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와 지주계열 저축은행등 8개사(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는 업계 선도적으로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간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중앙회는 정책·감독당국 등 관계기관과 “저축은행 연체채권 정리 관련 제도개선 TF”를 통해 저축은행 업계의 건전성 제고와 취약차주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지난 ’23.12월부터 지주계열 저축은행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보유 중인 부실채권을 적극 해소하고 채무조정을 활성화하는 등의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마련하였다. 이번 공동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회와 지주계열 저축은행은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충실하게 이행하여 건전한 경영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계는 지속적으로 취약차주 지원 및 경영 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거래자와 금융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해나갈 것이며, 서민과 중소상공인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소외되지 않고 저축은행과 건전한 거래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 공급 역할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연간 영업이익 9,93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10조 6,249억원, 영업이익 9,931억원, 순이익 6,956억원의 실적을 기록(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1.3%, 순이익은 16.8% 증가했다. 연간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8.8조원과 16.8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 8,275억원, 영업이익 2,699억원, 순이익 1,12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5.8% 증가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8%, 37.5% 감소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또, FEED 프로젝트 수주 지속, 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 본격화, 에너지와 탄소포집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협약을 통해 미래 준비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 또, 2024년 경영전망과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12.6조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또,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 신사업 분야 기술 투자 등에 2,000억원, 설계와 기자재 제작 자동화 등 EPC 수행혁신에 1,300억원, 업무프로세스 자동화 및 고도화에 400억원 등 총 3,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의 기술확보와 투자, 사업화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파주시는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하여, 138건의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2일 읍면 시설직 공무원을 주축으로 한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운영해왔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은 4주간 138건의 사업에 대해 설계도면 및 내역 작성 등을 실시해 설계를 완료했다. 사업은 도로, 하천, 상하수도 및 소규모 주민 참여사업 등 48억 원 규모로, 시는 설계 완료된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발주 및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설계 과정에서 지역 내 생산 자재를 우선 사용하도록 반영하고, 공사 과정에서는 관내 업체의 장비 등을 사용해 지역 내 중소기업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시설직 공무원 간 기술 교류를 통해 업무 역량이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설계 경험이 부족한 신규 시설직 공무원들은 실습·습득을 통한 설계 능력 등 지식 및 비법 습득의 좋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 결과를 토대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경상북도는 30일 도청에서 ‘민간주도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철우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필요한 투자는 과감하게 해야한다”면서 “지방정부가 나서 공적자금으로 펀드를 만들어 민간의 투자여력을 만들어 주고 적극적인 수요확보와 함께 규제완화를 동시에 진행해 민간이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기재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 TF팀까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공익성과 사업성이 공존하는 영역의 지방투자사업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정책금융의 자금이 합쳐 3,0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이다. ◈ 이철우 도지사, 도정운영 방향 한축으로 ‘민간주도 지역발전’ 설정 경상북도는 작년 연말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민간주도의 지역발전 전략으로 전환’을 선언하며 24년 도정운영방향의 한 축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내세웠고 저출생 극복과 마찬가지로 전 직원이 참여해 56개에 달하는 민간투자 활성화 사업아이디어를 모았다. 현재, 경상북도는 지역활성화 펀드 선도사업으로 구미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김천 ‘제2가락시장! 광역농산물유통물류복합센터’ 그리고 22개 전시군을 상대로 ‘1시군 1호텔’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병원 등을 포함한 서비스산업 육성을 목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 지역에 필요하지만 재정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 대거 제안 이날 발표된 과제 중에는 ▲공공 스마트 종합병원 ▲양육 친화 보금자리 등 복지 관련 사업 ▲민관합동 개발형 호텔 ▲숲 치유 민간 정원 및 호텔 ▲안동호 복합레저 공간 등 관광산업 관련 제안이 시선을 끌었다. 2030년 개항을 앞둔 신공항 항공물류단지와 관련해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사업도 민간투자 사업으로 제안됐다. 