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이 눈 건강을 지키는 인체 친화적 디스플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97인치에 이르는 OLED TV 및 모니터 패널 전 모델이 미국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의 ‘일주기 리듬 인증(Circadian Certification)’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을 주기로 나타나는 인간의 생물학적 패턴을 의미한다. 신체는 이 주기에 따라 생체리듬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고 제어한다. 일반적으로 밤에 TV나 스마트폰을 시청할 경우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세이프는 국제조명위원회(CIE) 기준에 따라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는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Circadian Protection Factor)’를 개발했다. 검증 결과,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업계 최저 수준인36%에 불과해 일주기 리듬 인증 중 최고 등급(CPF 50)을 획득했다. 특히 과도한 블루라이트 저감은 색 왜곡 요인이 될 수 있지만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로 우수한 색 재현력을 유지하면서도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들을 근거로 전세계 저명 안과 의사 및 안학자 모임인 ‘아이세이프 눈 건강 자문위원회(Eyesafe Vision Health Advisory)’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장시간 시청에도 눈이 편할뿐 아니라 시청자의 건강한 생체리듬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와 국민대 연구팀의 공동 임상시험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미니 LED TV 시청 시 멜라토닌 분비량이 2.7% 감소한 반면, O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은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깜박임 현상도 없어 유수의 글로벌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리플렉션 프리(Reflection Free) 인증을 획득하는 등 눈 건강을 지키는 디스플레이로도 각광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이현우 대형사업부장(전무)는 “최고의 화질 뿐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인체 친화적 OLED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외부 리더급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2024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테크 포럼은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현지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우준 사장,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MX(Mobile eXperience), 네트워크, 삼성리서치 등 각 사업부와 연구소의 임원들로부터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인 김대현 부사장이 'AI를 통한 삼성전자만의 고객 경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또 한 번 변혁할지 많은 인재들과 함께하는 삼성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수년간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하며, "삼성전자가 그리는 현재와 미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포럼의 한 참석자는“고객에게 초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비전과 기술 개발의 성과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삼성전자가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 확보의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KOTRA(사장 유정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지정한 ‘2024년 개인정보 보호주간(9.30~10.4)’과 연계하여 지난 2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KOTRA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개인정보보호 표어 선정작을 현수막과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하여 홍보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수칙도 카드뉴스 및 포스터를 통해 안내하여 일상 업무 속 개인정보보호 활동 실천과 생활화를 독려하였다. 아울러 △공사 방문객 대상 정보보호 수칙 안내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대응 훈련 △개인정보보호 동향 관련 뉴스레터 배포 △개인정보보호 특강 등 다양한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활동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KOTRA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는 “개인정보는 한 번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고, 디지털화의 진전으로 유출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며, “개인정보의 확실한 보호를 통한 고객의 신뢰 확보를 위해 임직원뿐 아니라, 우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확산 활동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과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3번째 업무협약으로, KB금융은 지난 서울시·부산시와의 협약에 이어 광주시와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16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지원 내용은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원(6개월간 최대 36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 월 100만원(3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대체인력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이 날 양종희 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할 본연의 임무가 되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통해 진행된 ‘서울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 접수가 지난 29일에 마감된 가운데, 1,000가구의 지원대상 모집에 총 6,528가구가 신청하여 최종 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KB금융은 일주일간의 짧은 신청 기간에도 불구하고 6배가 넘는 신청자가 지원했던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웹이코노미) 국민배우 정보석이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고향 나주를 찾는다. 축제 홍보활동과 함께 폐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일 나주 반남면 출신의 배우 정보석 씨를 2024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씨는 이날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만나 이번 축제를 비롯해 고향 나주 발전에 대한 큰 기대와 응원을 전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축제 홍보(숏츠) 영상에 출연했으며 위촉식 이후엔 영산강 정원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등 각별한 애향심을 드러냈다. 