을 통한 활동 외에 계간 ‘말과글’ 발행과 각종 연구와 저술, 토론회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우리 언어 문화와 언론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어문기자협회에서 하는 ‘쉬운 우리말’ 관련 사업이 있다면. ▲외래어와 외국어는 사람마다 다르게 표기하기가 쉬워 표기의 통일을 위해 외래어표기법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익숙해진 전문가들에게는 새롭게 등
유엔 산하 유네스코(UNESCO)에서 제정한 ‘세종대왕상’이 있다. 정식 이름은 ‘세종대왕문맹퇴치상’으로 한글 창제에 담긴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문맹퇴치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상이라고 한다. 상 이름을 ‘세종대왕상’이라 붙인 것은 전 세계인이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인이 세종대왕을 추앙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못한 일을 했기 때문이다. 세종대왕은 한자를 빌려 쓰던 불편을 없애고 백성들 누구나 쉽게 읽고 씀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안겨주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선고를 받을 당시 헌법재판소의 선고문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탄핵 선고문을 22분 동안 낭독했는데, 어려운 법률 용어가 난무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선고문에는 알아듣기 쉬운 용어가 많았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이유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공판의 부장판사가 쉬운 법률 용어를 사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심 선고공판을 맡은 김세윤 부장판사는 100분 넘게 판결요약본을 읽으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용어를 쉽게
[편집자 주] 공공언어란 사회 구성원이 보고 듣는 것을 전제로 사용하는 공공성을 띤 언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예를 들어 각종 공문서나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수막이나 간판에 사용되는 언어, 계약서나 설명서 등에 사용하는 언어를 공공언어로 부른다. 만약 공공언어에 어려운 단어가 남용된다면 누군가는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공공언어는 모든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웹이코노미는 외래어나 한자어 등 어려운 단어가 남용된 공공언어 사례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언택트 주문' 지난해 8월 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게소에서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는 소식을 알리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보도자료의 제목이다. '언택트 시대 온라인 거래 활성화 및 유통정보 내실화...' 행정안전부가 지난 28일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10곳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내놓은 보도자료의 일부다. 언택트라는 단어를 우리말로 순화시키면 비대면이 된다. 언택트는 '접촉하다'를 의미하는 '콘택트(contact)'와 부정적 의미를 더해주는 접두사 '언(un-)'을 합친 말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살면서 외국어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글 맞춤법이 어려울 때가 있다. 특히 '로서'와 '로써'를 사용해야 할 경우가 은근히 많은데, 틀릴 거면 안 쓰는 게 차라리 나을 그런 단어라고도 볼 수 있다. '로서'와 '로써'는 쓰임새만 안다면 구분하기 쉽지만, 발음이 비슷해서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먼저 '로서'는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다. '네 친구로서 하는 말이야'라는 문장도 '로서'는 자리와 자격을 나타내는 의미로 쓴 것이다. '현재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웬지와 왠지, 웬일과 왠일, 웬만하면과 왠만하면 이 표현들은 일상 대화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누구나 헷갈린 적이 있을 것이다. '(웬일/왠일)인지 낯설지가 않다', '(웬만해선/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이게 (웬/왠) 선물이야?', '오늘은 (웬지/왠지) 운이 좋다'에서 올바른 표현을 선택해 보자면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이게 웬 선물이야?' '오늘은 왠지 운이 좋다' 등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가리키다'와 '가르치다'를 은근히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릴 적 헷갈려서 누군가 바로 잡아줬던 사람이 있어 기자는 그때부터 틀리지 않았다. '가리키다'는 손가락을 써서 하늘을 찌르며 '가리키다'라고 생각했던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어 '가리키다, 가르치다'만 나오면 손가락이 하늘을 찌를 것 같은 연상이 된다. '가르치다'라고 하면 한 손엔 책을, 한 손엔 분필을 들고 열심히 칠판을 써내려가는 선생님의 모습을 여전히 떠올린다. 중요한 것은 단어의 뜻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천 개에서 수천만 개에 이르는 대규모 사물인터넷(IoT) 동시 통신을 위한 `밀리미터파 후방산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밀리미터파 후방산란 기술은 대규모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밀리미터파 통신은 30~300기가헤르츠(GHz)의 반송파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통신으로, 5G/6G 등 표준에서 도입을 준비 중인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이는 넓은 주파수 대역폭(10GHz 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후방산란 기술은 기기가 직접 무선 신호를 생성하지 않고 공중에 존재하는 무선 신호를 반사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무선 신호를 생성하는데 전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초저전력 통신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낮은 설치비용으로 대규모 사물인터넷 기기의 광범위한 인터넷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다. 김성민 교수 연구팀은 밀리미터파 후방산란을 이용해 수천만 개의 사물인터넷 기기들이 실내에 배치된 복잡한 통신 환경에서 모든 신호가 동시에 복조되도록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웹이코노미 이지선 기자] 두산밥캣이 2분기에 매출액 2조 2,184억원, 영업이익 3,095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4%를 달성했다. 두산산업차량 인수 효과 및 제품 가격인상, 부품 수급 이슈 일부 완화,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 등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도 더해져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2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3조 8,592억원, 영업이익 5,03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62% 성장했다. 두산밥캣의 기능통화인 달러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액 17억 6,800만 달러(전년동기 대비 55% 증가), 영업이익 2억 4,700만 달러(전년동기 대비 98% 증가)를 기록했다. 