그간 역점을 두어 추진했던 K-U시티․에너지 산업육성 같은 정책사업과 연결된 아이디어들도 나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재정사업으로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커서 엄두를 내지 못했던 사업들이 다양하게 제시된 것이 수확이다’라면서 ‘앞으로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사전사업성 검증을 진행하고 가능성이 있는 사업 중심으로 집중 컨설팅을 통해 투자프로젝트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 경북! 민간투자 활성화 위해 상반기 내로 자체 투자펀드 출범 경상북도는 앞으로 다양한 민간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사업으로 추진하며 동시에 최대 1,000억 원 규모 경북의 자체 ‘민간투자펀드’도 상반기 내로 출범시켜 연말쯤 사업을 출범시킨다. 경상북도에서 준비하는 민간투자펀드는 도의 공적자금 50%, 지역금융권 등 민간자금 50%를 목표로 꾸려질 것으로 전망되며, 제안되는 프로젝트 단위로 총사업비의 최대 10% 정도를 펀드자금으로 투입해 민간의 투자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보강해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소규모 단발성 재정사업의 한계 극복하는 레버리지효과 기대 경상북도 민간주도 지역발전 전략은 그동안 소규모․단발성 재정사업으로는 지방소멸의 판을 바꿀 수 없고 예비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중앙정부의 각종 규제로 지역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진행됐다. 실제, 행안부에서 연(年) 1조 원 규모로 편성한 지역소멸대응기금의 경우 107개의 기초지자체에 분산 배분되다 보니 사업의 가짓수는 558개에 사업당 평균 투입 금액은 18억 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획재정부 최진광 지역활성화펀드 TF팀장도 ‘단발성, 소규모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입 재정의 최소 10배~20배 이상의 지렛대 효과를 가져와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공여부! 적절한 프로젝트 발굴과 민관의 유기적 협력관계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펀드사업의 성공 여부는 적절한 프로젝트 발굴이 핵심이라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할 때 민간의 투자와 기업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니즈의 파악도 중요하다’면서 ‘최근 기업들이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ESG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투자펀드의 핵심은 수익성이라면서 민간과 공공이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의 수익성을, 머리를 맞대고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은 지역활성화펀드 TF팀의 전문가인 장철웅 한국성장금융 혁신금융실장, 최원재 산업은행 미들오피스팀장 등이 참석해 경북이 발굴한 사업에 대한 사업성과 앞으로 보강해야 할 점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이철우 지사, 지방시대는 민∙관의 협력과 역할분담 절실 이날 이 지사는 투자펀드는 지역과 민간 자본이 만나는 새로운 『창』인 만큼 민관의 협력과 역할 분담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민간주도 지역발전 전략’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들을 제시하면서 공공은 정책 펀드로 마중물을 제공하며 규제 완화로 기업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역할을 하고 민간은 창의적인 사업을 제안하고 지역의 인재들을 채용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하는 역할을 할 때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고 저출생 문제도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영덕이 1,000만 관광도시가 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비수도권의 사업들은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측면이 강하다”면서 “민간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를 하면 지방정부가 나서서 규제자유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정책사업과 연결성도 강화하고 세제 혜택 등도 추가하여 돈을 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경상북도는 이날 발표된 과제들의 수익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별도의 전문가 위원회를 꾸리고 2월 한 달 동안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며 기획재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역 활성화 펀드 선도사업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는 1월 29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월 2일까지 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하복만 의원, 강대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 뒤 제273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원안가결했다. 29일 오후부터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남해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를 심의하고, 다음날인 30일에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개최하여 ▲남해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개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하복만 의원은 “남해군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숨은 세원을 발굴해야 한다“며 지금이 ”자체 재원 확대와 숨은 세원을 적극 발굴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방세나 공유재산 사용료 부과 시에도 공간정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용료를 정확히 부과하는 등 행정업무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에 공간정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강대철 의원은 ‘남해군 수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현재의 어업 방식과 양식업 품종에 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수산가공식품의 개발과 판로개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남해안시대와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수산업 관련 상품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집행부에 “우리군 수산업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태식 의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 