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AI(인공지능) 기반의 설문 조사 결과와 그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SKT AI Survey’ 서비스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SKT AI Survey는 SKT의 AI·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설문 조사 서비스다. 서비스는 크게 설문 응답자와 의뢰자 영역으로 구분된다. SKT에 따르면 SKT 고객(설문 응답자)은 T멤버십 앱의 ‘미션’ 탭에 들어가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다양한 주제의 설문에 응하고, T플러스포인트를 지급 받는다. 적립한 T플러스포인트는 여러 T멤버십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설문은 SKT가 자체 제작하거나 기업과 연구기관·소상공인 등 외부 설문 의뢰를 받아 설계한다. 문항 작성과 응답 수집,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다. SKT는 "특히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일반 조사 뿐만 아니라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설문 조사도 가능하다"며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 방문한 고객, 게임·여행·패션·투자 등 특정 영역에 관심이 많은 고객군을 타깃으로 SKT의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설문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지난 4월 28일 폐업 및 폐업예정인 개인사업자 고객의 사업자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 가계대출로 전환하는 신상품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출시했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은 정상 상환중인 신용·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부동산 담보 등 사업자대출(2024년 12월 23일 이후 실행 대출 건은 제외)이 대상이다. 대출 유형 및 잔액에 따라 적용금리와 만기는 다르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1억원 이하 신용대출을 받았던 사업자 고객은 금융채 5년물 + 0.1%p (2.83%, 2025.4.28일 기준)의 금리가 적용되고, 대출기간은 최대 30년까지 상환 계획에 맞춰 정할 수 있다고 신한은행은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3번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Ultium Cells LLC 3)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m2으로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을 완료했다.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며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투자 효율화 전략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9일 211억원 규모의 자사주 33만 9,433주(지분 1.5%)를 장내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이날 보유중인 현대홈쇼핑 주식 88만 1,352주(지분 7.34%)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당 거래금액은 법인세법상 시가 규정을 준용해 9일 종가 49,100원에서 20% 할증한 58,920원이며, 총 거래금액은 519억원이다. 자사주 취득에 필요한 재원은 현대홈쇼핑 주식 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활용할 예정이며, 잔여 재원도 자사주 취득에 쓸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해 저평가돼 있는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겠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이지웰과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8일 각각 자사주 약 71만주(지분 3.0%)와 약 17만주(지분 0.5%)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7일에는 현대퓨처넷이 자사주 약 110만주(지분 1.0%)를 취득하기로 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는 자사주 취득을 마무리한 뒤 지난 2월부터 취득해 보유 중인 자사주와 함께 즉시
교보생명이 종로구의 지역아동센터 및 키움센터를 대상으로 문화∙여가 체험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올해부터 종로복지재단과 ‘1팀1지역아동센터 문화체험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종로구 내 지역아동센터 5곳과 키움센터 3곳과 연계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1팀1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처럼, 임직원 봉사단 1개 팀과 1개 아동센터 또는 키움센터를 1:1로 매칭해 1년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봉사단은 지정된 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동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4월 3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11기 선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웰컴데이를 개최했다. 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 퓨처스랩'은 초기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설계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투자금액 1,023억원 ▲협업 비즈니스 311건 ▲예비 유니콘 26개사 배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는 ▲육성(맞춤 멘토링, 글로벌 진출) ▲협업(공동 사업기획, PoC 추진)의 2개 트랙에서 선발된 총 31개 스타트업 및 신한금융 그룹사 관계자들이 참석, 신규 선발 축하와 함께 서로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신한금융은 덧붙였다.