정 씨는 “민선 8기 들어 고향 나주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는 것을 직접 보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에게 칭찬도 많이 들어 고향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저로 인해 고향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주시면 무슨 일이든지 돕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정 씨는 “평소 절친한 박명성 감독이 축제 총감독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일찍이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며 “제 사회관계망(SNS)과 지인들을 통해 이번 축제를 널리 알리고 폐막식엔 꼭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나주에는 공연 소재로 충분하고 대단한 역사와 문화, 예술 자원이 많다”며 “전국적으로 무대 공연을 다니고 있는데 유독 전남·전북지역에선 없어 조만간 나주에서 공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윤병태 시장은 “국민배우 정보석 씨가 축제 홍보대사로 함께해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축제뿐 아니라 공연과 문화·예술 방면에서 앞으로 많은 교류와 협력이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내년 빛가람 혁신도시에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정식 공연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마한과 고려, 조선을 거치며 축적해온 나주만의 역사·문화·예술자원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배우 정보석 씨가 홍보대사로 나서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나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5일간 펼쳐진다.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영산강을 주제로 한 9일 개막공연과 영산강이 주는 선물 홍보관, 카페테리아(먹거리), 뮤직페스티벌, 어린이 직업 체험관(키자니아), 나무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기간 ‘나주농업페스타’, ‘전남콘텐츠페어’, ‘요리왕 경연대회’, ‘반려동물축제 멍멍파크 페스티벌’, ‘전국나주마라톤대회’가 연계 개최된다. 특히 영산강 물 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영산강 횡단교’를 설치 운영하며 축제장 일대 10ha(10만㎡·3만평)규모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가을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KADEX 2024 현장에서 한화시스템과 Elbit Systems(이스라엘)와 함께‘UH/HH-60 성능개량 성공적 추진을 위한 3사 간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한화시스템 손재일 대표 그리고 Elbit Systems 아론 캐년(Alon Canyon) 부사장 및 각 사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UH/HH-60 성능개량사업은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의 지속적 운용 및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항공전자시스템 디지털화, 시스템 통합 및 내해수 설계를 포함한 기체 구조 개발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KAI는 사업 전체 주관 및 항공기 체계 개발/통합을 주도하고, 한화시스템과 Elbit Systems은 시제기 개조 및 항전체계 개발/통합의 각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KAI는 수리온과 LAH 등 다양한 헬기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UH/HH-60 성능개량에 필요한 설계, 해석, 제작, 감항, 시험 및 후속지원 등 항공기 개발 전 분야에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AI는 지난 7월 판보로 에어쇼에서 한화시스템과 ‘UH/HH-60 성능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항공기의 개조개발 및 항전체계를 담당해온 Elbit Systems과의 추가 3자 협업으로 난도 높은 UH/HH-60 성능개량 사업의 성공적 수행이 기대된다. KAI 강구영 사장은 “KAI-한화시스템-Elbit Systems의 협력은 국내외 각 분야 최고의 전문 업체간의 One-Team 구축”이라며, “이번 사업 수주 달성으로 한국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 헬기의 지속적인 운용 및 작전 수행 능력을 신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KADEX 전시회 KAI 부스에서는 K-헬기(수리온, LAH) 주요 라인업을 소개했다. 또한 UH-60 및 KUH 성능개량 기술력을 선보이는 별도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성능개량 구성품, 개량형 조종석 등 KAI의 구체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첫 오프라인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브런치스토리에서 발굴한 작가들을 조명하고 신규 작가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전시 제목은 <WAYS OF WRITERS: 작가의 여정>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관람하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스토리 인기 작가들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살펴보고 영감을 얻어 직접 글을 쓰고 공유할 수도 있다. 전시 공간은 한 권의 책을 오프라인으로 옮긴 듯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프롤로그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Chapter 1 ‘어느 날 작가가 되었다’ △Chapter 2 ‘계속 쓰면 힘이 된다’ △Chapter 3 ‘나의 글이 세상과 만난다면’ △에필로그 ‘작가라는 평생의 여정’ 총 5개의 공간 속에서 목차 순으로 책을 넘겨보듯 관람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 틈 ] 시즌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전시에서는 브런치 인턴 작가 등록 기회도 주어진다. 전시 워크북 내 ‘브런치북 기획하기’를 수행하면 현장에서 인턴 작가로 등록된다. 이후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마감일인 27일(일)까지 3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면 정식 작가로 전환된다. 작가 신청∙심사 제도를 거치지 않아도 돼 브런치스토리 작가를 꿈꾸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브런치 작가와 인턴 작가들에게는 현장에서 작가 카드를 발급해 준다. 