희망과 용기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 한 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는 읍·면 노인회 임원들을 초청해 본회의 방청과 함께 별도 간담회를 가지며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273회 제2차 본회의는 2월 2일 오전 10시에 개의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사장 김권수)는 29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에 적십자 희망나눔성금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 사장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김권수 사장을 비롯해 박희순 회장, 이재국 재무고객부장, 박철우 사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나눔성금 특별회비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남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는 다양한 복지기관 후원, 연탄 나눔 행사,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사회취약계층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대한적십자사에 10년간 후원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지급 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대금은 약 1,300억 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설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사회적 분위기와 건설경기 침체 등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으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조기지급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4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400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중흥그룹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하여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에서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무재해 현장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수도권을 뛰어 넘는 경쟁력 있는 대전, 누구나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고 싶습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웹이코노미 신년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대전 발전은 중앙정책에 의해 이뤄진 측면이 강해 대전이 자생력과 독창적 산업구조를 가지지 못했지만, 미래는 중앙정부가 아닌 도시의 경쟁력이 경제적 가치, 문화와 삶의 질을 결정한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지금까지는 전략적 계획과 준비 단계"라며 "올해 2024년은 계획한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시기"라고 했다. 국내외 대규모 기업의 투자, 대전형 산업클러스터 D-valley,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항공우주 4대전략산업 집중 육성으로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이 그것이다. 이장우 시장은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 유치로 반도체 초격차를 실현하고 첨단 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으로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그레이드된 0시 축제, 중촌동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등 문화와 여가 기반을 조성하고 베이스볼 드림파크,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리틀돔 야구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마련하겠다"며 "대전시민이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 각오와 대전시정 방향을 설명해 달라. ▲우선, 지난해 3월 160만평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꼽을 수 있다. 교촌동에서 여의도 2배 규모의 크기로 2030년 준공된다. 6조2000억원의 생산유발과 3만5000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이어 지난해 6월 방위사업청 이전이다. 지휘부와 240명이 1차 이전을 했고 2027년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의 연간예산은 16조7000억원, 직원은 1600명이다. 아울러 세계적 다국적 제약사 머크를 비롯해 SK온, LIG 넥스원 등 투자를 유치했다. 전체 투자유치 규모는 45개사, 1조2322억원이며 2800명의 고용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새해에는 대전형 산업클러스터 D-valley, 한국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유치,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미래 4대 핵심 전략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세계적 0시 축제로 발전시키고 제2문화예술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수도권을 뛰어 넘는 경쟁력 있는 대전, 누구나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같다. ▲대전 발전에 대한 중장기적 전략이 부재, 시장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이거나 단발적 계획에 그쳤다. '대전 2048 그랜드플랜'은 대전시가 가고자 하는 큰 틀의 전략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0주년인 2048년에G2 국가로 가기 위해 대전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다. 실행력을 확보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의 5대 전략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거점 도시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초연결 교통도시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 도시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 도시 ▸지역과 함께 누리는 균형발전 도시로 구성됐다. 10대 과제는 ▸충청권 IBM 융복합 밸리 조성 ▸초광역 입체교통망 구축을 통한 하이퍼무브 메가시티 구현 ▸대전 동북부권 균형발전 거점 조성 ▸대전역 지하입체복합 개발 ▸빅사이언스 도시: 융합기술기반의 글로벌 과학혁신협력특구 조성 ▸신 우주국방 과학기술 거점 조성 ▸미래 신에너지 트윈 거점 도시 조성 ▸글로벌 인재 허브 도시 ▸크리에이터 이주정착 도시: 문화예술 창의 플래닛 조성 ▸한밭사계(四季), 산수정원(山水庭園) 도시로 제시된다. --2024년 0시 축제를 확대한다는데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신지. ▲방문객 109만 명, 경제효과 1739억원, 무사고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점포 매출 폭증 등의 키워드로 0시 축제는 요약된다.