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우리는 왜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처럼 삶의 본질에 관한 근원적 질문을 갖게 될 때 누군가의 지혜를 찾게 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사회공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GIST 과학문화주간(2024.11.4.-15.)’을 맞아 14일(목)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억울한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생각으로 법의학을 선택한 유성호 교수는 국내 최고의 법의학자로서 법의학적 연구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법의관을 겸임하며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 대중에게 생명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영감을 제시해 왔다. 또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 ‘스모킹 건’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방송과 ‘유성호의 데맨톡(Deadmantalk)’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질병·죽음 등을 주제로 법의학을 쉽게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유성호 교수는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법의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느낀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법의학자로서 마주한 사건들 속에서 발견한 삶과 죽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 워치, 스마트 링 등을 통해 자기 신체 변화를 살펴보는 일이 보편화되었다. 그런데 기존 헬스케어 앱에서는 걷기에서 뛰기로 갑자기 변화를 줄 경우는 잘 측정이 되지만 천천히 속도를 높이는 경우는 측정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KAIST 연구진이 완만한 변화에도 동작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착용 기기 센서 데이터에서 사용자 상태 변화를 정확하게 검출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통 헬스케어 앱에서는 센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상태 변화를 탐지하여 현재 동작을 정확히 인식하는 기능이 필수이다. 이를 변화점 탐지라 부르며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변화점 탐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적용되고 있다. 이재길 교수팀은 사용자의 상태가 급진적으로 변하거나 점진적으로 변하는지에 관계없이 정확하게 잘 동작하는 변화점 탐지 방법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각 시점의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벡터로 표현하였을 때, 이러한 벡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동하는 방향을 주목하였다. 같은 동작이 유지될 때는 벡터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전국 단위의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 ‘제12회 Creative Space G AI&IoT 메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reative Space G AI&IoT 메이커톤’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관련 창업 아이디어 시제품을 제작하는 경진대회로, GIST 창업진흥센터(센터장 김민곤)는 지역 및 학내 건전한 창업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총 10개 팀 41명이 참가하여 11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각 팀의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시제품으로 제작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참가자들은 GIST 캠퍼스 내 복합창업공간 Creative Space G에서 3D 프린터와 레이저 가공기 등 디지털 제조 장비를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에 나섰다. 각 팀의 아이디어에 대하여 아이디어 고도화, 제품 디자인, 3D모델링, 디지털 제조 장비 활용, 회로 및 소프트웨어 등 다방면에 걸쳐 이번 메이커톤 운영사인 ‘만들닷 주식회사(대표 심은지)’의 워킹 목업(Working Mock-up: 동작이 구현된 시제품) 멘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정책전략대학원 석사과정 윤소연·박주영 학생(팀명: Impact)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주관 으로 열린 2024 국제개발협력 AI-데이터 활용 공모전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학생은 IMPACT 연구실(지도교수 공득조)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국제개발협력 데이터 시각화 및 실시간 업데이트 플랫폼 구축 기반의 ‘ODA 인텔리전스 허브’ 3단계 플랫폼을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ODA 수혜국에 공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플랫폼 개발 1단계에서는 KOICA ODA 관련 공공데이터 중심의 기본 구성을 구축하여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원조 전략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고, ▴2단계에서는 Think Tank를 활용한 데이터 연계를 통해 국제개발협력 동향을 파악하며, ▴3단계에서는 수혜국 공여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한다. 윤소연 학생은 “이 플랫폼은 특히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수혜국의 데이터 기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박주영 학생은 “데이터를 하나로 모으는 플랫폼을 기획하고 공여하는 것까지 기획해 보며 실질적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국내 연구진이 이차전지의 에너지밀도를 약 20% 향상시킬 수 있는 셀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이차전지의 경량화를 통해, 고에너지밀도의 이차전지를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집전체를 제거한 새로운 이차전지 셀 설계 방안을 제시했다. 집전체 제거로 이차전지의 무게를 줄이고, 이를 통해 무게 대비 성능인 에너지밀도를 안정적으로 개선, 높이는 방식이다. 본 성과는 지난 10월 22일 에너지 소재 분야의 최상위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트리얼’온라인 게재되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차전지는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무인 항공기 등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이차전지의 에너지밀도는 전지가 적용된 기기의 사용 시간과 설치 공간 등에 큰 영향을 미쳐, 이차전지의 성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의 에너지밀도를 개선하기 위해 소재 단위에서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광물 매장지역의 불균일성, 특정 원소의 희소성, 자원 수급 상황에 따른 가격 변동 등의 요인이 큰 장애물이었다. 때문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밀도가 개선된 이차전지