또한 팝업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브런치스토리 마우스패드와 볼펜세트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성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리더는 “9년간 작가의 탄생부터 성장까지의 여정을 동행하며 브런치스토리가 지켜본 장면들을 팝업 전시에 담았다”라며,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한 권의 책처럼 구성한 전시 공간에서 작가를 꿈꾸는 분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브런치스토리는 27일까지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총 10편의 대상작을 선정해 도서 출간 기회와 함께 500만 원의 상금 및 각종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 수상작은 오는 12월 18일 발표하고, 대상작은 내년 8월 도서로 출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4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 mm (14.6형), 315.0 mm (12.4형)이며,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Moonstone Gray)와 플래티넘 실버(Platinum Silver)로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Wi-Fi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S펜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 8,300원~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10+'는 124만 8,500원~163만 7,900원이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로 차별화된 사용 경험 제공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Anti Refective, AR) 코팅'을 적용해 밝은 곳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수업 필기부터 정교한 드로잉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S펜'이 기본 제공되며, IP68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등을 적용해 한 단계 진화한 모바일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 123만 원까지 중고 태블릿 보상하는 'Galaxy 바꿔보상' 실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시 보유 중인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 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은 타사 태블릿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 모델과 금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11월 30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아진 6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한컴독스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90일 이용권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선착순 2만 개 한정으로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의 생산성과 휴대성을 높여주는 정품 액세서리 'AI 키보드 북커버'와 'AI 슬림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중 1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드로잉과 필기에 최적화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필기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라미 사파리 S펜'도 최대 71%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0월 17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손 보상∙수리비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12GB와 1TB 모델을 구매한 선착순 1만 명의 고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탑재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용자에게 한 차원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만나보고 풍성한 구매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SRT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 ’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SRT 승차권 예약이 어려 워진 요즘 , 이러한 현상을 야기하는 승차권 악성환불 행위가 최근 4 년간 연간 1 천 여건씩 늘어 총 1 만 5 천여건 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우선 , 승차권 악성환불이란 다량의 승차권을 구매한 뒤 익월 환불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 주로 결제금액에 따른 카드사 제휴 할인 등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SR 은 1 개월간 반환금액 100 만원 이상 , 반환율 90% 이상에 해당하면 악성환불자로 분류하여 모니터링하고 있다 . 이 같은 악성환불 행위는 타 고객의 승차권 구입 기회를 침해하고 여객철도사업자의 공정한 승차권 사용기회 제공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비정상적이며 부정한 행태로 지적되어 왔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충남 아산시갑 ) 이 주식회사 에스알 ( SR) 을 통해 받은 악성환불자 모니터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 최근 4 년간 철도 승차권 악성환불 건수 및 악성환불에 이용된 티켓 발매량은 각각 2021 년 2,099 건 197,236 매 , 2022 년 3,352 건 219,714 매 , 2023 년 5,542 건 271,764 매 , 2024 년 1~8 월 4,062 건 208,513 매로 점점 증가했다 . 4 년간 악성환불 건수는 총 15,055 건 , 악성환불자들이 발매한 승차권 수는 89 만 6,687 매에 달했다 . 또한 , 이들이 발매한 승차권 구매금액을 모두 합하면 450 억 1,973 만원에 이르고 , 연 평균 약 120 억 2,600 만원에 해당하며 계산하면 매달 약 10 억원 어치의 SR 승차권이 악성환불로 인해 대량 발매됐다가 대량 반환되고 있는 셈이다 . 반면 , 악성환불자들이 반환 지연으로 인해 부담하는 승차권 취소 수수료는 발매금액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었다 . 이는 당초 의도에 따라 이들은 출발 이틀 전 취소 시 전액 환불 규정을 악용해 수수료 발생 전 승차권 반환처리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악성환불자 1 인당 발매 및 환불 내역을 살펴보면 , 총 9,482 명의 악성환불자 중 개별 누적 발매금액이 1 억원 이상인 경우가 43 명이었는데 이중에는 5 억원을 초과하는 악성환불자 3 인도 포함됐다 . 이들 중 최고 누적 발매 금액 5 억 7,950 만원을 기록한 악성환불자는 최근 4 년간 스물 한 차례에 걸쳐 승차권 7,748 매를 사들였다가 반환했는데 그가 지불한 취소 지연 수수료는 겨우 2 천 원에 불과했다 . 그런가 하면 단 한 번 만에 승차권 4,610 매를 3 억 1,900 만원에 사들였다가 수수료 없이 반환한 사례도 발견됐다 . 그러나 , 이처럼 대담한 사례가 연간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R 의 악성환불자 제재는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 SR 은 2022 년 하반기 승차권 다량발권 · 반환 부당이용 회원에 대한 조치 및 대책방안을 수립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 악성환불자에 대한 주요 제재는 회원별 월 집계 실적을 확인하여 승차권 발권 화면에서 최초 주의 , 경고 , 탈퇴 팝업화면을 제공하고 최종 탈회 조치하는 것이다 . 이에 따라 SR 이 탈회 조치한 회원은 2022 년 25 명 , 2023 년 19 명에 불과했고 , 2024 년 1~7 월은 112 명으로 늘었는데 이는 SR 이 올해 2 월부터 악성환불자 티켓발권금액 기준을 500 만원에서 100 만원으로 하향조정하면서 빚어진 결과다 . 한편 , SR 은 지난 2018 년부터 2022 년까지 발매 · 반환이 가장 많았던 부당이용자 1 인에 대하여 형사 고발하기에 이르렀으나 지난해 4 월 경찰로부터 회신받은 결과는 ‘ 혐의없음 ( 범죄인정안됨 )’ 이었다 . 복기왕 의원은 “ 매월 10 억원어치의 승차권이 악성환불자들에 의해 이용되는데도 이를 제대로 걸러내거나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해내지 못한 SR 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 고 지적하며 , “ 선량한 SRT 이용객들의 피해를 하루빨리 막기 위해 철도사업법 등 관련법 개정을 검토하고 추진하겠다 ” 고 밝혔다 . 