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4월 9일부터 3주간 ‘2024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유럽 시장 관문이자 주요 경제 협력국인 네덜란드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네덜란드 로펌 ‘로이엔스 앤 로에프(Loyens & Loeff)’는 진출기업에 최신 고용노동법과 현지 노무 현안에 대한 실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현지 정부 기관 ‘Netherlands Point of Entry’에서는 청년 인재의 현지 정착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소개하고, 이어서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한국과 네덜란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인재상과 비전을 홍보한다. 또한 10일부터는 3주간 면접 등 개별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데, KOTRA는 기업이 155명의 구직자 중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력서 검토와 매칭 과정을 지원한다. 네덜란드는 유럽의 물류 중심지라는 전략적 위치를 기반으로 기업 친화적 정책,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문화, 낮은 언어 장벽이라는 이점이 있어 유럽 내 한국기업의 중요한 거점이다. 진출 분야도 바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규제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 및 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건식저장사업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회의를 출발점으로, 한수원은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건식저장사업의 추진현황과 안전성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건식저장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
고령 인구가 증가하게 되면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며 이에 따른 어떤 대응 전략이 수립되어야 할까? KAIST(총장 이광형)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승겸 교수 연구팀이 고령화 현상과 기후변화 적응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을 대상으로 고령 인구 증가 현상이 기후변화 적응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리모트센싱 기술과 이중차분법(Difference in Differences)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고령 인구와 그린 인프라 변화 패턴 간의 시공간적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 고령 인구가 증가한 커뮤니티에서는 그린 인프라의 공급이 줄어들어 기후변화 취약성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고령화 저출산 현상에 맞는 지역맞춤형 기후변화 적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지난 20년간 동남아시아 10개국의 26,885개 커뮤니티에서 기후 적응 정책 변화를 면밀히 추적하고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사회경제적 변화를 포함한 다차원적이고 융복합적인 기후변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했다. 이번 연구는 고령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빵봉사에는 이명순 대표이사와 SGI서울보증의 임직원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가 참여하였으며, 제빵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든 빵을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SGI 드림파트너스는 2016년 출범 이래 사회공헌 활동을 앞장서서 실천하며 조직 내 나눔과 상생의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시각장애인 동반 영화관람, 도시 숲 조성사업,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관련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이명순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였다.”며,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상생경영 브랜드 ‘SGI ON’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8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 있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이하 덱스터)에서 디지털무역인력(deXters, 이하 덱스터즈) 양성사업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산업부와 KOTRA가 2027년까지 디지털무역인력 10,000명 양성을 목표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전국에 총 9개의 덱스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2022년 두 차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누적 횟수로는 8회차며, 참여자 수는 1,500명을 넘어섰다. 덱스터즈는 별도의 자격요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2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한 1기에만 476명, 전국 100개 대학에서 참여했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발대식 행사에서 “디지털 무역은 전통적인 무역보다 스타트업, 소상공인 참여가 월등히 높다”라며, “KOTRA는 덱스터즈 참여자들이 디지털 무역 전문가로서 마음껏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참가기업과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개발에 참여한 군 정찰위성 2호기가 한국시각 4월 8일(월) 오전 0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발사체를 사용하여 발사에 성공했다. 425 사업은 2025년까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탑재 위성 4기와 전자 광학(EO)/적외선 장비(IR) 탑재 위성 1기 등 총 5기의 국방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사에 성공한 정찰위성 2호기는 ‘23년 12월 발사에 성공한 EO/IR을 탑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에 이은 425 사업의 두 번째 정찰위성이자, SAR 탑재체를 장착한 첫 번째 위성으로 고해상도 성능의 첨단 중대형급 위성이다. KAI는 ‘18년 12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와 SAR위성체 시제제작 계약을 통해 SAR위성체 주관업체로 개발을 맡고 있으며, 위성체 환경시험, 제작, 발사 등 개발 전반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AR 위성은 레이다 전자기파를 활용한 영상 촬영이 가능해, 기존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광학 위성의 한계를 벗어나 기상이나 주·야간 환경조건에 제약을 받지 않고 24시간 전천후 촬영이 가능하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8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은 이날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복지관 청소를 도왔다. 또, 본사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도 기부했다. 아울러, 한수원의 각 사업소에서도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쳤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9억 7천 2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했다. 한빛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원전 주변 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저소득가정을 위한 밑반찬 배달과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을 시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선식품을 북미지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OTRA의 현지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구축 현황과 함께 물류 지원 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한다. 