두산산업차량을 제외한 밥캣 자체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15%로, 분기기준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7월 인수한 두산산업차량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4%p 늘어난 6.7%를 기록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일본 지방정부의 IT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 프로젝트에 우리 IT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참가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28일 ‘Japan DX with Korea’ 사업을 통해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 등 일본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검증 사업에 국내 IT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 정부는 2021년 9월에 디지털청을 신설하고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일본 지자체에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령화·환경·교통·방재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행정의 디지털화 및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공공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기존 거래실적이 중요하지만, 우리 기업의 경우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있더라도 거래실적이 없어 프로젝트에 선정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다만, 일본 지자체들은 본격적인 프로젝트 시행에 앞서 디지털 전환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실적과 관계없이 기술을 검증하는 PoC 사업도 추진하고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AI대학원 예종철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 아산병원, 충남대학교 병원, 영남대학교 병원, 경북대학교 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결핵, 기흉, 코로나-19 등의 흉부 엑스선 영상을 이용한 폐 질환의 자동 판독 능력을 스스로 향상할 수 있는 자기 진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의료 인공지능 기법은 지도학습 방식 (Supervised learning)으로서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에 의한 다량의 라벨이 필수적이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전문가에 의해 라벨링 된 대규모의 데이터를 지속해서 얻는 것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이러한 문제가 의료 인공지능 발전의 걸림돌이 돼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종철 교수팀은 병원 현장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영상 판독을 학습하는 과정과 유사하게, 자기 학습과 선생-학생 간의 지식전달 기법을 묘사한 지식 증류 기법을 활용한 자기 지도학습 및 자기 훈련 방식(Distillation for self-supervised and self-train learning, 이하 DISTL) 인공지능 알고리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명준)은 2022년 7월 15일에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산하 SG13 총회에서 「기계학습 표준화 공동조정그룹」(JCA-ML)이 신설되었으며, 초대 의장에 이강찬 실장이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공동조정그룹(JCA)은 ITU-T 산하의 연구반 및 타 표준화기구에서 개발 중인 관련 표준화 작업의 조정을 위한 그룹이다. 최근 인공지능 분야의 표준 개발이 확산됨에 따라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인공지능, 특히 기계학습 분야의 표준 개발의 파편화를 방지하고 연구반 간 표준화 활동 조정을 위한 기계학습 공동조정그룹을 신설하게 되었다. 기계학습 표준화 공동조정그룹은 ITU-T 내의 연구반 외에 외부 표준화기구, 컨소시엄, 포럼 및 학계와 기계학습 응용 및 관련 연구 협력을 통하여 2024년까지 인공지능 분야의 표준화 청사진인 “기계학습 표준화 로드맵”을 개발하고, 각 연구반은 로드맵에 제시된 국제표준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강찬 의장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표준화 협력 및 조정을 위한 공동조정그룹 의장을 맡게 됨에 따라, 향후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한국의 기술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코히스탄(Kohistan) 지역에서 로어스팟가(Lower Spat Gah, 이하 LSG) 수력사업 개발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주민공청회는 파키스탄 전력 개발 절차의 필수 과정으로, 주정부 환경청장, 관할 시장, 지역 인사와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정부 환경청 및 지역 행정부의 감독 아래 진행됐다. 한수원은 공청회 개최에 앞서 15일간 현지 신문사에 영어와 우르두어로 공청회 날짜와 장소 등을 공고했다. 또, 사회환경영향평가 요약보고서 약 1,000부를 주민들에게 사전에 배부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했다. 총사업비 약 10억7천만 달러, 설비용량 470MW 규모의 LSG 수력사업은 파키스탄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민관협력(Public Private Project) 사업이다. 한수원과 파키스탄 KP주 정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11월 사업개발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한수원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타당성 조사 등 LSG 사업개발을 진행해 왔다. 한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임팩트(대표이사 김희철)는 27일 친환경 암모니아 기술 개발을 통해 2026년까지 대용량 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무탄소 원료인 암모니아를 바탕으로 청정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암모니아는 수소의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며, 상온 상압 조건에서 비교적 쉽게 액화되어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개정 수소법에서청정수소로 규정하는 저탄소 수소화합물질이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화임팩트는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원익머트리얼즈와 암모니아 기반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한화임팩트 김희철 대표와 원익머트리얼즈 한정욱 대표가 참석했다. 본 공동연구를 통해 한화임팩트는 암모니아 분해 기반 공정개발과 설비구축으로 청정수소 생산 상업화를, 원익머티리얼즈는 상용급 암모니아 분해 촉매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양사는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의 대량생산 방안을 모색하여 대규모 수소 수요처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수소 공급 사업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 날 한화임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