덧붙여 , 복 의원은 “ 이처럼 미흡한 제도 탓에 일부의 불공정한 행위가 선량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사례가 방치되지 않도록 , 유사한 사례를 더 발굴하고 제도개선안과 필요한 법 개정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고 강조했다 .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다음 50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3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홈커밍데이에서 장학생 동문과 그 가족들 300여명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성이 쌓여왔으며 지금도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자발적으로 환원하는 선순환의 플랫폼을 만들고 다음 50년에도 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의 비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 홈커밍데이에 매년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여명의 장학생 동문들이 참석했다.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은 홈커밍데이를 1977년 시작해 매년 재단 장학생 간 학문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재단 가족으로서 소속감 고취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스 체험, 팀 레크레이션, 빙고 게임 등 재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최 회장도 재단 가족들과 빙고게임, 부스 체험 등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1974년에 설립했다.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재단명에도 회사 이름을 넣지 않았다. 재단은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해외 최고 수준 교육기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학 등록금은 물론, 5년간 생활비까지 지원하면서도 의무 조항은 일절 없었다. 최태원 SK 회장은 1998년 제 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세계 1등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학자들을 키워내야 한다’는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며, 국제학술교류 사업과 청소년 대상 지식 나눔 등으로 재단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출범 후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50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947여명을 배출했다. 한편 한국고등교육재단은 11월 2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선대회장의 설립 정신을 되새기며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창립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학술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재단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8.8.) 후속조치로 지난 7주간(8.13.~9.27.) 실시한 ’24년 수도권 주택 이상거래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1차 현장점검 및 기획조사 결과, 397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경찰청에 수사의뢰 등 엄중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인 허위신고 우려가 있는 ‘미등기 거래’ 및 편법 증여 등 가능성이 있는 ‘직거래’ 조사를 통해 160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로 인한 피해 예방과 외국인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기획조사를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부처·지자체 합동 현장점검 결과 및 기획조사 중간결과 국토교통부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세청, 지자체,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8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강남3구 및 마포·용산·성동구 일대 45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금년 상반기에 이루어진 수도권 주택 거래 중 이상거래를 대상으로 한 정밀 기획조사도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편법증여, 대출자금 유용, 계약일 거짓신고 등 위법이 의심되는 397건의 거래(위법의심 행위 498건*)를 적발했다. 현장점검 및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된 위법 의심거래는 위반 사안에 따라 국세청,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관할 지자체에 통보 및 경찰청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며, 또한, 자금조달계획서 점검결과 거짓 및 부적정하게 작성된 의심거래에 대하여는 정밀조사를 거쳐 지자체 및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택 이상거래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최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1기 신도시 등을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연말까지 실시하고, 금년도 거래 신고분에 대한 기획조사는 ’25년 4월까지 지속 추진한다. 미등기 아파트 거래 및 아파트 직거래 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8.7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는 총 518건(전체 거래의 0.28%)으로 ’22년 하반기 대비 약 56% 감소했다. 이는 ’20년부터 실시 중인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함께 ’23년 1월 이후 거래분에 대해서는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통해 등기여부(등기일)를 공개하고 있고, 올해 2월부터는 실거래 정보 공개범위를 더욱 확대함에 따라 자전거래 등 허위신고 유인이 감소한 결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조사된 미등기 거래신고건에 대해서는 신고관청(시·군·구)에 통보하여 허위신고, 해제 미신고 여부 등에 대한 추가 조사 및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24년도 상반기 거래신고 건에 대해서도 미등기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신고가로 거래 신고하고 장기간 경과 후 거래를 취소하는 등 집값 띄우기 목적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잔금일 기한이 과도한 거래에 대하여도 향후 별도의 실거래가 공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3년 아파트 거래 중 편법증여 등 가능성이 있는 직거래를 기획조사한 결과 편법증여, 대출자금 유용 등 위법이 의심되는 160건의 거래(위법의심 행위 209건)를 적발하여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기획부동산 및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조사 착수 국토교통부는 앞서 언급한 현장점검반 운영과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여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토지가격을 상승시켜 공익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기획부동산에 대한 특별조사를 착수한다. 