아울러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에서 연사로 참여해 미국 식품산업 동향과 식품 기업의 아마존 입점 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 KOTRA는 미국 내 10곳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 112곳에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 온도보관, 특수포장, 라벨링, 냉장 배송, 반품 회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센터에서 콜드체인 전용 풀필먼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비스 비용 중 1개사당 최대 1,400만 원을 지원하며, 아마존의 식품 카테고리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설명회에 참석한 식품 수출기업 A사 대표는 “주문과 동시에 제품을 한국에서 보내더라도 도착 시 상해 있거나 포장이 훼손돼 있어 애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활용한 수출 물류 방안’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최근 해운 물류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우리 기업에 유럽향 화물 운송수단 중 하나로써 중국-유럽 화물열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국내외 주요 선사들은 지난 12월 중순부터 홍해 운항을 중단하고,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 운항을 시작했다. 최근 해상 운임 오름세는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그러나 팬데믹이 가져온 물류 대란이 해소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글로벌 해상 운송에 어려움이 재차 가중되면서 다양한 물류 수단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2011년 충칭에서 개통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2023년 말 누적 790만 TEU의 물동량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유럽 25개국 220여 개 도시를 연결했다. 중국 내륙 물류 허브인 청두, 충칭, 우한, 정저우 등은 물론 연안 도시인 쑤저우, 치루(산둥), 톈진 등도 중국-유럽 화물열차 입출항 항구의 기능을 하고 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송 기간은 20~30일 수준으로, 약 45일이 소
LH는 올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307호를 공급한다.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낮게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 LH는 지난 ‘16년부터 총 1,381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해 왔다. 올해 공급 물량은 전국 114개 단지, 307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개 단지 173호, 그 외 지역은 49개 단지 134호이다. LH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부터 보훈대상자의 경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보훈대상자 유형이 추가됐다. 세부 유형별로는 △청년·경력단절여성·보훈대상자·사회적기업 등에 시세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 △소상공인에게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Ⅱ’,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는 ‘일반형’이 있다. 공공지원 유형(Ⅰ·Ⅱ)은 창업(사업)아이템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희망상가의 최초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나 입점자의 안정적인 영업·경제활동 보
최근 크리스퍼(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교정 치료제 연구가 활발하다. 기존 화학적 항암치료제와는 달리 크리스퍼 기술 기반 유전자 교정 치료제는 질병 표적 유전자를 영구적으로 교정할 수 있어 암 및 유전 질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지만, 생체 내에서 암 조직으로 낮은 전달 효율과 낮은 효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현정 교수 연구팀이 크리스퍼 기반 표적 치료제로 항체를 이용한 크리스퍼 단백질을 생체 내 표적 조직에 특이적으로 전달하는 항암 신약을 개발해 암세포 선택적 유전자 교정 및 항암 효능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유전자 치료에 사용하는 바이러스 기반 전달 방법은 인체 내 면역 부작용, 발암성 등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선호되는 비 바이러스성 전달 방법으로 단백질 기반의 크리스퍼 기술 전달은 본래의 표적과는 다른 분자를 저해 혹은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오프타깃 효과가 최소화되며 보다 높은 안전성으로 치료제로서 개발이 적합하다. 하지만 크리스퍼 단백질은 분자량이 커서 전달체에 탑재가 어렵고 전달체의 세포 독성 문제 및 낮은 표적 세포로의 전달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경상남도의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주항공 설계·해석 전문 소프트웨어 공급사인 에이블맥스(주)(대표이사 박정혁, 이하 에이블맥스)와 ‘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5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성화를 내세워 2023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 경남도의 유일한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5월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 및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에이블맥스는 우주항공 시스템 개발에 필수인 전문적인 설계·해석 소프트웨어들을 공급하는 회사이다.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우주항공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도 내 지사 설립과 우주분야 인력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상국립대 우주전문인력의 양성과 취업 활성화 ▲우주 전문인력 양성용 SW 공동 활용 및 교육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5일(금) 신한은행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K-SURE가 5대 시중은행과 중소·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서, 올해 2월 하나은행, 우리은행과의 협약에 이어 시중은행과 체결한 세 번째 업무협약에 해당한다. 금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무역보험기금 출연규모·지원방식 및 우대 혜택 등을 최종 확정하여 약 4,600억원의 우대금융을 중소·중견기업 앞으로 지원한다. K-SURE는 은행이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 최대 20% 보험·보증료 할인 ▲ 한도 최대 2배 확대 등을 지원하고, 은행은 30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 기금을 출연하는 한편, 수출기업에 ▲ 대출금리 인하 ▲ 수수료 및 환가료율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은 일반 무역금융 대비 높은 대출한도를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SURE는 금년 내 나머지 2개 시중은행(국민,농협)「수출패키지 우대금융」지원에 대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 · 통합과정 이형우 씨 연구팀이 새로운 초분해능 분광기술을 개발하여 빛-물질 혼종 입자인 폴라리톤을 상온에서 전기적으로 제어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폴라리톤은 빛 입자인 광자의 특성과 고체 물질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반 빛-반 물질‘의 혼종 입자이다. 이 입자는 기존 광자 혹은 고체 물질과는 완전히 다른 특수한 성질을 가지므로, 광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능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상온에 존재하는 폴라리톤을 단일 입자 수준에서 전기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용화의 한계에 부딪혀 있다. 연구팀은 ’전기장 탐침증강 강한결합 분광법‘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초고분해능 전기제어 광측정 기술을 개발하여 상온에 존재하는 단일 폴라리톤 입자의 성능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은 박경덕 교수팀이 기존에 발명한 초고분해능 현미경 기술에 초정밀 전기제어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측정 기법이다. 이 새로운 장비를 통해 강합결합이라 불리는 특수한 물리적 상태를 가지는 폴라리톤을 상온에서 안정적으로 생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를 이용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하였고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4월5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되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2호기를 운영하겠다” 라고 밝혔다.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2호기의 상업운전으로 국내 운영중인 원전은 모두 26기(계속운전 준비중인 고리2호기 포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