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올해 2024년에는 8월 9일 ~ 17일 9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기본 테마 시간여행 축제는 유지한다. 다만 과거존에서 관객 체험형 공연을 보강하고 현재존에선 원도심 소극장과 지하상가 활용 공연을 확대한다. 미래존의 경우 과학기술 체험위주 가족단위 맞춤형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추진방향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 지역 청년·문화예술인 참여확대 ▸원도심 소규모 공연장 활용 문화예술공연 다양화 ▸꿈돌이 가족 기획상품(굿즈) 판매 ▸대한민국 과학수도 과학기술 콘텐츠 확대 ▸해외 공연팀 초청, 퍼레이드 콘텐츠 보강 ▸가족·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먹거리존 확대로 모아진다.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면.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대전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 160만평으로 여의도의 2배 규모다. 생산유발효과 6조2천억원, 취업유발효과 3만5천명으로 기대된다. 얼마 전인 지난해 12월 18일 사업시행자(LH, 대전도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LH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중이다. 이어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 총 20개소 약 535만평에 기업 맞춤형 산단을 조성한다. 이 가운데 평촌산단은 대규모 기업 투자 내용을 조율중이며 조만간 결정할 것이다. 1단계로 서구 평촌, 장대 도시첨단, 한남대 캠퍼스, 안산 국방, 탑립·전민 등 5개 지구 101만 평에 2026년까지 우선 조성한다. 2단계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포함 9개 지구 346만평 조성에 나서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마지막 3단계로 6개 지구 88만 평을 조성하기 위해 연내 산단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극복방안 발표가 관심을 끌었다. ▲국가적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수도권보다 잘 사는 지방도시 비수도권에서 나와야 한다. 어느 도시보다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있다고 판단한다. 대덕특구 기반 미래 신성장 사업 발전 저력이 충분하다. 특히 2022년 17개 시도 중 유일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모두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대전지역 0.81명→0.84명 늘었지만 전국으로 보면 0.808명→0.778명으로 줄었다. 조출생율도 대전지역 5.1명→5.3명으로 증가했지만 전국적으로 5.1명→4.9명으로 감소했다. 도시의 양적 성장 못지않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다. 대전에서 나고 성장한 청년들이 대전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하니 프로젝트’도 시행, 대전형 인구정책를 브랜드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부터 광역시로 최초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최대 10년간 신혼부부 자녀 수별로 청년주택 임대료를 감면하다. 아울러 주택구입과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그런 면에서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우리 도시 성장은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한다. 도시성장은 일자리→인재․자본→경쟁력강화의 순환체계가 필수적이다. 취임 후 기업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에 오고 싶어하는 기업이 많다. 기업 유치하려면 산단 조성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한 첫발로 2023년 3월 유성 교촌동에 160만평 규모의 나노․반도체국가산업단지를 선정, 2030년까지 535만평의 산업단지를 단계별로 조성한다. 나아가 기업 용지뿐만 아니라 입주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도 준비해여 한다. 자본금 500억원의 대전투자금융(주), 벤처‧스타트업투자 특화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을 준비중이다. 재정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 확대를 촉진할 수 있다. 취임 이후 45개사, 1조 2,322 억원, 2800여명 고용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 36개 사업을벌여 120여 억원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용창출 중심에서 기업 인식개선, 인재양성, 장기 고용유지로 청년의 정착을 촉진하는 데 매진하겠다.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궁금하다. ▲지난해 4월 착공해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반기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하반기 그라운드를 조성한다. 이어 2025년 3월까지는 시운전을 거쳐 준공할 예정이다. 2025년 시즌부터 꿈의 구장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계획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에는 인피니티풀과 인공서핑장, 스포츠 체험공간, 공연 전시장, 야외 공원을 함께 조성하다. 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비시즌에는 콘서트, 전시, 행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적으로 건설한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복층 불펜을 비롯해 몬스터월, 패밀리 캠핑존 등 복합 문화레저공간 설치대전만의 특색을 살리도록 계획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중부권 야구 메카를 만들고 한밭종합운동장이 새롭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심항공교통(UAM) 등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사업이 눈길을 끈다.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대전역 일대는 미래교통수단 허브로 도약한다. 대전역 철도선상 공간에 UAM 수직이착륙비행장을 설치하고 15,000㎡ 규모의 선상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기존 남측 선상 주차장 증․개축으로 시내버스, BRT, 택시 등 대중교통 종합 환승 공간을 설치한다. 동광장 지하차도 공간에 트램 정거장을 설치하고 대전역과 직접 연결해 환승 편의를 높일 것이다. 현재의 서광장은 시민과 외지 방문객의 휴식, 만남, 교류의 공간이자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승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총사업비 1,500억원으로 예상한다.