개발이 어렵거나 경제적 가치가 낮은 토지를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기망하고 단기간 다회 지분매도하는 기획부동산의 특징을 고려하여, ’20년 1월부터 ’24년 7월까지 전국 토지거래 분 중 ① 개발가능성이 낮은 토지의 지분거래, ② 특정시기 동안 다회 거래, ③ 특정시기 동안 가격상승폭이 큰 거래 등을 선별하여 실시하며「부동산 교란행위 신고센터」의 기획부동산 집중신고 기간 운영(’24.3.~6.)을 통해 접수된 피해 사례와 서울·수도권 개발제한구역 및 인근지역의 투기 의심거래 등도 포함하여 집중 조사한다. 또한, 외국인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에 대한 기획조사는 ’24년 7월까지의 부동산 거래분을 대상으로 ① 차입금 과다 거래, ② 다수 지역 거래, ③ 단기 보유 거래 등을 선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기획부동산 특별조사 및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는 연말까지 실시하고, 그 결과를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투기 수요 차단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안정적 주택공급과 함께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불법·불공정 행위를 적발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주택 이상거래에 대한 추가 현장점검,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거래신고 시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도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투기 수요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1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참석했다. 이 특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해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과 대통령 주최 환영 오찬에 참석하고,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 신임 외교장관 접촉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신임 경제장관 면담 ▴멕시코 주요 경제일간지 ‘엘 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 인터뷰 ▴멕시코 진출 동포·기업인 간담회 개최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이 특사는 10월 1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취임식에서 이 특사는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 신임 외교장관을 접촉해 다자 정상회의 계기 등을 활용한 정상급 교류로 한-멕시코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및 글로벌 현안 관련 논의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이 특사는 대통령 주최 환영 오찬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신임 경제장관을 면담해 ▴한-멕시코 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 ▴우리나라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에너지 및 인프라 협력 등 경제․통상 분야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면담에서 이 특사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을 설명하고, 멕시코 새정부가 적극 추진하고자 하는 ▴조세·관세 행정 디지털화 ▴주민등록증 제도 신설 ▴행정절차 간소화 등 행정 및 디지털화 분야의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특사는 10월 1일(화) 멕시코 주요 경제일간지 ‘엘 에코노미스타’와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의 경축 특사 파견 의의를 설명하면서 경제·통상, 디지털 정부, 우주항공, 인프라 등 양국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분야의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특히 한-멕시코 FTA 협상 논의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 특사는 10월 1일(화) 멕시코 동포·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인의 현지 활동을 격려하고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양국 협력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는 우리 동포사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 파견은 2005년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우리의 핵심 우방국이자 중남미 최대 교역국*인 멕시코 새정부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웹이코노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3일 지역별 전력자급률을 고려해 인천 지역의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도록 하는 ‘분산에너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의 전력자립률은 212%, 전력 소비율은 54%로 쓰고 남은 전기를 서울·경기에 공급하고 있다”며 “지역별 전력자립률에 따라 차등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특정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중앙집중형 전력체계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소비지역 내 발전소 중심으로 전력을 생산·소비하도록 하는 분산에너지법이 올해 6월부터 시행됐다. 현행 분산에너지법에는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지역별 전기요금을 달리할 수 있는 근거도 담겨있다. 김 의원은 “발전소 주변 지역은 환경오염 등 각종 문제로 고통받는데 동일한 요금체계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4개 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는 사실상 수도권발전소 역할을 하며 서울·경기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산업부가 수행 중인 지역별 차등요금제 용역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현행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에 우선순위를 둘 경우 인천은 수도권으로 묶여 오히려 전기요금이 오를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교흥 의원은 “차등요금제를 합리적으로 설계해 인천의 전기요금은 낮추고 전국의 발전-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서울·경기도의 쓰레기를 파묻는 인천수도권매립지도 하루빨리 종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항공기 개발 능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세계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노린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및 해외 고객에게 K-헬기(수리온, LAH) 주요 라인업을 소개하고, 별도의 통합 전시공간을 운영하여 ‘국방혁신 4.0’에 부합하는 유무인 확장형 미래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K-방산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지상군 방산전시회’를 표방하며 5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KADEX는 국군의 날(10/1)과 계룡군문화축제 및 지상군 페스티벌(10/5~6)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전시회 개막과 더불어 KAI의 전시 부스는 수리온 시뮬레이터 체험 및 KAI가 준비하고 있는 