현대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중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현대백화점은 9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섭 현대백화점 부사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7개 점포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경우 백화점 내 총 50개 음식점 중 92%에 해당하는 46곳이 위생 등급을 획득했으며, 매우 우수 등급은 44곳 나머지 2곳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7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교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h541’ 매장이 국내 최초로 위생 등급(매우 우수)을 부여 받은 바 있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다목적홀에서 KB금융 주요 계열사의 직장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은 행사에서 만 3~5세반에 재원중인 원아 93명을 초청, 인기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위에 똥쌌어?'를 관람하고 풍선 아트와 삐에로 공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직장어린이집 재원 아동 173명에게 수제 쿠키 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 등을 어린이날 기념으로 선물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덕담을 전했다고 KB금융은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메쎄 뮌헨(Messe Munich)'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InterBattery Europe)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전시 주제는 ‘Empower Every Possibility, Empower Whenever You Need(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 언제 어디서나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다)’로 진행됐다. 배터리 솔루션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깨우고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차별화된 현지 생산 역량 ▲ESS 분야 기술 리더십과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유럽 배터리 규제 대응 역량 등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ESS 전용 라인을 구축해 올해 말부터 ESS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공급, 효율적인 고객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카카오톡 채팅방 내에서 주고받는 축하, 감사 인사 등 감정 표현에 실시간 반응하는 리액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리액션 기능은 이용자의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 속에서 축하나 감사 인사와 관련된 의미 있는 키워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채팅방에 폭죽, 꽃뿌리기 등 시각 효과를 띄울 수 있는 기능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이달 8일까지 어버이날 감사 인사에 대한 효과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생일 축하 관련 키워드는 상시 적용될 예정이라고 카카오는 소개했다. 이용자가 채팅 중 ‘생일 축하해’ 또는 ‘부모님 감사해요’ 등의 키워드들이 포함된 메시지를 입력하면, ‘채팅방에 폭죽쏘기’, ‘채팅방에 꽃뿌리기’ 배너가 노출된다. 해당 배너를 누르면 채팅방에 특별한 시각 효과가 적용되고, 간단한 터치만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톡방에서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고 카카오는 덧붙였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냉장고와 세탁기가 세계 각국 소비자매체가 선정한 ‘최고 제품’ 자리를 잇달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의 소비자매체들이 발표한 가전 제품 평가 결과에서 현재 LG전자 냉장고는 7개국 12개 평가, 세탁기는 6개국 8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냉장고는 △상냉장 하냉동 △양문형 △프렌치도어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루 정상을 차지했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미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호주 등 총 7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모델명: LF25H6330S)에 온도 조절 및 온도 균일성 5점 만점을 부여하며 1위로 선정했으며, 스웨덴 소비자매체 ‘라드앤론(Råd & Rön)’은 LG전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공동 1위(모델명: GBP62MCNAC, GBP62SWNAC)로 뽑았다. 주요 세탁기 제품군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포르투갈 소비자매체 ‘데코 프로테스트(DECO PROteste)’의 드럼 세탁기 평가와 주 소비자매체 ‘초이스(Choice)’의 통돌이 세탁기(모델명: WTL9-12B)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4월 30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프리스타일 스키(이하 프리스키) 국가대표 이승훈과 후원 계약을 했다. 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승훈은 2021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4년 FIS 프리스키 월드컵 하프파이프 부문 3위에 오르며 우리나라 프리스키 기대주로 급부상한 데 이어,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프리스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지난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부상으로 안대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했던 이승훈 선수의 강한 정신력은 소방공무원인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신한금융은 어린 나이에도 이승훈 선수가 더욱 강인한 마음을 갖고 보다 큰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월 한달 간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비대면 서류발급 집중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전화 연결을 통해 안내하는 ‘AI음성봇’과 신한 SOL뱅크를 통해 안내하는 ‘챗봇’ 서비스로 진행된다. 각종 비대면 채널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고객들이 고객상담센터 대표번호로 전화한 후 단축번호 8번 또는 종합소득세∙대출거래내역 등 서류 발급과 연관된 단어를 말하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AI음성봇’과 함께 화면을 보며 원하는 서류를 발급 신청할 수 있다고 신한은행은 덧붙였다.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 및 은행권이 공동으로 중소기업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영자금 부담 등으로 퇴직연금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에게 융자지원 제도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제도가입 활성화 ▲단계적 의무화 기반 구축 등 궁극적으로 근로자의 노후 소득 격차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24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3,193억 원으로 3.5% 늘었다. 10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올 1분기 호실적은 식품, 수산, 건설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049770)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조미식품, 펫푸드,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1,948억 원, 540억 원으로 각각 6.8%, 8.2% 상승했다.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014820)는 연포장재와 캔 등 주요 포장재의 수출이 확대되며 1분기 매출액이 9.0% 증가한 3,3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동원그룹은 밝혔다.