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으로 내년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역은 동․서 지역 균형발전의 허브이자 기존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 거점지 이상으로 대한민국 미래교통의 핵심지로 부상할 것이다. --공영자전거 타슈 확충 계획도 흥미롭다. ▲2022년 7월 타슈 시즌2를 도입했다. 이용량이 시즌1 대비 4.6배로 증가했다. 현재 2000대 운영 중이나 시민 호응도가 좋아 타슈가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2,500대 추가 투입, 총 4,500대 운영하고 2026년까지 타슈 7,500대로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 9월 ‘일류 자전거 도시 대전 조성 계획’ 수립에 따른 것이다. 수량 확대, 디자인 개선, 자전거도로 확충, 활성화 시책을 마련했고 대전을 상징하는 초록색 기반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초록색 타슈를 보급해도 주황색 타슈도 상태가 양호한 것은 사용한다. 원하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탈 수 있도록 하고 공공교통의 한 축으로 타슈를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시작한 지 20년된 트램도 올해 착공한다고 하는데. ▲취임 후 가장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를 기존 7,492억원에서 6,599억원을 증액해 1조 4,091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해 4월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를 완료했고 현재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승인 후 바로 착공한다. 2028년 개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올 1분기 수소트램 차량 제작 발주 우선 추진하겠다. 차량 제작이 2년 걸리는 데 공구 세분화로 지역업체 참여 가능토록 하겠다. 설계 단계부터 공정별 세밀하게 단계별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공사로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 착공 후 공사 예정 구간과 우회도로 안내 등 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는 데 모든 홍보채널을 가동하겠다. 자치구, 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다양한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과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 28일 평창올림픽기념관(평창군 소재)에서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김연아,윤성빈,유승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아시아 최초의 청소년 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이 청소년 시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목표를 달성했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윤성빈 그리고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패널로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배우 박재민이 진행자로 나선 이번 토크 콘서트는 미래와 진로선택 등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사연 접수를 통해 참가자들을 선발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세션은 레전드 올림피언 3인이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담을 전하며 시작됐다. 김연아, 윤성빈 홍보대사와 유승민 위원이 각자의 청소년기를 나타내는 키워드들을 골라 당시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레전드가 되기까지의 겪었던 솔직한 감정들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윤성빈 홍보대사는 키워드 중 ‘자신감 있는’을 선택해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크고 작은 경기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야 본인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경험치를 더욱 쌓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참가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각 올림피언이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연아 홍보대사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간 쏟았던 노력을 최고의 연기로 선보일 수 있었던 선수로서의 도전정신과 노하우를 전했으며, 묵묵하게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던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청년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오늘 레전드 올림피언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의미있는 미래를 그려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며 “KB금융은 우리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세대 육성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토크 콘서트의 패널로서 참석한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고, 또 고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꿈나무들이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2006년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피겨 여제 김연아와 인연을 맺은 이래 17년동안 피겨, 쇼트트랙, 스켈레톤 후원 등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HD현대가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HD현대는 지난 26일(금)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 이 선박은 길이 351m, 너비 54m, 높이 33m 규모로, HD현대가 세계적인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박승용 사장 및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의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새 선박의 탄생을 축하했다.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이름은 ‘아네 머스크(Ane Maersk)호’로 명명되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의 모친이자 AP몰러 홀딩스 의장을 맡고 있는 아네 머스크 맥키니 우글라(Ane Maersk Mc-Kinney Uggla)씨의 이름을 땄다. 특히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는 최초로 선실을 선박의 뱃머리인 선수(船首)에 배치해 화물 적재 효율성과 운항 가시성을 동시에 높였다. 