유무인 복합체계와 차세대 고속중형기동헬기 등의 미래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KAI의 KUH 모션형 시뮬레이터는 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체험객에게 실제 헬기와 유사한 탑승 및 조종 경험을 제공하며, 함께 전시된 Smart-ATE 장비 시연을 통해 KAI 헬기 도입 이후 조종에서 정비로 이어지는 운용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부스 외부에 구성한 통합 전시 공간에는 ARMY TIGER(드론봇 전투체계)와 연계한 헬기-무인기 라인업이 전시 중이다. KUH, LAH에서부터 지상발사무인기, 다목적무인기 그리고 이를 서로 연결해주는 인공위성까지 전시되어,‘AI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고자 하는 우리 군의 목표에 발맞춰 나아가는 KAI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KAI 고정익 항공기가 수출된 국가 방문객의 관심뿐만 아니라 사우디, UAE, 카타르 등 중동국가 대표단의 방문도 이어졌으며, KAI는 추가수출 및 회전익 수출이라는 목표의 달성을 위해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올해 LAH 초도양산 납품이 진행되면 육군항공 전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라며, “수리온, LAH 개발사업을 통해 쌓아온 K-헬기 기술력과 노하우로 첫 회전익 해외수출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AIX는 AI와 융합되는 모든 것인데, 문제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확산 속도가 너무도 빨라요. 기존에 1년 정도 성장해야 보여질 모습이 AIX 쪽에서는 3주밖에 안 걸려요." "(이런 상황에서) 정책적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사회의 변화를 유도하는 거거든요. 그 (AI의) 정책 전략을 세우는 곳이 우리나라에 없다는 거죠. 이제, 국내 최초로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이 해당 AI 기술을 가져다가, 사회 각 분야 이를 테면 춤에다 사용해서 저작권이라는 걸 만들어내는 거죠." "그래서 AI가 춤의 저작권을 만들어 냈어. 저작권이 없는 춤을 저작권이 있는 춤으로 바꾸면 K-팝이 상품이 된다. 이렇게 딱 되는 순간, 저 대학원을 가야겠다. 이처럼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AI와, 문제점을 가진 분야에서 격차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와서 자기 역량을 입증하고 나가는 거죠." ‘AIX스쿨’은 인공지능(AI)으로 모든 사회문제(X) 해결에 나서는 AI정책전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런 기치를 내걸고 지난달 개원한 국내1호 ‘AIX스쿨’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 AI정책전략대학원 김준하 원장에게 ‘AIX School(스쿨)’과 국내 최초가 어떤 의미인지 묻자 막힘 없이 답했다. 김 원장은 “3주 동안 가만히 있으면 1년을 뒤처지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AI 쪽은 그런 면에서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AIX와 관련된, 대부분의 ‘A to Z(A에서 Z까지)’ 그래서 정책부터 기술까지 모든 것들을 다 이제 확인하고 섭렵하는 대학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국내1호 AIX스쿨'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번 첫 학기 다양한 연령대의 13명이 입학했다. 김 원장은 “그런 면에서 AIX스쿨은 이 시대가 시기적으로 거쳐가야 되는 AI 영역을 정책부터 기술까지 일반인, 비전문가가 합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열어준 것”이라고 했다. 김 원장은 "입학생들은 공무원이 됐든 기업인이 됐든 자기 영역이 있어요. 자기 영역에서 AI를 구동시켜야 돼요. 이게 졸업 조건입니다"라며 "그렇게 해야 전문가를 키워내면서 중간에 본인들이 자기 영역을 설득해나가는 거죠. X쪽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입소문을 퍼뜨리는 게 제일 빠르거든요"라고 말했다. 김준하 원장은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 대학원에서 생명화학공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4년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올해 재직 20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 김 원장은 20명이 넘는 박사들을 배출했다. 제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전임 교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웹이코노미와 한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것이다. --김원장께서는 환경공학 전공인데 AI정책전략대학원장을 하는 이유는. ▲ ‘AIX 스쿨’의 교명처럼, 정책도 공부해야 되고 기술도 공부해야 하는 맥락에서 보면 된다. 환경공학 하는데 왜 제가 AI까지 왔는지 사실 그 질문과 방식이 기존에 있었던 전통적인 교육과 학교의 모습이었거든요. 저는 전공은 화학공학을 했고 화학공학에서도 모델링이라고 하는 수학 관련된 일을 했어요.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많은 부분에서 인공지능과, 수학과, 그리고 정책 관련된 일을 해왔는데, 이 부분은 사람들이 모른다고요. {융합적으로 연구해왔다는 것이지요.) 이제 융합되는 것들이 속도가 빠르니까 이 융합된 학문들이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했어요. 촉진제가 AI가 된 거죠. 그래서 AI정책전략대학원의 기획부터 런칭(출범)까지를 진행하다 보니 초대 원장이 됐습니다. --첫 AIX 스쿨 첫 학기 입학생은 어떤 분들인가요. ▲ 입학자들이 20대부터 50대까지 있어요. 이번에 열세 명이 입학했는데, 열세 명이 20대부터 50대까지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걸 그대로 반영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연령 보지 않고 이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한 융합 부분만 프리젠테이션을 통해서 뽑았거든요. 그러니까 경쟁률도 높았지만 초기 대학원 치고 2 대 1이라는 건 높은 경쟁률이에요. 제가 원했던 모습이에요. AI를 통해서 다 디퓨전(확산)되는 상황이 나타나는데 입학생들을 보면 예를 들어서 예술을 하던 사람이 이 대학원에 입학할 포부를 밝히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명확하게 제시를 하고 입학한 분도 있고, CJ 최고기술책임자(CTO)인데 안식년 내고 들어오신 분도 있고, 본인들이 목말라 했던 것들이 AIX스쿨에서 이제 구현이 되고 실현이 되는 걸 보고 싶은 거죠. 본인들도 그래서 학위 과정에 직접 들어오고, 이게 무슨 동네 아카데미가 아니고요. 학위과정을 한다는 것은 마침표를 찍는 거거든요. 그 마침표를 찍는 데까지 본인이 연구하고 논문을 쓰고 책을 쓰고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려운 걸 아는데도 사람들의 니즈(수요)가 높아요 그래서 AIX스쿨은 그런 면에서 이 시대가 시기적으로 거쳐가야 되는 AI 영역을 정책부터 기술까지 일반인, 비전문가가 합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열어준 거죠. -기존의 AI대학원과 어떤 점에서 다른지. ▲ 기존 AI전문대학원 10곳은 기술과 기술개발, 연구개발을 하는데 주로 공학자들이 하는 일들이에요. 정책을 안 하잖아요. 하지만 AI정책전략대학원은 어디에 전략적으로 인플리멘테이션(이식)을 시킬 것인가, 그러니까 확산을 시킬 것인가, 확산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정책들이 무엇인지 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기술이 나왔다고해서 세상이 바뀌지 않아요. 예를 들어 저작권이 정책이에요. 저작권을 만들어, 저작권이 없는 걸 저작권을 만들어내는 거잖아요. 정책적으로 만들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춤에 저작권이 없어요. 정책적으로 만들어야죠. 이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 AI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거죠. 