자연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화학 반응은 에너지적으로 안정한 형태를 취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구조를 가진 세큐린진 B의 합성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다. KAIST 연구진은 천연물 합성 원리를 바탕으로 빛으로 on/off가 가능한 분자 스위치 신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한순규 교수와 윤동기 교수 공동연구팀이 항암 및 퇴행성 뇌 질환 치료 효과로 학계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있는 세큐리네가 알칼로이드 천연물 군에 속하는 세큐린진(securingine) B의 합성 방법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고, 이 과정에서 발견한 화학적 반응성을 응용해 새로운 타입의 분자 광스위치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 교수 연구팀은 천연물 합성에 머무르지 않고 이 분자 재배열 원리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통해 가역적으로 형태와 성질이 바뀌는 분자 광스위치를 고안했다. 천연물에 전자주개 치환기를 달자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흡수하면서, 무색인 기본 천연물과 달리 신물질은 노란색을 띠었다. 이렇게 새로 만든 천연물 유래 소재에 파란색 빛을 쬐었더니 수 초 뒤 색이 없어졌다. 빛에 의해 분자구조가 변형되면서 물질의 성질이 바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미래형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을 위한 연구(극초음속 공력가열 저감을 위한 표면 미세구조 설계 기술 개발, 연구책임자: GIST 기계로봇공학부 지솔근 교수)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서 지정기관 세션으로 지난 7일(목) 진행되었다. 국방과학연구소·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소요가 결정 또는 예정되지 않았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가져올 미래전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으로 추진하는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이하 미래도전국방사업)을 공모하였으며, GIST를 주관으로 국내 4개 대학(인하대학교,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극초음속 공력가열 저감 과제(기간: 2022. 11. ~ 2025. 11.)’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극초음속 유동의 극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공력가열을 줄여 국방 차원에서 필요한 미래형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수천만 개의 미세 기공으로 이루어진 다공성 표면을 설계하고 제작하여 극초음속 지상 실험 장치에서 공력가열 저감 성능을 입증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과제를 주관하는 GI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중요한 키워드로서 ‘공존’을 주제로 20~30대 청년 예술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그 본질을 탐구하여 공존의 해법을 제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올해 오룡아트홀 여섯 번째 초대전으로 ‘함께 숨쉬기 프로젝트 – 더 나은 공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29일(금)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기후 위기 이슈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입장과 갈등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는 13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 총 47점(미디어 작품 3점, 설치 작품 14점, 그림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역량 있는 예술가 9명(강동호, 강지향, 김세진, 권윤지, 박기태, 엄기준, 유기완, 이세현, 임수빈)과 이제 막 작품 활동을 시작한 4명의 신진 작가(김우진, 민세훈, 양해성, 정환길)가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 주제인 ‘공존’에 대한 참여 작가들의 해석과 표현은 다채롭다.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물의 중요성과 인간의 역할에 대해 고찰한 박기태 작가는 공생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이사장 정희권)은 11월 7일(목)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와 공동으로 2024 ‘대전세종충남 K-Product 아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의 하반기 수출확대를 위해 아시아 주요 수출국의 유망 바이어 33개사를 초청하여 식품, 화장품, 바이오, 생활용품 등 유망 소비재 산업 업체 90여개사, 총 270여건의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계약 추진 총 4건, 470만불 규모의 성과를 달성하였고, 특히 대덕특구 내 기업인 ㈜팔수는 100만불 규모의 살균 분무기 수출 MOU를 체결하였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한국무역협회의 수출 현장 자문위원이 참가 업체에 1:1 밀착 수출 자문을 제공하여 참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은 “본 매칭 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하여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의 해외판로개척과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특구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시장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바이어 만남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직무대행 황태석, 이하 KINS)은 11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2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NuPIC 2024 제16회 원전계측제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NuPIC은 ‘The Symposium for Nuclear Power Plant Instrumentation and Control’의 약자로, 원자력 계측제어 및 인간공학 분야 전문가들의 정보 및 의견 교환의 장이다.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11월 첫째주 개최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동 심포지엄은 KINS,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5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며, 순차적으로 1개 기관에서 당해연도 행사를 주최해왔다. 올해는 “세계원전의 중심 K-원전, 계측제어의 중심 NuPIC”이라는 슬로건으로 KINS에서 주최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양일간 원전 계측제어 및 인간공학 분야 관련하여 「규제 및 신기술」, 「운전 및 성능개선」, 「설계 및 기술지원」, 「인간공학」 4개 분야 발표세션을 통해 총 59편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 48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최신 기술 동향과 경험에 대한 공유 및 토론의 장이 마련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사회공헌단 ‘피움(PIUM)’*과 (재)지스트발전재단(이사장 김해명)이 전남 지역 초등학교에 과학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GIST 사회공헌단 피움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아동센터 및 소외지역 초등학교에 과학 분야 도서를 기증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재)지스트발전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연말을 맞아 지역 초등학교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최신 과학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순천남초등학교(순천시), 장흥서초등학교(장흥군), 수북초등학교(담양군), 진원초등학교(장성군) 4곳에 총 300권의 과학 도서를 전달했다. 