명명식 행사가 끝난 후 정기선 부회장은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함께 선실과 엔진룸 등을 둘러보며 아네 머스크호의 안전 항해를 기원했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의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해 머스크에 인도하며 함께 ‘해운의 새 시대(A New Era of Shipping)’를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정기선 부회장은 지난 1월 15일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만나 탈탄소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 선박에 대한 협력 관계를 다지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이날 명명식에서 “양사는 약 40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구의 그린오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초격차 친환경 기술로 미래 선박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빈센트 클럭(Vincent Clerc) CEO는 “HD현대에서 건조한 아네 머스크호는 머스크가 시장 선도적인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데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HD현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3척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수주, 세계 최대 규모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및 세계 최초 중형 암모니아 추진선 수주, 수소 혼소엔진 엔진 개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울산태화호' 건조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사회인 라이딩 동호회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이씨(30). 모두가 같은 속도로 달리지 않아 주기적으로 회원들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U+크루콜’ 앱에 동호회 회원들을 미리 즐겨찾기 그룹으로 설정하면 라이딩 중에도 터치 한 번으로 그룹 통화를 할 수 있어 소통을 위해 더 이상 자전거를 세우지 않아도 된다. # 보험사에서 보험 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 김씨(35). 퇴근 전 종례를 위해 외부에서 고객 상담을 마치고 다시 사무실로 복귀해야 하는데 종종 길이 막혀 늦을 때가 있다. 이제는 ‘U+크루콜’을 활용해 팀원들과 간편하고 신속하게 하루 일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해 외부에서 고객과 상담을 서둘러 마칠 필요가 없어졌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고객의 통화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모바일 서비스 2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의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 방침의 일환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바일 서비스 2종은 그룹 통화 앱 ‘U+크루콜(Crew Call)’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 2종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추후 신규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다. 먼저 U+크루콜은 최대 10명과 동시 통화가 가능한 다자간 통화 앱 서비스다. 즐겨찾기 그룹을 최대 50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기존 1:1 음성통화와 동일한 통화품질로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매번 ‘통화’ 앱의 ‘설정’ 메뉴에서 ‘다자간 통화하기’ 기능을 선택한 후 멤버를 일일이 검색해 한 명씩 초대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매번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한 번만 그룹을 설정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그룹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LG유플러스가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게임할 때(74%), 약속 장소로 모이거나 이동할 때(62%), 야외활동이나 여행 중 서로의 위치를 파악할 때(45%), 여행계획을 세울 때(45%)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들이 그룹 통화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외근이 많은 영업부서 직장인이나 라이딩 등 스포츠 동호회 멤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14 버전 이상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앱 설치만으로 U+크루콜 이용이 가능하다. 수신자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기종과 관계없이 그룹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에는 부가서비스 관리를 돕는 U+모바일매니저도 선보일 계획이다. 홈 화면에서 현재 가입되어 있는 부가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도 관리 메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항목과 설정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가입 또는 해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걸려오는 전화와 메시지를 다른 번호로 돌릴 수 있는 ‘착신전환’ ▲전화를 받기 전까지 재생되는 신호음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통화연결음’ 등 22종이다. 기존에는 부가서비스를 가입∙설정∙해지하는 채널이 일원화되지 않아 고객들은 부가서비스별 채널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 U+모바일매니저 앱 하나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타사 서비스명을 입력해도 이와 유사한 LG유플러스 서비스명으로 안내하는 ‘연관 검색’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오랜 기간 타 통신사를 이용했던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부가서비스 외에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소통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기념일별, 시기별, 날씨별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인사말 문구와 연관 이미지를 추천하는 ‘인사말∙대화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리드(담당)는 “U+크루콜은 다양한 친목 모임을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U+모바일매니저는 당사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보다 편의성을 높인 통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이 26일부터 성황리에 시작됐다. 