저희는 AI 정책전략대학원의 이름으로, 그 자체로 차별성을 가져가는 거예요. --AI정책전략대학원이 AI 트랜슬레이터, AI 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한다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 예를 들면 회사가 됐든, AI 전문대학원이 됐든 AI를 개발했는데 이들만 아는 AI는 의미가 없잖아요. AI를 개발한 개발자들은 AI를 확산시키는 데는 상당히 취약해요. 하지만 결국은 속도가 빠르니까 언젠가는 일반인 쪽으로 넘어오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일반인들은 준비가 안 돼있어요. 개발됐다 해도 그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이 중간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해줄 전문가들이 필요해요. 트랜슬레이터를 한다는 것은 이쪽 기술이 저쪽 산업으로 넘어갈 때 다른 산업의 영역들은 못 알아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맞는 언어를 사용해야 된다. 그래서 그런 역량을 키워내는 곳이 이 트랜슬레이터와 커뮤니케이터를 양성을 하는 대학원으로 전문적인 영역이죠. -- PT를 통해서 13명을 뽑았다고 했는데 기억에 남는 입학생이 있는지. ▲ KOTRA에 다니는 분인데요, 과거 파견 근무를 간 이란의 이민 정책 자체가 참 특이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국적 이민 정책에 대한 부분을 인공지능과 함께 연구를 해보겠다. 그러니까 국가별로 다 다를 거 아니에요. 이민 정책은 다 다를 텐데. 이쪽 이민의 특색은 뭐가 있고, 이쪽 이민을 원하는 사람의 특색은 뭐가 있고, 저쪽은 뭐가 있고, 이게 서로 다른 분야를 자기네 인공지능과 함께 연구를 해보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독특하다. 그런데 아무도 생각해보지 못 했던 거였거든요. 이민 정책과 AI가 무슨 상관이 있어요? 다문화 방식을 이해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다문화 정책도 필요하고 이민자들이 어떤 걸 원하는지도 필요하고 하는 부분들을. -그걸 접목을 한 번 시켜보겠다? ▲ 가능하죠. 그러니까 이제 그게 틀에 박혀있는 100년간의 교육 때문에 넘지 못 하는 이유예요. 근데 저는 그걸 깨겠다는 거고. 깨기 위해서 이 대학원 시작한 거죠. 그러니까 100년 동안 받았던 교육을 무시 못 하는 이유는 우리 지구상에서 가장 안 변하는 직군이 교육 분야예요. 저희 아버지가 배운 걸 제 아들이 배우고 있어요. 안타깝죠. 근데 이거는 배우지 않아도 우리가 지식 기반이라고 하는 곳에서는 찾으면 되는데. 그걸 굳이 알아야 되고 굳이 외워야 되고 하는 그런 교육들이 100년 동안 이어져왔기 때문에 그 벽을 못 넘고 깨지 못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를 넘어설 수 있는, 그런 분들을 주로 뽑았어요. 콘텐츠진흥원에서 오신 분이 K-팝 그리고 K-컬처가 훨씬 더 성장할 수 있는데, 제도라는 틀 안에서 못 넘는다는 거예요. 그럼 이걸 인공지능하고 같이 넘어보겠다는 제안을 하고 들어왔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K-팝이라고 하는 댄스가 '어? 우리나라에는 이런 K-팝이라고 하는 문화가 있는데' 이 문화 자체를 사실 인공지능이 댄스에는 저작권이 없습니다. 춤에는 저작권이 없어요. 이 저작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게 AI예요. 저작권을 만들어낼 수 있고. 왜냐면 인공지능은 예를 들면 무형문화재를 유형문화재로 만들 수 있어요. 이미 AI는 사람의 동작들을 다 골격 구조로 만들어 '스켈레톤(skeleton, 뼈대 또는 골격이란 뜻) AI'라고 이걸 구분하는 게 다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 시작한 건 야구 선수가 공을 던진다거나 축구선수가 슛을 한다거나 하는 부분에, 이들의 운동량과 이런 걸 최적화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AI들이 이미 존재했어요. 이제 이 콘텐츠를 춤하고 연결시켜서 저작권 쪽으로 가보고 싶다. AI 저작권 쪽으로. 그래서 저작권이 없는 춤을 저작권이 있는 춤으로 바꾸면 K-팝이 상품이 된다는 거죠. 이걸 들고 왔어요. 그래서 합시다. 이런 어떤 선을 넘는 게 아니고, 상상하는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준비가 안 되고 있습니다. --‘춤 저작권’이 잘 이해가지 않는다. ▲춤은 손끝 하나만 다르게 해도 다른 동작이 돼요. 그래서 저작권을 만들기가 힘들어요. 하지만 AI는 이 부분을 캐치해서 '이쪽에서 응용된 동작이다'라는 걸 아는 순간 저작권을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이것도 대단한 거예요. 콘텐츠 쪽에 10년 넘게 근무하신 분이 '춤에는 왜 저작권이 없느냐'를 AI하고 연구를 하겠다는 것인데, 한마디로 대박인 거죠. --생성형 AI가 이미 대세가 됐는데요? ▲생성형 AI에서 라지 랭귀지 모델이라고, 지구상에 있는 문서를 다 읽었어요. 지구상에 있는 문서를 다 공부했어요. 실제로 아프리카에 가서 3주 정도 걸리는 시간 동안에 지구상에 가장 큰 컴퓨터로 지구상에 있는 모든 문서를 다 읽었어요. 3주 동안 훈련을 시킨 거거든요. 그것도 가장 빠른 스피드로 훈련을 시키면서 이건 생성형 AI에 트랜스포머 모델이라고 하는 건데요. 나는 학교에 간다라는 문장이 있다면 ‘나는’이라고 얘기를 하면 100가지의 예시를, 다음 워딩(글 또는 단어)이 뭐가 옵니다를, 알려줘요. ‘나는’ 다음에 뭐가, 100개가 열려요, 학교에, 그러면, 간다, 가고 싶어요, 등등을 해서 이미 이거를 입력과 출력의 시퀀스를 맞춰 주는 트랜스폼 모델이거든요. 근데 지구상에 있는 모든 문장들을 한 센텐스(문장)부터 반응까지 어떤 질문을 해서 어떻게 대답한다는 이 모든 지구상의 메커니즘을, 인간이 100%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구사 능력이 있다면, 생성형 AI는 최소 70%, 잘 하면 95점까지 95%까지의 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어요. 그럼 이건 어떻게 해야 되냐면 맥락을 이해해야 되거든요. 글은 맥락을 다 이해해요. 근데 이제 AI의 모자란 점 중에 하나가 맥락을 설명해 줘야 이해한다는 거예요. 설명하지 않아도 지금 우리가 대화를 하고 있는 이 상황과 장소와 느낌과 그리고 어떤 질문을 하니까 어떤 대답이 나올 것이다라는, 이 부분을, 상황 설명을 해주면 우리 대화도 다 만들어내요. 이제 생성형 AI쪽뿐만이 아니고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도구가 있는데요. 코파일럿이라고 하는 도구인데. 이 코파일럿은 오늘 저희가 이 음성으로 된 걸 텍스트로 바꿔놓은 다음에 이 텍스트를 그대로 파워포인트에서 불러들여요. 전에는 질문에 대답을 잘 해주는 사람이 전문가였는데, 즉 10년 전에는 검색을 잘 하는 사람이 전문가였어요. 근데 지금은 질문을 잘 하는 사람이 전문가로 바뀌었어요. AI한테 질문을 해야 돼요. 근데 이 질문을 하는데도 실력이 있어야 질문을 하는 거예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배경을 가지고 AI가 뭘 모를 거야라는 의심을 품고 질문해 보면 그 질문에 의심이 싹 사라져요. AI는 정말 나보다 똑똑하구나. 나 같은 사람 100명을 모아놔서 그걸 다 공부했구나. 그러니까 결국은 제가 질문을 잘 하면 대답을 잘 해줘요. 제가 그걸 쓰면 돼요. '내가 상상했던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고 내 영역에서 질문을 잘 하면 만들어줘요. AIX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요한 것은 이미 이건 다 넘어갔어요. (현실 속으로 이미 들어왔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결국 필요한 건 이걸 사용하는 사람들의 윤리입니다. 저희의 인재상이 '헬프'라고 돼있어요. 휴먼 센트릭이 돼있고, 다음에 윤리적 결정을 해야 되고, 인간 중심의 윤리적 결정과 리더십을 혁신해야 돼요. 리더십 이노베이션을 하고, 그걸 가지고 문제를 풀어내는, 이런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여기거든요. '헬프 인재상'이 그겁니다. 그리고 리더십이 바뀌어야 돼요. 그러니까 지금같이 말씀드린 100년의 교육 틀을 못 벗어나는 리더십은 리더십이 아닌 거예요. 이제. 왜냐면 사람들이 이미 다 깔보고 있어요. 예를 들면, 제가 이제 기자님 후배 기자로서 이렇게 딱 이렇게 쳐다보고 있을 거예요. '그거 왜 그렇게 써?' 이렇게. 요즘 젊은 기자들하고 만나면은 자기들이 생각해놨던 거를 AI한테 다 집어넣어요. 다 집어넣고 이제까지 없던 기사 써줘. 없던 기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튜닝(수정작업)만 해 본인들이 이걸 이 스타일을 뭐로 바꿔야 되겠다. 