도서 전달식은 김해명 (재)지스트발전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7일(목) 수북초등학교와 진원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재)지스트발전재단은 지역 내 과학기술 인재 육성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GIST 사회공헌단 피움과 연계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도서·물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해명 이사장은 “어린이 독서 문화의 확산과 지식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하여 GIST는 매년 과학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이 11월 7일(목)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제11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최로 기업, 단체, 국가기관 등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직장에 대해 우수직장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기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인적자원개발(HRD) 기반의 구성원 전문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이를 위한 독서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 특구재단의 노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다. 특구재단은 매년 독서 관련 별도 예산을 확보하고 연간 12권 이상 개별 희망도서 지원, 기관 전용 북러닝 시스템 구축, 사내 독서동아리 지원 등 임직원의 독서활동을 전사적으로 적극 장려․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 약 7,000여권의 국내외 정기간행물, 기술정보자료와 인문․교양도서 등을 보유․관리 중인‘특구 도서관’과 ‘북카페’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강철보다 강도가 높아 반도체, 센서, 화학, 군수산업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된다. 하지만 실제 사용시 금속/세라믹 소재가 표면에 코팅되어야 한다. 한국 연구진이 탄소나노튜브의 표면을 균일하게 코팅할 수 있게 보조하는 나노전사인쇄 기반 패터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김산하 교수가 고려대(총장 김동원) 세종캠퍼스 안준성 교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정준호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탄소나노튜브의 원자 침투성(atomic permeability) 향상을 위한 고정밀 나노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성능 반도체, 센서, 에너지 소자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직 성장된 탄소나노튜브 표면에 기능성 물질을 코팅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합성된 탄소나노튜브는 높은 응집률을 갖고 있어서 원자 침투성이 떨어지고 내부에 기능성 물질을 균일하게 코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나노튜브의 마이크로 패터닝 등 다양한 전략적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균일한 코팅을 위한 높은 원자 침투성을 갖는 탄소나노튜브의 구현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공동 연구팀은 정교하게 제작된 금속 또는 금속산
KAIST(총장 이광형)는 ㈜디알젬이 KAIST에 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디알젬은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는 엑스레이 영상 장비 연구·제조·판매 기업으로 2003년 설립됐다. 예종철 김재철 AI대학원 교수는 “본 기부는 ㈜디알젬과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연구진이 최근 의료 AI 연구 관련 과제를 함께 수행한 것을 계기로 추진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알젬이 고성능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그래픽 처리장치) 서버 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고, KAIST의 우수 연구 활동에 더욱 힘을 싣고자 이번 발전기금을 쾌척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김재철 AI 대학원이 H100과 동일한 급의 고성능 GPU 서버를 구매하는 데에 사용된다. H100은 엔비디아(NVIDIA)가 개발한 최신 GPU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하여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생성형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8일(금) 오전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개최하는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는 박정병 ㈜디알젬 대표이사, 전진환 ㈜디알젬 상무, 이광형 KAIST 총장, 예종철, 심현정, 최윤재 교수 등 KAIS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직무대행 황태석, 이하 KINS)은 11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2일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2024 제21회 원전운전경험반영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 워크숍은 원자력시설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가차원의 운전경험반영체계 이행의 일환으로, 국내·외 원전의 운전경험 사례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올해 제21회를 맞이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협약에서는 국가차원의 원자력시설 운전경험 반영체제를 구축하여 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KINS는 원전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세우고, 유사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조치 관리강화를 위해 운전경험 반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동 워크숍 역시 이에 대한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운전경험 및 보고대상사건 재발방지대책 이행체계」과 「원전 협력업체 운전경험 체계 및 활동」, 「안전성능지표 운영현황 및 활용」를 주제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OPEC E&C),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총 11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K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