이날 '삼성 강남'을 비롯한 전국의 삼성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통하려는 예약자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개통 마감일을 기존 1월 31일에서 2월 8일까지로 연장했다. 일부 매장에서 준비된 물량이 사전 예약 수량을 초과해, 고객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사전 개통 기간을 확대 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진행했으며, 1주일 동안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 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며, 일평균 17만 3,000여대를 판매한 셈이다. 이는 11일간 138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 10의 일평균 판매 대수 12만 5,000여대를 넘어선 수치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MOVE FIRST, MAKE FUTURE’ 슬로건 아래 올해 사업계획과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 공유와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은 ‘1등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2024년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 달성’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올해 경영목표로 정했다. 또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IT 경쟁력 제고 ▲경영 체질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 6대 경영방향에 따라 전문가다운 역량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금융 선도 은행”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금융 명가재건’을 조기에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개인금융 경쟁력 확보’와 ‘아시아 No.1 글로벌 금융사 도약’ 등 전략에 매진하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올해는 우리가 준비한 영업 동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라며, “1등은행을 경험해본 저력과 자부심을 발휘해 정말 놀라운, 가슴이 뛰는 우리의 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그룹 IT 거버넌스 개편에 따라 우리FIS에서 우리은행으로 전적한 직원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한 가족으로 환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은행권 대표 캐릭터인 위비프랜즈 복귀를 알리며 캐릭터 마케팅 강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7일 지역사회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와 연계해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필요한 필수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다동․무교동 인근 소상공인 점포 120곳에 전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인 ‘줍깅’ 을 통해 인근 지역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복상자는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실제로 영업에 가장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사전에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항균 행주, 육수용 건어물, 친환경 수세미, 키친티슈, 고무장갑 등 5가지 물품을 행복상자 안에 정성껏 담았다. 또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영위기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지원금 ▲홍보 콘텐츠 제작 ▲1:1 맞춤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ESG 소상공인 협력사업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이라면 한 분이라도 더 혜택을 드리고자 했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분들을 직접 만나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회사 인근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 나눔 및 무료식사 지원 활동 등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개미마을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함께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1억5천만원과 신한금융그룹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난방비 지원과 함께 약 3만5천장의 연탄 및 난방용품을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 가구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진심인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해 에너지 절감 비용과 회사의 기부금을 더한 20억원을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7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논둑이 무너져 내린 충북 충주를 찾아 배수로 보수 및 토사 제거 활동을 했으며,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생필품 후원 및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지난해 5월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고성에 임직원들이 자연 복원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씨앗을 뿌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지난 20일 최현우 마술사의 공연에 소외계층 아동들을 초대해 행복한 하루를 함께 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임직원들이 장기입원 환아를 위한 학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임직원 급여 나눔 프로그램인 ‘사랑의 1계좌 모금’ 등을 통해 ‘아름인 도서관’ 개관 및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등 이웃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신입직원들은 지난 17일 강화도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신한라이프에서는 임직원들이 지난 연말 결식위기 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만들기 봉사활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함께해 매우 뿌듯하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