이렇게 딱 녹음하고 가가지고 텍스트로 바꾼 다음에 기사 써줘. 그리고 다시 내 걸로 만드는 거예요. 훨씬 효율적으로 바뀌는데. 그렇다고 내 의견이 안 들어가는 게 아니잖아요. 질문도 내가 의도한 바대로 했고, 질문한 거를 답하는 이게 녹음이 될 거고, 그리고 요즘은 '마이 GPT'라고 해서요, 한 폴더라고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는데, 폴더 안에서 내가 이 AI 하고 계속 주고받은 이야기가 저장이 되면서 훈련이 돼요. 나의 맞춤형으로요. 이게 계속 돌아가면서, 이 사람이 뭘 좋아한다, 무슨 책을 잘 읽는다, 이런 걸 보면서 판단하는 그 기술을 나한테 맞춤형으로, 저 사람이 잘 쓰는 단어는 뭐고, 어떤 의도로 글을 쓰고, AI 에이전트 비서라고 하는데 완전히 나 하고 거의 똑같은 사람이 돼가는 거예요. 예를 들어 글 쓰는 파트를 만들면 내가 이 폴더를 지우지 않는 한은 내가 글 쓰는 형식을 다 이해해요. 톤도 이해하고 강약 조절도 이해하고. --교수진 중에 법정책 전공교수도 있던데. ▲ 윤리적 결정은 이미 이제 '광장'이나 '김앤장'이나 이런 데는 AI 도입을 거의 50% 이상 했어요. 모른다 뿐이죠. 우리나라 대기업도 이미 했어요. 빨리 간 곳은 '김앤장'이나 이런 곳은 인공지능 전문가를 뽑아요. 예를 들어 뭐에 대해 어떻게 분쟁이 있었습니다. 이 분쟁에 대해서 어떤 법이 적용되나요? 그러면 한 페이지로 딱 요약을 해줘요. 어떤 어떤 항목에 의해서 무슨 무슨 법이 적용될 수 있으니 변호사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변호사법 위반 아닌가요? ▲ 그래서 이 부분 때문에 이 법 정책 윤리 부분이 필요한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제가 변호사협회에 가서 강의를 한 적도 있어요. 막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 변호사가 손을 딱 들더니 '지금 교수님이 보여주신 거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진보가 돼있지만 법에 대한 판단은 라이센스가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게 법입니다'라고 얘기를 할 때, 제가 뭐라 그랬냐면 '저는 그래서 빨리 이 부분을 도입하시고 경험하셔야 된다, 여러분의 일자리를 건드리는 게 아니고 부당하게 사용할 수 있고 비윤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이런 것들이다, 그걸 알려드리려고 제가 강의를 하는 거다'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EU AI액트가 올 3월에 통과돼 딥페이크 같은 경우에도 대처할 환경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AI 기본법도 없어요. 그러니까 올해 국회의원 되신 분은 무조건 올해 안에 만들어야 되는 게 AI 기본법이라고 봅니다. --대학원 소개를 보면 ‘메타 인지’라는 말이 있는데 설명해달라. ▲ 정말 중요한 건데요. 인공지능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눈치가 없어요. 인간이 가진 영역 중에 실수와 눈치는 가장 창의적인 거거든요. 근데 우리는 실수를 했을 때 아이들한테 '하지 마' 해도 애들은 실수를 계속 하잖아요. 인간은 그 실수한 영역을 분석해본 적이 없어요. 왜 그랬을까? 100년간의 교육 틀에서 하면 안 되는 거였어요. 컴퓨터는 실수라고 하지 않고 에러, 오류라고 하는데, 오류는 멈춰야 돼요. 컴퓨터가 도는 데 있어서 오류값 딱 나오면 멈춰요. 인간은 못 멈추거든요. 이게 가장 큰 차이예요. 인공지능과 인간의 가장 큰 차이인데 그렇기 때문에 실수를 연구해야 되는 거예요. 왜 그랬을까 이게 첫 번째고, 두 번째가 눈치예요. 개나 훈련 잘 받은 개가 공항에 저쪽에 이상한 여행 가방 하나가 있는데 사람이 안 건드리고 있어. 그러면 우리 인간은 근처에 안 가잖아요. 개는 가서 냄새 맡다 폭탄 터지면 죽잖아요. 하지만 이런 눈치는 인공지능은 아예 없어요. 상황 설명을 해줘야 돼요. 어떤 상황이야, 질문을 잘 해야 돼요. 제가 그래서 질문을 잘 해야 된다는 게 그거고. 그 다음에 맥락을 설명해 줘야 돼요. 인공지능한테. '앞에는 이런 일이 있었고, 뒤에는 이런 일을 예상하고 있어, 니 생각은 어때?', 이걸 알려줘야 돼요. 이걸 다 메타인지라고 합니다. 인간의 메타인지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듯이, 결국은 이 일이 어떻게 될 거니까, 자기 주도적으로 어떻게 갈지, 이게 인간의 메타인지라면 AI는 정해진 일을 했는데 결과는 내버렸어. 근데 이 결과가 왜 나왔는지 몰라요. 그냥 훈련에 의해서 나온 거고, 왜 그랬을까 분석해야 돼요. 이게 왜 이렇게 됐을까, 이런 능력을 키우는 사람이 이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교수진도 많이 꾸려진 것 같은데요. ▲ 지금 다섯 명 정도 됐고요. 한 학기에 다섯 명을 꾸리는 건 되게 어려운 일인데 첫 학기에 다섯 명이 한 학기 만에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이제 외부인에서 뽑은 분도 두 분 있고 그러니까 그전에 한 분을 법학 쪽에서 뽑았고 그리고 철학을 전공하신 분이 '나는 이제 그 AI와 인간 간의 메타인지를 반드시 책으로 정리하고 나가고 싶다'고 해서 아예 소속 학과를 옮겨오신 분도 있다. 철학자와 공학자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거기에 윤리적인 문제가 있는 거예요. AI 등장으로 그 직원들을 없애면 안 되거든요. 다른 형태의 직업이 나와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제도와 정책을 만들어서 이 사람들이 스위치(교체)할 수 있는 하나의 이 영역을 만들어줘야 돼요. AI가 분명히 직업에는 영향을 줄 거예요. 없어진다고 위기감 느끼는 사람이 80% 넘어요. 근데 이 위기감을 정책적으로 어떻게 옮겨가니까 당신의 직업이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옮겨가는 겁니다. 바뀌는 겁니다. 그러려면 인간도 노력을 해야죠. 우리 조금만 더 노력해서 이 직업을 지키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옮깁시다, 이런 식으로 제도화 정책이 만들어져야 돼요. 그것 역시 이 대학원에서 연구하고 다루게 될 거예요. --아직 박사 과정은 못 뽑았죠? ▲아니요. 박사 과정이 더 많아요. 지금 석사 과정은 세 명인가 그렇고요. 열 명이 박사 과정이에요. 경영학도 있고, 공학을 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영역에서 석사를 했다가 이제 회사 생활을 하다가 필요해서 나는 AI 정책 공학, AI 경영공학 이쪽에 학위를 하려고 들어온 분들이 더 많아요. --지난달 개원했는데 가을 학기에 시작했다. ▲글로벌 정책이거든요.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대학원은 가을 학기에 시작해요. 이미 외국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는데 내년 봄 학기까지 안 받을 거예요. 외국 학생들은 일단 동남아 쪽에서는 많은 외국 학생을 데려올 수 있고요. 특히 동남아 쪽에 있는 고위 간부들을 데려올 수 있어요. UN에서 이쪽이 필요로 하는 국장들 특히 이제 유럽에서 AI 액트를 올 3월, 4월 시작했기 때문에 이쪽 전문가가 필요해요. 이런 측면에서 강의와 관련해 실시간 각국 언어로 바뀌는 텍스트 모델 등 어느 나라가 됐든 UN에 관련된 나라는 수업을 실시간으로 들을 때 한글로 설명해도 그 나라 언어로 들을 수 있는 AI 개발도 하고 있어요. --정부기관에서 이번에 들어온 사람은 없죠? ▲ 올해 안 뽑았습니다. 한두 명을 받아서는 팀(team)이 안 만들어져요. 글로벌로 보면 UN 정부 쪽에서도 수요가 있어 20명 정도를 보낼 예정이에요. 저희가 UN 하고 교류가 계속 있는 학교예요. 그러면서 무슨 일을 했냐면 동남아시아에서 IT 확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GIST 하고 같이 연구하다가, 우리가 AI 정책전략대학원을 홍보했더니 자기들이 우수 인재 20명을 뽑아가지고 보내겠다고 해요. 그 사람들은 세계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인데, 이걸 연 데가 없어요. 지금. 뭐만 있냐면 AI 윤리, AI 법 정책해서 아카데미들만 있어요. 공부를 하겠다는 대학원을 만들 수는 없었어요. 지금까지. 저희가 최초로 시작하고 특수대학원 같은 경우는 10년의 보조금을 국가에서 받는 건데, 저희는 특수대학원이 아니고, GIST에 뿌리 박힌 그냥 대학원입니다. 특수대학원은 정부가 주는 돈의 눈치를 봐야 되지만 저희는 눈치를 안 보고 GIST 경영 철학에 맞춰가면 되는 거거든요. 지금 GIST 임기철 총장님 철학이 그쪽이어서 그 철학에 맞춰서만 가면 저희는 안 없어지는 대학원이에요. 항구적인 대학원인데 AI 전문대학원은 없어질 수도 있는 대학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